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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5 09:23
[기타] 동북공정같은게 유럽에서 생긴다면...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3,251  

로마인 曰 : 그리스인,게르만인,훈족,반달족 등은 자랑스러운 로마인입니다.
 말은 다르지만 제국은 넓기에 여러가지 언어를 쓰기 마련이죠.

이런 소리가 될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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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 14-09-05 10:54
   
그런 비슷한게 벌써 있는데요...

알렉산더 후예 문제..이탈리아와 루마니아의 로마 후예 문제..
mymiky 14-09-05 15:28
   
그리스-마케도니아가 이쪽방면으로 유명하죠.. ㅋㅋㅋ우리랑 중국이 고구려 놓고 싸우듯이..
     
무난힝 14-09-06 21:08
   
걔네들에게 있어서도 역사 문제는 예민한 문제지만,

역사 논쟁이 이 정도로 국민 정서를 좌지우지 할 정도까지 비화되진 않지요 .
gagengi 14-09-05 16:28
   
그반대로 로마가 독일역사이고 이탈리아인도 게르만족이다라고 우기는 것이 되겠죠. 독일지역이 로마식민지였으니까 이탈리는 독일의 역사다라고 우기는 것이 바로 유럽판 동북공정입니다.

중국이라는 나라는 금-원-청등에 수천년간 식민지배를 당하다가 근대에 신라김함보의 청나라가 망하고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근대에 와서야 정립된 개념입니다.  또한 유럽의 경우와 다른 것은 중국은 정복당해 식민지배를 받던 땅이라는 겁니다. 인도가 영국식민지 였으니 영국이 인도역사이고 빅토리아여왕이 인도사람이다라고 우기는 것과 비슷하죠.
     
무난힝 14-09-06 21:16
   
전혀 다른 이야기를 두고 횡설수설하고 계시네요;

뭔가 착각을 하시는 모양인데 이건 동북공정하고 조금 다른 이야기지요;

원나라를 제외하고 역대 중국을 점령한 역대 이민족 왕조들의 후예들이며

이민족 왕조들의 본고장들은 전부 중국에 속해있잖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탈리아로 비유해보자면 로마가 과거 갈리아 지방과 갈리아 인들을

복속시켰던 적이 있고, 현재도 이탈리아가 프랑스 인들이 살고 있는 프랑스 지방을 전부

영토로서 보유하고 있을 때 이탈리아가 프랑스 역시 우리 역사의 일환이다 라고 말하는거에요.

다시 말하자면 소수 민족과 과거 소수 민족들이 지배했던 영토를 가지고 있는 국가가

소수 민족 역시 현재는 자기 국가에 속해 있으니 소수 민족들의 역사 역시

자기 국가의 역사로서 해석하겠다라는 소리에요.
gagengi 14-09-05 16:33
   
또 유럽에서 비슷한 비유를 찾자면 영국섬이 로마식민지였으니까 로마는 영국사다라고 우기는 경우도 됩니다. 이탈리아인도 앵글로색슨족이다라는 개소리랑 비슷하죠.  식민지배를 받으면 침략자의 역사가 자기네 역사다라고 우기는 황당한 경우는 세계사적으로 흔치 않습니다. 중국이니까 가능한 경우죠.
     
무난힝 14-09-06 21:24
   
님의 예시와 중국과는 경우가 확연히 다른게 뭐냐면

중국을 정복한 이민족들 대부분은 이동 민족이었고 대륙에 정착하면서

국가를 세웠다가 중화 문화에 거진 흡수 당해버리는 과정을 거쳤지요.

(1) 하지만 로마 문화가 영국 문화에 흡수당해버린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2)  그리고 로마가 애초에 브리타니아를 전부 정복한 것도 아니지요.

(3) 또, 현재의 이탈리아가 영국인들을 소수민족으로 두고 있는 것도 아니고
 
    영국 영토를 전부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아니지요.

따라서 중국처럼 자기 국가 안의 소수 민족의 역사도 자신의 역사다라고 말하는 것과는

역사적 근거나 합리적인 논거의 급이 다르다 이겁니다.
          
무난힝 14-09-06 21:27
   
물론 동북공정에 대한 반박도 이걸로 가능합니다.

고구려를 계승한 고려의 민족들은 중국에 흡수된게 아니라 어엿하게 한반도에 살아있고,

고구려와 과거 고조선을 계승한 국가들의 영토를 여전히 우리가 보유하고 있으며

그 곳에 사는 우리들은 고구려에 대해 역사적 , 민족적 동질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도 계승되어왔기 때문에

어엿한 우리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전략설계 14-09-06 12:23
   
만주는 우리꺼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지만.
실제 만주의 주인은 여진아니었습니까..
여진족이 청 세워서 중국이 됐는데, 우리가 만주는 우리꺼 하기는 무리가 있죠.

간도 문제도 간도지만..

조선왕조 500년간..
단, 조선과 명의 국경이 압록강이 아닌 그 위쪽이란 것은,
명나라 지도에도 많이 나와 있고,
예전에 동아일보에 기사화 됐고, 담당 기자와 전화도 했었는데..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고려때 요동을 잠깐 점령했던 것 빼고는 고구려시절 14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이거 보다는..
조선-명 국경선이 현 압록강 위쪽이었다는 점.. 이것을 통일이전 이든 이후든
적정한 때를 봐서 외교적으로 중국한테 얘기를 해야 합니다.
     
gagengi 14-09-06 14:49
   
여진은 김씨족(Aisin-아이신-여진)을 뜻하는 말로 신라의 김함보부족을 일컽는 말입니다. 여진족은 신라 김함보가 함경도로 이주하여 새로 형성된 민족으로 한민족 공동체이며 한국사의 일부입니다.

여진족 역사, 한국사에 넣어야 한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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