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전편에서 설명 한바와 같이 금함보의 신분은 王子라고 단언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金史에 나오는 금함보의 행적중 여진 부족간의 갈등을 수습 할 수 있는 규범을 만들어 분쟁을 종결 시킴으로써 여진 부족의 신망을 얻어 부족장에 추대 되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금함보는 학식과 덕망과 경륜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볼 수있다. 따라서 금함보는 일반 신라인이 아닌 귀족 계급 이상의 신분이라는 것을 강하게 암시한다.
둘째, 금함보는 신라 부흥군을 직접 지휘 하였거나 직, 간접적으로 관여한 인물일 것이다. 그런데 신라 부흥군을 지휘한 인물로 마의태자란 인물이 등장 하는데 설악산 일대의 전설이나 유적지를 보면 확실히 이곳이 마의태자가 신라 부흥 운동을 한 곳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이다. 즉 이곳에서 항려운동을 하다가 만년에 동해안을 따라 만주로 이동하였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이와같이마의태자라는 인물 자체가 거론 된다는는 것은 금함보가 왕자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셋째, 금함보가 만주로 이동 했다는 내용에서 보는바와 같이 금함보는 신라 재건을 지상 과제로 생각하는 사명감과 의지를 갖고 있는 인물로 볼 수있는데 이것은 금함보가 최상위급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 수있게 하는 것이다.
신라 멸망시 대부분의 귀족 및 호족 세력들은 왕건의 밑으로 들어가 큰 봉작을 받았으며 신하로써 부귀를 누렸는데 이를 마다하고 만주로 이동했다는 것은 금함보가 천년 사직의 신라를 반드시 다시 일으키고야 말겠다는 하늘을 향한 맹세이며, 자신의 어깨에 질머진 천명으로 받아 드렸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 이것은 금함보가 최상위급의 인물로 왕자의 신분이었다는 것을 강하게 뒷받침 하는 것이다.
넷째, 『女眞酋長乃新羅人號完顔氏 完顔猶漢言王也』 이문장에 나오는 성씨 “完顔”인데 완안은 중국 말로 “왕”을 뜻한다. 이문장을 해석하면 “금나라가 건국되기 이전 여진족이 부족의 형태일 때 그 추장은 신라인인데 완안씨라고 불렀다. 완안이란 중국말로 왕이라는 뜻이다” 성씨 “완안” 이야말로 금함보가 왕자의 신분이라는 것을 말하는 확실한 근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전편에서 말한 금함보의 연령과 이 글에서 설명하고있는 상기의 4가지 이유와 여러 가지 문헌 등을 종합적으로 고찰 하건데 금함보의 신분은 확실히 王子라고 단언 할 수있다.
그렇다면 과연 금함보는 경순왕의 아들중 어느 왕자일까?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보자.
경순왕의 부인중 첫째부인 松希婦人(昔氏)과 둘째부인 竹房婦人(朴氏)의 소생 왕자들을 살펴보자.
먼저 둘째 竹房婦人(朴氏 王妃)의 소생은 3형제로
鎰(金海君), 鍠(羅州君), 鍾(慶州君)이다.
그럼 일왕자는 뒤에 설명하기로하고 둘째 굉왕자부터 살펴보자.
鍠王子는 신라가 멸망한 후 불교에 귀의하여 스님이 되어 화엄사로 들어 갔으며, 법명은 梵空이다. 羅州 金氏의 시조가 돼시는 분이다.
셋째 鐘王子는 경순왕이 왕건에게 양국 하였을때 개경까지 경순왕을 수행하였고 끝까지 경순왕을 모셨던 유일한 왕자로, 慶州金氏 永芬公派의 派祖가 돼시는 분이다.
마지막으로 첫째 鎰王子에 대하여 자세히 살펴보자. 일왕자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북쪽에서 발행한 慶州金氏 族譜와, 三姓淵源譜, 그리고 慶州金氏 系譜 硏究會에서 발표한 系譜圖를 보면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일왕자는 우리가 麻衣太子로 알고 있으며, 신라 부흥군을 이끌었던 왕자중의 한분이다. 鎰王子는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는데 長男은 善雄이요, 次男은 順雄이다. 長男 선웅의 5대손이 바로 김부식이다. 즉 김부식은 일왕자의 6世孫이요, 善雄公의 5世孫이 돼는 것이다.
次男 순웅은 慶州金氏 大將軍公派, 鷄林君派의 派祖가 돼시는 분이다.
그런데 金史의 내용을 읽어보면 『始祖(函普)의 형님인 아고내(阿古迺)는 불교에 심취하여 고려에 남으려고 하면서 ‘먼 훗날 자손들이 다시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이니 나는 가기가 어렵겠네』라는 내용과 같이 금함보의 형님은 고려를 떠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일왕자는 박씨 왕비의 첫째 왕자이기 때문에 金史에서 둘째로 나오는 금함보가 될 수 없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鎰王子는 金函普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왕자는 첫째 松希婦人의 다섯 王子인 것이다.
송희부인의 5왕자의 함자는
佺, 瑤(完山君), 琨, 英(廣州君), 奮(三大君)이다.
5왕자중 첫째, 셋째왕자인 佺王子와 琨王子가 경순왕 앞에서 차례로 자결 하였다.
따라서 남은 3왕자는 瑤(完山君), 英(廣州君),奮(三大君)이다.
그러면 지금부터 金史에 나오는 삼형제에 관한 부분을 인용하여 살펴 보도록하자.
【금나라 시조는 휘(황제, 또는 왕의 이름을 높여 부르는 말)가 함보(函普)이고 원래는 고려로부터 왔는데 나이가 이미 60세였다. 시조(함보)의 형님인 아고내(阿古迺)는 불교에 심취하여 고려에 남으려고 하면서 ‘먼 훗날 자손들이 다시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이니 나는 가기가 어렵겠네.’라고 하였다. 그래서 시조는 아우인 보활리(保活里)와 함께 갔다. 시조는 혼돈강[混同江 : 지금의 헤이룽강(黑龍江)]의 완안부(完顔府)로 들어가 복간수(僕幹水)에 자리를 잡으시고 보활리는 야라에서 살았다. 그 후 호십문(쥬신의 10여 부족)이 갈소관으로써 태조(아골타)에게 귀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그 선조 세 분이 서로 이별하여 떠났는데 자신은 대략 아고내의 후손이고 석토문(부족명)과 적고내(부족명)는 보활리의 후손’이라고 하였다.(金之始祖諱函普，初從高麗來，年已六十余矣。兄阿古乃好佛，留高麗不肯從曰 后世子孫必有能相聚者，吾不能去也 獨與弟保活里俱 始祖居完顔部僕幹水之涯，保活里居耶懶 其后胡十門以曷蘇館太祖，自言其祖兄弟三人相別而去，盖自謂阿古乃之后 石土門迪古乃 保活里之裔也 : 『金史』本紀第一 世紀).】
인용된 글을 살펴보면 금함보는 삼형제중 둘째 인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金史에 나오는 三兄弟와 松希婦人의 소생 三兄弟를 연결하여보면,
瑤(完山君)=阿古迺(아고내)
英(廣州君)=金函普(금함보)
奮(三大君)=保活里(보활리)가 된다는 것을 알 수있다.
이제까지 설명 한 것들을 종합하여 결론을 지으면
金函普는 松希婦人의 남은 三兄弟 중 둘째 英(廣州君)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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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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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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