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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16 12:18
[기타] 중국의 시조는 동이족이다
 글쓴이 : gagengi
조회 : 4,099  


환웅이 신시에 도읍하고 배달국을 세울 무렵, 중국의 시조라 일컫는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삼황이란 처음 중원의 일부를 차지하고 나라를 세운 세 명의 제왕을 말하며, 오제란 그 뒤에 일어난 다섯 명의 제왕을 가리킨다. 그런데 뒤에 일어난 오제는 삼황에 그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삼황의 뿌리만 밝히면 중국의 시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를 알수 있다.

삼황의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을 말하고, 오제는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제요도당(요임금), 제순유우(순임금) 등을 말한다. 그 마지막인 순임금 시대 이후에 차례로 일어난 왕조가 하, 은, 주이다. 중국인들은 이들 삼황오제를 자신들의 시조라 하여 뒤에 일어난 모든 왕조의 뿌리를 이들에게서 찾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삼황오제 가운데 대부분이 동이족이며, 이 사실은 중국의 일부 학자들도 인정하고 있다.

고사변은 전7권으로 된 방대한 문헌으로, 현대 중국의 사학자들이 공동으로 편찬한 책이다. 바로 이 책에 다음과 같은 대목이 있다.

“동이는 은나라 사람과 동족이며, 그 신화 역시 근원이 같다. 태호, 제준, 제곡, 제순, 소호, 그리고 설 등이 같다고 하는 것은 근래의 사람들이 명확이 증명하는 바다.”

삼황오제 시대가 끝나고 우가 세운 하나라도 멸망한 뒤 들어선 나라가 은이다. 일명 상나라라고도 하는 은나라는 저 유명한 갑골문자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데 고사변은 고대 중국의 문헌과 근래에 발굴된 유물 등에 근거하여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은나라는 그 시조가 알에서 깨어났다는 난생설화를 갖고 있는데, 고구려, 신라, 가야의 예에서 보듯이 난생설화는 동이족의 공통된 특징이다. 어쨌든 은나라가 동이족이 세운 나라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고사변은 삼황오제 가운데 태호(태호복희), 제준(은나라에서 섬기던 동방의 상제), 제곡(제곡고신), 제순(순임금), 소호(소호금천)와 은나라의 조상이라고 하는 설 등이 모두 동이족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중국의 정사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사마천의 사기도 삼황오제는 모두 하나의 뿌리에서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다.

“황제(황제헌원)으로부터 순임금, 우(하의 시조)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동일한 성姓이며, 그들이 세운 나라의 호칭만 달랐을 뿐이다.”

이와 같은 기록들을 종합하면 결국 고대 동이족들이 중원으로 들어가 큰 세력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역사도 시작되었다는 말이 된다.

당시 환국과 배달국, 그리고 그 뒤의 단군조선에서 갈라져나간 구환족九桓族, 즉 구이九夷들은 중원대륙의 대부분을 활동무대로 하였는데, 이와 관련하여 중국의 학자 서량지는 중국사전사화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전부터 은나라와 주나라에 이르기까지 동이족의 활동 범위는 실로 포괄적임을 알 수 있다. 이는 지금의 산동성 전부와 하북성의 발해 연안, 하남성의 서북, 안휘성의 중북부 지역, 호북성의 동쪽, 그리고 요동반도(요녕성)와 조선반도 등 광대한 구역이며, 산동반도(산동성)가 그 중심 지역이다.”

중국대륙의 대부분을 동이족이 차지하고 살았으며 중국인들의 시조인 삼황오제가 동이족이었다는 것은 중국의 학자들 스스로 수많은 자료와 문헌, 유물 등을 검토한 끝에 내린 결론일 것이며, 저들이 아무런 근거 없이 자신들의 뿌리를 뒤엎는 혁명적인 주장을 할 리는 만무하다. 결국 고대 중국의 역사는 곧 동이족의 여러 지류가 중원으로 흘러들어가 서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에서 성립된 왕조들의 역사에 지나지 않으며, 지금도 넓은 대륙에 산재한 56개의 소수민족은 그 잔영임이 틀림없다. 수많은 중국의 사서들이 그 조선의 실체를 무시하는 것은 물론 동이족을 한낱 오랑캐로 비하하여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저들의 열등의식을 감추기 위한 발버둥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식민사관, 반도사관, 사대사관을 계승하고 있는 한국의 사학자들이다. 남의 것을 떠받들기 좋아하는 이들이 역사의 전부인 양 착각하고 있는 중국의 여러 사서에는 비록 왜곡된 형태로나마 엄연히 동이족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음에도, 환단의 역사는 물론 그 이후 고조선의 역사조차 철저히 무시되어 고대 동이족의 역사는 중국과 한국 사이에서 공중에 붕 떠 있는 설정이다. 하다 못해 고구려의 역사만 제대로 파고 들어가 보아도 한국 사학계의 역사인식이 어느 정도로 한심한 수준인가를 여실히 알 수 있다.

http://anyang.egloos.com/24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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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나라 청나라는 한국사입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에 금청사는 한국사로 편입되어 있습니다(김구임시정부발간). 원래 한국사였던 금청사를  원래대로 한국사로 복원해야합니다. 

한국최초 국사교과서 목차 (김구임시정부 발간) http://www.yes24.com/24/goods/1978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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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고려와 금나라 때 
제3장 고려시대 
...
제4편 근세(近世) 
제1장 조선시대 
제2장 조선과 청나라 시대 

"신라 김함보후손이 중국을 정복해":
여진-고려는 공통의 언어/문화를 가진 민족공동체:
조선-청나라는 중국을 정복한 한민족의 남북조시대: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26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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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4-03-16 12:20
   
삼한시대 한민족이 일본에 건너가 식민지개척하면서 일본문명이 시작되었고
홍산문화 고조선시대 한민족이 중국에 건너가 식민지개척하면서 중국문명이 시작되었습니다.

식민빠들이 그동안 동아시아문화는 중국에서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되었다고 날조해왔습니다.
실제로는 한국에서 중국과 일본 양쪽으로 전파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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