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불이 아니네요.

들어가 봤더니 굉장히 합리적인 서술들이 있네요.

몇 글자씩 이쪽저쪽 가져다 짜집기로 입맛에 따라 그럴 듯하게 침소봉대하는게 아니라
당시 상황을 다양한 사료로 재구성해서 실제 관계를 추리해 가면서 이쪽 주장, 저쪽 주장을 대조해 보는 방식이라 재미도 있구요.

읽다보니 생각이 복잡해지는...

식민사관이 왜 지금까지 사라지지 않는지 이해도 될듯하고...

북한지역이 어둠에 덮여있어, 고대유물들이 지하에서 잠자고 있다는 것도 아쉽고...

부족한 고고학적 자료로 꿰어 맞추려니

뻥과 조작이 심한 중국사료에 의존성이 크고...

에휴... 죽은 김일성이 마져도 역사마저 망쳐놓고 있으니 언제나 그 치욕이 끝날까?

이분 블로그를 본적이 있긴 한데 그림으로 나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있더군요.

근데 본인의 댓글도 그렇고 취미로 하는 정도에 내용이 재미를 위해

희극적 요소를 넣다보니 실제 대화등이 사료에 근거한 부분보다는 본인의 자의적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점도 아셔야 합니다.(본인 말처럼 그냥 참조로 보는 정도이지 정말 사료에 근거해서 저러

했다는 식으로 볼 수 없는 부분들이 군데 군데 보이고 본인의 내용도 출처를 제대로 달지 않고 푸는 설들

이 많다는 점도 주목하셔야)


역사의 대중화라는 부분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은 글들도 보이지만 아래 뭔 어글로 마냥

요즘 단편적 시각적 몇몇 애니틱한 비주얼에 의지해서 자신의 자의적 글을 요소 요소에 첨부,

이끌고 재단하는 식의 내용은 좀더 신중을 기하고 바라봐야 할 부분이죠.

자신이원하는대로 해석하는건 초록불과 별 차이가 없죠.

더 웃긴건 지적하는댓글은 "그쪽도 일리가 있지만 내가 무조건 옳다"는 식으로 대응하니

ㅋㅋㅋㅋㅋㅋ
홍산문화의 DNA와 우리 DNA가 같은건 어찌 설명하지???

이분 블로그 자주 갑니다 하지만 이런 글 참 불쾌하네요.. 우선 식민빠도 아니고ㄷ만 여기분들이 기분나쁠만한 타이틀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ㅎ지만 제가 알고잇는지식 그리고 배워온 역사와 상당수 부합하는 상황까지 식민빠로 모는건 이해가 안가네요..  젇 식민빠들 증오하지만 이분마저식민빠로 모는건 참 그렇네요.. 조선문화를 오롯이 긍정적이게만 봐야겠다면 그거야 말로 식민빠들에게 힘을 주는 행위가 아닐지??

조선의 좋은 점도 있은데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편향적인 서술이 많이 보이네요.

저블로그 나 자주가는데^^
보다보면 재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