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8-27 18:23
[기타] 다음에 상주하는 종자들에겐 흉노가 부정적인의미로 밖엔 안쓰이는군요
 글쓴이 : 기가람
조회 : 2,260  

경상도 비하할때마다 야만흉노? 라고 하던데 
신라가 진짜 흉노계인지 아닌지는 논외로 치더라도
어떻게 흉노를 욕으로 쓰지요?

(위 사진:터키 국사교과서 1장은 흉노로부터 시작된다 
터키는 초,중등 교과서에서 그들은 몽골고원에서 유래한 튀르크족이며,튀르크 최초의 국가는 흉노이고, 그 영역은 오늘날 만주,몽골,남시베리아,북중국,위구르,티벳,중앙아시아에까지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아래 사진:투르크메니스탄 지폐 100 마나트에 그려진 기원전 한대의 북흉노의 선우인 묵돌 선우의 모습) 



흉노라면 명확한 사료가 없어서 터키,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아제르바이잔 같은 나라들은 서로 자기들이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민족 아닌가요?
왜 전세계에서 유독 그 사이트에서만 흉노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센스 14-08-27 18:33
   
네이버 다음 둘다 보는대 다음만 그런거는 아닌대요?

 님 생각아닌가요?  흉노라는 단어 자체가 짱개가붙인 명칭으로 알고있는대  그단어 자체가 부정적의미임 

그리고  경상도 전라도 서로 비하하는 단어들 알죠?  그냥 둘다 한심해보임
나와나 14-08-27 22:40
   
무식을 자랑하는 거죠

흉노가 얼마나 광활한 영토를 다스리고 수많은 나라들을 깨부수었는 지 전혀 모르는.. 

그리고 애초에 왜 신라만 흉노라고 생각하는 지..

오히려 흉노와는 고구려가 더 가까울 텐데요

흉노나 동호의 후예들을 다스린 것도 고구려고

오나라 손권은 고구려 동천왕더러 흉노의 선우라고 칭했는 데...
꼬마러브 14-08-27 22:42
   
만리장성이 거슬리네요
     
나와나 14-08-27 22:52
   
동감.. ㅋㅋ
저건 이제 성이 아니라 고무줄임 ㅋㅋ
도대체 어디까지 늘리려는 지..
          
대은하제국 14-08-28 01:15
   
중국으로 수학여행 갔을때 만리장성을 부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삼이 14-08-28 12:19
   
흉노란 말자체가 비하의 의미가 있으니 충분히 듣기가좀 그렇죠.
문무왕비에서 당나라 물리치고 스스로 투후 후손이라고 밝혔으니 흉노족인건 맞는데 우리나라 정통성이 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지라 흉노는 우리 역사의 한줄기라 할만하죠.
실제로 투후 후손이 한반도에 들어와봤자 얼마나 왔을까 싶네요.
수많은 전란속에서 수천년간 많은사람들이 이주해오고 섞여 신라-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정통성있는 국가를 형성해 거의 단일민족화했는데 흉노네 어쩌네 하면 우습죠.
사실 고구려,백제의 부여계도 흉노의 일파라 일컬어졌으니 더 우습네요.
     
어모장군 14-08-28 20:30
   
신라가 흉노의 나라가 아니라 신라김씨가 흉노의 후손이라는 거죠.
기록으로는 김해김씨나 김알지의 후손인 경주 김씨는 전부 흉노의 후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어찌되었던 이미 우리의 역사로 자리를 잡았는데,
지역감정을 묘사하는 말로 쓰이니 좋지는 않네요.

흉노에 관해서는 환단고기에는 단군조선에서 갈라져 나간 일파로 기록이 되어 있는데
진실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흉노계와 부여계는 다르다고 알고 있습는다.
흉노의 후손이 유럽에서 부터 중국 위구르계까지, 우리나라 김씨에게 까지 분류가 많더군요.
허나 부여계가 흉노의 후손으로 불리는건 본 적이 없어요.
부여계가 흉노계의 일파라는 거에 대해 자세히 논해주시겠어요.
          
문삼이 14-08-28 22:19
   
신라김씨가 흉노의 후손이라는말씀은 당연한거구요. 구체적으로 말하면 뭐 중국화한 흉노겠지요. 한무제에 잡혀와 신하가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부여계도 흉노의 일파라 일컬어진다는 의미는 여러문화적 동질성때문에 그렇습니다. 위지동이전등에 따르면 형사수취제,순장 등 부여의 풍습이 흉노와 같다고 명확히 흉노라 칭하며 기록했습니다. 사기에 따르면 한무제가 조선을 공격하며 그 이유를 흉노의 왼팔이라고 칭했습죠. 흉노를 토벌하고 그잔민이 조선에 흡수되어 한을 견제하는걸 막으려는 이유였죠.
조선이 망하고 부여가 생성되는데 흉노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여기는건 문화적풍습및 여러 고고학적 유물등에 따른것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 남은 역사서가 없으니 중국역사서에 기록된 단편적인내용으로 추측할뿐이지만 흉노와 부여의 풍속이 같다고 대놓고 지적했으니 부여도 흉노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여길뿐이죠.
아돌프 14-08-28 14:49
   
경상도가 아니라 경북을 비하할 때 쓰이는 거 아닌가요? 경남은 오히려 가야쪽에 가까운 걸로 알고 있는데.
독수리 14-08-28 16:00
   
신라만 흉노가 아니라 가야도 흉노 맞습니다,,, 산둥성에서 배타고 가야에 정착해서 석탈해를 물리치고 김수로왕이 가야의 패권을 차지합니다,,, 그때 신라는 가야의 식민지 였고 가야의 관리로 파견된 김수로왕의 후손이 김알지가 됩니다,,, 그리고 나중에 내물왕 쿠테타 이후 김씨가 계속 신라의 왕을 차지합니다,,,  김해김씨니 경주김씨니 다 나중에 생긴 구분이였고 신라시대까지만 해도 구분해서 불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가야계 김씨와 신라계 김씨는 좀 구분했죠... 김유신이 가야계임에도 신라의 왕족대접을 받는것은 가야김씨와 신라김씨가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역사에서는 신라김씨가 흉노왕의 장자이라고 하는데 젼혀 그렇지 않죠.. 신라김씨는 가야 김수로왕의 후손들입니다,, 경주김씨 족보에도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아돌프 14-08-28 16:11
   
흥미롭네요. 가야 건국과 김수로왕에 출현에 대한 것은 아직 미스테리로 알고 있는데요. 기억
 이리저리 설이 난무해서 뭐가 확실한지 모르겠네요.
 요즘 분자인류학도 발전했으니 한번 밝혀 졌으면 좋겠습니다.
 과연 흉노계인지, 토착계인지.
밥밥c 14-08-31 23:55
   
고조선, 고구려,신라의 초기위치는 전부 흉노와 동일합니다. 대륙남방은 당연히 농경민족이고, 북방유목민족
 과 거의 무조건적인 대립이기에 부정적으로 기록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헌데, 원래 북방의 기록이 훈족의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의 기록인것처럼 설명하는것이 현재의 사학이라 설명이 불가능했을 뿐입니다.
 황하 이북의 땅이 원래 훈족(북방유목민족)의 최남단이고 ,여기에서 남부와 대립하는 것이 원래 사서의 기록이라 원래대로 복원하면 당연히 위 지도와 일치하게 됩니다.
밥밥c 14-09-01 00:02
   
현재의 국사책은 역사서 반영율이 0%에 가깝죠 . 그래서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
 
 
Total 2,1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89 [기타] 강상원 박사님 이분 대단한 분이군요... (1) music 09-09 3059
2088 [기타] "일본인 조상은 한국인" -98년도 홍콩 주간지 (20) 할움 09-07 7335
2087 [기타] 동북공정을 말하기 이전 꼭 봐야할 시 (1) 밥밥c 09-07 1884
2086 [기타] 발해 대해서 인데요 (7) 대은하제국 09-07 2933
2085 [기타] 금지된 도시 (2) 도밍구 09-07 9347
2084 [기타] 만주대해서요 (36) 대은하제국 09-06 4656
2083 [기타] 동북공정같은게 유럽에서 생긴다면... (10) 덤벨스윙 09-05 3251
2082 [기타] 일본에 대한 느낌 일본=한국+북한 (7) AanAan 09-04 3938
2081 [기타] 탐원공정(동북공정은 새발의 피) (1) 대은하제국 09-04 3145
2080 [기타] 터키에서 12000년전 유물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6) 대은하제국 09-04 6592
2079 [기타] 금나라 청나라 고려 조선은 망하는 패턴이 너무나 닮… (1) 대은하제국 09-03 12411
2078 [기타] 비격진천뢰 (7) 대은하제국 09-03 3042
2077 [기타] 공자가 증명하는 고조선 2 (5) 밥밥c 09-02 4179
2076 [기타] 철기에 대한 집착 철기에 집착하는 한반도인 (2) AanAan 09-02 2233
2075 [기타] 단군이 시조인 민족은 우리민족뿐인가요? (7) 대은하제국 09-02 3061
2074 [기타] 아래, 용과 관련하여.. (2) 9tailz 09-02 2850
2073 [기타] 임진왜란 남해성 소탕작전 (1) 바토 09-01 2661
2072 [기타] 공자가 증명하는 고조선의 문명의 선진성 (37) shrekandy 09-01 8201
2071 [기타] 질문 임진왜란 잔병이유에 대한 사료 (23) 바토 08-31 3719
2070 [기타] 우리나라는 역사상 봉건주의나 봉건왕조시대가 없었… (15) 대은하제국 08-31 4683
2069 [기타] "제주도, 외국인 소유 토지의 43%가 중국인" doysglmetp 08-31 2276
2068 [기타] 중국 사극 대해서인데요 (10) 대은하제국 08-30 3357
2067 [기타] 왜 우리민족은 용을 신성시 여기지 않을까요? (16) 대은하제국 08-30 3870
2066 [기타] 고려는 보병위주일까요? (13) 대은하제국 08-28 3597
2065 [기타] 조선후기~대한제국 근대화과정 (4) kakkz 08-27 4015
2064 [기타] 다음에 상주하는 종자들에겐 흉노가 부정적인의미로… (13) 기가람 08-27 2261
2063 [기타] 학교 교사들이나 선생님들 말을 믿어도 되나요? (5) 대은하제국 08-27 16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