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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2:31
[일본] 한국과 일본의 고대사에 대한 질문.
 글쓴이 : 눈틩
조회 : 3,505  

 
 
고대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를 개척해서 이들이 문명을 피웠다는 것(야요이인)은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 후에 여러 글을 보면 백제계와 신라계가 일본에서 충돌했고,
결국 신라계가 승리하면서 ~~ 이렇게 이어집니다.
 
 
백제계 평(平)씨와, 신라계 원(原) 씨의 싸움으로
신라계 원씨가 이기면서 에도(현재 도쿄)가 발전하고 일본의 동쪽이 개발되었고 ...등등
하는데
 
이 백제계 평끼나 신라계 원씨는 언제 왜 일본으로 건너간건가요 ?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는
열도는 초창기 백제, 신라, 가야의 각축장이었고
초기 가야가 규슈일대를 지배했다가, 백제의 진출로 남규슈로 밀려가고 백제가 북규슈와 오사카 일대까지 확장. 그 뒤에 신라도 진출했다 이정도인데...
 
당시 열도는 백제의 분국이라고 볼 정도로 친백제성향, 아니 오히려 백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백제의 땅이었다고 보이는데요.
 
 
그리고 백제 멸망후 대다수의 유민들이 열도로 건너간 것도 그렇고...
 
그런데 신라계 원씨는 도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가요 ?
 
 
걍 열도 초창기에 백제, 신라, 가야에서 대거 열도 진출을 하면서
충돌했던게 쭉 이어진 것인지 ...
 
 
 ///
 
그리고 전 이런 삼국의 열도진출을 믿고 있는데
국정교과서는 물론 여러 매체에서도 당시 고대에도 일본을 하나의 독립적인 별개 국으로 인식하고있잖아요?
왜 이런 사실을 공공연하게 가르치지 않을까요.
 
한국사 교과서만 봐도,
도래인이 열도에도 건너갔다.
백제, 신라가 일본에 한자, 붓, 먹 등 전파해줬다. 정도인데
 
이건 일본에 전파했다기 보단
당시 열도에 있는 백제 분국, 신라 세력들이 본국으로부터 문물 받아간 게 아닌지.
그때 일본은 통일정권도 없었고 삼국의 각축장인데
왜 교과서나 각종 서적에선 당시 1세기에도 일본이 멀쩡한 독립적인 통일국가처럼 묘사할까요.
 
 
한일 고대사 관련 정보나 책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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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14-11-19 14:33
   
고대에 도래인은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그 이후 300년?? 이후 백제계가 문물을 전파하고 일왕계보를 이어갑니다.

700년이후 백제는 멸망하고 많은 백제유민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사회 귀족혈통 계보를 이어갑니다.

그 당시 일본의 신분사회는 백제왕계보(일왕 만세일통)>>>백제귀족>>백제유민>>토착민 순서로 신분제로 이어갑니다.

에도시대 쇼군(무신사회)시대에도 일왕의 파워는 범접할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이후 메이지일왕은 일본의 산업혁명을 개척하고 현재 일본을 강대국으로 이끌어가죠.

하지만 현대사회 일왕은 만세일통 명목아래 그냥 얼굴마담으로 보시면 됩니다.

근데 만세일통의 뿌리는 백제계로 일본인은 백제(큰 나라)를 좋아하죠.

일본에서 '큰 나라'가 백제를 뜻합니다......아직도 일본인은 쿠다라~쿠나라 라고 부르죠..
덜덜덜 14-11-19 14:52
   
그리고 신라계 쇼군의 진출은 신라계 도래인에서 부터 아닐까요?

그때 쇼군은 무사들이죠..

관련 책을 보면 농부출신이 쇼군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디노 14-11-20 06:48
   
백제보다 오히려 신라계가 먼저 일본으로 건너갔습니다.
일본서기나 고사기는 대부분 백제에 관한 기록들인데, 그 외에도 일본에는 당시를 기록한 풍토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출운국 풍토기, 하리마 풍토기 등 여러 풍토기의 기록들을 보면, 백제가 규슈를 건너 동정을 해 갈때, 그곳에 먼저 정착하고 있던 신라계들이 있었어요.
백제가 그들을 물리치면서 왜를 정벌해 가는데, 그러다보니 신사에 모신 인물이 신라계에서 백제계로 바뀐 경우도 여럿 있습니다.
신라가 일본으로 건너간 기록으로는, 일본서기의 천일창과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 기록을 들 수 있습니다.
천일창은 신라의 왕자인데, 바위배를 타고 동해안을 건너 일본으로 가서 왕이 되었다는 기록입니다.
연오랑 세오녀는 왕자는 아니지만 그들이 일본으로 건너 간 후에 신라에 해가 없어졌다는 것으로 봐서
왕자에 버금가는 상당히 비중있는 인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또한 바위를 타고 동해안을 건너 일본으로 가서 왕이 되죠...
두 인물이 거의 흡사해 아마 동일인물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연오랑에 관한 흔적은 일본에 미미하지만 천일창에 관한 흔적은 지금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것으로 봐서 당시 신라계가 큰 세력을 형성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상은 기록에 나타난 것이고,
저는 그들을 신라계로 보지 않습니다.
가야계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풍토기의 기록으로 추정컨데 경북 청도 지역의 한 세력이 건너간 것으로 보여집니다.
백제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건너간 것이니 비교할 바가 아니죠...
 
일본서기에 가야를 신라로 표기한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일본 신화의 최고 신 가운데 한명인 스사노오 미코토가 사고를 쳐서 하늘나라인 고천원에서 쫓겨나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근데 기록에 의하면 그가 처음 발을 디딘 곳이 신라땅이라고 나옵니다.
하지만 그곳은 신라가 아니라 가야로 밝혀지고 있거든요.
대가야였던 경북 고령에 가면 그곳이 고천원이었다는 뜻에서 고천원이라는 돌비석을 세워놨습니다. 일본 학자들도 와서 제사를 지내기도 했던 곳이죠.
그리고 경남 거창에는 아예 고천원이라는 지명이 있습니다.
둘 다 일본 신들의 고향인 고천원으로 유력한 지역들입니다. 거리상으로도 50km 정도 떨어져서 그다지 멀지 않고요...
어쨌든, 일본의 신라계라고 하는 것은 원래는 신라가 아닌 가야세력이었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고,
그들이 경북 청도에 있던 신라의 호족, 혹은 가야의 세력이었다는 것이 점차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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