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신문에 보도된 것처럼 북경 근방에 금태조(아골타)의 봉분이 있는데 이의 발굴에 들어 갈 것이라는 중국측의 보도를 접한 적이 있다. 한편으로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하였다. 금나라는 우리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특히 金의 始祖 금함보는 金史에 나오는 인물로서 고려로 부터 나왔다고 문헌에 기록돼어 있다.
즉 금함보에 대해서는 여러 문헌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금함보의 출자가 신라이며 또 왕족 출신이라는 것이다.
금함보의 출자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로 대별 될 수 있다.
첫째는 신라 제56대 경순왕의 아들이라는 설과 경순왕의 손자라는 설이 그것이다. 특히 경순왕의 손자라는 설은 부안김씨 족보에 金幸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이분이 鎰王子(麻衣太子)의 아들이라는데 근거하는 것이다.
과연 그러할까?
그렇지만 본 필자는 金函普의 推定 年齡이라든지, 三姓淵源譜, 慶金族譜(북쪽발행), 金史, 東史綱目에 나오는 내용으로 보아 경순왕의 아들이라는데 더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이 궁굼한 사항을 추론해 보기로 하자.
金의 始祖 金函普는 과연 누구일까? 三姓淵源譜나 慶州金氏 族譜(北쪽 발행)를 살펴보면 항려운동을 주도한 왕자로 奮왕자와 鎰왕자 두 분을 들 수있다. 그런데 남쪽에서 발행된 경주김씨 족보에는 奮 王者가 빠져있다.
또 우리가 알기로는 경순왕의 부인이 竹房婦人 朴氏, 樂浪公主 王氏, 별빈 안씨 이렇게 3부인을 둔 것으로 알고있는데, 三姓淵源譜를 보면 첫째부인으로 松希婦人(昔씨)이 나오고있다. 뿐만아니라
송희부인은 5왕자를 둔것으로 기록돼어 있다.
松希부인의 5왕자 함자를 보면 佺, 瑤(完山君), 琨, 英(廣州君), 奮(三大君)이다.
경순왕이 고려 왕건에게 양위하였을 때 신라 조정에서는 무기력하게 왕권을 넘겨 주었을까?
아니다! 삼성 연원보를 보면 왕 앞에서 자결한 왕자가 2명이나 나온다.
전왕자와 곤왕자가 바로 그들이다(송희부인의 소생임).
그리고 개골산(금강산)으로 들어간 왕자가 2명인데 송희부인의 다섯째 분 왕자와 죽방부인의 첫째 일 왕자이다.
『개골산으로 들어간 왕자를 麻衣太子라고 부르기 때문에 두 왕자 모두 麻衣太子라고 부를 수있다』
즉 금강산으로 들어 갔다는 것은 신라 부흥운동을 위하여 떠났다고 볼 수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당시 신라에는 왕건의 반대 세력이 많았는데 아마 수 천명의 군사를 이끌고 떠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이 군사를 지휘한 장군이 猛將軍으로 전해지고있다. 즉 한계산성과 월악산 일대가 신라 부흥운동의 근거지로 추정 할 수 있는 곳이다.
(역사 스페설 미스테리 마의태자에서 보여줌)
이곳을 중심으로 해서 실제 군사행동에 돌입하기 위해서 군사훈련이 있엇을 것으로 보며 그 시기와 때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렇지만 실제 군사행동에 들어 가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본다.
왕자들 입장에서보면 고려에 대항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한편 父王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함부로 군사행동을 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본다. 다만 군사행동을 하기위한 시기를 저울질 하였을 것이고 또 왕자들은 신분을 노출하지 않을려고 이름도 가명으로 사용 하고, 승려로 위장하면서 때를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지만 고려의 군사력이 날로 강성해지고 또 경순왕도 장수를(97세-삼성연원보에 기재됨)하였기 때문에 고려를 칠 기회를 잡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러한 상태로 지내다 결국 왕자들의 나이도 60세에 가까왔을 것이고 맹장군도 죽고하여 고려땅에서 부흥 운동을 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후일을 기약하면서 두 왕자중의 한분이 만주로 건너 갔을 것이다.
따라서 금함보는 경순왕의 여러 왕자중 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부터 금함보의 출생년도를 살펴 보기로하자.
고려사 세가 예종편을 보면 아골타의 系譜가 적혀 있는데 여길보면
즉 고려사 세가 예종편의 금함보의 系譜는
금함보=금준=금행 → 극수 → 고을 → 활라 → 핵리발 → 아골타로 돼어 있으며, 따라서 아골타는 금함보의 6世孫이다.
그럼 지금부터 금함보의 출생년도를 8왕자와 비교하면서 살펴보자.(금함보의 출생 년도는 아주 중요함.)
경순왕의 8王子 함자는 佺, 瑤(完山君), 琨, 英(廣州君),
奮(三大君), 鎰(金海君) ,鍠(羅州君), 鐘(慶州君)이다.
世家로 본 금함보의 출생년도를 계산하면 금함보가 만주로 갔을때 60세이고 아골타가 金(1115~1234)을 建國할 때 47세였으니 1세대를 25살로 보면 금함보의 출생년도는
60+25×4 +47=207 즉 金 건국 207년전에 출생한 것이다.
金건국이 1115년이므로 1115-207=908 즉 908년에 출생한 것이다.
신라멸망이 935년이니 935-908=27살 즉 신라 멸망시 금함보의 나이는 27살로 추정 된다.
여기서 우리가 麻衣太子로 알고있는 鎰왕자의 나이가 신라 멸망시 23세였으니 금함보는 확실히 경순왕의 8왕자(낙랑공주 소생이전)중 1명의 왕자가 됨을 알 수 있다. 즉 世家로 계산하였을때 금함보는 확실히 왕자의 신분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그런데 鎰王子의 경우 삼국사기에 약간 비추어 지는데 그만큼 일왕자도 고려 조정에서 볼떄 기피 인물이기 떄문에 삼국사기에 간단히 언급 했을 정도다. 또한 경주 김씨 系譜硏究會에서 발표 한 것을 보면 김부식 자신이 鎰王子의 6世孫이다.
이제부터 아골타와 김부식의 관계를 살펴 보기로하자.
역사 문헌에 나오는 아골타의 언행을 보면 아골타는 자신의 출자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듯하다. 그런데 아골타와 김부식은 동 시대의 사람이다. 즉 아골타는 1068-1123년대 인물이며, 김부식은 1075-1151년대 인물로 둘 사이에는 가까운 혈연 관계가 있을지 모른다.
그러므로 아골타가 자신의 출자에 대하여 알고 있는데 김부식이 200년 정도된 당시의 역사적 사실을 모를리 없는 것이다. 즉 김부식은 경순왕의 아들인 왕자들에 대한 비밀을 확실히 일고 있었을 것이다.그런데 삼국사기 기록에는 일왕자에 대한 기록만 간단히 언급 하였고 송희부인과 5왕자에 대한 기록이 빠져있는 것은 당시 고려 조정의 이들에 대한 거부감이거나 또는 경순왕의 유지 때문에 의도적으로 역사 기록에서 지운 것은 아닐까?
그렇지만 김부식의 금나라에 대한 생각은 남 다르다.
예를 들면 송나라에서 함께 힘을 합쳐 금나라를 치자는 제안을 하였을때, 김부식은 그 동안의 송나라와의 우호 선린의 관계를 청산하고 이 제안을 거절하였으며, 도리어 금나라에 대하여 사대의 예를 취하는 등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였다.
뿐만 아니라 金國 征伐論을 외쳤던 묘청의 난을 제압 한거라든지 金太祖에 대하여 稱臣 한 것 등을 살펴보면 당시 김부식이 아골타와의 혈연 관계를 알았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만일 금함보가 경순왕의 8왕자중 한분의 왕자라면 둘 사이에는 촌수가 가까운 형제지간 또는 숙질간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註 :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것은 경순왕의 생몰 연대이다. 즉 경순왕이 돌아가신 연대는 여러문헌에서 확실하게 나타나는데(978년 사망), 출생년도는 어느 문헌에도 나타나지 않고 오직 유일하게 삼성연원보에서만 壽 97歲로 나오기 때문에 이를 역산하면 경순왕의 출생년도는 882年(壬寅生)이 돼는 것이다.
본 필자는 이를 근거로 추정하여 경순왕이 일왕자(마의태자)를 30세가 넘어서 낳았다고 보는 것이며, 따라서 경순왕이 30세 이전에 맞이한 첫째 부인인 松希婦人의 존재를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이다.
----------------------------
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제1장 려요시대
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김구임시정부때 금청사를 한국사로 가르쳐:
금나라가 중국사면 함경도는 역사적 중국영토:
오랜식민지배 끝에 중국인 외모가 한국인과 비슷하게 바뀌어: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1:
금청사 한국사복원에 대한 식민빠들의 주장과 반박 2:
하도 멍청해서 1초만에 반박당하는 김함보 식민빠들주장:
세계최초 화약무기는 고대 한민족의 발명품:
작성일 : 14-03-19 14:54
조회 : 3,206
Total 2,1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