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8-02 11:40
[기타] 조선왕조는 우리 민족사의 퇴보의 시대였죠.
 글쓴이 : 여의도야왕
조회 : 4,359  

고려는 최소한 몽고 침략 전까지 그리고 공민왕 개혁 이후부터 역적 이성계 전까지는 내부적으로는 황제의 국가라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군주를 찬양할 때 만세를 불렀고 군주 자신을 칭할 때는 황제의 칭호인 짐이라고 했죠. 그리고  독자적 연호를 사용한 시기가 더 깁니다.

원종(몽고 침략) 때까지는  독자적 연호를 사용했던 기간이 더 길었죠.

사회는 여성의 지위도 남성과 거의 비슷할 정도로 높아서 상속분도 아들과 딸이 동일했고 신분간 이동도 활발해서 능력만 있었다면 천민 출신이라도 국가 최고위 지위까지 올랐던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이의민, 김준, 신돈은 천민 출신이었고 척준경 같은 경우도 하층민 출신이었죠.

국가적으로는 상무 정신이 살아 있어서 망할 때까지도 견고한 군사력을 보유했고 끊임없이 북진을 시도하고 무역과 상업이 발달한 진취적 사회였습니다.

그런데 조선조가 되면서 성리학에 찌들어 모든 면이 퇴보되고 사회는 정체되고 완고한 신분제로 고착되는 숨막히는 나라, 상업은 경시하고 농업에만 의존하는 가난한 나라 망할 때는 국모가 시해되는 순간에 지키던 군사는 단 한명에 불과하게 되는 껍데기 국가로 남게 되죠.

사실 한글 창제만 아니었다면 역대 국왕들은 제사밥 받아먹을 자격도 없는 나라가 조선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lava 14-08-02 12:57
   
조선 500년이상 유지한나라고 초기엔 강대한나라였습니다. 학문적으로도 훌륭한나라였고요. 일본 폐륜아새끼들만아니었으면 민족분단도없었을테고 간도나 만주도 우리국토로 남아있었을겁니다. 물론 고인물은썩으니 우리손으로 다른나라가생겼겠지만 ㅋ 아무튼 욕쳐먹을나라는 아니다 그말이죠.
     
햄돌 14-08-02 14:30
   
ㅋㅋㅋㅋ 적절하네요
후안무치 14-08-02 13:58
   
임진왜란 전까지는 조선도 겁나 잘살았어요. 임진왜란 이후 왜군에 의해 백성들이 너무 많이
도륙당하고 기술자들 죄다 일본으로 끌려가 버려서 그때부터 망했다고 봐야죠.
임진왜란 직전에 인구가 5백만명 정도 됐는데 전쟁치르고나니 1백70만명인가 밖에 안됐으니
국민의 70%가 도륙당하거나 일본으로 끌려가서 노예로 팔리고 노비로 성노예로 살아야 했죠
이정도면 국가시스템도 죄다 망가진 유교니 성리학이니 뭐 그런게 변질되고 왜곡되버린
시대가 되버렸죠 그져 조선은 껍데기만 남은 정부라고 봐도 무방하죠
     
굿잡스 14-08-02 14:58
   
임진왜란 직전에 인구가 5백만명 정도 됐는데 >

학자에 따라 인구수의 편차가 존재하긴 하지반 5백만 어쩌고는 최소 인구론입니다.

조선 전기 세종대왕의 농업장려정책과 꾸준한 토지개간 및 이모작,본격적

모내기와 저수지 확보등으로 16세기초에는 1000만명은 되었을 것으로 봄.

그외 조선 후기에 가면 이앙법부터 구황작물, 견종법, 시비법등 더욱 농법이 증대되면서 인

구도 급증, 대한제국시기 즉 잽 강점기 이전에는 못해도 1800만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제국이 본격적 인구 조사를 한 시기는 1905년입니다. 당연히 이를

제대로 해야 조세 정책부터 군이고 기타 여러 부분에 대한 좀더 정확한 운용이 되겠죠

근데 이때도 정밀하지는 않아서 570만이였던 인구가 1910에는 재실시에 1300여만으로

다시금 보이지 않는 인구가 나타났고 학계에서는 이것보다 더 많은 이미 1700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즉 대한제국이 잽의 노골적 간섭 방해 공작엾이 자체에서

좀더 근대화할 시간만 주어졌다면 단순히 이런 인구조사만으로 국가 세수를 늘리는

부분은 이전보다 더욱 크게 높아졌을 것임. 그기에 이미 대한제국 초기 5개의 기업이

짧은 기간임에도 후기에 가서 222개로 40배로 폭증하는 등 고종의 근대화에 대한

의지와 추진력 그리고 성장의 열매들이 하나씩 보였다는 것이죠.


좀더 자세한 대한제국 인구 내용은 아래 참조.


<1905년, 대한 제국 내무부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조선의 인구는
 
5,793,976명이었다. 그러나 대한 제국의 인구 조사는 부정확했다. 1905년에
 
체결된 제2차 한일 협약에 의해 그 이후부터 조선의 인구 조사는 일본이 실
 
행하였다. 일본 통치가 시작된 1910년의 조사에 따르면 조선의 인구는
 
13,128,780명이었다. 일반적으로 이것도 상당수가 누락된 숫자로 보고 있
 
다. 학계에서는 1910년 무렵에는 1,742만 명 정도였을 것으로 추정한다. [3]
 
일본 통치가 끝나기 전의 해(1944년)에는 25,120,174명이었다.>
          
현시창 14-08-02 17:08
   
[조선 전기 세종대왕의 농업장려정책과 꾸준한 토지개간 및 이모작,본격적

모내기와 저수지 확보등으로 16세기초에는 1000만명은 되었을 것으로 봄.

그외 조선 후기에 가면 이앙법부터 구황작물, 견종법, 시비법등 더욱 농법이 증대되면서 인

구도 급증, 대한제국시기 즉 잽 강점기 이전에는 못해도 1800만 내외로 보고 있습니다. ]



모내기와 이앙법과 이모작은 논농사에 있어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조선전기에 모내기와 이모작을 논하고, 조선후기에 이앙법을 논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내기 = 이앙법입니다. 그리고 이모작이 가능한 건 이앙법이 성립되기에 가능하므로 이 셋을 한꺼번에 논할 필요도 없지요.

조선중기까진 삼남중에서도 가장 남부에 속한 지역만이 이앙법을 시도하고 있었으므로 조선경지의 대부분은 여전히 직파법에 따른 일모작 농법지역이었고, 아울러 쌀이 아닌 조와 보리에 의존하는 지역도 많았습니다.

특히 조선중후기 조선의 최대곡창지대였던 지방들이 이 무렵엔 상당히 생산력이 부실한 황무지로 남아있었는데, 고려후기 왜구의 노략질로 인해 황무지화된 조선남부 해안지대와 서부 해안지대 일대가 재개간되어 경지로 활용되는 시점이 딱 효종무렵부터입니다.(이때부터 이앙법과 그를 위한 관개수로 정비가 광범위하게 퍼지고, 농업샌산성의 증가로 개간사업 역시 본격화되어 개인자본에 의한 갯벌간척까지 이뤄집니다.)

영조무렵 인구가 1300만 수준으로 측정이 되는데, 이미 이 정도 수준이 한반도가 부양가능한 인구포화선이었을 겁니다. 그러면 조선후기 인구는 어떻게 설명할 거냐라고 할 수도 있는데, 1450~1850년까지는 전세계적인 소빙기였습니다. 조선후기의 농업생산성에 이앙법입네 뭐네 할 필요도 없습니다.

전세계적인 저온현상으로 농업생산성이 급감하는 시기가 딱 이 소빙기무렵입니다. 유럽대륙쪽도 농업생산성이 급감해 성인남성 평균신장이 10Cm이상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소빙기가 찾아온 지 100년가량 지난 선조무렵의 조선은 절대 인구 1000만을 찍은 상태도 아니었고, 나라의 재정상태가 썩 훌륭한 상황도 아니었습니다.

세종기와 기후가 달라 세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조세제도까지 근간이 흔들릴 정도인 상황에서 이모작을 하지도 못하던 조선중기의 인구가 1000만을 넘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이모작을 함으로서 곡물의 생산량이 이론적으로 2배 이상 향상된 조선의 인구가 일제시기 직전까지 해서도 2000만 무렵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단순 산술만 해도 조선의 인구가 1000만을 넘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굿잡스 14-08-02 17:32
   
조선 전기 직파법에서 따로 일정시간 키워 심는 이양법(모내기)을 말하려다 보니

겹친 부분이 있군요. 그리고 본격적 소빙기는 대체로 16세기 후반부터 보고 있습니다.

조선의 대기근의 직접적 피해 사례는 1670년 현종 시기로 17세기때에 몰려있고.

(조생종이라고 냉해에도 강한 벼를 개발해서 보급도 했던)


(이모작을 함으로서 곡물의 생산량이 이론적으로 2배 이상 향상된 조선의 인구가 일제시기 직전까지 해서도 2000만 무렵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단순 산술만 해도 조선의 인구가 1000만을 넘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

근데 이건 정확히 무슨 말이죠?

척박한 지형이야 구황작물 즉 감자나 고구마부터 이전의 콩,보리 조등도 있겠고.

그리고 단순히 다들 잘먹어야 인구가 급증한다는 건 아닙니다. 왜국의 경우도

에도시대에도 사실 인구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그렇다고 대다수가 풍족하게 먹었

든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고려시대보다 조선시대에 좀더 사회제도나 의료, 구휼시스템이고

전국적으로 체계화 되고 그외 농법등 여러부분이 겹치면서 인구증대의 요인이

발생하다 이후 대기근이 지나고 다시 근대적 의료제도 사회상부터 다양한 농업의

개발및 일종의 복지제도등이 더욱 확립되는 등으로 대한제국시기에는 1800만 정

도로 볼 수 있지 않나 싶군요.
                    
mymiky 14-08-02 17:38
   
우리나라는 왜란때 토지며, 인구며 팍 줄어버려서;;;
왜란만 없었다면 더 많았을거 같은데..
조선중기때 양란으로 개막장 아수라장 한번 치르고, 다시 거기서부터 시작해
쭉쭉- 조선말기까지 2천만 가죠.
               
굿잡스 14-08-02 17:45
   
참고로 태종춘추공조(太宗春秋公條)에 따르면 백제가 멸망할 당시 대략 76만호

였다고 합니다. 대륙 백제설 어쩌고가 허구라면 남한의 반쪽짜리 지역에 최소한

문서외 누락된 인구수를 감안하지 않고 봐도 350만명은 거뜬히 될 인구에

당대 서라벌도 남북국시대에 과장없는 100만에 육박한 대도시를 보였던 나라였고

이런 상황에서 이보다 더 큰 영토와 농업이 점차 발달한 고려시대에 여러 전란이나

기타를 감안하고 보더라고 고려의 4경의 대도시 규모를 봐도 그기에 조선이

이런 고려보다 더큰 영토 체재를 확립한 상황에서 조선 초기가

단순히 500만명 정도로 보는건 좀 이해가 되지 않군요.
          
현시창 14-08-02 17:19
   
오히려 이 무렵 조선을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전세계 역사상 최초로 국가가 빈민을 구제하고, 체계적으로 기근에 대체하였다는데 있습니다. 국가가 나서 관리하는데 더해 기근이 들면 국가재정을 들여서 부양한 환곡이라는 세계역사상 보기 드문 국가적 사회보험제도를 수백년간 운용하였다는 데 있습니다. 어찌보면 세계최초의 사회주의 국가일 수도 있겠군요.

전세계적인 소빙기로 인해, 농업생산성이 급감하고 유례없는 대기근이 십수년 단위로 발생하는데 더해 부족해진 세수와 이로 인한 지배계급의 불만을 외부로 토해내는 과정에서 유럽과 중근동 모두가 전쟁판이었는데.

조선은 일반 국민들을 내부 식민노예화 시켜 외부진출을 지양하고, 그 여분의 힘을 가지고 백성을 공공부조하였습니다. 이 덕분에 조선의 인구조사 기록을 보면 엄청난 대기근에도 불구하고, 인구증가 그래프의 기울기가 상대적으로 매우 완만합니다.

국가가 자연재해와 소빙기라는 메가톤급 기후병화에 매우 성공적으로 대응해 국가가 그 스스로 법과 제도를 통해 국가의 기본 구성원인 백성을 잘 지켜낸 것은 세계사적으로 유래가 없는 일입니다. 소빙기의 타격을 제일 온전히 얻어맞은 온대지역 국가중에서도 한국만큼 그 충격을 잘 받아넘긴 나라는 없습니다.

인구의 3할이 30년만에 사라져 버리던 유럽의 막장상황, 유이민이 백만단위로 생기던 명나라 중후기등을 생각하면, 조선이 어느 정도로 세련된 관료제, 정치, 법체계를 가졌는지 감탄할 수 밖에 없습니다.
               
굿잡스 14-08-02 17:50
   
공감합니다. 이런 국가적 보건의료 제도의 확립이나(허준의 동의보감 편찬도 그렇고)

국가차원의 서구보다 앞선 복지 구휼제도의 더욱 정밀한 정책은 도리어 현대

대한민국 국가에서 온고지신으로 계승발전시켜 나가야할 선진적 제도 사회상이겠죠.
꿈꾸는자 14-08-02 14:20
   
고대로마제국 멸망후 유럽이 중세의 암흑기를 수백년간 겪었듯이 우리민족에게도 조선왕조는 암흑기죠..
mymiky 14-08-02 14:40
   
난 이런 분들 안 좋아함 ㅋㅋㅋ
고려랑 조선?
고려랑 조선은 여러모로 사정이 달라요. 고려는 송이 워낙 ㅄ인데다가, 중원대륙이 송나라 뿐만 아니라, 금, 요, 서하 , 대리 등.. 여러 나라가 각기 경쟁하며 힘의 균형이 어느 한족으로 쏠리지 않고 있었고, 조선은 원나라 이래로 원명청 모두 강력한 중원왕조가 들어서있던 때입니다. 원청은 이민족 왕조지만. 하여든..
송나라 이외의 다른 나라들도, 각기 자기 국내에선 황제놀이 하고 있었고, 금이나 고려나 황제라고 불렸는데, 송나라가 들으면 오랑캐들이 놀고 있다며 비웃을 소리지만.. 뭐, 그것도 군사력이 뒷바탕되고, 송이 태클 못 걸 사정이니 니가 뭘 어쩌겠냐?는 식으로 황제놀이 할수 있었던거지만.. 조선은 사정이 다르죠.

고려왕 연호? 초기 왕건이나 고려광종때 연호를 썼다지만..전기때 일이고, 고려도 대부분의 연호는 송나라 거란, 금나라, 말기엔 원과 공민왕때는 명나라 연호를 사용했습니다.

상속의 남녀동일과 신분간 이동 활발은 조선초기때도 마찬가지구요.

님이 예로 드신, 이의민, 김준, 신돈은 무인시대-고려말기인데, 이 사람들은 혼란기때 하극상을 보여주는 예에요. 오히려 어찌보면 나라가 엄청 불안했구나를 증명해주는 사람들일뿐입니다.

님말대로 군사력을 보유하고, 상업이 발달하고 무역이 발달한 국가가 왜 망했을까요?-.-
님말대로라면 아주 좋은 나라이고 천년만년 가야 정상인데 말입니다?
님말대로라면 엄청 모순인거 아닌가요?
     
mymiky 14-08-02 14:54
   
드라마 정도전에서 고려말기의 난세를 잘 표현해줬습니다.
무분별한 권문세족의 토지수탈로 일반 백성들은 "송곳을 꽂을 만한 땅 한 부분도 갖지 못했다"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성리학이요? 지금이야 유학이 꽤꽤 묵었다니 어쨎다니 하는데, 당시 성리학은 새로운 사상이였던 것은 인정해야 합니다.

나중에, 성리학 하나만 빨고, 나머지는 사문난적이라고 공격했다라는 태도를 비난해야지.
성리학 자체를 까면 심히 골룸한거고, 이건 성경에선 사랑과 자비를 요구하나, 현대 신도들이 영-그렇지 못하다고 해서 성경 자체를 까는것과 비슷한 행동이죠.

조선은 정체된 사회가 아닙니다. 그건 식민사관의 영향이죠.
완고한 신분제? 아니 조선후기로 갈수록 자칭 양반의 비중이 높아져서, 신분이란게
명목상으로밖에 남지 않았는데? 순조때는 관노비 해방도 했구요. 사실 영정조 이래 신분제는 와해되고 있었죠.
 
조선이 상업보다 농업에 비중을 둔건 사실입니다. 왜냐? 원나라는 상업에 강한 유목민족이 세운나라답게 국제적인 나라였으나, 원말기에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경제파탄이 왔으며
제국의 소수의 특권계층의 부 이의에는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원이 망하기까지 과정을 지켜봤던 명이나 조선 모두 이전의 원과는 다른 쇄국에 농경을 기반으로 한 국가가 탄생한 공통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영락제의 정화의 해상활동은 세계에 명이 세워졌다는걸 피알하는 활동이고, 그러니까 니들도 우리 중국에 꿇어라.. 는 홍보활동이지, 딱히 해상정복 활동이나 그런 성격이 아님.그조차 황제가 죽고 흐지부지 되었고..)

국모가 시해되는 순간에 지키던 군사는 단 한명에 불과하게 되는 껍데기 국가로 남게 되는건 치욕스런 일이지만, 고려도 공민왕이 죽을때도 왕이 시해되었는데도, 어느 병사 하나 나오지 않고, 죄다 도망쳐서 고려사는 개탄하고 있습니다.

뭐, 왕조말기의 개막장은 고려나 조선이나 비슷함. 다만, 조선은 외세에 털려서 더 욕먹는게
있는 차이일뿐임.

어느 왕조나 흥망성쇠는 있기 마련이고, 있는 그대로 평가하면 됨.
조선까느라, 고려를 띄워주는 것도 웃긴 일임.
대만의 정씨왕조는 조선처럼 되고 싶다고 했지, 고려처럼은 죽어도 못한다고까지 함//
뭐, 이것도 제3자가 보면 이런 평가를 하기도 한다구요.
도밍구 14-08-02 15:06
   
담배를 피면 폐암에 걸리고 폐암에 걸리면 죽는다고들 하죠.
스무살 때부터 담배를 피기 시작해서 여든에 죽은 노인은 담배때문에 죽은 건가요?
그 노인이 폐암에 걸려서 여든에 죽었다면 담배를 많이 펴서 죽은 건가요?
500년을 지속하는 조선의 폐단이라...
적어주신 내용은 설사 성리학이나 신분제를 폐암같은 것이라고 재정의 한다해도
" 폐암에 걸려서 500년을 산 사람" 이라함은 무슨 말 인가요.

대한민국에 교회 십자가가 많이 보이죠.
대한민국은 기독교 국가고 내일 당장 망하면 기독교 때문인가요?
성리학에 십자가가 있다면 오늘 처럼 많이 있었을 까요?

우리모두 너무 기사나 대중서적의 드라마틱한 틀에 오염되어 있지 않은지 의심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인생의 폭을 제한하지 않기 위해서요.
     
푸컴 14-08-03 20:47
   
대한민국에 교회 십자가가 많이 보이죠.
대한민국은 기독교 국가고 내일 당장 망하면 기독교 때문인가요?

--> 네...
굿잡스 14-08-02 15:08
   
물론 고려의 자주성과 당시 다원적 매번 급변했던 국제적 지각변동속에서 우리 선조들이 어떤 열정과 피땀

으로 살아왔는지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하는 입장에서 고려의 문명과 세계관 그리고 역사성에 대해 결코 무

시하지 않지만

<조선시대가 퇴보의 시간이였다는건 결코 동의하기 힘들군요.>(이건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면서

시행된 토지 및 세수 정책이나 농법의 발달, 법치제도의 정밀성, 조선 전후기 사이의 신분의 급격한 붕괴 양

상이나 상공업의 발달 및 다양한 근대적 기틀의 도래 이후 고종의 대한제국과 광무개혁등을 보면 더욱 그

렇죠)


간단히 몇마디 하자면


우선

연호 사용이 절대적 자주적 세계관의 단순 척도인지는 솔직히 의문이군요.(너무 단선적으로 보는)

저기 왜국도 지들이 천황 어쩌고 황당한 호칭에 연호 어저고 고대에서 부터 늘 사용했지만 다들 아시듯 근

현대 시기까지는 동아시아 정치, 문명, 영향력이고 그냥 등보잡 수준에 쳐주지도 않는 나라였음. (지들 내부

에서도 쇼군이 득세하면서 왜왕의 존재감은 이미 잊혀져 버렸고 그걸 꼭두각시로 데러와 앉힌게 메이지 유

신 이후였던)
굿잡스 14-08-02 15:23
   
왜국에선 전국시대에도 지배층에선 <조선대국관(朝鮮大國觀)>이라는 용어로 조선을 대국으로

그 문명에 대해 흠모와 존경을 실제 가졌고 조선은 16세기 임진 이전까지 100여년 이상을

친명 외교와는 독자적으로 여진, 왜국, 류큐, 동남아등과 교류하고 황제적 질서로 실제 황제니 황상이니

외국에서 불리웠습니다.

그리고 다들 기본적으로 들어보았을 고려는 찬란한 귀족사회라고 하죠.

이말은 달리 말하면 특정 귀족들만이 독점적 부와 향락과 사치속에서 절정의 귀족 문화를 향유했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그 저변이 어느 정도 아래로 내려가긴 했겠지만 조선에 비해

그 상대적 아래로의 서민 문화의 발전은 고려에 비해 조선이 더욱 진보했음. 즉 그만큼 오늘날로 치면

중산층의 두께가 고려에 비해 조선이 훨씬 높았다는 말입니다.)

한번식 들어보았을 귀족들이 권세를 등에 업은 대장원 같은 대규모 토지제도등은 이후 고려후기에 가서

<과전법>이 조선 초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관리에게 등급에 따라 토지를 분배하고 (이 관리도 고려시대

귀족처럼 지속적 신분제가 아니죠) 그걸 백성에게 다시 경작시켜 <반수제 즉 세금의 절반을 바치고

농민들의 경작권은 국가가 보호> 이후 다시 이것도 후기로 가면 농민, 소작농에게 불리하다고해서 도조법

즉 3분의 1만 지주에게 내도록 사전 법을 엄격히 하여 일반 대다수 백성에게 매우 유리하게 전개되는

이미 근대적 세수정책이 어느 정도 확립되는 방향으로 갔단 말이죠.
굿잡스 14-08-02 15:38
   
그리고 조선 전기의 대표적 장영실이나 17세기 마의의 실존 인물인 백광현같은 인물등는

다 비천한 신분이죠. 그외 조선은 회회인이라고 이슬람 사람들도 들어와서 국제적 결혼도 하거나 태국

사신이 바친 토인들도 조선 성문을 지키는 수문장질을 하거나 왜인이고 여진족등을 지속적으로

받아 들이는 등 일반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조선이 꽉막힌 사회는 전혀 아니였음.

그외 이미 조선 후기로 가면 양반은 거의 유명무실해집니다.

이는 조선후기 통계자료만 봐도 금방 확인되는 것이고 말기 고종 23년(1886)에 노비의 신분 세습법

이 폐지, 1894년 갑오개혁으로 사노비까지 법제적으로 해방되면서 본격적 급격한 근대 광무개혁으로

대한제국이 들어서기 전,


<순조는 원년 1월에, "임금이 백성을 볼 때는 귀천이 없고, 내외가 없으며 하나같이 적자(赤子)이다, 노(奴)

이다, 비(婢)이다 하여 구분하는 것은 어찌 백성을 똑같이 보는 일이겠느냐. 왕실 노비 36,974명과 중앙 관

청 노비 29,093명을 양인이 되도록 허락하고, 승정원에 명을 내려 노비안(奴婢案)을 모아 돈화문 밖에서 불

태우도록 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조선의 신분제 사회는 급격히 힘을 잃어 버리고 있었음.


<아래에도 누누히 말했지만 잽극우나 잽빠돌이들이 21세기에도 지들 열도에 4300개의

천민부락쿠의 인도의 카스트제도같은 부락 마을들이 여전히 존재 전근대적 차별사회가

존재했던 나라가( 메이지 유신 이후에도 왜국에선 기차안 좌석에도 자국 왜인들의 신분에 따

라 1,2,3등석이 존재했던 기막힌 나라였음. 영국의 식민지 시절 인도인 차별같은 정책이 지

들 내부에서도 메이지 유신 이후에도 여전했던)  뭔 잽강점기를 통해 우리 대한제국을 신분

사회에서 해방시켰니 근대화 해줬니는 전형적 캐소리임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랍니다.
굿잡스 14-08-02 15:43
   
물론 조선이 가지는 결정적 안타까운 마음은 저도 님도 공감하고 잽강점기는 결코 우리가 부정할 수도

없는 또한 역사적 엄정한 교훈으로(상무정신을 늘 잊지 말고 군사력도 언제나 강하게 유지)

아로새겨 다시는 이런 오점을 우리 후손에게 남기지 말아야 할 것이지만

그렇다고 조선시대 당시를 살아왔던 수많은 이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치열함을

이런 단선적 눈으로 폄하 무시한다면 이는 결코 역사를 제대로 보는 방법도 아닐 것이고

우리의 역사 교육이 일반인들에게 어디서 부터 잘못되고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지 심

히 의문과 재검토를 해봐야 되지 않을까 매번 생각하게 하군요.
맘마밈아 14-08-02 18:07
   
조선이 세계사의 조류를 못따라가고 이미 내부적으로 썩어서 동학란에 이것도 진압이 불가능해서 외국군대 끌어들이다가 국토가 전쟁터가 되고 국권을 피탈당한게 현실인데 왜 조선을 미화합니까. 세종때까지 잘나갔다 하지만 한번도 동아시아 패권국이 되본적도 없고 명나라 상국으로 받들면서 조공한건데요. 거기다가 임진왜란때는 왕만 도망갔지 전국토가 침탈되었고 병자호란때는 왕까지 잡혀서 삼배고두...조선말에는 임금에 아예 합병조약까지 하고 이보다 더부끄러운 역사가 있을까요? 한민족 역사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조선아닌가요. 또 현세대 조선의 유산을 잇거나 잇고 싶어하는 사람있습니까. 조선의 유산은 다 버리고 서양문물 특히 미국문명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겨우 나라꼴 유지하고 있는겁니다.
     
맘마밈아 14-08-02 18:08
   
덧붙이자면 조선은 현시점 북한 김정은 왕조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mymiky 14-08-02 18:42
   
조선은 김씨왕조랑도 많이 다릅니다.
김씨 왕조는 사실상 우상화를 견제할 요소가 없죠.
조선왕보다 오히려 김씨왕이 왕권이 더 쎌듯 ㅋㅋㅋ
     
맘마밈아 14-08-02 18:10
   
고려 조선을 비교하자면 고려는 요나라의 3차 침공을 막아내고 귀주대첩이라는 우리 역사상 3대 대첩을 만들어냈고 이후 여진족들이 귀부하여 사실상 만주의 패자역할도 잠시나마 했었는데요. 조선은 그런 역사자체가 없습니다.
          
mymiky 14-08-02 18:44
   
조선도 외적을 막아 한산도대첩, 진주대첩, 행주대첩 등 3대첩이 있습니다.
고려와 조선의 차이는 제가 위에서도 글을 썼구요.
               
맘마밈아 14-08-02 20:01
   
임진왜란은 우리가 침략을 막은게 아니라 명나라의 힘이 컸죠. 한산대첩은 대첩이지만 적극적으로 우리가 일본영토를 차지한 것이 아니라 방어의 개념이었고 임진왜란 전체로 볼때 인구와 토지의 손실 거기다가 명나라와 일본의 국토분단 밀약등 조선의 대굴욕의 역사입니다.
                    
mymiky 14-08-02 20:07
   
명나라의 힘이라? ㅋㅋㅋ 명나라군대는 결국 남의 군대일 뿐입니다.
조선군만큼 목숨걸며 싸울 필요가 없었어요. 어쨎거나 일본과 적당히 휴전끝에
고향으로 돌아가는게 그들로써는 더 좋았습니다. 이미 조선군과 전의부터가 달라요.
애초에, 님의 말대로 방어의 개념 맞습니다. 일본 영토에 쳐들어가려고 벌인 왜란이 아니죠. 사실 일본영토는 변방이고 외지라 척박하다고 해서 별 관심도 없었지만요.
중국이나 조선이나 일본을 달래는 방법은 척박한 곳에 사는 오랑캐들이니, 먹을게 없어 약탈로 연명하는게 불쌍하니, 무역할수 있도록 허락한다는게 기본방침입니다.
님말씀처럼, 임진왜란은 우리가 타산지석 삼고,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와나 14-08-02 21:35
   
왜란 당시 명나라군은 별로 한 게 없었는데요?

왜군의 진격을 이순신 장군의 수군과 의병들이 차단해버리고

북방에 주둔 중이던 조선 관군이 남하하고 있었는데, 이걸 방해한 게 명나라죠

처음에 명나라는 조선군과 잘 협동해서 평양 탈환까지는 잘 가더니,

한양에서의 전투에서 패한 뒤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가능한 왜군과의 전투를 피했습니다

거기다 지들만 안 싸우면 또 모르겠는데 조선군에게조차도 협상 중이니 싸우지말라고 방해했죠

덕분에 식량도 없이 고립된 왜군은 조선군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운 채

점령지에서 마구잡이로 약탈을 감행했고 심지어 성에 들어가 농성을 해버리고

그 사이 일본 본국에서 추가 병력과 보급이 지원 오면서

전쟁이 지루한 장기전으로 돌아가버리고 막대한 양의 피해가 생깁니다
     
맘마밈아 14-08-02 18:14
   
성리학은 지배층의 이데올로기입니다. 일반 백성들을 잘 다스리기위한 통치이데올로기 지배층은 안지키면서 하층민에겐 무거운 의무만을 강요하는 전형적인 통치수단이예요. 원시유교와 많이 달라져서 관념화 추상화의 길을 간 사상입니다. 관념화 추상화라는 것은 한마디로 대중의 접근을 어렵게 해서 우중을 지배하려는 지배층의 전략이었던 겁니다.
          
mymiky 14-08-02 18:47
   
성리학은 당시 신유교였습니다. 지금은 고루하다고 해도, 어쨎거나 당시엔 신상이였습니다.
어찌하였거나,당대엔 유학이외 동아시아를 관통하는 정치철학은 없습니다.
그럼 불교?도교? 뭐 어떤것을 정치철학으로 사용해야 님이 만족 했을까요?ㅋㅋㅋ
성리학이니 양명학이니 어쩌니 하는 것도 기본 바탕은 유학입니다.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뿐이죠.
     
맘마밈아 14-08-02 18:15
   
터키같은 나라가 왜 한국을 무시하는 줄 압니까. 현시점 터키가 한국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어도 그네들은 제국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게 자부심이 되는거고요.
          
굿잡스 14-08-02 18:17
   
터키같은 나라가 왜 한국을 무시하는 줄 압니까. 현시점 터키가 한국보다 나은게 하나도 없어도 그네들은 제국을 경영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게 자부심이 되는거고요. >??

ㅋㅋ 이런 잡설은 왜 끌고 오죠 ㅋ.  터기가 무시하는지 뭐하는지 별로 관심도 없지만

님은 이런 글까지 끌고 올 만큼 우선 당신 스스로가 그리 못났습니까???
               
맘마밈아 14-08-02 18:18
   
자기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해야지 나쁜역사까지 왜곡하면 발전이 없음다.
                    
굿잡스 14-08-02 18:21
   
아 그러니까요? 제국화 되지 않는 나라는 의미도 없고 자부심도 없다는게

님 논리이고 현실임??? ㅋㅋ 이건 뭔 ㅎㅎ
          
mymiky 14-08-02 18:49
   
터키가 한국을 무시한다? 별 해괴한 말을 다 듣겠군요.
터키인이 한국을 무시하면, 그건 그 터키인이 무례하고 싸가지가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누가 누구를 무시하고 말고할게 뭐 있습니까?
터키가 부러우면, 님이 터키로 귀화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말리지 않아요 ㅋㅋㅋ
               
맘마밈아 14-08-02 19:58
   
현시점 터키보다 한국이 낫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비판하는건 조선입니다. 조선시대로 돌아가서 그 시점을 보자면 터키는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경험이 있지만 조선은 500년 내내 사대에 침략으로 백성이 죽고 왕이 도망다녔던 역사입니다. 청나라와 일본한테는 아예 국권을 빼앗겼고요.
                    
mymiky 14-08-02 20:13
   
왜 터키랑 비교질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스만 투르크빠인건 님의 취향이니 존중하지요.

이미, 과거는 흘러가서 담을수 가 없는 것입니다. 과거 터키가 부러우시면
우리나라의 미래에 희망을 거시고, 우리나라를 좀 더 발전시킬수 있는 방향으로 님이
잘하고 사시면 됩니다.

옛 몽골국은 세계를 재패했으나, 현제 몽골은 아오안이며
한때 그리스 제국도 포스 날렸지만, 현재 그리스는 경제위기로 그렇고 그런 나라입니다. 물론, 별 볼일 없는 애들일수록 과거에 내가 뭐 어쨎다더라- 자랑질 한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님이 진정으로 해야 할 것은, 미래를 보고 님 후손들은 잘살고, 세계에 포스 날리도록 하는 것이지, 과거에 뭐가 어떻고 저쩌고 해봤자 입니다.
                    
나와나 14-08-02 21:51
   
사대가 무엇인지 조공이 무엇인지 동아시아 국제 관례에 대한 최소한의 기초 지식도 없고

조선 500년사 중 전쟁이 양란 외에는 있는 지..?

오히려 동시대 일본, 명, 유럽에서 더 치고박고 싸웠죠

그리고 청나라에게 국권을 언제 빼앗겼죠?

혹시 국권이 뭔지 모르시나?

세계사와 한국사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도 없으면서 자기가 뭐라고 조선에 대한 평가를 내립니까
                    
shrekandy 14-08-03 04:33
   
그니까 조선도 중국외의 왠만한 주변국에게서 사대를 받았습니다. 알고 까세요
     
굿잡스 14-08-02 18:15
   
조선이 세계사의 조류를 못따라가고 이미 내부적으로 썩어서 동학란에 이것도 진압이 불가능해서 외국군대 끌어들이다가 국토가 전쟁터가 되고 국권을 피탈당한게 현실인데 왜 조선을 미화합니까. 세종때까지 잘나갔다 하지만 한번도 동아시아 패권국이 되본적도 없고 명나라 상국으로 받들면서 조공한건데요>??? ㅋㅋ

프랑스 대혁명도 프랑스 내부가 썩어서 나온것 아님? 어느 나라 어느 왕조시기고 다

썩으니 새왕조가 나옵니다. 왜 조선만 까는 거죠???ㅋ(그리고 딱히 조선이 세계사 조류를

못따라간건 뭐임?? 아래 이미 19세기 말에 대한제국은 철도면 은행이고 그외 전기, 전차,

우체국, 서양식 병원과  근대적 교육 제도등이고 다 시행되고 있었는데요)


그리고 패권을 잡지 못하는 왕조는 다 의미 없습니까???? 참나 ㅋ

그럼 뭔 지금도 미국 외는 다 캐쒸레기들이라는 말임?? 당대에 패권국이라면 하나인데

님의 말대로면 미국외는 다 쒸레기 의미없는 국가이고 역사임?? 에구..

조공이 뭔가요??? 당시의 무역 개념은 뭐라고 생각하심??

식민지배니 6.25전란 어쩌고 이후 20세기 즉 반세기만에 경제대국과 민주주의 양대

산맥을 동시에 달성한 나라가 전세계에서 전무후무한 대한민국 뿐이라는건 뭔

미국물 때문에 미국인이 이룩한 결과입니까??? 이건 뭔.
          
맘마밈아 14-08-02 18:17
   
객관적 역사적 사실을 왜 왜곡함. 당대 지식인들도 다 조선을 망국이라고 다 인정하는데 왜 현실을 부정합니까
               
굿잡스 14-08-02 18:20
   
ㅋㅋ 객관적 사실?

님의 객관적 사실은 뭔가요??

저런 논리가 객관적 사실임?? ㅋㅋ
                    
맘마밈아 14-08-02 19:59
   
객관적 사실은 조선은 지워버려야할 역사이고 한민족의 영광이 아니라 패배의 역사라는 점이죠.
                         
굿잡스 14-08-02 20:04
   
ㅋㅋ 님은 그냥 대한민국 떠나시죠 ㅋ 왜 여기 이 사이트에서 기웃거리심? ㅋ

그리고 남의 나라 남의 역사에 ㅋ 뭔 이리 집착에 관심병? ㅋ(애초에 대한

민국이라는 국호도 고종의 대한제국과 이후 임시정부의 대한민국에서 나

온 국호인데 ㅋ)

요즘 한글이 외국인들에게 대중화 되긴 했군요 ㅋ
                         
맘마밈아 14-08-02 20:16
   
전 이승만이 만든 이 조국을 사랑하기에 이승만을 혐오하는 반대한민국주의자들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내일을위해 14-08-02 20:53
   
잉? 이승만이 이나라를 만들어요? 그 협잡꾼이? 협잡으로 대통령되면 나라만든겁니까?
     
맘마밈아 14-08-02 18:17
   
성리학이란게 과거시험의 과목으로서만 존재했지 그 본질이 한번도 구현된적이 있었나요.
          
굿잡스 14-08-02 18:18
   
성리학이 뭔데요? ㅋ 제대로 알고는 이야기 하십니까?
               
맘마밈아 14-08-02 18:18
   
동양철학 9학점 들은적 있고 제가 님보다는 잘안다고 자부합니다.
                    
굿잡스 14-08-02 18:21
   
아 네 잘 아시는 분이 함 설명좀 해주시죠. 이참에 무식한 사람이 좀

배워 보겠습니다.
                         
맘마밈아 14-08-02 18:22
   
김용옥씨 저서를 보거나 직접 교수님 강의를 들어보시죠. 풍우란 저서를 보시든가.
                         
굿잡스 14-08-02 18:24
   
님이 이해한 생각을 적으세요. 저서 목록?? 수십개 올려 들릴까요?

(언제까지 기다려 드릴까요?)
                         
맘마밈아 14-08-02 19:56
   
제가 수고스럽게 님을 위해 강의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른 일도 바빠서요. 논문수준이 아니라 단순한 개론수준이라면 개설서를 읽는게 훨씬 효율적입니다.
          
굿잡스 14-08-02 20:02
   
성리학이란게 과거시험의 과목으로서만 존재했지 그 본질이 한번도 구현된적이 있었나

요. >  ㅋㅋ 이거 님이 꺼낸 이야기 아니심? ㅋ 본인 스스로 꺼내놓곤 증명할 내용은

없고 그냥 찾아 읽어보라임? ㅋ
               
맘마밈아 14-08-02 20:20
   
그런걸 증명해야 합니까. 내가 님에게 전기가 실존한다. 공기가 실존한다. 이런거 증명해야 합니까.
          
나와나 14-08-02 21:45
   
ㅋㅋㅋㅋㅋㅋㅋㅋ
     
호부 14-08-02 18:22
   
500년 이상 유지된 왕조를 이리 단순하게 평가해 버리시면 좀 곤란하죠.... 님이 말하신 현상은 어느 국가든 망할때가 되면 나타나는 당연한 현상이죠.
당장 옆나라들과 비교해봐도 일본은 19세기 이전에는 동아시아 국제질서에ㅂ편입되지도 못한 해적무리에 불과하였습니다. 지금으로 치면 소말리아보다 못한거죠.
중국은 또 어떻습니까. 명나라는 그 많은 병사들을 가지고도 여진족에게 짓밟혀서 수백년간 다시 노예생활을 했죠. 거기다가 일본 중국은 사람을 잡아먹는 풍습이 남아있었습니다. 적어도 조선대에는 아무리 흉년이 들어도 초극목피나마 연명할수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수시로 사람까 잡아먹어야 살수 있을정도의 상황이었다는겁니다. 그만큼 백성들이 살기에 어려웠단거죠.
유럽 국가들 또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산업혁명 이후에야 간신히 동양을 따라잡았고 완전히 우위에선 시대에도 아일랜드에선 수백만명이 굶어죽었습니다. 당시 세계최강이라고 자부하던 영국은 속수무책이었고요.
님이 조선을 평가하는건 좋지만 그 기준은 객관적이어야 합니다.
          
맘마밈아 14-08-02 18:23
   
아일랜드는 영국과 민족도 다르고요. 의도적으로 죽으라고 방기한겁니다. 그리고 아일랜드는 선진국도 아니예요. 예전에 잽들이 한국비하할때 자기들은 잉글랜드고 한국은 아일랜드라고 했었어요.
               
호부 14-08-02 18:40
   
당시 아일랜드는 영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영국이 책임 져야죠. 그리고 민족이 다르면 사람이 굶어죽든말든 아무상관 없나요? 또한 영국 연합인 스코틀랜드나 웨일즈는 아일랜드하고 같은 민족인데요? 그래도 상관 없나요? 참 대단한 문명이군요 수백만명이 굶어죽어가는데도 지원은 않고 수탈만 계속하다니 말이에요. 일본하고 다를게 없는데요? 님은 이런게 부러운가요? 야만의 극치입니다.
                    
맘마밈아 14-08-02 19:55
   
약소국의 비애죠. 일본도 남경에서 대학살을 저질렀으니 임란때도 귀무덤이 있을정도로 양민학살을 많이 했죠.
                         
굿잡스 14-08-02 20:07
   
그렇군요. 다음에 잽이 약화되면 무자비하게 학살?해도 되겠군요?

(하긴 약소국이니 핵쳐맞고 패망하긴 했던)
                         
맘마밈아 14-08-02 20:13
   
학살을 하는건 인권에 반하는 범죄지만 자국군대가 자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학살을 당하는것도 문제가 있는것이죠. 아니 문제가 매우 큰것입니다.
     
mymiky 14-08-02 18:41
   
조선을 미화하는게 아니죠. 님이 뭔가 오해를 하시는거 같습니다만?
좋은점, 나쁜점을 다 같이 봐야지.. 님처럼 보는 것 또한 객관성을 잃은 것입니다.

패권국이 되어야 좋은 나라다? 현재 전 세계 200여국이 있는데, 그럼 미국, 러시아,를 비롯해
대여섯 국가 이외엔 모두 쓸모없는 나라들인가요? ㅋㅋㅋ어이쿠야.. 그 이외 나라 사람들은 모두 죽어야되겠군요..;;

조공은 당시에 외교관례입니다. 이상할 것도 하등 없습니다. 우리만 보낸것도 아니구요.

그렇게 따지자면, 고려도 마찬가집니다. 공민왕도 홍건적을 피해 안동까지 피난갔어요;;
원에 전국토가 침탈되었을땐 백성들이  다 죽어가도 고려왕실은 강화도에 짱박혀 나오지도 않았고, 세금 받을때만 나갔다죠;; 그뒤엔 원나라에 인질되서 원대도에서 살다 고려왕되고;;

어느 나라나, 시대를 산다해도 흥망성쇠가 있는 법이라고 제가 위에서도 말했습니다.
그 중에, 쇠만 보고 까는 것도 잘못된 인식입니다. 세상에 완벽한건 없기 때문입니다.

조선의 유산을 다 버린다? 글쎄요. 우리에겐 조선의 유산도 면면히 살아있습니다.
서구문물, 미국문명을 받아들여 나라꼴 유지한다는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죠-.-

그럼, 님 이름이 무슨 제임스니 엘리자베스 김이니. 뭐 이런가요? ㅋㅋㅋ
그런건 아닐겁니다. 우리가 쓰는 물건이 컴퓨터나 자동차 휴대폰등.. 서구문명의 결과물이라고 볼수 있으나, 이미 전세계화 된 것이구요.

조선을 까시는 님도 역시 한글을 쓰고, 집에선 김치를 먹겠죠? 기독교도가 아니라면 명절날 제사도 지낼거구요 그렇지 않나요?
          
맘마밈아 14-08-02 19:55
   
김치는 조선시대라서 발명된 것은 아닙니다. 그건 그 이전부터 있었을거고요. 김치라는 음식이 세계적인 발명품이라고도 보지 않습니다. 명절날 제사는 악습이고 폐습이라고 봅니다.
               
굿잡스 14-08-02 20:00
   
맘마밈아 14-07-28 12:37    이승만이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 김구는 국가를 만들만한 능력도 안되거니와 이승만보다 몇배 과격한 우익이었죠. 정도를 넘어서 반대파 암살도 많이 했고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125268#c_125377

>> ㅋㅋㅋ
                    
맘마밈아 14-08-02 20:02
   
이승만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이승만이 조선의 악습을 뿌리까지 뽑아 버리고 미국식 선진문명을 이땅에 심은 사람입니다.
                         
굿잡스 14-08-02 20:11
   
이승만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이승만이 조선의 악습을 뿌리까지 뽑아 버리고 미국식 선진문명을 이땅에 심은 사람입니다. >??

ㅋㅋㅋㅋ 에구 한심해스리.

네네 그냥 그렇게 사세요~  더이상 별 영양가도 없는 잡설만 나열.

이만.
                         
맘마밈아 14-08-02 20:12
   
전 이승만과 박정희 대통령을 한국현대사의 최대영웅으로 봅니다. 한민족 전체 역사를 보더라도 탑5에 드는 인물입니다.
                         
연아는전설 14-08-02 21:41
   
ㅋ 계속된 언쟁으로 감정이 과격해져 혼수상태가 되신게 아닌지...

감히 이승만 따위와 박정희 대통령정도가 한민족 역사전체에 탑5에 든다는 개소리라니요

정신차리세요
                         
나와나 14-08-02 21:43
   
혹시 그 한민족 영웅 탑5이가 이승만, 박정희, 이완용, 연남생, 예식진인가요? ㅋㅋㅋㅋㅋ
                         
푸컴 14-08-03 20:49
   
정신줄?? 어디?? 영혼 다 털린?? 귀신인가??
                         
지나가던이 14-09-19 19:24
   
이승만, 박정희가 영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황당합니다...세상에나...헐 ㄷㄷㄷㄷ
               
mymiky 14-08-02 20:01
   
네, 그 이전부터 백김치 형태로 있었죠 ㅋㅋㅋ 어쨎거나 우리 전통식품이구요.
지금 의레 김치하면 떠오르는 형태인 것은 조선후기 부터죠.
세계적인 발명품? 김치가 무슨 물건인지;; 저도 그리는 생각안함.
명절날 제사? 어디가 악습이고 폐습이란건지 잘 모르겠네요.
그건, 남자가 도와주고 음식도 꼭 먹을만큼만 하면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건전한
본 유학의 뜻에 맞는 제사상을 차릴수 있씁니다. 사람이 하기 나름이죠.
                    
맘마밈아 14-08-02 20:04
   
조상숭배자체가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아보입니다. 제사가 또 현대인들에겐 얼마나 번거롭습니까 실익이 거의 없고 제사 다 챙기다보면 명절까지 매달 제사 지내야 할겁니다. 그 비용이며 수고며 사실상 유명무실화된 제도이죠. 요즘 제사 제대로 치루는 집 드뭅니다.
                         
굿잡스 14-08-02 20:09
   
요즘 제사 제대로 치루는 집 드뭅니다. >?? ㅋㅋ당신이 한글만 아는

외국인이든지 개신교인지는 모르겠지만 혼자 허접소리 계속하군요 ㅋ.

제사가 단순히 조상 숭배? 현실적으로 형제고 일가 친척들 한자리에 만나

모이고 얼굴 보게 해주는 자리임.(본인 기준으로 어쩌고 웃긴 허접소리

그만 하길 바람. 뭐 개신교 빼고는 당신 소리에 귀담아 듣지도 않겠지만 ㅋ)
                         
맘마밈아 14-08-02 20:12
   
개신교 국내 비율이 얼마인지나 아십니까. 개신교는 이미 한국의 최대다수의 종교입니다. 이정도면 제사가 한국 대중의 일반적인 관습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굿잡스 14-08-02 20:15
   
개신교 국내 비율이 얼마인지나 아십니까. 개신교는 이미 한국의 최대다수의 종교입니다. 이정도면 제사가 한국 대중의 일반적인 관습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 ㅋㅋ 참 말하는 것 보면 에구.. 진짜  한심해서리

기본 여전히 국내 최대 단일 종교는 개신교가 아니라 불교이고 개신교는

빠르게 신도수 하락 중.

그리고 개신교 있다고 기존 전통이 뭔 당신 같은 허접논리로 다 무시되어야

하는 것임?(심지어 서양의 천주교도 인정하고 지내고 있는데)

하여튼 말 나올때마다 뭐가 줄줄.. 쯧.

당신은 그냥 보니 관심 안두는게 상책임 ㅋ

오늘날 대한민국 국호를 준 조선(대한제국과 임시정부의 대한민국)을

없애 버려야 한다는 캐논리를 가진 사람이 웬 남의 나라 남의 역사에

남의 한글로 남의 나라 사이트에서 이리 열심히 잡설을 달까요? ㅋㅋ


이만.(혼자 열심히 노삼 )
                         
mymiky 14-08-02 20:16
   
우리나라 국민의 반은 무교입니다.4할 잡고
종교적으로 가장 많은건 불교구요 ㅋㅋㅋ3할
천주교는 간단한 제사는 지냅니다. 1할
기독교가 안 지내죠. 2할(-근데 애네들이 제일 행동이 튀죠)
기타, 원불교니 동학이니 애네들도 지내죠..
아직, 제사 안 지내는 집보다, 지내는 집이 훨씬 더 많습니다.
                         
맘마밈아 14-08-02 20:18
   
불교가 제사를 권유합니까 반대하지도 않지면 불교자체는 불살생과 수양을 권하는 일종의 자기수신적 성격으로 조상신을 모시는걸 권하지도 않습니다. 천주교가 제사를 허용한다해서 권하는것도 아닌 일종의 현지관습의 용인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이미 유교는 종교로서 권위와 세력을 잃은지 오래입니다.
                         
맘마밈아 14-08-02 20:19
   
무교가 다 유교를 믿는것도 아닐뿐더러 제사자체가 유교에서 나온 의례인데 이미 그 종교적인 의미조차 소실되어 단지 친족들간의 단합대회 혹은 모임정도로 축소된다면 제사라는건 이미 그 본연의 가치와 의미를 잃은것이죠.
                         
연아는전설 14-08-02 21:45
   
제발 정신차리세요

제사를 지낸다는거 조상을 모신다는거 그자체가 중요한거죠 형식에 치우치는게 문제인거

죠 그리고 종교 논하고 불교 논할때 절의 중심인 대웅전이 왜 대불전이 아닌지부터 ..어휴
     
shrekandy 14-08-03 04:26
   
그럼 조선 처럼 패권국도 아닌 나라한테 일본은 왜 200년이나 조공바치고 상국으로 모신거죠? 동남아, 유구국 모두 조선에 조공을 바쳤는대 다 허접 국가인가요? 일본이야말로 패권을 역사상 잡아본적이 없는데요? 1800년 후반 이전앤? 그럼 일본 역사는 자랑스러운 역사임?
강건성세 14-08-02 20:49
   
한가지 비교를 하죠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가 고려를 칩니다.  여진족이 세운 청이 조선을 쳤죠..
두가지 상황이 똑같습니다. 뭐가 똑같냐며 중간에 시간을 지체하지않고 단기간에 수도를쳐서 왕을 사로잡고 전쟁을 끝내겠다는것이죠. 역량면에서 고려가 한수위입니다. 조선같은 경우는 5일만테 수도가 점령당하고 강화도에 피신도 모하고 남한산성에 들어갔다가 항복합니다. 고려는? 10만정예 요나라군을 거의 전멸시켜버립니다. 위상차이는 하늘과 땅입니다. 조선은 임진왜란을 겪어서 실전경험이 풍부했을때도 어이없게 수도가 점령당하고 왕은 수도를 또 버리고 도망가다 항복했지만 고려는 왕이 개경을 사수하고 야전에서 짓밟아버립니다. 물론 홍건적에게 개경이 함락당한적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몰아내고 결국은 이겨내죠.. 기본레벨이 고려와 조선은 다릅니다.
     
mymiky 14-08-02 21:11
   
현종도 피난갔어요. 전라도 나주까지..
2차 요나라 침략때..고려가 건국된 이래 최초로 개경이 외적에 함락되었죠.
현종이 개경 떠난지 3일만에 거란인들이 개셩에 들어와, 궁궐과 종묘, 민가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림. 첨엔 50여명이 따라가다가 다 도망가버리고, 마지막까지 모신 신하는 지체문과 채충순밖에 없었음.

현종이 3차때 개경을 지킨 이유가 2차때 고생을 쌩바가지로 해서 그러함..-.-
조선 선조랑 인조도 도망가서 욕을 들었는데,,, 현종은 그 차원을 넘어서 백성들에게 죽을뻔했음.
민심이반이 심각해서, 왕한테 화살쏘는 인간들까지 나옴..후덜덜..

그뒤 어찌어찌 화친하는데, 고려국왕이 요나라에 입조하기로 했음.. 물론, 거란이 물러가고 속았지롱~이 ㄳㄲ들아.. 하면서 무시함.

어쨎거나, 또 거란이 올까봐 전쟁 준비하려니 국가재정에 무리감.. 그 해결책?
중앙군의 영업전 뺏아 충당함.. 무신들이 열받아 난을 일으킴;; 실제로 몇달간 권력까지 잡았음.
현종이 미안하다고 술잔치 벌여 술에 취해 자고 있을때 장수들 목가지 날림(이것이 고려 무인정권의 시초라는 학자도 있음)

어쨎든, 왕이 이같은 일들에 식겁해서 그 뒤론 무인들 신경도 써줌..
          
강건성세 14-08-02 21:15
   
내나라는 내가 지킨다는 자주성이 고려가 있었다는겁니다. 제대로 싸워보지도않고 도망갈생각부터 한다던가 외세의 힘을 빌어서 위기를 넘기려는 의식이 조선보다 훨씬 덜했습니다. 고려가 망하는 순간까지 고려는 국시인 고구려옛땅을 수복을 위해 정벌까지 합니다. 고려는 마지막모습까지 뭔가 장렬하지않습니까?
               
mymiky 14-08-02 21:24
   
고려도 첨엔 할지론(땅 떼어주자)는 의견도 많았어요.
뭐, 어디든 전쟁을 해야 한다-아니다 화친해야 한다 싸우죠.
원과 싸울때도 마찬가지구요. 뭐 이때는 진짜 떼주고 살아남기도 했고..
공민왕이 그나마, 이전 충-돌림왕들 중에 밥값을 좀 하신 양반인데
원말기의 타이밍 버프도 있었지요.
우왕때 요동정벌은 장렬?이긴 보단, 무리수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뭐 개인적 의견은 존중해드리죠.

3차 요나라 침략때는 현종도 더이상 물러설 곳도 없고, 다시 백성들 앞에 쪽팔리고 싶어하지도 않았고 그간, 전쟁준비 해온 것도 있고해서, 청야술로 버티죠.
물론, 강감찬같은 명장의 활약도 있었구요. 그뒤 고려는 원이 올때까지 태평성대를 엽니다.
(내부적으론 문벌귀족-무인시대를 거치지만..)

p.s- 1차 요침략때 활약한 사람이 서희의 담판외교
이건 그냥, 고려사 잘 모르시는 분들이 상식으로 알고 있으라구요..
                    
강건성세 14-08-02 21:51
   
망할때쯤이면 비참하기 마련이지만 고려는 망하는시기를 보면 이성계의회군이 아니었다면 오래동안 더 유지할수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고려는 절대 조선처럼 마지막 망하는 모습이 비참하지도 비굴하지도 무력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mymiky 14-08-02 22:02
   
뭐,, 온건파 신진사대부들이 우째우째 호흡기 달라준거마냥
더 유지시켰을수도 있었죠.
물론 그래서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는 알수 없지만요.
고려는 내부혁명으로 망했지만, 조선은 외세침략에 망했기에 평가가 다른 것이기도 하구요.
강건성세 14-08-02 22:10
   
저도 알수없지만 님도 알수없죠. 호흡기처럼 유지될수도있으나 고려가 조선처럼 성리학일색의 사회가 되지는 않았을수도 있죠 난세를 극복하고 요동정벌이 하나의 전기가 되어서 다시한번 송나라시절의 태평성대를 구가했을지도 역사는 모르는거입니다. 고려가 보여준 역량을 생각했을때 조선보다 못하지않았으리라 개인적으로 확신합니다.
호태천황 14-08-03 13:02
   
글쓴분 주장에 공감이 안가네요....그 허접한 왕들이 대대로 500년간이나 해먹었군요...
     
나가라쟈 14-08-06 09:14
   
북한보면 허접한 김씨왕조가 3대나 이어지고 있죠. 남한에서 역시 대를 이어 충성하자 분위기고..ㅋㅋ 님 생각처럼 왕과 사대부/기득권층들이 잘해서 500년이나 간게 아닙니다.  민족성이 좀더 공격적이고 터프했다면 왕 목이 창대에 매달리는 이벤트가 몇번 있었을거고 왕조도 두어개는 더 있었을껄요?
          
lava 14-08-06 21:04
   
이건또 뭔....방사능이나 쳐드세요.
vvvv 14-08-04 01:56
   
자기 취향에안맞는다고 조선을 지워버려야할 역사 취급하는 건방진 사람이 있네요
말달리고 정복하던 국가를 좋아하든 말든 취향이니까 상관하고 싶지는 않은데 일개 네티즌따위가 좁아터진 소견으로 한민족 역사의 일부를 지워버려야한다고 떠드는건 기분나쁨
햇살조아 14-08-06 23:03
   
성리학을 우습게 본다면 불교 기독교 는 어떻게 봐야하는지.

성리학은 신따위에 기대지 않고 바로 인간을 알려는 학문이외다.

철저하게 이성적 인간을 만들어 내는 학문이고 이것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자왈 맹자왈 한다하여 고리 타분

하게 생각 할지 모르겠으나. 적어도 어서 듣도보도 못한 존재에 기대어

하늘에서 떡이나 떨어질까 불떵이가 덜어질까 하지 않았았습니다.

성리학자이자 천주학도 였던 위인들은 말하지 않아도 알만큼 많고

그만큼 지적이었고 유연했습니다.

제사 또한 변질되어 그렇지. 제사의 중심 가치는 효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효를 다하는 것이고 그것이 매우 유연했다는 것은

사료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명절때 제사는 격식이 없습니다.

있는 거라고는 축제를 즐기는데 조상이 안타까워 조촐하게 상을 마련했다

정도 입니다.

학문에 치우쳐 무를 소홀히 했다하여 까여도 될만큼 허술하지 않고

당시 국가 운영은 현대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만큼 세련됐어요.

어디 처럼 칼들고 내가 왕이요 하면 인정되는 그런 나라가 아니었습니다.

이리도 쉽게 민주주의를 정부를 쉽게 구성해서 정착을 시키니 쉽나보다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그거 쉬운거 아닙니다. 밑바탕이 없이는 할수도

하기도 어려운겁니다. 남들은 메이지 유신이다 어쩐다 받들고 있지만

애초에 봉건이 없던 나라입니다. 일본이 외교로서 무엇을 이뤘다 머 그런소리

들어본적있습니까. 툭하면 칼들고 포쏘고 총쐈지.

중앙집권체제의 나라가 지식인 없이 온전히

운영될리 만무합니다. 그 고도의 지식인을 키운게 성리학인데.

그리 까덴다면 현재의 빠른 경제성장과 빠른 민주주의 정착을 어떻게 설명할수 있을까요.

망국에 욕을 제데로 쳐먹고 있지만 그래도 남긴것이 있기에 우리가 빠른시간안에

못지않은 나라로 존재하는 겁니다. 군사력만이 최고라면 원나라는 그리 허망하게 망하지

않았을 겁니다.
 
 
Total 2,02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24 [기타] 우실하 교수 홍산문명 특강 (8) 풍림화산투 08-09 2999
2023 [기타] 고대 백제인들은 어떤 언어를 사용했을까? (8) 풍림화산투 08-09 3800
2022 [기타] 고구려가 당나라를 선제공격한적이 있나요? (13) 대은하제국 08-09 5141
2021 [기타] 국보 문화재 관리 상태 엉망 (3) 개츠비 08-08 1512
2020 [기타] 정도전은 개혁가 ?? 아님 간신 ?? (20) 긔긔 08-08 2635
2019 [기타] 한국 금속활자 쓰레기? (8) shrekandy 08-08 3747
2018 [기타] 말갈족이 발해시대때 피지배층이라는건 잘못된 역사… (6) 대은하제국 08-08 2240
2017 [기타] 우리나라(역사, 문화)의 독자문명을 인식하는게 중요… (1) 투기꾼 08-08 8333
2016 [기타] 역사상 장군과 군왕에 대한 개인평 (52) 전략설계 08-07 5026
2015 [기타] 고대 유럽(로마)과 동아시아의 인구 (10) 엔타 08-07 3515
2014 [기타] 티무르제국이 코끼리부대를 보유하고 있었나요? (1) 대은하제국 08-07 1941
2013 [기타] 발해, 고구려가 한국사가 아니라면.... (6) shrekandy 08-07 3764
2012 [기타] 이순신과 급을 같이하는 장군은? (9) 햇살조아 08-06 3137
2011 [기타] 金史가 한국사가 아닐 경우에 대비해야 할 점 (137) 투기꾼 08-06 3841
2010 [기타] 금나라는 한국사가 맞는것같습니다 (73) 대은하제국 08-06 4796
2009 [기타] 티무르제국 무굴제국은 정확히 어느나라 역사일까요 (7) 대은하제국 08-06 2230
2008 [기타] 식민사관은 굉장히 재미있는 논리죠 (8) 투기꾼 08-05 2364
2007 [기타] 고대사 연구가 현대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15) 광택아 08-05 1904
2006 [기타] 조선에 사대한 나라중 여진보다도 하위였던 일본 (5) shrekandy 08-04 4554
2005 [기타] 고려는 부유한 나라였다고 생각합니다. (86) 강건성세 08-02 4974
2004 [기타] 조선왕조는 우리 민족사의 퇴보의 시대였죠. (93) 여의도야왕 08-02 4360
2003 [기타] 유교의 검소주의는 핑계? 조선은 거지국가? (18) shrekandy 08-02 3844
2002 [기타] 배달 민족 역사상 사기케릭에 가까운 장군은 누구누… (35) 007네번다이 08-01 14494
2001 [기타] 귀지와 유전인류학이 말해주는 민족의 단일성 (2편) (19) 도밍구 07-31 11958
2000 [기타] 귀지와 유전인류학이 말해주는 민족의 단일성 (1편) 도밍구 07-31 9921
1999 [기타] 일본어와 고구려어의 유사성. (24) 조서진 07-30 7091
1998 [기타] 조선은 나라도 아니다? 노컷 조선왕조 반박글 (7) shrekandy 07-30 9041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