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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04 23:10
[중국] 청국장의 유래
 글쓴이 : 우디
조회 : 5,088  

강남구 신사동에 가면
 
꽤 유명한 청국장 전문점이 있습니다.
 
전주집이라고....
 
그집 정문옆에 보면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청국장은 조선시대
 
청나라 병사들이 조선에 주둔할 당시
 
몇달씩 걸리는 장을 식량으로 가져올수 없어...
 
아랫목에 단 3일이면 발효가 되는
 
청국장을 개발하여 먹기시작했다.....
 
된장,고추장,간장과 더불어
 
우리고유의 음식으로 알았던 창국장이 조선후기 청나라 음식이었다니....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물론 금,청사를 우리역사로 인정할경우 문제될껀없지만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고구려시절 선조들이 개발했다더라...
 
라고 전주집 주인장에게 물어봤지만
 
그건 주장일뿐... 청국장이 서민들에게 알려진건 얼마 안됐다고 하더군요.
 
이걸가지고 또 중국이 자기네 음식으로 종주국 운운한다 할까봐 씁쓸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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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의사도 14-03-04 23:20
   
청나라 음식이라는건 대체 무슨 헛소리인지?
청국장은 최소로 잡아도 임진왜란 당시 고향을 등지고 피난해야 했던 조선 백성들이
된장맛을 못잊어 급한 대로 된장맛을 흉내낸것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두장, 어장(魚醬), 소맥장(小麥醬), 육장(肉醬), 전국장(戰國醬), 황증(黃蒸·날메주) 등과 함께 약용 된장도 등장한다.
라는 구절을 보면 임진왜란이 터지기전 이미 백성들 사이에 널리 퍼진 음식인것으로 봐서는
최소 조선 초부터 즐겨먹던 음식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구리 시절 즐겨 먹었던 음식임을 알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병자호란이 터지기전에 이미  진국장이라고 해서 버젓이 조선에서 널리 퍼진 음식인데
청나라 군사들에 의해 퍼졌다는건 마치 임진왜란때 왜군들이 조선사람들 먹고 죽으라고
퍼트린게 고추라는 낭설과 아주 흡사한 수준 떨어지는 괴담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지도 않는 시점에서조선 전역에 고추가 재배되고 일부 지역에서 고추를 넣은
김치가 발견되는건 고추 일본 전파설이 개도 안물어갈 헛소리임을 알수 있습니다
     
우디 14-03-04 23:24
   
전주집 간판에 써있는 소리입니다.

네이버 검색해도 청국병사의 식량으로 유래되었다는 말도 많아 나옵니다.

다짜고짜 헛소리라고 하기전에 자료를 여러개 찾아보고 글을 쓰세요.
          
정의의사도 14-03-04 23:34
   
다짜고짜 헛소리는 댁이 하는거지요
청국장이 처음부터 청국장이라고 불린줄 아나 ㅉㅉㅉㅉ
동의보감에 기록된 전국장(戰國醬)이 지금의 청국장 이구만 청나라 드립만 철썩 같이 믿고....
               
우디 14-03-04 23:35
   
처음부터 대화하자는 태도가 아니구만.... 네이버검색 청국장 쳐보시오...

내가 없는말 하는가....

자기 주장만 옳다고 하기전에 여러 자료를 보고 판단하는겁니다.

당신만 애국자가 아니오
                    
정의의사도 14-03-04 23:38
   
이렇게 답답한 인사를 봤나
청국장이 처음부터 청국장이라고 불렸나?
조선시대에서는 전국장(戰國醬)이라고 불리었고
조선 최초의 기록이 병자호란보다 한참 앞선
1600년대 동의보감에 버젓이 기록이 남아있는데 청나라 드립치는건
네이버가 그만큼 수준 떨어지는 곳이라는걸 인증 하는것밖에 더 되나?
우디 14-03-04 23:43
   
타자를 발로치나....글빨이 참으로 걸죽하구만.....

전국장과 청국장은 다르다는 내용은 못봤소?

현재 우리가 먹는 떡복기가 조선시대의 떡복기와 같은줄 아시오?

청나라 병사들이 서민에게 전파해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2대째 청국장 장사하는 사장님이 얘기한거요...

삐딱하게 선 그어놓고 내가 믿고싶은 대목만 믿는게 2CH 원숭이와 뭐가 다른가....
     
정의의사도 14-03-04 23:54
   
역사 왜곡은 딱 댁이 하고 있구만
고구리때부터 먹어왔던 전국장이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이름만 청국장으로 바꼈다는걸
세살 먹은 애라도 간단히 유추해 낼수있는걸 전국장과 청국장은 전혀 다른 음식이라는
망상의 나래를 펼치는 걸 보면 참 답이 없소

청국장의 유래는 고구려 옛 영토 만주지방의 기마 민족들이 단백질 보충 식품으로 콩을 삶아 지푸라기 주머니에 담아 그 안에 콩을 넣고 말 안장 밑에 넣어 식량으로 먹었다고 한다. 말의 체온으로 콩이 발효되어 현재의 청국장과 같은 원리라 한다. 이것이 한반도에서 서민들의 유용한 단백질 공급원이 되었고 가끔 왕가의 폐백 음식으로도 쓰였다고 한다.

청국장은 우리의 장류의 한가지로 지방에 따라 담북장, 퉁퉁장, 떼장, 썩장이라고도 한다. 고구려 시대는 전국장(戰國漿)이라 하였다 한다.

콩의 원산지이며 콩을 최소 4천년간 애용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먹고
군대 비상식량으로도 쓰며 이미 고구리때 전국장이라고 버젓이 불리며
그 특유의 향때문에 고려취라고도 불리던 우리의 음식인데 그저 청나라 드립만 치면 다인가?

조선일보에서 컬럼을 쓰고있는 이규태씨의 <청국장>론을 알아보자

청국장은 한국·중국·일본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인도네시아·미얀마·태국·네팔 등 동남

아시아를 비롯, 근간에는 미국·캐나다·서아프리카로 번지고 있고 러시아에서는 우주인의

식단으로 개발하기까지 했다. 7세기 신라의 신문왕이 왕비를 맞을 때 폐백 품목으로 「시」

라는 이름의 청국장이 나오고 고려 유민이 세운 발해에 책성시라는 청국장이 문헌에 나온

다. 낫도(납두)를 들어 일본이 종주국임을 내세우나 나라시대에 고려장으로 불렸음을 미루어

건너간 한국문화요 청국장이라는 이름은 병자호란 때 청나라 장병들의 군량이었기에 얻은

이름이지, 종주국이기에 얻은 이름은 아니다. 고구려 강토와 한반도가 대두문화권의 종주영

역이라는 것만으로도 청국장의 종주국은 한국인 것이다.
          
우디 14-03-05 00:02
   
역사왜곡이 아니라...

난 전주집 간판글을 소개했고, 네이버검색 내용과 그이외 블로그 내용도 봤고,

그래서 주인장과 얘기도 했고....

그렇게 듣고 보았다...라고 얘기만 했소....

할일이 없어 아무나 물어뜯지말고....

당신만 애국하는거 아니고

가생이닷컴에 한국 승전소식 있을때마다 보러오는

수많은 회원들 또한 애국자이니....

외로운 스트레스를 여기다 풀지 마시오....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자면

이런 자료도 있던데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런 질문을 해야지

당신은 처음부터 누군가와 싸우고 싶어 안달난 사람같소...

어차피 청국장을 처음 만든사람을 발견하기 전까지 여러 설들이 있으니....

나또한 우리고유의 것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그만 글을 쓰겠소...
정의의사도 14-03-05 00:01
   
딴걸 떠나서 전국장이 한민족 도래인들에 의해 전해진 일본에서
나라시대때 (710~784년)  이미 고려장이라고 불렸는데
낫토가 청국장이 일본식으로 변형된 청국장인걸 세살 먹은 애라도 알테니 더는 얘기 안함
     
덤벨스윙 14-03-05 00:45
   
사도님 말이 맞고 안맞고를 떠나서
우디님 말에 그렇게 반박을 하고 싶으시면
"당신 말은 이러 이러한 점이 잘못되었기에 틀렸습니다"라고 해야지
사도님처럼
"내 주장은 이러이러한데 내 말이 맞으니까 당신은 틀렸습니다"라고 해봐야 무슨 소용입니까?

또한 방금 답글도 대두의 기원이 한국이고, 청국장의 역사도 더 오래되었고, 농경 또한 한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고 이런 여러 정황과 논거가 합쳐져서 낫토는 청국장의 아류라는 결론이 도출되는 것이지 세살먹은 애도 아는 당연한 이야기는 아니죠

사도님의 행동은 수학문제에 대한 답에 전개과정은 안쓰고 답만 딱 써놓는 것을 연상케 하는 행동이군요.
새하마노 14-03-05 01:03
   
자신의 주장을 감정적으로 표현하면 아무리 그게 맞는 말이다 하더라도 제 3자가 보기엔 거부감이 느껴지네요. 사도님의 의견은 알겠지만 제 3자들이 봐도 수긍할 수 있는 의견과 근거만을 제시해 주시고 감정적인 어투는 자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디노 14-03-05 02:33
   
저 가게 주인이 문제네...등신같은 놈...아는 것도 없는 놈이 무슨 헛소리를 지꺼리고 지랄이야...
청국장이 청나라 음식이면 지금도 떼놈들이 많이 먹고 있어야지...

콩의 원산지가 만주다. 당연히 고구려 때부터 먹어오던 우리 음식이야....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은 과거 말갈로 불리던 시절 연해주 위쪽에 살던 민족이다....
고구려 후기에 유민들이 많이 유입되는데, 그때 한 놈 두놈 들어왔다가 고구려가 망하고 발해가
세워질 때 공을 세워 만주에 터 잡고 살게 된 거야...

우리 고유의 음식을 고작 청나라 때 생겨난 음식으로 지껄여 대는 저 가게 주인 놈 화교아냐?
디노 14-03-05 02:44
   
청나라 병사들이 조선에 언제 주둔을 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병자호란이나 동학농민혁명 때를 말하는 것 같은데,  전쟁을 하러 오는 놈들이
따뜻한 아랫목에서 발효시킬 생각을 하고 가지고 온다는 게 말이 돼?
그리드 14-03-05 12:50
   
청국장의 어원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게 없는 거로 압니다. 물론 청나라가 청국장을 개발했다는 건 허무맹랑한 소리구요. 환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삼국사기에서도 청국장으로 추정되는 장에 대해 기술되어 있습니다.
굿잡스 14-03-05 13:46
   
ㅋㅋ 에휴,,
나와나 14-03-05 22:42
   
청국장은 우리가 이미 삼국시대 이전부터 먹던 전통음식이고요 이름은 청나라것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청나라군인들이 많이 써서 일듯합니다..  그리고 애초에 만주족과 한민족은 과거 같은 민족이었기 때문에 비슷한 문화가 공존합니다..
별기군 14-03-06 20:47
   
아 청국장 먹고싶다 ㅠ
거기 맛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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