고대 일본의 건축 변천사입니다.
일단 첫번째 3세기. 삼국지 시대의 위나라도 방문한 히미코 여왕의 궁궐
http://www.tour-life.com/p122/l2113/index.html
영어 자료며 실제 궁궐 터까지 발견되었네요
그리고 복원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살것같은 따뜻한 오두막 마을(이 아니라 궁궐입니다)
..여왕이 이쁘네요 (부럽). 백제가 성형술 기술도 전파해줬나봅니다. 하긴, 현재 강남이 있는 서울도 당시 백제 수도였으니 뭐. 오두막 정전입니다.
추가로 제가 조사해보니 진구 황후의 모델이 누군지 여러 의견이 있지만 이 히미코 여왕이 시기도 꽤 비슷하고 성별도 같아서 그 모델로 추측되는 인물들중 하나라는군요. 음...저런 오두막집 소녀가 위나라랑도 자웅을 겨뤘던 고구려를 조공국으로 만들고 한반도를 평정했다라...
그 다음은 300년이 지난 6세기의 일본 왕궁 미츠데라입니다. 저번 글에 이미 올렸으니 짧게 설명할게요
다시 말하지만 동시대 고구려 안학궁의 1/40 (40분의 1) 크기입니다. 기와는 아직 없는듯 하네요. 뒤에 작은 움막 마을들이 보입니다
동시대 백제 도시
문화유산 연구소 인용
그 다음은 1세기 지난 7세기경의 아스카 궁궐입니다. 스케일은 훨씬 커졌네요.
하지만 결국 판자...기와는 아직도 저 일몰 넘어에...좋게 말하면 깔끔한 맛은 있네요. 다만 모델이라서 진짜가 어땟을지는... 아직 위에 1세기 전 백제 사찰도 못따라가네요...
판자궁에서 무희들 공연을 보고있네요. 중간 밑쪽에 남자 두놈은 팔들고 뭐하는걸까요. 무희들 복장이 어째좀 조선시대 선녀 복장같은디? 삼국시대 영향이겠죠 머...
뭐 이렇게 백제 멸망후까지도 기와를 제대로 못쓰던 일본이였습니다. 백제가 건축술 갈쳐준거 맞아 이거? 왜 이래? 혹시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