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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7 03:58
[북한] 우크라이나 사태로 본 미래의 북한과 한반도 정세
 글쓴이 : 창기병
조회 : 7,115  

가상지도2.png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어나 서방(미국,EU)와 러시아 간의 패권 싸움이 한창입니다.

저는 이 사태를 뉴스로 접하면서 우크라 사태가 미래의 동북아 정세를 미리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

니다. 자세히 말하면 주변국들에 의해 쪼개지는 우크라이나가 마치 북한이 몰락했을때의 상황과 매우 비슷

할 것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크라이나를 북한으로 보고 폴란드=한국, 독일=일본, 중국=러시아로 보면, 놀라울 정도로 딱 들어맞습니다.

폴란드는 과거 나치 독일의 지배를 받았다는 점에서 일제강점기를 겪은 한국의 역사와 비슷합니다.

독일은 과거의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략, 강점(强領)했으나, 현재는 EU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그것과 유사합니다(일본으로 비유하자면 EU는 韓美日 공조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러시아는 그 국력을 바탕으로 EU, 미국과 패권을 다투고 있다는 점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韓美日 관계를

생각하게 합니다. 구 소련의 독립국가들에게 야욕을 드러내는 것도 슬슬 동아시아에 패권을 드러내는 중국

과 매우 유사하죠.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크라처럼 북한의 김씨 정권은 그 체제의 특성 상 절대로 오래가기는 힘드니, 갑자기

붕괴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혹은 완전붕괴하지 않고 김씨 일가만 축출되어 북한에 新정권이 수립된다고

하더라도,  그 新정권이 김씨일가 같은 완전고립국가를 추진하지 않는 한 체제 유지를 위해 친한이나 친북

성향을 다분히 가지게 될 것입니다. 여기서는 김씨 일가가 붕괴된 북한에 친한 정권이 세워졌다고 가정하고

이야기를 진행하겠습니다. 만약 북한에 친한 정권 수립으로 중국과 한국 중 한국을 택한다면,

중국은 자신들의 패권을 위해 북한을 침공하여 일부합병(크림 사태)이나 괴뢰정권을 수립(노보로시야 연방

등)하려 할 것입니다.

중국에게 있어서 한반도는 차후 미국과 초강대국 자리를 가리기 위해선 필수로 점령해야 하는 영토니까요.

더군다나 국이 중동 사태나 경제 문제 등으로 휘청거리고 일본도 갖은 극우 행보로 주변국에 미움을 사고 있

는 요즘의 정세를 고려하면 중국은 이 때가 기회라고 북한을 노릴 겁니다.

그때까지 한국의 국력이 현재처럼 유지되고 있다면 평양까지는 한국의 영역으로 삼는 건 힘들지 않을 겁니

다(일단 친한 정권이 세워졌다는 걸 전제하고 있으므로.) 그러나 한반도의 최북단은 중국의 침공으로 대부분

넘어가게 될 겁니다. 사실 현재도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은 대부분 중국의 손에 넘어 갔으니까요. 백두산 등.

중국이 마음 먹고 자신들을 배신(?)한 북한을 종속시키려고 한다면 이 정도는 일도 아닐 겁니다.

게다가 설령 북한에 친한 정권이 수립했다고는 해도, 여전히 구 사회주의 국가로써 친중파 역시 많이 남아있

을테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중국에 협력한다면 한국이 북한의 반을 얻기도 쉽지는 않을 겁니다.

어쩌면 중국이 이 친중파를 이용해 크림 사태처럼 한반도 최북단의 도(道) 하나 정도는 병합할지도 모르고요

(그래도 한국과 서방의 눈치때문에 매우 힘들겠지만)

세세한 영토 크기는 또 다를 수 있겠지만 첨부한 사진처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기까지 변수인 미국, 러시아, 일본 같은 다른 주변국들을 무시할 순 없겠죠.

그러나 우크라 사태에 대입해 보면 일본은 독일처럼 한반도에는 별 다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할 겁니다.

애초에 한국이 어떻게 된 것도 아니고, 북한은 동맹국도 아니고 심지어 일본은 북한을 나라로 인정하지도

않으므로 개입할 명분자체가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껏해야 자위대 수 좀 더 늘리는 정도?

러시아는 지금 우크라 사태만으로도 충분히 서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와중에 한반도까지 그 영향력을 투사

하려고 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우크라와는 달리 한반도와 러시아는 연고 자체가 거의 없으니,

이쪽도 사태를 지켜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남은 건 미국 정도가 있습니다만, 미국이야 한국의 영향권이

넓이짐으로 중국을 견제할 수 있다면 아낌없이 한국에 투자에 주겠죠.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무엇보다도 두

두려워하는 미국이니까요.

결론은 북한 붕괴 시 미국의 압도적인 대한(對韓) 지원과 러시아, 일본의 방조 속에

한국과 중국이 북한을 둘로 나눠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완벽한 통일은 아니지만, 북한을 일부라도 점령한다면 우리나라는 국가의 정통성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평양 일대는 사수하려고 할테니, 고려 시대의 영토 정도는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감당해야 하는 북한의 인구+부채 등 각종 북한의 사회 문제도 중국과 반반 나눠가지게 될 테니

완전통일보다는 부담감을 적을 것 같습니다.

중국 역시 한국의 완전통일 저지+동해 진출 영토 확보로 나름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애초에 중국이 현 북한 정권을 용인하는 이유도 중국과 韓美日 사이에 완충지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니까요.

적어도 어떻게 되든 간에, 이런 식으로라도 통일이 달성 될 경우 세계의 일대 사건이 될 것이고

동아시아의 힘의 균형은 그 즉시 변화하게 되겠죠. 그나마 반반 나눴으니 韓中 어느 한 쪽이 우세해 지더라

도 그 정도가 크진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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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 14-09-07 04:20
   
북한 붕괴후 중국이 한반도로 군사개입하면 곧 그건 전쟁을 의미하는 거고, 그건 중국의 분열을 초래할 확률이 크다고 봅니다.

 우크라이나야 친러성향을 띠는 사람들 자체가 러시아출신들이니깐 그런거고, 북한과는 애당초 비교 대상이 안됨. 게다가 우크라이나와 다르게 우리 전력은 중국에 쉽게 점령당할 정도가 아니라서 중국이 무리할 이유도 없음. 중국이 바보가 아닌이상 북한이 가망없이 무너질 상황이면 그냥 북한 버리고 우리와 협정을 해서 만주나 확실히 보전받을 확률이 큼.

 그리고 중국이 명분없이 한반도 개입했다간 올타구나 하고 중국 쪼개 먹기 좋은 명분만 제공함. 당장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봐서 러시아도 중국 뜯어먹을려고 할테니깐요.

 중국은 러시아나 미국 일본 등이 호시탐탐 뜯어 먹기 딱 좋은 국가임.

 오히려 우리는 한반도 통일후에 중국의 붕괴를 틈타 열강들과 만주의 일부라도 회복하는 기회가 더 가망성 큼.
     
창기병 14-09-07 06:04
   
1. 북한 붕괴 후 중국이 북한지역에 군사적으로 개입해도 그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겁니다.
대규모의 군을 북한에 배치해봤자 한국과 미국을 자극하는 계기가 될 뿐이고, 오히려 韓美日 공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 우크라 사태가 발생한 뒤 러시아가 동 우크라 지역(크림 반도 제외)에 직접 파병한 軍도 천명 단위 수준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
대규모 군을 움직이더라도 대부분 북한-중국 국경지역에 배치해서 난민이 중국으로 넘어오는 걸
저지하는 데 이용할 것이고, 소수의 정예요원들을 이용하여 북의 친중세력과 결탁하여 북한 최북단을 점령할 것 같습니다.

2. 북한은 현재까지도 남한을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이건 남한도 마찬가지지만.)
제가 북한에 친한정권이 세워진 걸 가정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건국 내내 친중적인 행보를 보여왔던 북한에 친중파가 적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친한정권 수립 자체에 반대하는 북한인들도 많은 거라고 생각하고, 이들이 북한을 점유하려는 중국을 반기지 않을 이유는 별로 없으리라 봅니다.

물론 칼리님 말씀대로 북한 김씨 일가 붕괴+친한정권 수립 정도의 전제라면 중국이 그냥 일찌감치 한국의 완전통일을 용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경우 만주는 모르겠습니다만 연변 조선족 자치주 등 소수 민족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통일 한국 정부와 모종의 협상을 벌일 수는 있겠죠.
아니면 자치주와 통일한국이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못하게 국경선의 경계를 지금보다 훨씬 강화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요.
     
창기병 14-09-07 06:05
   
3. 중국이 맘만 먹으면 한반도(북한지역)에 개입할 명분은 충분히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이 서로 동맹 조약이나 상호 방위 조약까지 맺은 관계라는 걸 간과해서는 안되겠죠. 물론 남한지역은
대한민국이 실효지배하고 이쪽은 건드리면 바로 한국군에 +미국 및 동맹군 참전이므로 중국이
제 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마음이 없다면 손도 대지 않을 겁니다. 애초에 제가 생각하는 것도 '북한지역에서도 또 절반 부분을 중국이 점령한다' 니까요.

그리고 중국이 북한에 개입하는 정도로 전세계가 중국을 분활하려 한다면 러시아는 진작에 공중분해 됬을 겁니다. 중러나 서방 어느쪽도 전쟁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위해서 소규모 국지전 수준에서 머무는 수준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중국이 북한 개입한 정도로 분활이라는 사실상 중국과의 전면전을 각오할 국가는 없겠죠..

4. 만약 중국이 붕괴한다면, 만주 지역을 합병하는 것보다는 북한이라도 수복하여 통일을 달성하고 중국 붕괴로 밀려올 난민에 대항하여 국경선 경비를 강화하는 게 낫겠죠. 애초에 우리나라가
만주까지 진출한다면 총 남한+북한+만주를 통치해야 한다는 소린데, 만주의 현재 인구는 약 1억입니다. 총 국민 약 2억에 그 중 3/4 이상이 얼마전까지 남남이었던 사람들을 통일정부(사실상 남한정부)가 통치할 수 있을까요? 오히려 저는 유고처럼 나라자체가 쪼깨지거나 내전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칼리 14-09-07 09:44
   
북한 붕괴시 중국군이 한반도 진주는 애당초 우리랑 전쟁하겠다는 걸로 간주하고, 국지전이 아닌 전면전이 될 겁니다. 북한 친중정권 성립은 쉬운게 아닙니다.

 중국군은 아직까지 검증도 안 된 군대입니다. 베트남전 끝나고 베트남 침공했다 정신승리만 하고 개작살 났던 군대죠. 한반도에서 중국과 우리가 전쟁이 나면 미군과도 싸워야 하는데, 중국이 그 능력이 될리 만무하죠. 그리고 러시아랑 중국은 처지가 다르죠. 러시아의 전투력은 미국도 두려워할 정도이지만 중국은 전혀 그렇지 못하죠. 당장 일본만 봐도 러시아는 두려워 해도 중국은 하수로 보는 실정이고, 현실입니다.

 중국은 영토가 넓기에 뜯어먹기도 좋은 나라라서 중국의 한반도 진입은 중국의 재앙이 될 확률이 크죠.

 애당초 한반도의 북한 정권이 무너졌을때 저렇게 반쪽짜리 북한 정권은 존재가 불가능합니다. 그냥 현재처럼 북한정권이 그대로 존속하면 모를까 북한 정권이 내부붕괴로 무너지는 경우는 그냥 한반도의 통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중국이 김씨일가에 원조를 하는 것 역시 북한 정권 붕괴만 지연시키는 거지, 북한에 어떠한 힘도 쓰지는 못하는 실정인걸 아셔야 합니다. 김일성 시대부터 친중적인 연안파 축출부터 현재의 장성택 축출까지 북한 정권은 중국의 원조는 받아도 친중적인 성향은 배제하는게 현실이란걸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중국의 혼란이 생기면 만주 접수는 그냥 껌입니다. 중국은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그냥 무너지고 지배당하는 게 익숙한 민족이란걸 아셔야죠.

 중국 역사는 한족들이 지배했던 것보다 외세에 지배당했던 게 익숙했던 민족이니깐요.

 인구빨 그거 다 소용없습니다. 애당초 그랬다면 중국이 외세의 지배를 받을리가 없을테니깐요.
gagengi 14-09-07 04:25
   
북한의 1/3은 금나라 영토입니다. 평안북도-함경남북도지역의 압록강-두만강유역은 금나라의 영토였습니다. 김함보가 함경도로 이주해서 여진족이 탄생했기 때문에 함경도는 금나라의 발원지입니다. 그런데 금나라가 중국사라면 압록강-두만강을 아우르는 평안북도-함경남북도가 역사적인 중국영토가 되는 것입니다.  북한이 붕괴하면 중국이 북한을 점령하고 금나라를 근거로 평안북도-함경남북도지역을 역사적 중국영토로 주장할 수 있게 됩니다. 언제 붕괴할지 모르는 북한을 생각하면 당장 준비해야될 문제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금청사를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74857
     
창기병 14-09-07 06:11
   
글쎄요.. 그렇게 따지자면 한국과 몽골은 현재 중국의 영토인 만주에서 기원했는데 gagengi님 말씀대로라면 중국은 이미 한국과 몽골의 역사 전반을 자기들 꺼라고 공정했었어야 합니다.  그러나 중국의 동북공정조차도 한국 북방계 국가들의 역사에 한정하여 자국 것이라고 공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몽골의 경우는 잘 모르지만 위키백과 중국어판 같은 곳을 봐도 몽골 제국은 확실하게 몽골 역사로 설명하고 있네요(원나라 제외).
     
나와나 14-09-07 13:01
   
이 분은 도대체 언제까지 이러실 건지;;;;;
칼리 14-09-07 09:57
   
일본이 러시아는 두려워해도 중국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게 바로 중국의 허접함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청일전쟁부터 중일전쟁까지 일본군은 중국군을 가지고 놀았거든요. 그리고 태평양 전쟁에서 미군에 개 쳐발리는 판국에도 중국에서 일본군은 거의 위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러시아가 침공하자마자 일본군은 거의 다 괴멸되거나 항복하죠.

 게다가 중국 새퀴들의 습성은 위기시에 뭉치는 게 아니라, 자신들의 안위만 도모하는 습성이 강합니다. 즉 국가에 대한 충성심은 별로 없는 민족이죠. 이게 역사적으로 워낙에 외세 지배를 자주 당하다 보니, 그런 겁니다.

 지금의 거대한 중국도 한족들의 업적이 아닌 청이 이룩한 영토를 고대로 물려받은 것 뿐이죠.

 중국은 위기가 터지면 사분오열되서 그냥 찢겨나가기 딱 좋은 국가죠. 그런 중국이 북한 붕괴시에 모험을 할 리도 없습니다. 겨우 한반도 북부 조금 먹어 볼려다가 중국이 갈기갈기 찢겨나가기 딱 좋을 판국이구요.

 중국의 가장 큰 고민은 외부가 아닌 내부입니다. 중국이 지금은 성장 우선주의와 내부통제로 어물쩡 넘어가지만, 엄청난 빈부격차와 국민의 의식성장을 통한 민주화의 요구는 무서운 겁니다.

 많은 인구는 좋을 수도 있지만, 이는 반대로 빈부격차의 해소는 불가능한 측면이 큽니다. 중국이 외세의 침입에 쉽게 무너졌던 것도 다 내부의 붕괴부터 시작되었죠. 명의 멸망도 청의 침입보다 먼저 이자성의 군대에 무너졌으니깐요. 게다가 명 부흥 한답시고 일어난 놈들이 청군대와 싸우기 보다 자신들끼리 명의 정통성을 놓고 서로 쌈질하던 나라가 바로 중국입니다.

 중국인들 보면 애국심이 투철할 거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민족이란게 중국역사에 고스란히 담겨 있거든요.

 중국은 북한 걱정할 게 아니라, 자신들의 수많은 농민공 문제나 잘 해결하는게 관건일 겁니다.

 지금은 눌려 있지만, 이게 폭발하면 중국은 그냥 끝남.
     
뿡뿡 14-09-07 10:22
   
저도 중국 하면은 솔직히 그닥...현대전 이후 전적을 보더라도 월남전도 그렇고 인도전도 그렇고 필리핀이나 동남아국한테 맞짱도 못뜨는 것들이 쪽수 하고 핵믿고 주둥아리만 나불거리는 느낌이 강하죠...솔직히 현대전 전략 무기사업 아직도 멀었고 구닥다리 개차반 무기로 뭘 전쟁이나 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죠...이제 돈 지랄하기 시작했는데 당나라가 괜히 당나라가 아니죠...운좋게 승진국 되면서 당나라 컨셉을 잊은듯...국뽕 교육도 한몫 했고요...
Windrider 14-09-07 10:51
   
중국이 허당이라는건 알지만 문제는 핵이죠. 중국산이니 불발일수도 있지만 그게 젤 두려운거같네요.
나와나 14-09-07 13:15
   
하지만 님은 한국-중국 간에 국력 차가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국력 차에 비하며 거의 없는 수준이고

크림 반도-러시아와 북한-중국 간의 관계 역시 전혀 다르다는 것을 간과하고 계시군요

중국의 경우 군사력은 러시아에 비교하면 굉장히 낮은 수준이죠

게다가 한국이 한 방향으로 군사력의 총력을 한 곳에 집중시킬 수 있는 데에 비해 중국은 사방팔방 적대국가로 한 곳에 집중시키기 힘들죠

중국은 기껏해야 심양, 북경, 제남, 남경, 광주, 사천, 난주 7개 군구 중 심양군, 북경군 2개의 군구 정도밖에 동원하지 못할 겁니다

그런데 이 정도는 한국군이 가볍게 이기죠

오히려 중국이 동북 3성을 빼앗길 거라 예측됩니다만..

한국 국력이 세계 9위, 군사력 8위입니다..

중국이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나라와 전면전이 예상되는 데도 고작 코딱지만한 땅 먹자고 그런 일은 벌일 까요?
뭐꼬이떡밥 14-09-07 16:06
   
어디서 감히 러시아와 때놈을 비교해요..
굿잡스 14-09-07 16:45
   
중국에게 있어서 한반도는 차후 미국과 초강대국 자리를 가리기 위해선 필수로 점령해야 하는 영토니까요.

더군다나 국이 중동 사태나 경제 문제 등으로 휘청거리고 일본도 갖은 극우 행보로 주변국에 미움을 사고 있

는 요즘의 정세를 고려하면 중국은 이 때가 기회라고 북한을 노릴 겁니다.

그때까지 한국의 국력이 현재처럼 유지되고 있다면 평양까지는 한국의 영역으로 삼는 건 힘들지 않을 겁니

다(일단 친한 정권이 세워졌다는 걸 전제하고 있으므로.) 그러나 한반도의 최북단은 중국의 침공으로 대부분

넘어가게 될 겁니다. >???????????? ㅋㅋㅋ

참나. 웃긴. ㅋ

짱국이란 잽이랑 조어도 섬하나 가지고도 제대로 못쳐하는 상황에서 엄연히 남의 나라

그것도 울나라 헌법에 명시된 북한 지역을 짱국이 무슨 명분쳐하면서 쳐먹는다는 이런

웃긴 소리가 나오심? 지금이 무슨 19세기 열강시대임?  애초에 그럼 영국도 홍콩섬을

반환할 필요도 없었겠군요 ㅋㅋ

무슨 마치 짱개국이 북한 지역에 대한 당위성이 있거나 점령이 당연한듯 웃긴소리나 주장이 나오는지

ㅋㅋ 정상적 교육을 받고 이런 사고가 가능함? 어처구니 없는.

님식 주장이면

우리도 심양군 격파해서

만주까지 밀고가서 요동점령해 버리고 태극기 꽂아 버리면 우리 영토되겠군요?

콜? ㅋ
백척간두 14-09-09 10:18
   
이와같은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있었던 얘기입니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사태이기도 하죠. 결코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다만 북한[중국]의 영토가 중국으로 복속되는 것이 아닌 친중, 친러 즉, 공산주의 성향의 괴뢰정부가 세워진다는 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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