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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4 08:48
[기타] 신라김씨는 어디에서 왔는가??
 글쓴이 : 독수리
조회 : 10,034  

현재 신라김씨의 조상이 최근에 kbs방송 역사스페셜에서도 공식적으로 흉노에서 왔다고 했죠.
문무대왕릉비에 김일제의 후손이라고 되어 있다는것을 근거로 해서,,,

신라의 김유신 장군의 묘에서도 자신의 조상이 흉노임을 밝히고 있는데

역시 가야도 여러 유물이나 기록을 통해서 흉노임이 거의 정설화 되어 있고
원래 선비계 흉노이라고 생각되었던 가야계 흉노는 라마동 고분의 발굴로 인해서
부여계 흉노가 산둥에서 배를 타고 한반도 남부로 진출했다는 루트까지 거의 밝혀 졌습니다,

이것은 신나라의 왕망의 난에 의해서 흉노가 와해 되던 시기의 역사적 사실과 일치하고
가야의 흉노는 부여계 흉노에서 왔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신라 흉노는 정확한 루트가 없어여..
걍 가야계 흉노와 구별되고 신라 흉노는 어디서 왔는지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흉노가 신라와 가야로 왔는데 김일제의 장자가 신라로 왔다고만 밝히고 있습니다,
즉 신라와 가야 모두 흉노계인데 신라는 흉노의 장자이고 가야는 장자가 아니라고만 하고 있죠.

그리고 어떤분은 고구려의 토벌에 쫒긴 선비족이 동해안 루트를 통해서 신라로 잠입했다가
신라 김씨 쿠데타때 정권을 잡았다고 합니다,, ㅎㅎ

즉,,, 신라김씨는 흉노가 분명한데 그 출저를 정확히 밝히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은폐적 역사조작에 가깝다고 생각되어 지는군여,
싫던 좋던 일제시대때 일본이 한국의 역사를 신라로 축소하기 위해서 신라주의를 내세울때
신라의 역사가 너무나 부각되었고 한국의 주류로 쇄뇌시키는 과정에서
그 나머지 가야나 고구려 백제의 역사가 너무나 축소된 하나의 결과물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그것을 보수정권이 지역적 자존심을 내세우기 위해서 신라를 확대해석했습니다,,,

신라의 출처(?)는 너무나 상식적으로 뻔히 나와 있습니다,,
신라의 내물왕이 김씨 쿠데타 하기전에 박, 석, 김이 돌아가면서 왕을 하던 시기에 김씨는
가야가 신라에 보낸 관리의 후손이며 내물왕의 신라김씨도 그 후손일 가능성이 커죠..

사실 신라김씨와 가야김씨의 구분은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때 가야계와 신라계의 다툼이 
일어날때 구분이 있었을뿐 그 이전에는 구분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역사학계는 신라도 가야와 마찬가지로 흉노라고 인정하면서도
김일제의 장자는 가야가 아니라 신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ㅎㅎ

따지고 보면 신라도 가야의 후손인데 말이죠..

한반도에 최초로 나타난 김씨는 김수로왕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그 가야계 후손들이 신라로 그리고 일본으로 간것 뿐입니다,,

즉,, 부여계인 가야 흉노 기마인이 한반도 남부와 일본 열도를 장악한것은 역사적 사실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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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문 14-05-04 08:58
   
가야계와 신라계의 다툼은 그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김유신의 고향이 경주나 김해가 아니라 충북 진천이죠.
전쟁망치 14-05-04 09:04
   
그뜻은 기존 토착 세력왕들인

박씨, 석씨는 네이티브 인들이고 김씨 일가들만 흉노계 왕족이란 뜻이죠?
     
독수리 14-05-04 09:06
   
김씨는 확실한 흉노죠,, 신라나 가야 모두... 지금 역사학계 모두 인정하고 있는듯 하네여,,
국영방송에서 신라김씨는 흉노 후예라고 헀으니... 박씨나 석씨는 흉노는 아니죠...
흉노라고 해도 부여에 살던 흉노족이죠.. 한민족이라고 봐도 돼죠...
     
꼬마러브 14-05-05 09:04
   
석씨는 러시아 캄차카반도에서 왔다는 말이 있죠ㅋ 확실하지는 않지만
엽동이 14-05-04 11:13
   
신라김씨가 아니고 처음에 몽골의 한 왕자가 그당시 강제노역을 당하던 몽골군사 포로들을 이끌고 소수민족이 사는 김해로 가서 정착하며 그 왕자가ㄱ김해김 1대이고 인도 공주와 결혼하고 그 인도공주는 허씨를 받고 허씨 대가 끊길 우려로 첫째 왕자가 어머니 성을따라 허씨....
그이후 김해김씨 왕족중에 내분이 생겨서 경주로 쫏겨난 사람이 경주김 등등 최초 김해김에서 여러 성씨가 파생된거에요.
페리투 14-05-04 11:15
   
신라가 가야에서 왔다면 왜 유물에서 차이를 보이는거죠?
고구려, 백제, 가야 모두 부여계라 비슷한데...신라만 특이함..
     
독수리 14-05-04 12:35
   
신라의 유물은 경주에서만 발견되죠.. 그것도 정통 흉노유믈이라고 할수 있는 동복은 가야지역에서만 발견됩니다,, 그리고 가야의 유물은 경상도 거의 전지역 뿐만 아니라 충청도에서도 발견되죠.
신라가 특이한것이 아니라 가야가 신라에 영향을 끼친것입니다,,,
gaevew 14-05-04 11:34
   
백학 14-05-04 11:36
   
부여계 흉노? 뭔 말이신지. 글구 가야계 흉노라는 말도 한국계 미국인과 미국계 한국인 이란 말을 생각하면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독수리 14-05-04 12:25
   
원래 부여화 된 흉노가 부여가 멸망되면서 지금의 중국땅인 라마동인근지역에 유물을 남겼죠..
그 흉노는 신나라와 연관되어 있고 나중에 산둥성을 통해서 백제를 거쳐 가야로 들어오게
됩니다,,, 다시 가야 김씨가 신라와 일본으로 진출했죠...
가야가 어디에서 왔냐라는 관점에서 보면 부여계 흉노라는 뜻이고 신라와 가야를 구분하는것으로
가야계 흉노라고 했습니다,,,
햄돌 14-05-04 12:24
   
가야는 부여계 유민들이지
흉노가 아닙니다.
부여계 흉노가 무슨 소린지 모르겠네요 ㅡ ㅡ

부여유민들이 남쪽으로와서 가야를 세우고
여기서 또 일본으로 건너가서
야마토정권을 세우죠
     
독수리 14-05-04 12:33
   
부여는 선비족과 인접해 있었고 부여는 흉노도 포함헀습니다,, 라마동 유물이 선비족것과 너무나
비슷해서 처음에는 가야나 신라가 선비족에서 왔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부여것으로 밝혀 졌고
어느정도 흉노 문화였죠.. 나중에 가야김씨들이나 신라김씨들이 자신들이 흉노 후예라고 하는것이
우연한것이 아닙니다,,,
          
햄돌 14-05-04 12:38
   
중국 라마동유물 전시관에도 부여라고
적혀있는데
그 어느정도 흉노 문화라는게 근거가있는지요?
          
독수리 14-05-04 12:44
   
선비족 유물과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흉노화된 선비족의 유물과 비슷해서 가야의 유물들을 선비족의 것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학자와 한국학자들이 더 자세히 연구해서 나중에 부여것이라고 헀죠,, 즉,,, 흉노 유물과 거의 비슷한 부여의 유물,,, kbs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왔습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6750&yy=2012
gagengi 14-05-04 14:21
   
흉노계 부여족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냥 부여족일 뿐입니다.  흉노화된 선비족? 역시 근거가 없습니다.  흉노유물과 선비유물, 부여유물에 유사성이 있는 것은 원래 모두다 같은 홍산문화의 후예 동이족으로 가까운 관계이기 때문이죠.

흉노족은 동이족 소호금천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소호금천은 홍산문화에서 남하한 동이족입니다.
gagengi 14-05-04 14:25
   
지금도 가야지역 사람과 신라지역사람과는 언어문화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는 부여족과 흉노족의 차이가 이어내려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접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통합되지 못하고 분리되어 있던 것이죠.  같은 흉노계로 뭉뚱그려서 설명할 수 없습니다.

흉노계로 밝혀진 것은 신라 김씨뿐입니다.  신라 석씨역시 흉노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http://cluster1.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Hnfe&fldid=MYQ4&datanum=116&openArticle=true&docid=1HnfeMYQ411620091206124910
뿡뿡 14-05-04 14:29
   
흉노가 어디인지 어떤 민족을 가리키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죠...
다만 사기에 조선의 동맹인 흉노를 먼저 제압했다고 하고 그 이후 흉노는 언급되지 않는데 그때 아마 중국으로 조선 각 열국으로 흩어지지 않았나 합니다...잼있는 설중에 하나가 현재의 부랴트 buryat 족이 흉노족의 직계 후손쯤이 아닌가 하는 썰이 있습니다. 돌궐 투르크로 보기에는 여러 의문이 남기때문인데...부랴트가 부여를 지칭하지 않나 하는 학설도 있습니다.
규원사화에 언급된 구환중 하나로 보는 의견도 있고요...구환중 하나는 아직 미스테리거든요...
페리투 14-05-04 16:49
   
신라인들이 누구나 볼수있는 비석에다가  신라인은 흉노의 후예다라고 명시해놨습니다..
이걸가지고 후대에와서 기다 아니다 논쟁하는것 자체가 무의미함..
유물이라는것도 얼마든지 타민족의 것이 유입되어 영향을 줄수있는것임.
마치 한반도에서 콜라병이 출토됐다고하여 미국인이 넘어와 살았다고 주장하는것과 같은 이치임..
페리투 14-05-04 16:54
   
부여가 단일민족국가라는 착각에서 비롯된 억측이라고 봅니다..
부여는 흉노,선비등등 여러 다민족으로 구성된 부여제국이였다고 보는게 타당할듯...
흉노계 부여인이 모여산 지역이 신라였다고 봅니다..
     
사랑투 14-05-04 17:11
   
여기서 각  부족을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가 있네요.
민족이 다르다는 건 말과 풍습도 달라야 할 텐데...

말과 풍습이 다르면 나라가 100년을 지속하기 버겁습니다. 최대로 잡아도 200년이면 나라가 사라지죠..  왜냐하면 말과 풍습이 다르면  집단간 공감대가 적어지고 조금만 나라가 혼란해지면 바로 분열 입니다.
비교불가 14-05-04 17:35
   
김일제 7대손이 왕망의 난이 실패한 후(AD 25) 일족을 이끌고 요동으로 도망갔다..
(왕망의 난에서 왕망을 지지했었기 때문)

그 후 15~20여년 후 가야에서 김수로가 등장한다..

김수로 등장 15~20여년후 신라에서는 김알지도 등장한다..
(김알지는 가야로부터 나온 세력일 가능성이 높다.)

라마동 고분은 3세기후반 무렵 부여가 선비에 의해 실질적으로 멸망되는 과정에서 생겼으니 훨씬 후대의 일...

따라서 라마동 고분의 주인공인 부여족의 남하는 가야에 새로운 정치세력의 유입을 가져왔으나 흉노라는건 어불성설..
(어떤 이들은 이 부여족들이 백제를 거쳐 가야로 진출했다고 본다. 유독 이시기 백제의 왕위 쟁탈전이 심해지면서 백제가 강국으로 급부상한다.)

흉노는 실제로 한무제의 탄압과정에서 동진하거나 서진하는 식으로 대부분 초원으로 흩어져 버렸고 그 후손중 일부가 후대에 AD 1세기 무렵 신라와 가야에 유입되었다고 보여진다..

라마동 고분을 흉노와 연결시키는 건 시기적으로 차이가 너무 나서 아닌 듯..
바토 14-05-05 12:50
   
다필요없고  모든 인간의고향은  아프리카
     
어모장군 14-05-05 21:06
   
지금은 현생인류 다지역기원설입니다.
아프리카도 다지역인류가 이주해 들어갔다 다시 세계로 이주해 나왔다고 합니다.
조조할인 14-05-05 17:09
   
그럼 흉노도 우리 민족이구나.
     
어모장군 14-05-05 21:10
   
흉노가 우리와 같은 조상이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진서 위서 논란이있는 환단고기에는 흉노가 단군조선 때 갈라져 나간 족속으로 나아옵니다.
하지만 이와는 관계없이 흉노 일부가 신라에 정착을 했다는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해서 흉노도 우리민족의 구성원에 포함됩니다.
다만 신라로 들어오기 전의 흉노를 한민족으로 포함시키느냐 아니냐의 차이 입니다.
G100s 14-05-06 01:59
   
고등학교 국사교과서는 역사를 가르치는게아닌 안보교육에 가깝죠
찌짐이 14-05-13 22:59
   
신라 = 토착세력 박혁거세 + 유이민1 석탈해 + 유이민2 김알지

신라 박,석,김3부족 연맹체에서 6부족 연맹체로 발전

신라 박,석,김 3성씨 부족에서만 돌아가면서 연맹왕이 선출되다가

김알지의 김씨가 왕위세습.. 내물 마립간(대수장)

이후 내물 마립간부터 진덕여왕까지 내물계 성골..

고유말 왕명기

거서간(군장), 차차웅(제사장), 이사금(연맹왕), 마립간(대수장=중앙집권국가의 왕)
찌짐이 14-05-13 23:07
   
선비족이던 흉노족이던 예맥족이던 다 크게 동이족의 범주로 볼 수 있고

그렇다면 김알지가 선비족이었던 흉노족이었던 동이족의 나라인 한국에서 꺼리낄 것이 무엇인지..

중국은 한족만이라고 봐야 옳다고 봅니다.
남성연대리 14-05-15 00:46
   
다문화 ㅋ
김시누크 14-07-26 15:19
   
부여화된 흉노족?? kbs역사스페셜에서도 신라 김씨의 시조가 흉노족이란 말은 있었지만 라마동 고분의 사람들과 김해 대성동 고분의 주인이 흉노족이란 말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김해 대성동 고분의 주인은 선비화된 부여족이라는게 정설입니다. 게다가 신라 김씨의 유입과 라마동 고분의 부여족 유입시기는 차이가 좀 납니다. 라마동고분의 부여족 유입시기는 백제 근초고왕때라는 설도 있죠

중국 길림대 형질인류학연구팀은 서기 3세기 말에 축조 시작하여 4세기 중반에 축조가 중단되기까지 모용선비와 함께
존속한 요서의 라마동 고분군이 기존 설대로 삼연문화의 모용선비족이 이룬게아닌 부여족이 주체적으로 이룬 것이라고 밝혔다.

자치통감에 서기 3세기 말에 부여가 전연 근처로 이동한 후 (선비족의 침공으로 패망하고 진나라가 부여인들을 요서로 이주시킴)
성장하다가 서기 346년 모용황에 의해 크게 붕괴되고 왕 '여현'과 5만 인구가 포로로 잡혔다고 나온다.

이로 보아 요서 라마동 고본군은 부여성씨 '여'씨를 쓰는 여현 왕의 요서부여 호족 집단이 있던 곳이다.
이들은 진나라의 도움을 받아 요서에 거주하여 모용선비족을 견제하다가 진나라가 서기 4세기 초 멸망하자
모용선비족과 혈맹을 맺고 모용선비족의 문화를 북방 부여의 문화를 아우르며 성장. 이 지역 일대의 강한 호족 집단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진서 모용황 재기의 서기 345년 연도 기록에 보면 모용선비족은 이들을 '백제'라고 보았다.



"모용황의 기실참군인 봉유가 간언하였다. "구려와 백제 및 우문부와 단부의 사람들은 모두 전쟁으로 인해 강제로 끌려온 자들이지 중국인들처럼 의를 사모하여 온 자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모두들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십만여호에 이르러 도성을 비좁게 할 정도로 많으니 장차 우리나라에 큰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진서(晉書) 권109 재기9 모용황
 

모용황 재기에는 도성을 비좁게할 정도로 십만여호나 되는 거대한 집단이 연나라 안에 있어 모용선비족이 이들을 견제했다고
나온다. 이 집단은 구려,백제,우문부,단부 포로들로 구성되어있었다.
부여의 이름은 없는 것이 이상하다. 그것이 바로 힌트다.  진나라에 의해 요서로 이주하여 요서부여를 일구게된 부여인들은
모용선비는 '백제'라고 보았다. 그 이유는 라마동고분군 집단이 한강 유역,천안 방면으로 이동하여 한성백제왕실을 대체하여
'비류왕의 왕조'를 일구기 때문이다.
라마동고분군의 수장이 '여현'이라는 기록 역시 그렇다. 3세기 말 부여 왕실은 특정한 성씨를 쓰지않았다.
당시 부여 왕들의 이름은 '의려','의라'였다.
그런데 요서로 이주해 요서부여를 세운 후부터 부여 왕족은 '여씨'  즉 부여씨라는 성씨를 쓰게된다.

3세기 한성백제도 고이왕 때 까지는 우씨優氏,진씨,해씨만 있었지만 4세기 한성백제 때부터는 비류왕의 아들 근초고왕때부터
여씨 성씨 즉 부여씨를 쓰게된다.
그런데 근초고왕의 즉위는 서기 346년에 있었다. 이것은 라마동고분군(요서부여)이 모용황에게 침입당해 크게 붕괴하는
서기 346년과 궤를 같이 한다.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백제의 대표적 왕호 '어라하'가 요서부여를 세운 왕 '의라'와 비슷하게 일치하는 것도 우연은 아니다.


라마동고분군에서 제작한 금동제마구,금동안장,말 보호구,부여기마민족의 동복(청동솥)이 4세기 백제 지역과 김해의 금관가야,
일본열도에서 출토되는건 라마동고분군 집단의 한반도 이동을 증명하는데.
이 이동의 루트는 어떻게해서 만들어진 것일까.


중국 사서들은 "고구려가 요동,낙랑을 약탈,점령하자 백제가 요서를 경략해 진평군을 설치하였다."라고 나오며
"낙랑,대방군의 태수와 유민이 모용외의 도움으로 요서로 이주하였다."라고 적고 있다.

고조선 멸망 후 기원전 2세기~서기 4세기 초까지 한반도의 북부지역 평양,황해도 일대를 지배하던 낙랑,대방군은
김해의 금관가야와 한성백제,일본열도와 교역하며 동북아의 무역을 책임졌다.
4세기 초 고구려의 미천태왕이 낙랑,대방군을 침략해 멸망시키자 낙랑,대방군의 태수,유민들은 모용선비족 모용외의
도움으로 요서로 이주한다.
모용외는 낙랑,대방군을 이용해 새로운 무역항로를 개척하려하고있었다.
동북아 항로에서 중간 항로를 위치하여 이득을 보던 3세기 한성백제는 낙랑군이 멸망하자 4세기 초 요서로 사신과 군대를 보내
라마동고분군 집단과 무역 계약을 맺고 요서 라마동 고분군 ---> 한성백제 ---> 금관가야 --> 일본열도로 이어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였다. 이것이 요서백제의 진실이었다.

라마동고분군 호족들은 이를 기회로 한성백제로 진출하여 한성백제의 귀족들과 안면을 트고 뇌물공세를 하여
백제 고이왕통을 몰아내고 비류왕->근초고왕->근구수왕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부여 왕통을 창출했다.


끝으로 라마동고분군은 서기 346년 모용황에게 크게 침략당해 붕괴된 후 모용황의 전연이 모용황이 죽은 후
전진의 침입으로 멸망하고 모용수에 의해 후연이 세워진 후 다시 세력을 시작하지만 4세기 말~5세기 초에 또 다시 멸망하고만다.
그 멸망의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광개토태왕비에는 광개토태왕이 요서를 침공하여 요서의 백제계 '루'자 돌림을 이름으로 쓰는 성들을 함락시켰다고한다.
이 집단이 바로 라마동고분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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