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안모극제(猛安謀克制)는 금나라에서 시행한 행정 및 군사제도로 기존의 부족적 군사제도를 1114년 금 태조가 정비한 것이다.

300호를 1모극부(모극부의 장은 모극)로 하고 10모극부를 1맹안부(맹안부의 장은 맹안)로 하며 1모극부에서 100명의 병사를 징집하여 1모극군으로 하고 10모극군을 1맹안군으로 편성하는 것이 기본 내용이었다. 모극부와 맹안부의 장인 모극, 맹안의 직위는 세습되었다.

금나라 초기에는 금의 지배를 받는 모든 민족에게 적용했으나 이후 한족과 발해인 같은 농경민에게 주현제를 적용하게 되면서 여진인과 거란인 같은 유목민에게만 맹안모극제를 적용하게 됐다. 이러한 이중 통치 체제는 이전에 요나라가 실시한 남면관, 북면관제와 유사한 것이었다.

백과사전

군제(軍制)는 기병과 보병이 똑같이 군량과 병기를 스스로 마련하고, 부장(部長)은 발근(孛菫)이라고 부르는데, 싸움터에 나가면 맹안(孟安)ㆍ모극(謀克)이라 한다. 맹안이란 1천 장정의 장이고, 모국이란 1백 장정의 장인데 나중에 3백 호로 모극을 삼고 10모극으로 맹안을 삼았다

청장관전서 제23권 > 편서잡고 3(編書雜稿三)

고대의 장정개념은 전쟁에 동원가능한 남자를 말한다. 기록대로라면 3호에서 1명의 병사가 나온다는 것인데 이는 조선왕조실록에서도 10호당 3명의 병사를 낼수있다라고 한것과 일맥상통한다. 즉 고구려 발해 요 금 조선의 군대편제는 비슷했던 것이다.

고구려 인구 1800만

발해 인구 1400만내외

요나라인구 1400-1500만내외(병사의 수가 최대 164만이라는 기록이 있다)

금나라인구 4500만 (여진계열 1250만내외)

조선인구  1400만내외(세조와 성종때 호수 1백만 병사1백만이라는 기록이 있음 정규군은 43만이라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최대호수는 140만호 ,1호당 9명이 있다는 실록의 기록을 토대로하면)

이것이 십구로(十九路)이다. 여기서 산부(散府)가 9, 절진(節鎭)이 36, 방어군(坊禦郡)이 22, 자사군(刺史郡)이 73, 군(軍)이 16, 현(縣)이 6백 32였는데, 나중에 다시 군(軍)은 주(州)로, 보(堡)와 진(鎭)은 현(縣)으로 승격하여, 경(京)ㆍ부(府)의 주(州)가 무려 1백 79이고, 현(縣)은 51이 늘어났으며, 책(寨)ㆍ보(堡)ㆍ관(關)이 1백 22에 진(鎭)이 4백 88이다.
청장관전서 제23권 > 편서잡고 3(編書雜稿三)

금나라의 군현의 수는 8백개가량이다. 고려는 무려 5백개나 되고 조선은 360개이다. 고려를 여행하고 온 송나라 사신이 쓴 고려도경에는 고려의 군대가 70만이라고했다. 원래 왕건이 후백제를 공격할때 10만을 동원했고 견휜은 후백제군이 왕건군의 2배가 넘는다고 했으니 후백제는 20만이 넘고 고려는 통상적으로 원정군과 비슷한 규모의 방어군이 본국에 남는 것을 고려할때 전체 병력이 최소 15만에서 20만이다. 즉 고려초기 40만이 넘었는데 거란의 침입에 대비해 따로 광군30만을 모집해서 지방군으로 편입했는데 그래서 총70만이 된 것이다. 고려도경에는 고려인구를 210만이라 적었는데 과연 210만에서 70만 대군이 나올수 있겠는가?

고려의 인구가 조선보다는 많은 것이 확실한데 정확한 인구는 알길이 없다. 금나라에 비해 군현의 수가 절반을 넘으니

아무리 적게 잡아도 대략 2천만내외가 아닐까 한다.

국사학회 아니 친일매국사학회와 그 똘마니 국사편찬위원회는 고구려 발해의 인구를 3백만으로 보는 개뼉다귀같은 소리를 집어치워라 아울러 중국기록의 우리 역사부분이나 잘 연구해 봐라 니네들이 우리가 낸 세금으로 우리 역사조차 제대로 연구하지 못한다면 머하러 그자리에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