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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8 11:06
[기타] 한국인은 왜 이렇게 저자세일까?
 글쓴이 : ㅇㅇㅇ
조회 : 4,367  

우연히 일본 유학생 커뮤니티에 들어갔는데

나는 거기서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 이렇게 쪽팔린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왜 항상 한국인은 한국인끼리 싸우지?

예를 들자면 기성용 사건.

비슷한 예로 일본의 한 아이돌이 얼마전에 한국인은 이런 이미지다 하면서 눈을 찢었지.

한국 인터넷은 들고 일어났고, 머 여차저차 해서 그 일본 아이돌이 사과했다는 식으로 어물쩡 넘어

갔는데 내가 그 당시 일본 웹 뒤져보고, 그 아이돌의 글도 번역된 걸 읽어봤지만.


정말 어디에도 사과하는 뉘앙스도 없었고, 특히나 놀라운 건 일본 일반인은 그게 왜 문제인가.

오히려 발광하는 한국이 문제다. 이런식의 여론이 주류였고 자국인들끼리 그것이 문제인가 토론
 
하는 것조차 없었으며 극극소수가 저것이 문제이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내었지만 그것도 남들 눈

치 보면서 그냥 개인의견일 뿐이다라는 변명까지 달면서 유연하게 발언했던 것이 전부.


근데 한국인은 기성용 사건에서 특히나 일본에 유학하는 유학생들이 오히려 일본인에게 눈치나

보며 기성용을 졸라리 욕한다. 욱일승천기 관련해서도 그러한 일들. 즉 욱일기를 매번 경기장에

가져오는 행위 자체가 자주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문제시하지 않으면서 기성용에게는 엄청난

잣대를 들이댄다.

그들이 일본인이라면 이해가 간다. 자신의 치부는 원래 작아보이고 남의 치부는 커보이는게 정상

이니까. 근데 한국인들이 그런 일본인의 잣대를 자국인에게 들이대는 것을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기성용을 옹호하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한국인과 외국인이 그

사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걸 보면

정말 한국인은 자국인끼리 싸우는 게 너무 보편적이다.



이것뿐인가? 이번 초신성의 성형 사태를 보면 더 가관이다. 일본 유학생 커뮤니티는 커녕

한국의 웹마저도 아주 좋다고 솔직히 사실이잖아. 뭐 이런 헛소리를 떠든다.


그러니 뻔히 일본방송의 속내가 보이는 곳에 나가 혐한들 그리고 일반 일본인들 자위방송이라

는 게 보이는 사람들은 초신성을 욕하지만 다시 또 지 잘난 놈들은 사실이니  인정하자며 초를

치고 또 자국인끼리 싸우는 것이다.


2010 최신 성형통계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한국이 일본의 두배정도는 된다. 하지만 그것이 한국인

이 엄청난 성형광이라는 것의 반증은 아니다. 왜냐하면 10만명당 100명도 넘지 않거든.


게다가 일본은 성형과 정형을 구분하는 나라다. 또한 한국에 성형관광 오는 외국인도 매년 8만명정

도. 뭐 저런 핑계(?)가 그 수치를 크게 줄여주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한국이 성형대국 소리를 들을

정도로 그 격차가 타 선진국가들과 차이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근데 일본유학생 커뮤니티나 한국의 타 커뮤니티를 보면 한국인이 무슨 70%는 성형을 하고 있다

고 아주 스스로 날조를 해서 해외에 퍼트리고 있다.

 
특히 유학생들에 열받는 건 일본에 살면서 일본인이 한국을 어떻게 평가내리고 폄하하고 날조하고 하는 등등의

일을 두눈으로 목격하면서도 알아서 저자세. 알아서 기는 게 생활화 되어 있다.


그러면서 자국인은 열심히 깐다. 일본이나 캐나다 호주 등으로 여성들이 몸을 팔러 가는 것이 매우

창피한 일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런 여성을 까는 이유는 괜히 자신에게도 이미지상 피해

가 오기 때문이라며 아주 선봉에 서서 까고 다닌다. 하지만 그들이 일본의 풍속업과 풍속산업,

포르노 산업에 대해 그렇게 자국인을 까는 것처럼 까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왜려 찬양을 못 할 망정 말이다. 일본은 풍속업도 당당한 직업인이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날조

까지 하면서 말이다.


무엇보다 가장 짜증나는 건 유학생들의 역사관이다.

팩트의 문제. 사실의 문제를 전형적인 일본우익들의 사고방식인 자신의 죄는 상대적으로 보아야

하지만 타국의 죄는 무조건 자국의 가치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그 일본우익의 가치관을 그대로

물려 받았다. 뭐 아닌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예 역사문제에 관심없는 사람들이 대다수겠지만

최소한 한일간 역사문제가 도마위에 올라왔을 때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 일본우익의 시각을

아주 자신이 객관적인 양 떠들어댄다.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일 수도 있다는 발언도 자주 보았으며

역사문제를 너무 떠든다는 식의 발언도 여러번 보았다.



외국에 나가보면 한국인이 너무 보수적이며 민족주의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것은 방어적, 피해의식적 민족주의다. 정말 당당한 민족주의자라면 생각의 방식. 가치관.

사물을 보는 태도가 모두 한국식이어야 하는데 한국인은 선진국에 나가면 특히나 일본에 가면

일본의 시각으로 동아시아를 바라보며 일본인의 시각으로 매너, 예절, 문화 등을 바라본다.

그것은 자신의 정체성, 자국의 정체성이 제대로 서 있지 않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자면 지하철 내에서 통화문제, 이것은 자주 나오는 이야기이지만 전세계에서 지하철, 버스

내에서 통화를 하지 않는 것이 매너인 나라가 몇나라나 될까?

다만 큰소리로 떠들거나 큰소리로 전화를 하는 것이 매너가 아닐 뿐이다. 한 마디로 말해 철저히

일본만의 매너방식, 하지만 일본유학생들은 그것이 좋다고 한국을 비매너 국가로 낙인찍는다.

정말 한국에서 고쳐야 할 공공예절은 몇개 있다. 침뱉기, 부딪쳤을 때 가벼운 사과하기, 버스,택시

운전자의 비매너 운전.

하지만 유독 갈라파고스처럼 일본에서만 고착화된 매너나 가치관을 한국인에게 투영하는 걸

자신이 선진시민이 된 냥 착각하는 한국인이 너무 많다.


유독 일본 유학생만 그런 것이 아니다. 만약 특정 세력만 그렇다면 그러한 흐름은 언젠가는 끊기게

되어 있다. 하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유독 일본에만 유학을 가면 죄다 반쯤 일본인이 되어서

온다.

그것은 한마디로 한국의 언론이 일본을 한국인에게 어떻게 가르쳤는가 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무슨 문제만 있으면 선진국인 일본은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며 비교하는 것이 많으며

자국인의 문화가치관을 형성하는 유아기와 청소년기에 무차별적 일본 애니. 만화, 게임등을

직수입해 온 국가 전략 자체에 있다. 하지만 교육으로는 반일을 부르짖으니 반동분자들이 뛰쳐

나올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 자들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스스로 저자세로 기어 온 것이

여기까지 온 것이다.


특히나 이번 초신성 사태때 그 방송을 전체적으로 보면 몇몇 한국칭찬을 해주면서 전체적으로 혐한

적 방송. 자국의 문화계가 한국에 침공 당하니 철저히 한국과 한국문화를 비하하면서 일본인 자위

시켜주는 방송이다. 그런 곳에는 꼭 빠지지 않고 조혜련 기타 아이돌 등등. 이런 멍청한 저자세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번 카라 사태를 보아도 알겠지만 일본 진출시 이런 철저한 저자세 프로모션이 결국 한류를 갉아

먹고 있는데 그 본질이 바로 한국인의 꾸준한 대 일본 저자세 전략에 있다.



결국 저러한 저자세를 싫어하는 다수의 한국인들은 또 저런 아이돌이나 아니면 그 아이돌 팬덤을

공격하며 공격당한 사람들은 또 자기방어기제로서 일본을 옹호하게 되고 결국은 또 이미지는

최악으로 변하고 한국인은 한국인끼리 싸우고 돈도 크게 못 벌게 되는 사태까지 오게 되는 것이다.


애초에 모든 것은 저자세 전략에 있다. 애초에 일본 진출에 눈이 멀어 저자세로 알아서 시키지도 않

았는데 한국의 치부를 들어내주고, 일본 찬양이나 해댔으니 결국 이러한 모든 것들은 시간문제였지

예상된 결과일 뿐이었다.

일본 진출시 대대적인 프로모션이 아니라 지방순회부터 하는 동방신기식 방식이었더라도 그것은

일본진출의 어쩔 수 없는 방식일 뿐이지 현재의 초신성이나 조혜련 카라같은 저자세적 발언들

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다. 이건 전략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의 문제다.


1년전쯤인가 2pm이 일본 프로모션차 갔을 때 그들이 일본에서의 인터뷰에서 일본 찬양을 보며

유일하게 자신을 지켰던 사람이 닉쿤 뿐이었던 것이 나를 더 슬프게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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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asd 11-02-08 12:16
   
후진국애들일수록 자기방어적이고 선진국애들일수록 매사 객관적임

근데 한국은 선진국이된지 얼마 안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 그냥 자기들 비하하기 바쁘고 남눈치나 봄
지딴에는 그게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의식수준은 이제 막 과도기에 접어든 전형적인 국가들 모습일 뿐
1 11-02-08 13:14
   
이것말고 대만 유학생인가 인터뷰 한걸 봤는데 단오제와 두부인가 음식 문화를 같고 한국이 이렇게 한다고 왜곡하는 늬앙스를 보이는 년도 본것 같은데 이걸 보면 제대로된 역사관도 없고 그렇다고 지금 한국을 보면 경제다 돈이다 해서 무조건 적으로 앞만 보고 내달렸기 때문에 이렇게 바뀌는것 같습니다.왜냐하면 정상적인 나라는 경제 문제 이전에 자신의 나라를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하지만 한국은 이렇게 하면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걸 배제하고 달리죠.달리기만 해야 하는게 아니라 물도 마시고 관리 자체를 해야하는데 이게 안되다 보니깐 지칠수 밖에 없죠.더이상 달리기도 싫고 주변이 귀찮아지죠.이런 성향대로 정부가 움직였기 때문에 이게 당연히 한국 사람에 영향을 안미칠수가 없죠.뭐 경제적 논리로 인해서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이게 점점 나빠지니깐 어떤 년은 일본에 가서 일본인이 한국 왜곡하는걸 가지고 활동해서 돈벌어 먹는년도 있죠.이게 전같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한국 방송에 안나오지만 이제는 점점 이렇게 되니깐 능숙하게 행동해서 여러 방송에 나오기까지 하죠.차라리 일본가서 활동을 하지 결국 활동하는게 한국이죠.한국이 만만한거죠.결국 이렇게 계속 되니깐 이제는 신경을 안쓰고 한국 자체를 생각을 못하죠.더군다나 말씀하신 사람들은 예술가도 아니고 큰 기획사 몇개에 운영되는 곳들인데 이런걸 생각하겠습니까?
뽕이 11-02-08 17:04
   
일본에 유학해 있는 한국인은 다수는 매국노 입니다.(일부제외)
아는 3명이 일본에 유학가 있는데
한국 엄청 싫어합니다
Utsu 11-02-11 07:38
   
머 애들이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그렇죠..애들인데.
나이좀 들어서 누구처럼 일본의 군국주의 상징인 어디가서 참배하고 그러는게 문제죠.
일본수상 누구였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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