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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9 13:03
[기타] 일본교수가 말하는 찬란한? 조선역사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6,722  

퍼온글이고 진짜 일본 교수랑 제자가 한말인지 모르겠으나 일단 간단히 봤을때 팩트에서 틀린게 없으면 꽤 중요하게 볼만할것 같네요. 그럼 고수님들이 한번 평가해주세요
http://m.blog.daum.net/kwonseongjin/801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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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스승이  경성에 어느 술집에 들어가서 술 먹으면서 이런 저


런 말을 했다.


그 대화 중간에 학생이 이런 말을 했다.


" 대일본 제국이 조선을 합병하니 조선은 참으로 행복한 나라올시다. "


선생이 측은하게 학생을 쳐다보면  이런 말을 했다.


자네는 조선인이면서 어찌 그런 말을 하는가!


나와의 사적인 자라에서는 그런 아부성 말은 삼가게.


조선이 어떤 나라인데 그런 말을 하나!


강대국 조선이 이렇게 몰락한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네.


임진년에 조선에 출병한 일본 최고의 영웅 히데요시 공도 정복하지 못한 나라가


바로 조선이네.


메이지 유신 하기전엔 조선은 일본의 스승이요, 부모같은 존재일세.


 장기도에서 화란국의 문물을 수입하고 있을때, 저 대마도에서는 조선 문물을 수


입해서


일본은  양쪽의 문물을 취하여 오늘날의 일본국이 되었지.


조선 사절단은 일본에 파견되어   일본에 많은 문물을 전해주었고,   막부 장군의 


권위를


높여 주었지..  화란유구 사신보다도 더 귀하게 대접했고일본을 방문한 중국 


사신보다도


동등하게 아니 더 높게 대접 받았어.   에도 막부가 왜 조선을 그렇게 대접하는지 


아나?


바로  조선이기 때문이지. 분로쿠 역 당시에 조선이 왜 일본을 이겼는지 아는가?


히데요시 당시에 일본은 아시아에서 가장 강했지.  100년간 내란에서 겪은 전쟁 


경험. 그리고


유럽도 탐냈던 최강의 조총에  유럽보다도 더 빠른 근대전술(3번 연달아 번갈아 


가면 총을 쏘는것)


이 있어서  아시아에서 일본을 상대로 싸우는 나라는 거의 없었지.


당시 명국이  있다고 하지만, 분로쿠 역 당시에 명군이  행한 일은 조선에게는 아


무런 이득이 없는 것지.


평양성 전투 하기 직전에 일본군은  전투를 하기엔  보급이 형편이 없어서  옥수


수로 연명만 해야 했고,


추위과  풍토병으로 전투력이 크게 상실되었지조선군이 단독으로 공격했다면  


아마 금방 함락시켜겠지같은 시기에 경상도 성주성에서도  조선 민병대와 관군


이 합동으로  일본군을 공격하여


금방 탈환한 것 보면   평양성의 일본군도  대체적으로  무너질 공산이 커.


그 평양성 당시엔 일본군이 전멸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명나라놈들은   대국의 


아량이라면서


그냥 보내 주어서 고니시공이 병력의 1/3만 겨우 빼내어 올 수 있었지.


사실 임진년 (1592) 10월과 11월에 조선이 단독으로  평양성을 공격하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명국이 방해했어일본을 자극하여 북진한다는 말도 안된다는 이유를 내세우면


. 그 당시에 만일


조선군이 공격했다면 함락시킬 수는 없어도, 일본군에 큰 피해를 주고, 평양성을 


그렇게 장기간


주둔할 수 가 없었을 것야 명군은 조선의 아군이 아니라 일본의 아군이지. 결국


.푸하하하


사실 조선 정부가


무능했지명군이 참전하지 않았어도, 전쟁이 그렇게 오래 클지는 않았을 것이


단기간에 끝날 공산이 컸지. 국왕의 정부가 아닌  세자의 정부는 평안도,


경도, 경상도경기도, 강원도를 돌면서 전쟁을


지휘했고, 무너진 조선을 다시 일으켜 세웠지.   일본군 점령지에서도 조선 세자


가 나타나  그 곳의


행정력을 복권시키고, 관리를 파견시키고, 민병대 모집을 했지.


계사년 (1593) 은 조선 전역에서 기근이 발생해서 사람이 사람을 잡아먹는 황


당한 일까지 발생했지.


만일 조선에 명군이 투입되지 않았다면, 조선 팔도 전역에 주둔중이던 일본군은 


아마도 계사년


봄 정도, 아니 여름정도에   조선군의 추격에 많은 병력을 상실된 체로 남해안 왜


성으로 퇴각했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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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 14-11-29 13:34
   
아무리 우리 역사가 찬란하다고 뻥쳐봐야 결국 역사의 승자는 일본이란 사실은 불변...

일본 지도층이 명확한 세계관과 애국심으로 백년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근대화에 성공해 세계열강에 들어 제국시대의 주역이 되는 동안 손가락만 빨며 좁은 조선땅안에서 서로 모함하고 죽고 죽이며 백성들을 착취하던 수치스런 우리 역사는 변할 수 없는 사실...

그 명확한 사실을 두고 그 이전엔 우리가 더 우수했다고 아무리 핏대세워봐야 비웃음거리만 되고 더 비참해 질 뿐...명의 속국과 청의 속국을 거쳐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다가 현재는 미국의 충견으로 살아가는 위대한 한민족의 비참한 역사는 그냥 한심함 그 자체...
     
굿잡스 14-11-29 14:40
   
아무리 우리 역사가 찬란하다고 뻥쳐봐야 결국 역사의 승자는 일본이란 사실은 불변...
>>?? ㅋㅋ 왜그로 오늘도 열심히 어그로짓하며 현실을 애써 부정하기

바쁜.ㅋ 그런데 과거 역사도 현재의 경제,사회도 환경도 안씁으로 쳐가는 잽을 어찌할꼬?ㅋ.

핵쳐맞고 전범국 되더만 결국 오늘날 다시 동열도는 체르노빌 10배의

방사능 범벅 국가가 결국 역사의 승자??? ㅋㅋ(지나가는 똥개도 웃을 일ㅋ). 굳이 해마다 지진

(전국 누전화재)에 각종 태풍, 화산폭발, 쓰나미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음 ㅋ

(섬나라에 쳐박혀 하루는 요오드에 내일은 세슘에 모레는 스트론튬과 플루투륨 범벅의

수산물과 물,공기,음식 잘 쳐먹고 망해가는 경제와 찌그러지는 사회상에 자위나 열심히

하길 ㅋ)


 
“일본 후쿠시마 원전 2020년에야 ‘청소’ 시작”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3주년을 맞았지만 원전 복구 작업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지난 3년 동안 복구 1단계 작업으로 파괴된 원전 잔해를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도교 전력은 이어 최근 2단계 작업인 녹아내린 핵연료 등 원자로 내 유독물질 제거에 나섰고, 3단계 작업으로 원자로 완전 해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복구 계획에 대한 회의적 반응으로 이노 히로미쓰 전 도쿄대 교수를 소개했습니다.

이노 전 교수는 "도쿄전력 측의 복구 방법으로는 방사능 유출을 멈출 수 없고,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불확실하다"며 체르노빌 원전 사고 때처럼 사고 시설을 콘크리트벽과 지붕으로 완전히 뒤덮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2823392&ref=D
 

일본 방사능 오염수 1일 300여톤 바다로 흘려보내

http://www.ibsnews.kr/news/19254
 
 
일본서 잡힌 '세슘 물고기' 충격…기준치 5천배
 
http://www.dailian.co.kr/news/view/328477


도쿄만 기형 물고기 동영상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86300
     
굿잡스 14-11-29 14:49
   
이미 경이 넘어 버린 잽의 천문학적 악성재정부채는 둘째치더라고 이걸 어찌 막아보려고

발악하던 아베노믹스는 잽의 20여년 장기 침체에 주먹질 한방 더 날려 내수를

더욱 고자수준으로 침체시키고 있으니 ㅋ 안씁이 눈물이 ㅠㅠ ㅋ


2013년

무역, 경상수지 대한민국(799억 달러 82조원)  > 잽(3조3천61억엔 , 대략 330억달러. 2014년에 더 추락)
 
 
 
 
2012년 총공급(경제규모)

한국(인구대략 5천만) 4341조 4187억 원

일본(1억 3천만) 900조 9807억 엔

대만(2400만) 43조 3911억 대만달러 (달러 환산시 1조달러 좀 더 됨)

오늘날 엔저의 환율환산으로 함 비교해 보시길.(보통 평균 환율로 환산하긴 함)
 
 

총공급(경제규모) 인구 대비

12년도 대한민국(4341조)> 잽(900조엔. 중간재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더 떨어질 수 있음)
 
http://www.wiod.org/new_site/data.htm


2014 Bloomberg Innovation Quotient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블룸버그통신은 세계 215개 국가를 대상으로 연구개발 투자와 제조 능력,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고등교육 효율성, 연구원 분포도, 특허등록 활동 등 7개 부문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1 South Korea
2 Sweden
3 United States
4 Japan
5 Germany
6 Denmark
7 Singapore
8 Switzerland
9 Finland
10 Taiwan
11 Canada
12 France
13 Australia
14 Norway
15 Netherlands
16 United Kingdom
17 Austria
18 Russia
19 Belgium
20 New Zealand


http://finance.daum.net/news/news_content.daum?docid=MD20140123170410678


Human Development Index - 2013_ Rankings
(각국의 소득, 교육, 수명, 삶의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세계 선진국 지수 HDI)

 
15 Korea (Republic of) 
17 Japan

http://www.undp.org/content/undp/en/home/presscenter/events/2014/july/HDR2014.html



R&D 비율 대한민국(세계1위)

경제활동 천명당 연구원 대한민국(12.4명)> 잽(9.9명)

인구 1천명당 연구원 수(FTE) 대한민국 (6.4명)>잽(5.1명)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1121084352
 
 
Global Top 20 Top Destination Cities
(2014 세계 관광도시 Top20)

1 런던 1869만
2 방콕 1642만
3 파리 1557만
4 싱가포르 1247만
5 두바이 1195만
6 뉴욕 1181만
7 이스탄불 1160만
8 콰알라룸푸르 1081만
9 홍콩 884만
10 서울 863만
11 바르셀로나 737만
12 암스테르담 723만
13 밀란 682만
14 로마 679만
15 대만 629만
16 상하이 609만
17 비엔나 605만
18 리야드 559만
19 도쿄 538만
 
http://www.masterintelligence.com/content/intelligence/en/research/reports/2014/mastercard-2014-global-destination-cities-index.html
 
Health Youth Teens Wellbeing
Here Are The Countries Where Young People Are Happiest
2014 청소년 복지 지수
(청소년의 발전과 안전을 보장하는 나라)

1 Australia
2 Sweden
3 South Korea
4 United Kingdom
5 Germany
6 United States
7 Japan
8 Spain
9 Saudi Arabia
10 Thailand

http://www.businessinsider.com/global-youth-well-being-index-2014-2014-4

2014년 유엔 전자정부(Electronic Government)평가 국가별 순위

1위 대한민국
2위 호주
3위 싱가포르
4위 프랑스
5위 네덜란드
6위 일본
7위 미국
8위 영국
9위 뉴질랜드
10위 핀란드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01302100960727001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연례 여성인권 실태(TIP) 보고서]

1등급 한국 캐나다 호주 독일 영국 미국 여성인권 청정지역
여성폭력 성폭력등의 척결을 위해 정부가 최소한의 기준을 완전히 준수하는 1등급 국가분류

2등급 일본 중국 캄보디아 인도
자국은 물론 타국의 여성에 대해서도 전혀 보호가 이뤄지질 않는국가
포괄적 성폭력 대책법 등의 피해자 보호 체계가 아예없고 제정 노력도 하지 않는국가로 분류
 
세계 아동 포노 8할 생산 유통 국가 잽(JAP)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294172&page=0&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B5%9C%EC%8B%A0&sst=&sod=&spt=0&page=0
     
굿잡스 14-11-29 14:51
   
잽(JAP)이 3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1. 북한 김일성 우상화 같은 전근대적 왜왕제 폐지
 
2. 전국 4600여개가 넘는 인도의 카스트 제도같은 천민부락쿠 차별 마을 폐지.
 
3. 세계 아동 포노의 8할을 제작 판매하는 저급 문화 폐지
 
4. 캄보디아,인도등과 같은 여성 인권 이류등급 개선.
 
5. 후쿠시마 사태같은 방사능 범벅에도 언론 미화가 만연하는 사회.
 
6. 수십년 장기 집권 전범 정치인과 재계의 썩은 전범 기업간의 정치 케넥션.
 
7. 헤이트 스피치가 난무하면서 베스터 셀러에 오르는 저급 교양문화.
 
8. 전범 역사를 은폐 조작하는 정치 교육 사회상.
 
9. 남의 역사와 문화,영토를 강탈하려는 왜구적 심보.

10. 후쿠시마 농산물 먹고 힘내자~~(그리 안전 어쩌고 외치던 나라가
 
정작 본인들 심각한 문제에는 회피형에 덮자주의로 시대를 거꾸로 사는
 
나라)
     
햄돌 14-11-29 15:38
   
네 다음, 망상

오늘도 부들부들 . .

내일도 부들부들부들 . .

역사를 망상으로 처 배워갖고 여기저기 써먹는거보면 니도 참 안쓰러움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허언증말기환자처럼

날조가 진실인냥 떠드는것보면 개씹극혐;;

믿기싫은건 어떻게해서라는 발악하면서 안 믿을려고하고

믿고싶은건 거짓말이라도  ' 이건 왜곡이아니라, 진실이다 !! '

참 단순한 대ㅣ가리를 갖고있네 ㅉㅉ
열심히공부 14-11-29 13:35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

남북한이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더욱 강력한 동아시아의 세력으로

다시 등장하겠지요.

남북한 정치인들은

이것을 명심하여 통일문제에 집중하도록

남북한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통일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어영부영하다가 금수강산이

또 다시 강대국들의 전쟁터가 된다면 참으로 원통한 일일 것입니다.
     
앗뜨거 14-11-29 13:44
   
여기에서도 통일 안바란다는... 그걸 또 시니컬한 지식인 마냥 자랑스럽게 떠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당장 자기는 손해보기 싫고 우리뒤의 후손들을 위한 생각은 발톱에 때 만큼도 없음.
 일제시대, 남북전쟁 당시 조상님들은 이런 우리를 위해 생명을 바쳣는데 정작 그 혜택을 받은 후손인 우리들은... ㅉㅉㅉ
          
열심히공부 14-11-29 14:12
   
통일하는 방법은

남북한이 처한 현재의 상황에 맞추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형태로 하면 될 것입니다.


어떤 방법이 되었든간에 일단

남북한 당국자들끼리의 통일논의 노력이

구체적으로 빨리 나타나기를 기대해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 남북한 집권층의 위기가 가속되는 내년 상반기 쯤에는

자신들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남북한의 급속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국민들의 열망에 의해

통일의 실제적인 결과가 하나둘씩 나타나리라 봅니다.


그렇게 30년 정도 한세대가 지나면

남북한의 통일이 반이상 실현되고

또 한세대가 지나면  완전한 통일이 이루어 지지 않을까요 ?


지금 시작해야만

넉넉잡아 50-60년의 세월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손자들 세대는

세계 어디를 가도

자부심을 가지는 날이 오겠죠.
               
두근두근 14-11-29 14:41
   
통일? 무슨 망상같은 소리를 하시는지 통일을 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통일을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건데 맨날 하는짓이 도발이나 하고 핵실험이나 하는 판국에 통일?? 허황된 꿈일뿐임
                    
굿잡스 14-11-29 14:55
   
ㅋㅋ 북한도 통일 의지는 있죠. 방법론의 차이이지.

그리고 구소련은 뭔 핵무기가 모자라서 안망한게 아닌.
중용이형 14-11-29 17:13
   
내용이 이상한건 모르겠는데...교수와 제자가 사석에서 한 대화라기 보다 교수가 논문 발표하는 느낌이 들어서 역사 소설의 한 장면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소설같은 얘기란 말은 아니고요.
박애주의 14-11-30 01:42
   
본문링크를 클릭해봐도 어느 곳 하나 출처도 안보이는 게 신빙성이 전혀 안가네요.. 조작으로 의심가기도 하네요.. 대화 내용도 좀 그렇고..

당시 사람이라면 저런 식으로 이야기는 안했을 거 같네요. 무엇보다 내용이 보통 우리가 요즘에 생각하는 임진왜란이나 병자호란,양요등 자학사관이나 식민사관과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고(보통 저 시대 식민사학이라면 조선의 당쟁이나 성리학적 체제에 대해서 비판했지 청나라 속국이니 하는 말도 우습고 스승의 대화 시작도 조선의 체계가 어떤지 이런게 아니라 전쟁같은 군사적인 게 대부분 거기다 조선 띄워준답시고 일본을 너무 띄워주고 있음)  우선 어떤 스승과 제자인지도 모르겠고요(역사스승과 역사를 배우는 제자라는 건가??)

저 시대에 보통적인 대화라면 조선의 문물이나 문화,정치에 관해 이야기를 하겠지 쓰잘데기 없는 전쟁이 어쩌구 에디슨의 전구가 어쩌구 하는 것도 이상하네요.

거기다 저 시대 일본 역사학자들은 식민지 합병 이후 국가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양성되어 한국 역사를 왜곡하는데 주력하거나 또는 왜곡된 자료만 보고 배운 게 전부일텐데요.

만약 학자가 아니라 선생이라면 더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선생이라면 헌병 통치시기엔 칼들고 겁주고 문화 통치시기엔 주도적으로 역사 왜곡을 가르쳐서 조선 학생들에게 자국에 대한 긍지나 자부심을 꺼뜨리는 게 목표였고 말살 통치시기엔 황국 신민 서사 외우도록 시키는 게 선생이었습니다. 그런 식민지 통치시절 선생이 무슨 조선이 위대한 나라였다는 둥 함부로 말했다가 잡혀갈 소리를 할까요?

거기다 글의 대화 내용중 스승의 말을 보면 히데요시를 띄워주는 것 빼고는 전부 조선에 편향해서 말하고 있네요.(사실 히데요시를 띄워주는 것도 이상함. 보통이라면 최고의 영웅으로 히데요시가 아니라 오다 노부나가를 뽑는 게 정상, 히데요시나 이에야스는 숟가락만 얹었으니..) 또 몇몇 부분은 그 시대에 알 수 없는 그러니까 굉장히 디테일하게 설명한 것도 많네요. 그런데 또 다른 부분을 보면 대충대충 두리뭉실하게 설명해놓은 부분도 있고..

대화 내용 중엔 소소한 오류도 꾀 있네요. 원숭환이 쓴 건 포르투갈 대포가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홍이포입니다. 포르투갈은 오히려 네덜란드와의 수성 전투에서 네덜란드 홍이포를 맛보고 항복했고 그 이후 부터 포르투갈 대신 네덜란드가 동아시아 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자리 잡았죠.

음..글이 쓰인 시기도 그렇고 충분히 조작의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글을 보는데 스승의 대화글 수준이... 교수나 선생 정도 수준이면 저런 수준의 대화능력은 좀 아니라고 보는데..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되고 완성된 수준의 어휘나 문장을 구사하지 않고 보고 있으면 무슨 인터넷 게시판에 댓글 쓰는 중,고등학생 수준의 대화글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읽기 힘들게 써놨어요. 실제로 저렇게 주저리주저리 말해선 제대로 알아듣기도 힘들거 같고요. 그리고 또 하나는 글이 쓰인 블로그가 역사에 관해 많이 연구하거나 관련 글을 올리는 블로그가 아니라 인기도 없는 시인 블로그라는 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대화가 실제로 있었는지 묻는다면 저런 대화는 거짓말이고 없었을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대화 안 속에 있는 역사적 내용들이 사실인지를 묻는다면 전체적으로 맞기는 맞는데 쓴 사람(또는 말하는 스승의?) 자기 사견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네요. 가장 중요한.. 자료로서 중요하게 볼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전 아니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이런 자료 말고도 이것보다 충분히 왜란,호란,양요 등의 조사가 잘 된 좋은 자료가 많은데 왜 이런 걸 굳이..혹시 일제 시절에 저런 대화를 했다는 게 믿기지 않아서 그러는 건가요?

위엣 분은 논문 발표 느낌이라고 하셨는데 논문 발표라면 저런식으로 제대로 끊지도 잇지도 못하고 말하면 내용은 둘째치고 보거나 듣는 사람들이 정신 사나워서 알아들을 수가 없을 거 같네요.
     
박애주의 14-11-30 01:53
   
내용이 너무 길어서 읽기 귀찮으시면 이거 하나만 보셔도 이거 믿을만한 자료인가..? 하고 의심간다고 생각합니다

글 또는 대화의 문장,어휘 구사 수준이 너무 낮아요..스승이라 불리려면 보통 선생이거나 교수나 학자일텐데 이렇게 두루뭉술하게 쉽게쉽게 알아듣지 못하게 말하는 걸로 봐서 신빙성있는 자료라고 보기 힘듭니다.

왜란,호란,양요 등에 관해서 다른 좋은 자료 많습니다. 네이버에도 충분히 널렸으니 네이버에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전기 최초 수입은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맞는지는 모르겠고..에디슨 전기회사에 요청해서 명성황후가 전구를 들여온 건 맞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내용은 본문글이 아니더라도 조선 개화기 시절 관련 책이나 인터넷 자료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 글 전부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다른 곳에도 그 내용이 많이 퍼져 있으니 저 대화가 사실인가 아닌가를 빼면 속안에 내용들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찾아보시면 많이 알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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