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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8 08:00
[북한] 광우병 소와 북한
 글쓴이 : Ostmeer
조회 : 2,849  

우연찮게 기사를 보다 이런 기사를 다보는군요.


자칭 지상낙원이라 말하는 북한, 이런 일도 있었군요.


광우병 소라도 잘 익혀먹으면 문제는 없다는 얘기는 들은 바 있지만, 세상과 담을 쌓고 안으로는 선동 정치, 밖으로는 구걸하기 바쁜 북한 정권.


하루 속히 김씨 세습 왕조 무너뜨리고 통일을 이루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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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독일 광우병 도축 20만 마리 소 달라"

2001년 2월 14일자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이 독일로부터 소 20만마리분의 쇠고기 지원을 요청했다고 독일 공영 제1 ARD 방송이 12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현재 북한에서 활동중인 독일 구호단체 ‘카프 아나무르’가 북한측의 이같은 의사를 독일 농업·식량·소비자보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내용은 링크 클릭 하셈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2382352&ctg=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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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의심 쇠고기는 북한 수재들만 먹는 특권

2001년 1월 9일자


독일은 훗날 광우병 의혹 쇠고기를 북한에 들여보낸 것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세계적인 지탄을 받았다.

그래서 공짜에 맛들인 북한이 계속 쇠고기를 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는 보내주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소도둑을 총살에까지 처하는 북한에서 쇠고기는 너무나 보기 힘든 귀한 고기다.

지금까지 한번도 쇠고기를 먹어보지 못한 사람도 많을 것이다.


나머지 내용은 링크 클릭 하셈  http://blog.donga.com/nambukstory/archives/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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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구제역 소, 돼지나 조류독감 닭, 오리도 충분히 익혀먹으면 괜찮다고는 하는데... 


그럼 남한의 구제역 소, 돼지, 조류 독감 닭, 오리가 발생할 경우,

만약 우리 정부에 북한의 이런 요청이 있을 경우...


북한에 이를 지원하면 여러분들은 인도주의적인 행위로 보십니까?

아니면 대북 퍼주기 뻘짓으로 보십니까?

아님 윤리적인 지탄 대상이 되어야 합니까?

취지를 떠나 부작용 우려가 있다 보십니까?


여러분들은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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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의성취 14-08-28 08:31
   
말이라고 합니까?
독일이야 이역만리 먼땅이지만..
우리가 북에 보내줬다가, 변종이 생기거나 북으로부터 다시 전염이 내려온다면 그 뒷감당을 어찌하려고요?
독일에 우리 정부가 나서서 지탄과 피해보상을 요청해야 합니다.
전염병은 주로 동물을 매개로 해서 인간으로 오는데, 이게 갑작스럽게 들어오면 인구 대부분이 골로 갈 수 있습니다. 수백만의 마야제국을 스페인 수십명이 멸망시킨 것 아시죠? 사실 총보다 더 무서웠던 것이, 흑사병이었습니다. 실제 인구의 70, 80%가 병으로 죽었다고 하더군요...
     
Ostmeer 14-08-28 08:37
   
거 궁금한 질문 좀 하겠습니다.
독일은 이역만리라 되는데, 우리는 안되는 이유가 뭡니까?
이하 내용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을 하겠는데, 독일은 되고 우리는 안된다는 이유가 뭡니까?

그리고 독일이 보낸 방식은 도축 후 1차 분해를 한 후 냉동을 해서 보낸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냥 보내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는지요?
그리고 병질이 다른 것이기에 북한이 우리나라에 이런 제안을 하면 우리는 어떤 입장을 취했으면 하는가 하는 내용을 쓴 겁니다.
다른 분의 의견은 어떤가 해서 말입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조류독감은 사람에게 전염성이 있기에 설령 도축한다 해도 우려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구제역은 발굽 동물이 걸리는 병 아니었던가요?
그리고 이러한 감염 원인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공장형 밀집 사육에 있기에
아무리 생매장으로 살처분해도 사육 방식을 개선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을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집단 생매장 방식도 환경 오염에 2차 부작용을 낳습니다.
현장에서 생매장을 하느니 만약 북한이 이를 원할 경우,
이를 요구하는 북한 측의 인력 지원을 받아 도축해서 1차 분해 후
냉동차로 보내면 이에 대해 여러가지로 어떻게 보시냐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생각을 여쭈어 본 것입니다.
위에 여러 경우로 질문을 드린 바 있습니다.
두타연 14-08-28 09:01
   
구제역은 충분히 익혀 먹으면 됩니다만 광우병 프리온은 요리 온도로 가열한다고 없어지는 세균이 아니고 단백질입니다. 소각로 같은 고온에서 가열하면 없어 지겠지만 고기도 단백질이 분해되거나 타버리니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도사같은 정형사가 뼈, 척수, 내장 부분을 도사같이 완벽하게 발라내고 먹으면 괜찮을려나?
     
Ostmeer 14-08-28 09:07
   
프리온...정말 징한 존재이긴 합니다만, 그나마 이를 먹은 사람이 먹지 않은 다른 사람으로 전염이 되지 않아 북한에서는 배고픔 대신 확률 게임으로 섭취하게 한 것 같습니다.

북한의 언론이 워낙 통제된 곳이다 보니 광우병 환자가 나타나도 보고될리 만무하다 보구요.

일단 광우병은 예외로 했구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의 예를 들었습니다.
열의성취 14-08-28 09:49
   
북한의 열악한 인민 생황에 '세균을 가진 고기'의 영양보충이 득이냐 실이냐의 문제겠네요.
인민 개인으로 봤을 때, 굶어죽는 것보다야 병든 고기로 원기를 회복하는게 낫죠.

하지만, 그 열악한 북한이 '병든 고기'를 무리없이 처리하고 발라낼 수 있을까요?
혹시 눈에 눈먼 북한 고위층이 중국에 팔아넘기고...
그것이 또 한국의 사기꾼인지 장사꾼 손에 넘어오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나요?
인민들 목숨이 불쌍하게 느껴진다면, 무상원조나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해주는 게 '인도적' 이겠네요.
병든 고기를 주면서 '인도적'인 조치다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전 반대합니다.
토막 14-08-28 13:23
   
구제역 돼지 콜레라 조류 독감
모두 열에 약하기 때문에 요리해서 먹으면 문제가 안됩니다.

문제는 소고기는 겉만 살짝 익혀 먹거나 육회가 문제가 되고요.
조류독감은 날계란이 문제됩니다.

돼지야.. 뭐 거의 바짝 익혀 먹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광우병 프레온...
이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니라 변종 단백질이죠.
그래서 열좀 가한다고 죽는것도 아니고 (어짜피 생명도 아니니)
변형되지도 않죠. 아예 태워버리면 되겠지만 이러면 먹을수가 없죠.

그런데 변종 단백질.... 네 단백질이죠.
단백질은 장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 되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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