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9-24 14:21
[일본] 일본이 말하는 닌자 백제기원설
 글쓴이 : shrekandy
조회 : 10,826  

이번글은 꽤 쇼킹할수도 있습니다...저도 기대치 못한거라. 근데 또 생각해보면 말이 됩니다

닌자. 일본의 유명한 간첩집단이죠. 

하지만 이 닌자가 어떻게, 어디서 생겼을까요? 

생각해보면 사실 닌자같은 첩자의 유래또한 백제나 삼국에서 온게 당연하긴합니다. 왜냐면 평화로운 섬나라보단 700년을 죽어라 전쟁하던 작은 반도에서 첩보전, 암살자들이 훠~~~~얼씬 더 발전했을테니 말이죠.

중국도 당시 간자라는 첩자 집단이 있었는데 한국이 없었을리가 없죠. 

추가로 일본서기에 이르길 백제 성왕때 둔갑술, 인술, 귀신부리는술법에 관한 책들도 일본에 전수해줬다하고...

하여간 밑에 백제기원설은 사실 일본에서, 그것도 유명 에도시대 박물관겸 테마파크인 닛코에도무라라는 곳에서 발견한겁니다. 읽어주시죠. 제가 쓴 글은 아닙니다

-------------------------------------------------------------------------------

일본의 유명 관광지 중의 하나인 닛코에는 몇 번 갔지만, 일본 에도 시대를 배경으로 꾸며진 닛코에도무라(日光江戸村)에는 처음 갔다.

넓지 않은 장소에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닛코에도무라는 닌자 관련 자료나 시설, 그리고 연극도 재미있게 꾸며져 있다.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인지 모르겠으나 닛코에도무라에서 개인적으로 처음 알게 된 사실은 닌자의 유래가 한반도, 즉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건너간 이들이 닌자의 선조라고 것이다.

 

닌자(忍者)란 정확하게 말하면 "몰래 스며드는 사람(忍びの者)"을 뜻하며, 지금부터 약 500년 정도 전에 무라마치시대 말기(전국시대)에 활약한 소수 정예의 특수기능집단이다. 

스며드는 사람(忍びの者), 인술(忍術), 인법(忍法)의 전래는 불교 전래와 함께 중국 대륙, 조선 반도로부터 전해졌다고 하며, 특히 한반도의 백제, 신라, 고구려의 삼국으로부터 건너온 사람을 선조로 둔 이가(伊賀)의 하토리한조게(服部半蔵家)가 유명하다. 

인술(忍術)은 세계 최고의 병학서라고 말해지는 중국 손자의 병법을 도입하여, 특별한 수행과 훈련을 하여서 발달하였다. 인술은 인기(병기)를 자유자재로 다루고, 강과 성의 운하를 넘어, 성벽을 타고 넘어 성안으로 잠입하여, 때로는 적과 싸우고, 때로는 화약을 사용한 화약술로 불을 뿜었다. 

당시에 일본 전국에는 이가시노비(伊賀忍び), 고가시노비(甲賀忍び), 후마시노비(風魔忍び), 다케시노비(武田忍び), 우에스기시노비(上杉忍び), 사이가시노비(雑賀忍び), 야규이치조쿠(柳生一族)가 존재하였다.

시노비(忍び)란 문자와 같이 세상에 몰래 스며드는 것으로, 발각되지 않고, 늘 가라앉은 마음으로 행동하고, 때로는 칼을 들고 싸우고, 적의 정보를 알아내려고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절대로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며, 생존술을 지닌 사람들이다.

しのび【忍び】
1 隠れたりして、人目を避けること。人に知られないように、ひそかに物事をすること。
 숨거나, 사람 눈을 피하는 것,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도록 조용히 일을 하는 것.
2 がまんすること。こらえること。
   참고 인내하는 것


가장 일본적이라고 생각했던 닌자가 한반도에서 건너간 이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는 점도 의외의 사실이었지만, 어둠 속에서 사라질 수도 있었던 닌자 문화가 오늘날까지 전해져 내려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로 세상에 널리 알려질 만큼 번창하였다는 점은 참으로 중요한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우리는 일본에 건축과 도자기 기술 등 선진 문물을 전해주고 또 가르쳤으며 이를 받아들인 일본은 일본 고유의 색깔로 만들어 세계에 자랑할 만큼 훌륭하게 꽃을 피어나갔다.

현대에 와서는 반대로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많은 것을 전해 받고 배워, 반도체와 LCD 분야에서는 일본을 앞서 이제는 오히려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정도에 이르렀다.

이렇듯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나라답게 서로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며,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해 나갈 때도 있었고, 피 흘리며 싸웠던 아픈 역사도 안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 복잡한 세계 정세 속에서 양국은 험한 파도에 휩 쓸리면서 각자 살아남으려고 필사적이다.

이제까지는 주고받았다면 앞으로는 서로 협력해 나가면 세계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문화를 함께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양국의 장점과 좋은 문화를 제대로만 융합해 나간다면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한다.

http://www.hatena.co.kr/62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shrekandy 14-09-24 14:26
   
탈곡마귀 14-09-24 14:45
   
각종 미디어 매체를 통해 가장 지저분한 일을 하던 족속들이
어느 순간 수백명은 우습게 때려잡는 초능력 자가 되었더군요.
     
Tonikroos 14-09-24 16:19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던이 14-09-24 17:06
   
엌ㅋㅋ
     
shrekandy 14-09-25 15:34
   
ㅋㅋㅋ그러게요 어렸을땐 나루토같은게 엄청나 보였는데 지금보면 ㅋㅋㅋ
지나가던이 14-09-24 17:13
   
전 예전부터 닌자도 혹시 한반도에서??? 라는 심증을 가지고 있었음요. (단 사료가 없어서 아닥중이었음.. ㅎ)
극우나 왜뽕애들은 죽.어.도~~ 왜구만의 독자적이고 자랑스런 문화라고 박박 우겨대던데.....
이걸알면 슬퍼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널리 알려줘야겠음.. ㅋㅋㅋㅋ 아이 꼬소~
     
shrekandy 14-09-25 14:38
   
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나와나 14-09-24 22:04
   
사실 닌자같은 자객, 암살자 집단은 세계 어느 곳이나 다 존재했죠

그런데 다른 나라들은 굳이 그런 더러운 집단을 미화하고 마케팅한다는 건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일본은 문화적인 요소가 적다보니 암살자들을 미화했는 데, 이게 운좋게 성공한 거죠
     
shrekandy 14-09-25 14:38
   
옳으신 말씀
seharu77777 14-09-25 09:12
   
진짜 저 사이트에 고구려 백제 신라에서 도래했다는 글이 있네요~ 이걸로 종결이네요~
 
 
Total 19,94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3924
2507 [통일] "유럽과 아시아 철도 민영화는 부작용뿐" (13) 굿잡스 12-12 5232
2506 [중국] 중국에선 감춰진 장쩌민의 모습 (6) 7878 11-12 5233
2505 [기타] 세계지도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들 (29) 관심병자 04-16 5233
2504 [통일] 통일이 될시 문제들 (3) 한시우 07-30 5234
2503 [다문화] 곳곳에 스며들며 조직을 넓혀가는 화교들 (7) 내셔널헬쓰 04-12 5235
2502 [중국] 명말청초 만주족의 한족 대학살의 기록들 (퍼온글) ㅈㅈ 01-25 5236
2501 객님 라택스 IP접근 차단한거 취소좀요! (8) 251 01-05 5237
2500 [통일] 한민족의 통일은 가능한 일일까? (16) 콘스탄티 03-25 5237
2499 [중국] 한국인이 동남아라고 선전하는 쓰레기 짱꼴라 명단 … (2) ㅇㅇ 02-06 5238
2498 재(在)호주 동포들의 정체성을 조선족 동포들도 배우… (25) 야비군 09-08 5238
2497 [중국] 현대차, '황폐한 사막이 황홀한 초지로' (4) 굿잡스 05-28 5238
2496 성씨하니 갑자기 궁금한게(교하노씨) (4) 몽상연주가 01-08 5239
2495 짱국 막무가내식 비즈니스, 유럽에선 "NO" (3) 굿잡스 07-17 5240
2494 [기타] 저열한 동정 문화 ... 라는 잡게에 뜬글 (14) 맨유 03-18 5241
2493 [중국] 중국넘들은 이제 동아시아 의상이 모두 자국 기원이… (8) ㅅㅅㅅ 05-06 5241
2492 사랑하는 라텍스에게 (5) 잉꼬 01-06 5246
2491 2ch의 일본인이 일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8) 567 03-14 5246
2490 [대만] 관리자님...지나가다 너무 심합니다.. (56) 라텍스 07-13 5246
2489 [기타] 기술 좀 얻었으면 좋겠다고? ㅡㅡ; kf 03-25 5247
2488 [중국]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각 부서별 간부들 민족 … (7) 야비군 05-31 5247
2487 [기타] <펌글> 조선족 우 웬춘 토막도살 수원지검 은폐 … (12) 네이드 05-02 5247
2486 중일 전쟁 당시 가장 한심하고 어이없는 제4사단. (10) 휘투라총통 07-11 5248
2485 [기타] 조선왕조실록 인용문 - 14, 15세기 조선의 대외 위상 (4) 해달 06-07 5248
2484 [기타] 대한민국은 이런곳입니다 (11) 인디고 11-15 5249
2483 [기타] 똥고집 유사사학자 송호정 vs 역사학자 복기대 (4) 호랑총각 08-19 5249
2482 [기타] 英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다니엘 튜더 "한국이 단… (4) doysglmetp 08-22 5250
2481 [일본] 디즈니 빅히어로 절때 보면 안됩니다 벌레박멸단 01-04 5250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