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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08 09:21
[일본] 한국에 대해서. 그리고 일본 우익들.
 글쓴이 : sa
조회 : 4,383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 우리나라. 한국의 정치계는 물론 국민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해야할 언론조차도 좌우로 나뉘어 피터지게 싸우는 중입니다.
때문에 정치계는 물론 자국 언론까지 불신하는 국민은 아시아에서는 한국인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할겁니다. 조중동, 한걸레, 뉴또라이 같은 언론에 대한 비하어들이 모든걸 말해주죠. 언론들이 특종잡기에만 급급하고 생각없이 행동하는걸 한국인들도 잘 아니깐요.
또한 실리와 합리를 따지는걸 밥먹듯 하기 때문에 뭔가 삐뚤어져 있으면 바로잡아야 한다는 의식이 거의 종결자 수준입니다. 때문에 감놔라 대추놔라 인터넷상에서는 항상 논쟁이 많습니다. 현실에서 싸우면 피볼 각오를 해야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대판 싸우는 거지요.

이렇게 보면 현재 한국의 모습을 표현할 단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신, 싸움, 혼란
뭐... 한마디로 요약하면 카오스가 되겠군요.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오히려 한국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하면 믿겠습니까?

우선 정치계의 싸움이 지속되는게 한국 정치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을까 우려될 수도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싸움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좌우간의 대립은 하루이틀이 아닌 거의 민주화 투쟁이 끝나고도 20년가까이 계속되고 있죠. 둘이 이렇게 질리도록 싸우는 것은 서로 힘이 대등할때나 가능한 법입니다. 이렇게 힘이 대등한 관계에서는 절때 독재가 이루어질 수 없지만 이 상황에서 힘이 한쪽으로 치우치면 일본처럼 50년 자민당 독재가 되버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한국인들은 자주, 자율적인 의식이 강하기 때문에 누군가의 통제를 받는걸 극도로 꺼립니다. 그래서 인지 정부가 주체가 아닌 국민인 나 자신이 나라의 주인인걸 매우 잘 알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에 걸맞는 민족성을 가졌다고 봐도 과언은 아닙니다.
한국인들이 흔히 민족주의가 강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민족주의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의 정체성을 드높이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민족주의에 한국인 특유의 실용주의, 합리주의를 합친 것이죠. 따라서 한국의 민족주의는 개인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일본의 민족주의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독재를 부를 수 있는 민족주의를 한국은 자신도 모르게 다른 국가들의 민족주의와는 다른 방법으로 운용해왔고 그것은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설명을 위해 한국의 반일과 일본의 혐한을 비교해보도록하죠.
한국인들은 강도가 약해지고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반일입니다. 한국정부를 찬양하는 사람도 욕하는 사람도 모두 반일일 정도로 보편화됬지만 일본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강도가 많이 약해졌죠. 하지만 현재 일본은 우익만이 혐한입니다. 예전에는 절대적인 혐한인 우익의 지배하에 좌익을 비롯한 일본인 전체도 한국을 무시하는 태도로써 은근히 혐한끼가 있고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으나 한류로 인해 지금은 반혐한과 혐한이 점점 대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좌우간의 대립처럼 말이죠.
간혹 2ch의 글들을 보면 역사문제든 위안부든 독도문제등의 주제에서 일본 우익들이 한국의 반일을 한국정부가 주도하고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익들이 이러는건 지극히 당연한겁니다. 혐한은 자신들 일본 우익이 만들었고 반일도 자신들이 한 짓에 대한 업보라는걸 알기 때문이니까요.
이것은 비단 반일과 혐한 뿐만은 아닙니다. 한국의 발전도, 한류도 전부 정부가 지원해 줘서 된것이라고 저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경제가 성장 해야 비로소 가치를 인정하고 지원해주는 한국정부의 특기인 늑장지원. 지원은 커녕 선정적이고 유해하다는 등의 이유로 검열만 해대는 한국 연예계와, 음악계. 검열의 주범인 문화관광부와 여성부의 작품인 한국 만화계의 비참한 현실과 검열과 통제의 진정한 종결자인 게임등급위원회(게등위).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다들 아시겠지만 하다못해 온갖 매수도 한국정부가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지요. 한국을 세계 최강국가로 만드나요? 이젠 웃음도 안나옵니다. 여기까지 쓰고보니 한국 국회에서 대판싸움이 났을때마다 저 나라 정부는 뭐하는 거냐 하고 2ch에서 일본 우익들이 비웃을때가 생각납니다. 행동에서부터 앞뒤가 전혀 맞지않는 우익들...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넘어갔는데 아무튼 여기서 끝을 맺자면.
2ch우익들의 행동을 보고 안심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 그들이 한국에게 한 것 처럼 우리도 일본 우익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해야 합니다. 제가 싸지른 글들은 제가 할 수 있는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니 일본 우익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저들 일본이 한국에 대해 분석한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 빗나갔습니다. 이제는 우리 한국의 차례입니다. 그들과 수준이 같아진다는 이유로 꺼려해서는 안됩니다. 똥이 더러우면 치워야지 피하면 안되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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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11-02-08 10:20
   
맞는말이죠. 근데 우리나라 우익이 일본편이니 일본을 철저하게 분석하지도 못하고 깔 힘을 모을 수가 없어요
     
남북통일이… 11-02-08 21:27
   
난 좌파가 문제던데요 서울에서 다민족다문화 선동하면서 왜 북조선평양에 북한관리들앞에선 다민족다문화 선동안하는건 뭔지 넘 답답해
     
ㅁㄴㅇ 11-02-09 17:02
   
아 우익이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면 아무 말도 하지 마라-_-
우익이 친일파라고?
도대체 어디서 우익을 봤길래 그딴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건지.
친일파 11-02-13 13:58
   
숙골통이 친일인건
좌파 즉 빨갱이들 전술 중에 하나지
좌파가 빨갱이로 몰리니간
그 상대를 몰아 붙일 대상이 필요한거지
그게 우리나라에선 친일이 통하니깐
보수는 친일로 둔갑시키는거지

실제 일제시대때 친일파
지금 다죽고 없지
그 이후 세대에서 보면
 경제적으로 앞선 일본에
도움을 받거나 일본을 벤치마킹하려든 사람 정도가
친일로 분류 되겠지만

그나마도 완전한 친일이라기 보다
지일파 정도????

더구나 요즘 젊은이들은
이미 일본에 대해서  관심도 없지않나???

우리때야 일본 전자제품에 참 부러워 하기도 했었지만
요즘 일제 들고 다니면 욕먹을껄??? 부그러워서 들고 다니지도 못할껄???

결론은
친일은 없다 단지 한민족으로 포장된 빨갱이들만 있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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