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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7 12:30
[기타] 발해 대해서 인데요
 글쓴이 : 대은하제국
조회 : 2,933  

발해가 로마제국 보다 거대한

도시를 건축했다는게 사실인가요?

발해가 도대체 얼마나 강국이면

중국이 얼마나 부러워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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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4-09-07 12:38
   
글쓴이는 어그로만 끄신다던데 사실인가요?
햄돌 14-09-07 15:26
   
발해궁궐터의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네요

발해는 지방도시였다는 중국학자들을 아닥하게 만들었다네요 ㅋ
도밍구 14-09-07 15:43
   
이제 기술의 발달로 초 단위로 개인단위로 역사가 적히고 복사되고 영상으로도 다음세대로 전달되니 오천년 뒤 사람들의 역사공부는 정말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굿잡스 14-09-07 15:45
   
로마제국과 땅면적으로 이야기 하면 발해가 적을 수 있지만(뭐 발해도 최근 한러 고고학탐사에서

기존보다 두배 가까이 올라가는 아무르일대까지 직접행정치소가 발견된 상황으로 직접지배면적이 상당하

죠) 발해도 광대한 영토를 후왕제도를 두면서 5경의 로마 이상의 대도시급 다중

수도 체재로 다스린 대국의 나라이죠.

발해는 고구려 5부의 영향을 이어 받아 5경이라는 대도시 체계를 만듭

니다. 그기에 실제 상경용천부의 크기가 16㎢로 로마 13.7㎢보다 크며 동경용원부

와 서경압록부는 외성이 존재 하고 중경현덕부도 외성이 존재한다는 소리가 나오면서 실제 더 컸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성 역시 현재 단일규모로 세계최대라는 자금성보다 커며 중심건물 역시 자

금성의 태화전보다 크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상경성은 756년, 발해 문왕 대흠무가 설계한 궁궐로.

상경성이 서안 장안성을 모방했다는 것이 짱궈계의 정설이였으나  실제 2009년 전면 19칸에 달하는 제 2

궁전지가 발굴되는데 도리어 당대 당나라 장안성의 최대 건물인 함원전의 11칸보다 훨 컸음)


오늘날 7대 불가사의 어쩌고 하는 인도의 타지마할(무굴 제국 황제인 샤자한이 이거 짓고 재정이

휘정했다고 함 ㅋ)보다 발해의 상경용천부 제2궁전 하나만으로도 더 큽니다.


인도의 타지마할의 기단 크기 94m, 건물 크기 57m

발해의 상경용천부 제2궁전 기단 크기 120m, 건물 크기 93.5m


남의 나라 평가를 전통적으로 애써 짜게 하는 서토사에서도 발해를 해동성국이니

어쩌고 한 이유가 있군요.
호부 14-09-07 16:19
   
흔히 만주, 연해주는 날씨가 추워서 농사도 안되고 몇몇 유목민들이나 수렵생활을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당시엔 기후가 따뜻해서 그 지역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살았죠. 즉 당시 인구=국력이었으니 발해는 엄청난 강국이었습니다.
다만 17 C소빙하기가 오면서 그 많던 인구가 다 줄고 여러 이유로 망한거죠
나와나 14-09-07 17:28
   
굳이 발해만도 아니라 백제, 고구려, 신라, 고려 등 우리나라 역대 왕조들이 모두 당대 최고 수준의 대도시를 세웠었죠

하지만 모두 부숴지거나 불에 타버려서 보존이 안되었는데

마지막 왕조였던 조선은 지방 향촌 자치 체제로 들어가서 도시의 발전이 적었죠

그나마 발전했던 도시인 한양, 평양, 개성, 경주 등도 다 양란을 거치면서 폐허로 전락했죠
 
마지막으로 영정조 시기에 중흥을 이루고 흥선 대원군이 중건한 경복궁도

일제 강점기와 6.25를 거치면서 깨끗하게 날아가버리고

거기다 일본이 악의적으로 날조하기 위해 찍은 빈민가의 사진들만 남았으니

우리나라하면 허름한 초가집만 생각나게 되버렸죠

그나마 유적들이나 북한에서 보존된 한옥 마을 등이 남아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후안무치 14-09-07 21:29
   
러시아에서도 발해와 관련된 유적이나 유물이 엄청나게 많아서 한국의 교수님들과 교류도 활발한걸로
알고 있음. 발해에 관해서는 러시아가 한국보다 더 많은 자료가 있을거라고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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