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를 지냈다는 역사강좌를 들은 적이 있는데, 노트를 현재 가지고 있지 않아 그냥 뉴스검색으로 알려 드립니다.
2012년 뉴스인데 내가 알고 있던 것 보다 더 많은 내용이 압축되어 있네요.
뉴스보고 요천제와 만주대제로 검색해보니 아시는 분들도 꽤 되나 봅니다.
자료제공자는 (사)고구리역사문화보전회의 학술위원인 정길선 위원 입니다.
- 개원현수대화보장황제 (開原賢秀大化寶臧皇帝) : 요나라 태종 (야율덕광)이 추존
- 청나라 고종 (건륭제)에 의해 묘호 추존
- 묘호 : 희종 (嬉宗)
뉴스내용:
1. 충북청원중원고구려비에 의하면 정식국호는 선조들의 나라 이름이었던 고리(고려)이고 왕은 태왕이라 한다.
2. 환단고기에 나온 고구려 1대, 6대, 19대, 20대, 21대, 25대, 26대, 28대 8명의 태왕의 연호가 모두 일치한다.
3. 환단고기에 없는 16대, 23대, 24대, 27대 4명의 태왕의 연호까지 나와 있다.
4. 시호는 요나라 태종이, 묘호는 청나라 강희제가 올린 것을 보아 고구려 후예라는 걸 밝히고, 제천행사에 추존의식을 통해 나라가 고구려의 정통성을 이었음을 선포한 것이다.
5. 동북공정의 핵심인 <고구려는 지방정권>이라는 논리를 고구려 연호를 근거로 깰 수 있을 것이다.
6. 거란족 요나라의 제천행사인 요천과 만주족 청나라의 제천행사인 만주대제를 할 때 고구려 태왕들에게도 제사를 올렸다. 이는 요나라가 고구려의 정통성을 이어 가고자 고구려 태왕들을 황제로 추증하고 청나라도 고구려를 이어받았음을 선포하기 위해 조와 종을 붙여 묘호를 추증하고 제사를 올렸다 한다.
아브라함의 자손에서 이스라엘도 나오고 팔레스타인도 나왔지만 두 민족을 같다고 보지는 않지만, 팔레스타인들이 나라도 없이 이집트에 주로 거주하고 시나이반도가 이집트 소속이라고 아브라함이 이집트의 역사는 아니죠. 중국공산당 하는 짓은 인륜을 어기고 편의에 따라 조상도 바꾸는 상식을 뛰어 넘는 짓이고, 이들은 앞으로도 믿기 힘든 집단 입니다.
요나라와 청나라가 어디 역사입니까? 중국역사죠? 근데 요나라와 청나라가 고구려의 역대 왕들을 추증하고 정통성을 이었다? 그럼 고구려는 우리만의 역사가 아니라 중국의 역사도 될 수 있겠네요? 환빠들이 노리는 건 청나라를 우리 역사라고 주장하려는 건데 그 말은 반대로 중국이 고구려를 자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마디로 중국의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을 도와주는 엑스맨 ^^
인도가 영국에게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 딱 그 역사만 인도의 암울한 역사이자 영국의 제국주의 역사의 한 부분인 건데 왜 갑자기 영국역사가 인도역사냐고 묻는 멍청함을 자랑하는 거냐? 내가 언제 몽골의 역사 중에 원나라 빼고 그 이전 역사들도 다 중국의 역사라고 말한 적 있던가? 난 원나라만 놓고 얘기한 거고 몽골의 역사이지만 중국의 역사이기도 하다고 말한 건데? 원나라가 차별정책을 취하긴 했어도 중국의 천하관을 계승하고 천자임을 자처했는데 뭐 어쩌라고? 그리고 원나라나 청나라나 둘 다 한족을 학살한 거에 비하면 양반이긴 했지만 당시 고려인과 조선인도 전쟁하면서 많이 학살했거든 ^^
무엇보다 만주족이 지금 중국의 소수민족인데 무슨 염치로 청나라를 중국의 역사가 아니라고 말하고 우리 역사라고 주장하는 건지 설명이나 해봐라
왜 일본제국의 역사를 배우지? 일본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일제강점기 시절의 암울했던 역사를 배워야 하는 거겠지 ㅋㅋ 반면에 일본은 제국주의 망령에 빠져 우릴 침탈하고 핍박한 역사를 가르쳐야 하는 거고 말이야. 근데 일본이 그렇게 하질 않으니 우리가 일본은 과거의 죄를 반성하지 않는다고 화 내는거 아니냐? 어휴 진짜 넌 지능지수가 딸리다는 말로도 부족하다 ㅋㅋ
이성계와 환빠는 관계가 없는 것 같군요.
나도 이성계가 고려계가 아니라 여진계라는 설은 들어 봤지만,
도대체 환빠가 이성계를 깍아내렸다는건 어디에 근거한 겁니까?
오히려 퉁두란(=이지란)같은 일부 여진족은 이성계를 도와 조선 건국에 도움을 준 사람들 입니다.
무작정 환빠가 이성계를 깍았다 하지말고
이성계를 깎아내린 사람의 글을 제시해 그사람이 환빠성 글을 쓰는지 보여주기 바랍니다.
자기와 의견이 틀리다고 기나 고동이나 전부 환빠로 몰면 종북몰이와 똑같습니다.
저게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역사도 정확한 거라고 볼 수는 없죠. 단지 그렇게 국사 편찬을 했으니, 우리가 배우고 있는 것일 뿐. 완전히 초판타지 적인 환국을 믿는 것이면 모를까.. 애초에 중국 자국 역사도 아닌 이민족 역사를 중국 역사에 포함한 것도 그 해당 민족이 중국에 살고 있으니 가능한 일인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