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때 상투를 틀고 있는 얼굴상이 나온 것은 중요한 자료로군요. 한국사람이 상투를 튼 문화가 중국 진나라 사람들이 한반도 남부로 도망쳐왔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걸 반박할 수 있는 증거가 되겠습니다.
진시황 무덤의 병마갱 무사들이 상투를 틀고 있기 때문에 상투문화가 중국에서 온거냐 아니냐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부여시대 사람들이 저렇게 상투를 틀고 있기 때문에 원래 한국문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투는 고조선때에도 이미 하고 있었다고 전하지만 저렇게 얼굴상이 나온건 확실한 증거가 됩니다.
그럼 진나라 사람들은 왜 상투를 틀고 있을까요? 그문화는 당연히 한민족에서 전파된 것 입니다. 진나라는 서융족으로 서북쪽에 살다가 중원으로 확장한 세력입니다. 진나라때 단어와 이름명칭분석에서 진나라도 동이족이라는 중국학자발표도 있었습니다. 즉, 홍산문화사람들이 은나라를 세웠고 은나라가 망한뒤 흩어져 진나라의 땅인 서북지역에까지 진출했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