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4-03-16 21:03
[일본] 美전쟁문서 - 위안부는 일본군 부대시설
 글쓴이 : 타와리
조회 : 2,183  

연합뉴스





"日,위안부 軍부대시설로 운영" 美전쟁문서 확인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제공)

"군의관이 금요일마다 성병검사…심하면 접대 불허"

연합뉴스, 국립문서기록청 비밀해제 문서 확인

(워싱턴=연합뉴스) 노효동 특파원 =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를 조직적으로 운영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군대 부대시설로 운영해왔음이 미군이 작성한 문서를 통해 확인됐다. 

연합뉴스가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통해 입수한 미군 비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미군 동남아 번역·심문소(SEATIC)가 1945년 4월 버마(현 미얀마)에서 체포된 일본군 포로를 심문하는 과정에서 일본군이 군대 위안부를 운영한 사실을 파악했다. 

문서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포로를 상대로 '부대시설'(amenities)의 하나로서 위안부("comfort girls")를 두고 있는지를 심문했고 그 결과 만달레이주(州) 메이묘에 일부 위안부를 두고 있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日, 위안부 軍부대시설로 운영" 美전쟁문서 확인 (서울=연합뉴스) 연합뉴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통해 입수한 미군 비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미군 당국은 포로를 상대로 '부대시설'(amenities)의 하나로서 위안부("comfort girls")를 두고 있는지를 심문했고 그 결과 만달레이주(州) 메이묘에 일부 위안부를 두고 있었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문서는 당시 위안부의 화대가 3.5∼5엔이었으며 일본군 병사의 월급은 24엔이었다고 밝혔다.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제공)

문서는 당시 위안부의 화대가 3.5∼5엔이었으며 일본군 병사의 월급은 24엔이었다고 밝혔다. 이 포로는 매달 10엔을 저축하고 나머지는 궐련을 사는데 썼으며 자신은 이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문서는 1945년 4월28일 G.F 브룬다 육군 중령이 작성했으며 문서번호는 'OSS CONFINDENTIAL C.I.D XL8505'이다. 

연합뉴스가 입수한 또다른 국립문서기록관리청 기밀해제 문서에 따르면 1945년 4월25일 미군 정보원이 중국 여자간호사를 인터뷰한 결과 일본 육군 군의관이 매주 금요일 중국 만주의 위안소를 방문해 '여성(위안부)'들을 상대로 정기 검진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이 위안소에는 1급으로 분류되는 일본 여성 20명, 2·3·4급으로 분류되는 한인 여성 130명 등 모두 150명이 있었으며 모두 성병에 걸려있었다고 문서는 밝혔다. 

문서는 "군의관은 성병이 심하다고 판단될 경우 병사 접대를 허가하지 않도록 했다"고 전했다. 문서는 1945년 5월13일 중국 쿤밍지역에서 활동하는 제임스 게데스 소령이 작성한 것으로 문서 번호는 'CONFIDENTIAL JICA R-565-CH-45'이다. 

두 문서는 '군위안부'들이 일본군이 주재하는 지역에 대규모로 동원돼 '위안 활동'을 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일본 군의관들이 위안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했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전선배치 임박한 위안부''일제침략시대' 특별 사진전에 공개된 사진. (연합뉴스 DB)

이와 관련, 1993년 고노 요헤이(河野 洋平) 일본 관방장관은 담화를 통해 일본군이 위안소 설치와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음과 모집 이송 관리가 감언과 강압 등에 의해 총체적으로 본인들의 의사에 반해 이뤄졌음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최근 일본 내 우익 인사들은 위안부 존재 자체를 부정하면서 일본 정부에 '고노 담화'의 검증을 요구해왔다. 특히 지난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일본 의회에서 '고노담화 재검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일본 극우 인사들은 "위안부 문제는 날조된 사실(史實)'이라는 망언을 쏟아냈다.

한편, 미국 법무부는 이 같은 비밀문서 등을 토대로 자체적인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위안부 등 운영과 관련해 만행을 저지른 일본군 전범 16명을 1996년 12월 입국금지했으며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법무부는 그러나 기밀해제 시한이 되지 않아 구체적인 명단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24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85 [일본] 혐한들 살해협박 0순위인 일본 아이돌이 한국 찬양… (13) mist21 03-21 9220
1084 [일본] 천황은 절대 권력 추종자 아베는 종이 권력..비극 적 … (13) mist21 03-18 3849
1083 [일본] 일제 식민 사관의 종류 (10) 생마늘님 03-17 3286
1082 [일본] 잘라파고스는 일본의 오랜 전통 (1) 덤벨스윙 03-17 2961
1081 [일본] 美전쟁문서 - 위안부는 일본군 부대시설 타와리 03-16 2184
1080 [일본] 욱일기는 왜 국제사회에서 전범기로 인정을 못받는… (6) 호성성님 03-11 2556
1079 [일본] 일본이 우리더러 조공받쳤다고 중국 속국 드립치는… (31) 나와나 03-09 6501
1078 [일본] 일본은 왜곡을 하지 않습니다. (4) 뿡뿡 03-03 3414
1077 [일본] 일본인들 중에서 말하는 한국은 통로일뿐 문화를 전… (17) 만수사랑 03-03 4814
1076 [일본] 아이누 족 인가?? (14) 생마늘님 03-01 3817
1075 [일본] 일본 왕실도서관? (21) 설표 02-24 7314
1074 [일본]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인 이유 (1) 청실홍실 02-21 4273
1073 [일본] 마오가 불쌍하단 분들은 이번참에 함께 공부해 보아… (14) mymiky 02-21 4262
1072 [일본] (뮤직비디오) 슬슬 미국에게 개기는 아베...그러나 현… mist21 02-19 2465
1071 [일본] 일빠가 쓴 글을 한번 반박해봅시다. (6) 아이패드 02-17 3039
1070 [일본] WP “아베, 일본 ‘역사 수정’ 명확히 해명하라” hotstory 02-16 2484
1069 [일본] 오바마가 불륜이란 뉴스가 나오네요.. (6) 백두지키미 02-13 2506
1068 [일본] 점점 무서운 뉴스가 올라오네요.. (57) 백두지키미 02-11 8796
1067 [일본] 일본 역사 인식 (9) 뿡뿡 02-11 5912
1066 [일본] "독도를 지켜야 센카쿠를 지킬수 있어!"논리로 미국… (4) mist21 02-09 3211
1065 [일본] “일본, 2001년엔 美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협박” (3) hotstory 02-08 2865
1064 [일본] 솔직히 일본 끝난거아닌가? (23) 백두지키미 02-05 7012
1063 [일본] "일본 전쟁범죄 美 고교에서 교육하자" 백악관에 청… (4) hotstory 02-02 7370
1062 [일본] 스크랩] 우리만 모르는, 日本이 가장 껄끄러워 하는 … (8) 모름 02-01 9164
1061 [일본] 저명 핵물리학자 고이데 "일본 여행 자제를" (2) 굿잡스 02-01 5137
1060 [일본] 일본이 유독 더 나쁜 이유... (3) ringbearer 02-01 4861
1059 [일본] 일본은 왜 역사를 왜곡시켜야만 하는가? (3) doysglmetp 02-01 399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