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시대때는 있었던 걸로 암.

우리나라에는 산이많아 전차를 사용하기가 불편했던것으로 압니다. 보통 임진왜란전까지만해도 기병을 선호했죠

고구려 기상이 웅대했던 시대에, 을지문덕 장군 예하엔 있었던 것같은뎅,

본래 전차란 물건은 기마술이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말의 기동력을 이용하기 위한 물건입니다.

중국조차도 춘추전국시대 조나라 무령왕시절에 북방민족에 자극받아
기마술을 채용하면서 전차에서 기병으로 슬슬 바뀌게 되죠

등자가 없던 시절엔
말위에서 중심을 잡기 힘들어 창을 휘두르거나 찔러도 오히려 본인이 튕겨나갈 수도 있었고,
활을 쏘기도 자세가 불안정해서 다리로 말을 쪼이며 쏴야하는게 기병의 약점이었습니다.

그래도 동아시아는 유럽에 비해 일찍 등자가 탄생했던 편이었죠.

등자는 북방유목민족들이 발명한것으로 알려져있고, 대략 기원전 4세기 경에 발명되어
중국에서는 서기 2~3세기 경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의 중국 북방민족들은 흉노와 동호가 있는데..
흉노는 동호에 눌려 살았다고 하고, 동호는 기마궁병 30만을 보유한 강국이었다고 하죠
근데 이 동호가 고조선의 별칭으로 중국사서에 나오고 그럽니다.

즉, 우리 조상들은 전차보다는 그냥 기마술을 체득해서 기마궁병 테크를 타셨던거죠

등자 발명은 북방유목민족이 아닙니다. 유목민족 중에 가장 먼저 등자를 사용한걸로 알려진 스키타이의 등자사용 기록이 기원전 3세기 쯤인데, 스키타이가 로마에 끼친 영향이 워낙 크다보니...서구문명이 자기네가 이것저것 다 자기들이 최초라고 거들먹거리는 통에 이게 최초로 오인되고 있죠. 실제로는 인도에서 기원전 5백년 즈음에 등자가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게 등자사용에 대해 현재까지 알려진 기록 중에서 가장 오래된거죠.
증거물로는 중국에서 발굴된걸로 기원후 300년즈음에 만들어진 게 가장 오래됬습니다. 기록으로는 인도가, 유물로는 중국이 시초라고 말하고 있죠. 뭐 어느쪽이건 유목민족과는 상관없는 나라들입니다. 정주국가에서 발명한겁니다. 애초에 유목민족은 등자없이도 말 잘탔던걸 생각하면 당연한 일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이니까요....

한반도에 기병은 있었지만 수레바퀴를 이용한 전차방식은 찾아보기 힘드네요
저위에 나온 로마전차같은건 사실 서양영화속에서 상당히 미화된거구요
대신에 현대 대한민국은 세계 탑클래스 전차강국입니다. 미국과 러시아를 제외하면 적수가 없어요

그전차를 그전차로 ㅋㅋㅋㅋㅋ  센스!!

평양의 진흥뻘층에서 대규모 고조선 유적이 발견됐죠...거기에 전차도 나왔네요..완전한 모습으로..
진흥뻘층이라 나무도 그대로 썩지 않고 나왔죠..대규모 고분군과 유적지가 동시에 나왔죠..북한에서 도로뚫다가 수십년전에 발견됐죠..거대한 유적지...심지어는 옷감도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