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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30 02:48
[기타] 돌궐(튀르크)는 서양계 유목민족 인가요?
 글쓴이 : kiyoke
조회 : 7,410  

과거 한나라에게 조공 받던 훈제국은 엄연히 동양계유목민족인데

당나라 2대 태종 이세민에게 조공 받던 돌궐대제국은 서양계로 추정됩니다.

突厥도 사실 튀르크를 한자로 音借표기 한것이죠.

그리고 터키의 조상이 튀르크(돌궐)족입니다.

당나라의 이간질로 인해 동튀르크,서튀르크로 분열되고

그중 서튀르크가 西進하여 중앙아시아에 여럿 국가들을 세우고

최종목적지가 현재의 소아시아반도에 정착하여 터키를 건설

후에 오스만투르크제국까지 발전하는데

지금 현 터키인종을 보더라도 전혀 동양계가아닌 서구유럽계통입니다.

검은머리는 더더욱 아니며 눈동자또한 碧眼이죠.

이로 보아 당시 동북아 북방유목민족이 동양계만 있었던게 아니였으며

정확히는 퉁구스계통만 있었던게 아니며 여럿 유목민족들이 북방초원에 한데 모여 살거나

아니면 서로 싸우거나 교류하거나 살 았던걸로 짐작되네요.

서방의 스키타이족도 분명 서구유목민족이고

돌궐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왜 현재 터어키가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여기는지 지레짐작 가네요.

과거 한국전 참전해서 그런게 아니라

1400여년전 선비족의 당나라가 동북아의 패자가 될때

당시 돌궐제국인 터키와 삼한의 하나였던 고구려(고구리)가 서로 친연관계에 있으며

당을 견제하기 위해 동맹까지 맺었는데 이때부터 한국과 터키가 형제의 연을 맺게 된건 아닐까요??

게다가 돌궐의 후신 터키를 비롯 훈족의 후신 헝가리 그 2국가를 보더라도

어순이 유럽어계통과는 정 반대인걸  알 수 있죠.

유럽어들은 주어,서술,목적 이렇게 가는데

터키어라던지 헝가리어는 주어,목적,서술어로 가죠.

잡설이 길었네요..

여튼 저는 과거 동돌궐과 서돌궐이 서구쪽 계통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만은..

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는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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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ene 14-10-30 04:47
   
투르크 계통은 서양계가 맞죠.
지금 터키처럼 유럽 짬뽕까지는 아니겠지만요..
원판은 우즈벡정도 될겁니다.
유럽인과는 뭔가 조금 다른 코카서스인종으로
주로 흑발이나 갈색머리 인종..
돌궐은 투르크계통과 몽골족의 혼합이 아닌가요?
     
Centurion 14-10-30 05:44
   
돌궐 자체가 투르크지요.

그리고 중앙아시아 같은 곳은..
예로부터 실크로드의 중심이라 황인종, 아랍계통, 인도계통, 백인계통이 수천년전부터
뒤죽박죽 섞여살고 싸우고 경쟁하고 혼혈되기도 한 지역이지요.

그래도 돌궐계 소수 민족 중 일부는 아시아에 남아있는데,
그 민족들 생김새는 또 완전 동양인 그대롭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997512&cpage=1&mbsW=&select=&opt=&keyword=

돌궐계통 민족인 투바족, 카자크족 사진입니다.
몽골과 투르크는 언어적 차이로 나누지, 인종적 차이로 나누지는 않는다고 하는군요.

지금 우리가 보는 터키인종은 아주 혼혈이 많이 이뤄진 케이스로 보면 될거 같네요.

하기사, 우리나라에도 외국인 혼혈2세 중에 줄리엔 강 같은 인물보면.. 
많이 섞일 필요도 없고, 유럽, 아랍계랑 사이에서 태어나기만 해도
외모가 확~ 달라진다고 봐야겠죠.
          
kiyoke 14-10-30 12:50
   
돌궐계통 민족중에 투바족,카자크족이 있다고 하셨는데 카자흐스탄의 건국주체가 카자크족인가요? 아니면 구소련이 해체되자 괴뢰국처럼 생긴건가요? 카자흐스탄,카자크족 이 둘도 연관성있어보이는군요.. 뭐 현재 터어키는 혼혈인건 인정. 애초에 원래 돌궐족은 몽골 아니 퉁구스계통과별반 차이가 없었는데 서쪽으로 실크로드지역으로 진출하면서 피가 많이 섞여서 그리된거고 현재 터키인 생김새가 이러하니 모든 사람들이 자연적으로 과거 돌궐도 동양계가 아닌 서양계 였을거다 라고 지레짐작하는거였네요.
     
kiyoke 14-10-30 12:51
   
터어키는 유럽짬뽕 맞네요 ㅎㅎ 그래도 터키는 형제의 나라인것은 맞아요 ㅎㅎ.
gagengi 14-10-30 10:40
   
투르크족은 만주 서부지역에서 발원했습니다.  서양계가 아니라 동양계유목민입니다.  투르크족은 서만주에서 발원해서 알타이지역으로 이동후 최초의 투르크왕국을 세웠고 계속 서쪽으로 진출하여 오스만투르크제국을 세워 지금의 터키가 됐습니다.

만주에서 발원하여 서양까지 진출한 민족은 투르크족, 흉노족, 거란족등이 있고 몽골족도 비슷한 경로로 서양까지 진출했죠. 이들은 모두 알타이어족으로 언어문화면에서 동질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kiyoke 14-10-30 12:53
   
뭔 튀르크족이 만주서부지역에서 발원했어요? 애초에 북방초원에서 돌아다니던 유목민들이 아니였는지? 중앙아시아에서 이주해온걸로 아는데요? 흠... 서만주라... 근데 이러한 역사적지식을 어떻게축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서만주에서 모든 북방민족의 발원지라하면 흥미롭고 새로운 사실이겠네요.
kiyoke 14-10-30 12:55
   
근데 돌궐도 동양사의 범주에 들어가긴 들어가나요?? 아니면 북방유목민족사 로 따로 다루는지 궁금하네요. 동양사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인도까지 들어가는 편이고 이란까지 들어가죠. 서양사라고 하면 뭐 유럽전체와 현재의 북미,남미도 서양사라고 할수있겠네요.
kiyoke 14-10-30 13:23
   
돌궐도 여타 유목제국처럼 칸이라는 칭호를 썼고 훈제국처럼 좌현왕,우현왕 제도를 두었나요??
전략설계 14-10-30 14:27
   
돌궐은 중앙아시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당전쟁때만 해도, 서돌궐 중심은 우즈벡, 동돌궐은 오르도스 위쪽의 몽골 서쪽지역..
고구려가 당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번은 동돌궐 분파인 설연타에 사신을 보내고,
한번은 서돌궐 사마르칸트까지 고구려 사신을 보냅니다.

돌궐일족인 터키가 비록 아주 소아시아까지 가서, 돌궐계 나라를 세웠고,
로마시절 이전부터 소아시아(아나톨리아) 땅에는 히타이트란 나라도 있었고..
원주민이 있었는데..
소수 돌궐계가 정복함으로써 이전의 토착민과 피가 섞인 탓도 있지만..
사실 중앙아시아사람과 터키 사람들 외모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돌궐은 엄연히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앙아시아에 살았었고 지금 살고 있습니다.
흔히 예기하는 '스탄' 국가들.. 바로 '스탄' 뜻이 '나라'입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이란 나라 자체가 '돌궐나라'란 뜻입니다.
터키 국명이 돌궐이긴 합니다만 터키만 돌궐이 아닙니다.

우즈벡, 카자흐, 키르기스, 타지크, 투르크메니 스탄들 전부 돌궐이고..
외모적으로도 스탄중에 지리적으로 몽골과 가까운 키르기스는 우리와 얼굴이 많이 비슷하죠..
키르기스는 몽골쪽과 피가 섞인 탓인지 우즈벡 카자흐와 외모가 확연히 구분됩니다.

돌궐은 우리와 먼 이방인이 아니라..
같은 알타이어계로, 우리말과 어순이 똑같아 말 배우기도 쉽습니다. 일본말처럼..
한반도에서 인류가 탄생한 것이 아니기에..
결국 우리 조상님들도 중앙아시아를 통해, 몽골 거쳐 한반도로 남하해 일본으로 간 것입니다.
언젠가 기사에 한국인과 유전형질이 가장 비슷한 나라가 중앙아시아 어디 국가라고 하는데..
기억이 좀 가물합니다만.. 카자흐라고 했던가..

지금은 여러 '스탄'들이 있지만, 몇백년 올라가면 거기서부터 이리저리 쪼개진 나라들도 있고..
말들이 서로 통하기도 하고 안 통하기도 하고..
우즈벡사람들이 터키말 일부 알아먹습니다.

돌궐은 과거든 현재든 러시아에서 몽골 사이에 사는 중앙아시아 초원에 사는 민족으로 보면
그렇게 틀리지 않겠습니다.
터키가 너무 멀리간 케이스죠.
     
kiyoke 14-10-30 16:16
   
~스탄 에서 스탄이 나라를 뜻하는 거였군요 ㅎㅎ 근데 정확히 퉁구스랑 알타이어계통이랑 어느차이가있길래 나누는걸까요?? 같은 몽골리안이라도 퉁구스계 알타이계로 확연히 나뉘는데..  여튼 터어키는 형제의 나라가 맞네요.
     
햄돌 14-10-30 17:10
   
그냥..
시베리아 바이칼호 부근에서 만주-한반도-열도 간 것입니다.
예.. 몽골시조는 고구려계고..
없습니다 14-10-30 17:13
   
최초에는 만주족이나 몽골족 비슷한 동양인이었다가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인종이 혼합되어서 결국 현재같이 동양인과 다른 외모를 갖추게 된것입니다.
멤버 14-10-30 20:47
   
투르크인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는 원래 아리아인이 살고 있었죠.
밤꽃필무렵 14-10-30 22:18
   
항가리는 말갈족의 후손입니다.
지금도 자기국명을 말갈이라고 쓰고있습니다.
밤꽃필무렵 14-10-30 22:29
   
카자흐는 완전 서양인 외모와  몽골계 외모가 혼합되어삽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하루밤 묵으면 남편은 외출하고  부인이 시중을들어준다는 풍습이 있죠
그래서 카자흐족 마을에 갔을 때 날밤을 새웠던 기억이...
누가오나하고
술담배여자 14-10-31 16:50
   
그쪽도 돌궐때부터 치자면 뭐 역사가기니까.........  서쪽으로 하도멀리가부러서 서양계가 원체 섞여뿌니께
그기 낮짝이 그리돼뿐기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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