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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10 18:28
[기타] 너무 한심해서 1초만에 논파 당하는 김함보설....by위키
 글쓴이 : 공생민진
조회 : 4,957  

여진족 신라인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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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소개
2 근거?
3 반박
4 금사의 구절이 진실인가?
4.1 부정론
4.2 긍정론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소개 

신라의 마지막 왕 경순왕의 아들인 소위 마의태자가 신라부흥을 위해 만주로 가서 여진족 세력들을 규합하였으며 그의 5대 후손인 완안아골타가 금나라를 세웠다는 이론으로 이후 여진족이 세운 후금 등의 중국의 거대 왕조들은 사실 신라인의 혈통이라는 주장.

한민족이 중국을 지배했다는 점에서 국수주의 세력 , 특히 환빠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있다.

2 근거? 

근거로는 여진족이 자신들의 국가 이름을 금(金)나라라고 한 것은 금 태조가 신라에서 왔다는 《금사(金史)》의 기록을 근거로 자신이 신라의 후예 김(金)씨라는 것을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서였다는 점, 청나라를 세운 만주족의 추장 누르하치가 자신의 성으로 삼은 애신각라(愛新覺羅)는 신라가 사랑하고 잊지 말라는 뜻이라는 점이 있다.나는 신라를 사랑한다

3 반박 

우선 너무 쉽게 논파되는 애신각라설 = 신라 사랑설. 이 동네에서 쓰는 '각라'는 '부족' 혹은 '겨레'라는 뜻으로 만주어로 '기오로(Gioro)'라고 읽는다. 즉, 애신각라는 만주어로 읽으면 아이신기오로가 된다. 게다가 이 동네에서는 아이신기오로 외에도 이르건기오로(伊爾根覺羅, 이이근각라), 수수기오로(舒舒覺羅, 서서각라), 퉁얀기오로(通顏覺羅, 통안각라), 자무후기오로(嘉穆瑚覺羅, 가목호각라), 실린기오로(西林覺羅, 서림각라) 등의 성씨가 존재했다. 이것 하나만으로 설이 완전히 논파당하는 판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 리가...[1] 또한 만주어 '아이신(= 애신)'은 '쇠'라는 뜻인데, 이는 금의 국명을 부족명에 넣어 정통성을 높이려는 시도로 보인다. 칭기즈 칸의 본래 이름인 '테무진'이(비록 때려잡은 적의 추장 이름에서 따왔다고 하나) '철'이라는 뜻임을 감안했을 때, '김씨' 이외에도 강인한 느낌을 주기 위해 이런 국명을 썼을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4 금사의 구절이 진실인가? 

4.1 부정론 

《금사》에 금 왕실의 선조가 고려인 함보(김함보)라는 기록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일단 상식적으로 그 사람 한 명으로(설령 단순한 한 명이 아니라 같이 온 세력까지 합친다 해도) 여진족의 정체성이 신라인으로 바뀌었을리도 없고, 함보와 금태조는 6대나 차이난다. 또 금과 고려 사이에서 혈통적인 동질감에 대한 정체성이 있었다는 근거도 없다. 전형적인 뻥튀기.[2]

그리고 《금사》 이전대의 사서인 《송막기문》과 《금지》를 보면 금 왕실의 선조가 신라인이었다는 기술이 있어 고려 기원설과 맞지 않는다. 또한 완안아골타의 할아버지 대 위의 족보가 제대로 검증되지도 않았다. 즉 당시까지 제대로 국가를 세워본 적이 없었던 여진 세력이 정통성의 확보를 위해서 근처에 있던 국가에서 명분을 찾아왔고, 이로 인해 이러한 혼란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반론이다.[3]

4.2 긍정론 

위의 부정론에선 사서간의 차이점을 들며 사실일 가능성을 부정하지만《송막기문》과《금사》를 교차검증했을 때 큰 틀에서 보면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다. 바로 금 황실이 자기 조상이 지금의 한반도에서 왔다고 하는 점인데, 신라나 고려나 똑같은 한반도에서 세워진 국가였고, 전자는 신라인이라고 하고 후자는 고려에서 넘어왔다는 것은 금 황실 시조가 나말여초 시점에서 만주로 왔다고 하면 모순이 아니다. 더욱이 금은 만주 및 화북지방을 지배했고, 한족 문물을 받아들인 어엿한 중국 왕조였기 때문에 대다수 피지배층이었던 한족에게 어필하기 위해선 자기 조상이 중국에서 왔다고 하는 것이 자기네들 입장에선 더 이득인데, 왜 굳이 다른 나라인 고려에서 넘어왔다고 하겠는가? 그리고 중국이 고려보다 문화적&역사적 면 등 여러모로 보나 브랜드 가치(?!)가 더 높은데??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금사》의 함보 구절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아진다.[4]

그리고 고려사에도 금 황실 시조가 고려에서 왔다는 구절이 있다.[5] 역사학계에선 출처가 다른 기록들에서 큰 줄기가 같은 동일한 이야기가 나오면 진실성이 높다고 보는데, 이러한 점을 보면《금사》의 구절이 진실이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6]

위의 문헌들과 한자/언어적 측면을 고려할 때 한반도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겠다.

그러나 설령 금 시조가 고려 혹은 신라에서 넘어왔다고 해서 금 제국이 한국역사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 나라의 역사는 단순히 지배층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당장 흉노&선비 같은 이민족들이 나라를 세웠던 오호십육국은 누구의 역사인가?? 죄다 한족에게 흡수되어 실체가 없어졌는데? 그리고 왕이 없으면 다른 나라에서 선출해 오던가 아예 다른 나라 왕을 공동의 왕으로 삼았던 유럽국가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유럽역사를 보면 각 국가간에 혼인이 매우 빈번한 것을 넘어서 외국인을 자국의 왕으로 선출한 예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위만조선을 세웠던 위만이 연나라에서 건너온 중국인이라고 위만조선을 중국의 역사로 봐야 하는가? 눈을 현대로 돌려 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가 조상이 케냐출신이니 미국을 케냐 역사로 봐야 하는가?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아이신기오로의 유래에 대해서는 만주 시조 신화를 참조하자.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 역사스페셜에서 2009년 9월 6일에 방영하였다.
  • 메가스터디에서 한문을 강의하는 박한신이 이 항목에 대해 언급하며 금나라를 찬양한다.
  • 무인시대에서도 이 설을 써먹었다. 두두을이 황룡의 대업을 거론하면서 이 설을 언급했다.
  • 한편 조선을 증오하는 환빠들은 역으로 이성계를 여진족이라고 깐다. 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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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역사스페셜에서도 신라 사랑설까진 무리수라 여겼는지 방영분에선 아이신=金의 만주어 정도로만 설명해놨다.
  • [2] 당장 아버지가 고려인이라 해도, 고려인의 피가 아들은 1/2, 손자는 1/4, 증손은 1/8, 고손은 1/16으로 줄어드는 마당에 문화도 다르면...
  • [3] 굳이 마의태자가 거론되는 것도 이 때문. 신라와 고려의 교체기 유명한 신라인이라 괜히 끌려 들어간 것이 아닌가하는 추정이 있다.
  • [4] 실제로 당 황실은 선조가 선비족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조상이 노자였다고 선포라하고 구라라고 말한다했다.
  • [5] 고려사 권14사 세가 是月生女眞完顔阿骨打稱皇帝更名旻國號金. 其俗如匈奴諸部落無城郭分居山野無文字以言語結繩爲約束. 土饒猪羊牛馬馬多駿或有一日千里者. 其人鷙勇. 爲兒能引弓射鳥鼠及壯無不控弦走馬習戰爲勁兵諸部各相雄長莫能統一. 其地西直契丹南直我境故嘗事契丹及我朝. 每來朝以麩金貂皮良馬爲贄我朝亦厚遺銀幣歲常如此. //或曰: “昔我平州僧今俊遁入女眞居阿之古村是謂金之先.” 或曰: “平州僧金幸之子克守初入女眞阿之古村娶女眞女生子曰古乙太師古乙生活羅太師.(우리나라 사료에선 금나라 건국 소식을 전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첨부하고 있습니다.) 혹은 말하기를 "옛날 우리나라(신라 내지 고려) 평주의 승려 금준이 여진으로 도피해 아지고촌에 거주했는데 그가 금나라의 시조다"라고 하고 또 혹은 말하기를 "평주의 승려 김행의 아들 극수가 처음 여진 아지고촌에 들어가 여진 여자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으니 고을태사이고 그 아들이 활라태사다"고 한다.
  • [6] 이글루스의 한 저명한 역사 블로그 저자도 《금사》의 구절이 진실이 가능성이 높다는 글을 썼다시조 신라-고려인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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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민진 14-02-10 18:31
   
제발좀...
     
굿잡스 14-02-10 19:16
   
??? ㅋ 본인이 뭘 진짜 알아야 제대로된 반박인지 아시지 ㅋ 그냥 복사만 해오면

반박이고 맞는게 됩니까??

몇가지 물어보죠. 윗대가리 신라 혹은 고려계인건 인정하는 글이고(이런 거야

조선도 고-조로 넘어올때 명이 여전히 고려로도 불렀으니)

아래 피지배 어쩌고로 반박하는데 그럼 발해의 구성원 중 고구려계는 몇할 정도로

보심? 그리고 발해 멸망후에는 무슨 발해인들이 그 넓은 영토에서 공중분해되었습니까??

또한 무슨 짱개들 퍽하면 지들만 동화 흡수 어쩌고 쳐하는데

발해 무왕시기에 흑수말갈이

복속되고 한러 고고학 탐사에도 아무르까지 발해의 직접 행정치소와 발해 무덤부터

유물들이 쏟아져 나오는게 확인되는데 복속되고 멸망까지 거의 200여년의 시간동안

그럼 흑수말갈이라는 세력은 뭔 따로 국밥이였음??(무슨 몽골처럼 이동하는 전형적

유목민족도 아니고 수렵생활을해도 돼지도 키우고 정착생활하는 애들인데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심??
          
공생민진 14-02-10 20:05
   
고구려계가 통치하고 고구려 계승을 천명한 발해는 맞더라 치더라도 애초에 숙신 읍루로 불리던

여진 말갈족들이 왜 한민족뿌리에 들어가냐구요 여진 말갈족은 헤이룽장성연해주에 걸쳐살던

토착민일 뿐이고 고구려때 고구려와 연합하고 발해때는 피지배층으로 살았던 엄연히

국가내 이민족일 뿐이고 그 지배계층이 공중분해되어 대부분이 고려로 흡수되었는데.

발해인 전체를 한민족으로 싸잡아서 생각하니 금청도 우리역사라고 생각하는거죠.

애초에 여진족이라고 불린것부터가 요나라 거란에 의해서 불린 호칭이고 흑수말갈등을 비롯한 말갈은 발해 붕괴후 요나라에 복속되었다가 아골타에 의해 금나라로 통합되었는데.

여진이 우리민족의 뿌리이면 거란도 우리역사에 포함되게요?

애초에 발해가 요나라에 의해서 아작날때 발해왕조와 발해지배층(고구려인)은 대부분이 고려로 편입되었는데 설사 남은 고려인들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들의 몇천배 몇만배되는 이민족 여진족을 찍어누르고 발해처럼 고구려 천명을 하는데 성공을 했어야 우리민족사에 한줄이라도 써볼 건수라도 있지 .

애초에 애신각라부터가 신라를 사랑하자는 뜻이 아니라 여진토착어에서 비롯된건데
여진족이 한민족과 같은 뿌리가 아니라는걸 인정을 안하니 말도안되는소리만 반복하죠 당신처럼요

정말로 같은 뿌리라고 생각을 했으면 적어도 오랑캐취급은 안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조선 왕조실록에는 숙신 읍루 말갈은 물론이고 부여까지 싸잡아서 오랑캐 취급하는 기록이 있는데?

전 의관(前議官) 강홍대(康洪大)가 올린 상소의 대략에,
“삼가 아룁니다. 삼가 요즘의 시국(時局)을 보면 넘쳐나는 근심거리와 당장 들이닥치는 위험한 사태들을 일일이 진달할 수는 없습니다만, 제일 우려되고 분통스러운 것은 현재 외국인들이 저들의 강한 힘과 위세를 믿고 유린과 공갈을 날이 갈수록 더욱 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전사(電社)나 군함(軍艦)과 같은 문제는 한낱 상업(商業)에 관계되는 것에 불과한데도 그것을 확대시켜 국제적인 분쟁거리로 만들어 못하는 협박과 모욕이 없으니, 온 나라의 신민들치고 누군들 매우 원통하고 분발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은 그래도 소소한 갈등일 따름이니, 자연 타당하게 처리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훗날의 끝없는 우환 거리는 바로 서북쪽 연변의 삼림(森林) 문제입니다.
대체로 러시아 사람들이 만주(滿洲)를 침략한 것이 물론 하루아침의 일은 아니지만, 그들이 권력을 수립하고 세력을 늘리는 행위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는데, 특히 밀접한 관계를 지닌 곳은 바로 우리나라의 서북쪽 연변 지대입니다. 서북쪽 연변 지대는 부여(扶餘), 예맥(濊貊), 발해渤海), 거란(契丹), 말갈(靺鞨), 여진(女眞), 몽고(蒙古), 합단(哈丹) 야인(野人)들이 대대로 변경의 우환 거리를 만들면서 우리의 강토를 침략하지 않은 시대가 없었습니다.

출처 : 조선왕조실록 고종 43권 40년(1903년 기사)
               
굿잡스 14-02-10 20:15
   
ㅋㅋㅋ 이건 뭔 초딩 국사도 안배우셨남??

이런 걸로 남북국시대 혹은 부여 고구려 어쩌고 이후 백제까지 부정쳐할 논리

어쩌고 말할 심산임?? 어이없는. 저런 글귀면

고구려도 신라 신속해버렸고 백제도 침범했고 신라도 백제 침범했으니 다 오랑캐임??

당신 논지에 뭔 한족 동화 캐소리 쳐하더만 서토에 도대체 한족이 어디에 있고

발해 무왕에 200여년동안 복속되어 그 일대 유물 유적에서 앞선

시대 부여계 이후 발해계가 출토되는

상황에서 따로 이들이 마냥 다른 세력이라는 건 뭔 헛소리임?(서토 짱개들만

동화 어쩌고임??)

일부 대화 한소리로 전체 역사를 논함?? ㅋㅋ참나(본인 스스로 가져온

윗대가리 혈족 어쩌고 소리로 재단하는 것보다 더 황당한)
                    
공생민진 14-02-10 20:23
   
본제에대한 반박은 없이 뜬구름만 잡는 소리

걍 하고싶은 말이나 하세요 남에 댓글 빌어서 하지말고

참내....
                         
굿잡스 14-02-10 20:26
   
본제에 대한 반박?? ㅋㅋ

당신 조선왕조실록에 조선이 초기부터 고구려 백제 신라를 각 지역마다 시조를

모시고 해마다 제사지내는 건 아시남??

그럼 이건 뭐임??

백제도 스스로 남부여 자처했고 고구려도 부여에서 나온 다르지 않는

세력인데 저런 글귀만 보고 오랑캐 어쩌고 쳐하면 백제니 고구려 시조

제사는 왜 지냄?? ㅋㅋ(저당시 정치적 시대상황 고려없이 그리고 한사람

대화만 들고 오면 그게 역사의 정의가 되는 것임?? 참나)
패닉러브 14-02-10 18:50
   
일단 금시조가 신라인이란건 본문에서 인정이군요. 동아시아 게시판에서 꾸준글로 달려서.. 이게 진짜인가 싶어 흠정만주원류고를 찾아봤는데 꽤나흥미롭습니다. 관심있는분들은 흠정만주원류고를 참조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공생민진 14-02-10 20:11
   
인정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런 주장이 있다 뿐입니다.

그런 주장도 애신각라가 여진토착어에서 비롯됨이 밝혀짐으로써

다 논파되죠.
          
굿잡스 14-02-10 20:34
   
인정이 아니고 어디까지나 그런 주장이 있다 뿐입니다.>>??

ㅋㅋ 금나라 역사를 다룬 금사부터 우리 고려사 그리고 북송 망하고 만주로

압송된 지들 군주 데리러 갈려고 만주에 머물면서 송나라 사신이 직접 쓴

송막기문이고 다 신라 혹은 고려계 어쩌고 기록들이 나오는데

이걸 주장이다??? ㅋㅋ

주장이라는 건 당신처럼 별 근거없이 어디걸 그대로 들고와서 어쩌고 저쩌고

자위적으로 이야기하는 걸 주장이라고 하지 저 내용은 엄연히 사서에 있는 기록이라고

말하는 것임. 이런 기본도 모르시남?? ㅋ(참 한심해서 웃지 않을 수가 없는)
          
대은하제국 14-02-11 00:12
   
아니 그것보다 엔하위키 미러를 왜 퍼와요?

거기 믿을게 못되는곳인데요
나와나 14-02-10 19:12
   
김함보를 마의태자라고 하지않나 아무나 고칠 수 있는 오류 덩어리 위키를 자료로 갖고 오나요 ㅉ
단순 지배층이 신라인이었기에 여진사가 한국사라는 게 아니죠 여진은 신라 이주민+발해 유민으로 이루어진 집단이에요 만주족이 되어 청나라를 세우고 중원에 입성한 이후로는 문화와 정체성이 바뀌어서 청사를 한국사라고 하기 애매하긴 하지만 그 이전 금사까지의 역사는 한국사에요
     
진실게임 14-02-10 19:23
   
여진족과의 전쟁은 동족 상쟁인가요?
          
굿잡스 14-02-10 19:24
   
그럼 만주족이 강남 양주 80만 대학살에 광저우 70만 줄기차게 대학살 쳐한것도

짱개들끼리의 동족상쟁임?? ㅋ
               
진실게임 14-02-10 19:28
   
만주족과 한족이 왜 동족 얘기가 나오나요?
                    
굿잡스 14-02-10 19:30
   
짱개들 금도 그렇고 청도 짱개나라 어쩌고 하시 않음? ㅋ

그리고 그런 뜬금없는 얘기를 왜 하는 것임??
                         
진실게임 14-02-10 19:33
   
걔들은 (우리가 의미하는) 민족을 이야기 하는게 아닌데요.
우리 이야기와는 전혀 별개죠.

같은 민족이 아닌데 서로 융화해서 중화민족이 결국 되었다는 거고...
우리는 본래 한줄기에서 나온 민족을 이야기하는 거고...
          
어모장군 14-02-10 23:39
   
부여와 고구려 전쟁은 어떻게 보시나요?
고구려와 옥저는? 또 고구려와 동예는?
고구려와 백제는? 고구려와 신라는?
백제와 신라는?
이런 전쟁들은 동족 상쟁일까요? 아닐까요?
또 당시 사람들은 이런 전쟁에 동족상쟁이라 생각했을까요?
굿잡스 14-02-10 19:28
   
아니 도대체 고조선 고구려 발해까지 수천년을 만주지역에 살던 그 많던 예맥계인들은 어디에 두고

서토는 마치 뻑하면 정체불명의 한족에 동화 흡수니 헛소리는 그리 열심히 상투적으로

되뇌이면서 도대체 금나라의 종족구성은 뭔 윗대가리만 어쩌고 이런 논리가 왜나오죠?? 

금나라가 비록 요나라와 송나라를 격파하면서 내몽골과 일부 화북지방을 먹었지만 엄연히 그 본토땅은

만주 요동지역임. 이곳의 상당수는 도대체 누구고 무슨 고조선이고 고구려고 발해고 이후 왕조이

바뀔때마다 수백만 단위가 사라지고 하늘에서 뚝뚝 떨어진답니까???
     
진실게임 14-02-10 19:31
   
중국으로 들어간 여진족은 먼저 멸망했지만 조선에는 두만강 언저리 여진족 부락이 계속 남아있어서 재가승이라고 불렀답니다.
일제시대까지 이들은 조선인과는 다른 정체성과 문화를 간직한 채 있었죠.

동족 의식? 같은게 있었다면 그런게 가능할 리가...
          
어모장군 14-02-10 23:47
   
지금 우리와 북한간의 문화를 생각해 보세요.
근 5-60년 된 남북간에도 이질성을 보이는데
5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조선과 동질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사랑투 14-02-10 19:31
   
금 나라의 시조가 고려인이던 신라인이던 여진인이던 중요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통성이지요.

금 이라는 나라가 고려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 의 어느곳을  잇는 전통성으로 생각했다면 우리나라 계열이 맞을테고요. 아니라면 지나나 우리와는 상관 없는 나라가 되겠지요.

예를 들어 미국의 조지 워싱턴이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우며 우리 미국은  케나의 정통성을 잇는다 했다면 미국도 케나의 역사 한 귀퉁이를 차지 할 수 있겠지요. 조지워싱턴이 케냐인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말이죠.
굿잡스 14-02-10 19:42
   
그러나 설령 금 시조가 고려 혹은 신라에서 넘어왔다고 해서 금 제국이 한국역사에 속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한 나라의 역사는 단순히 지배층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당장 흉노&선비 같은 이민족들이 나라를 세웠던 오호십육국은 누구의 역사인가?? 죄다 한족에게 흡수되어 실체가 없어졌는데? 그리고 왕이 없으면 다른 나라에서 선출해 오던가 아예 다른 나라 왕을 공동의 왕으로 삼았던 유럽국가들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가? 유럽역사를 보면 각 국가간에 혼인이 매우 빈번한 것을 넘어서 외국인을 자국의 왕으로 선출한 예가 한두가지가 아닌데? 위만조선을 세웠던 위만이 연나라에서 건너온 중국인이라고 위만조선을 중국의 역사로 봐야 하는가? 눈을 현대로 돌려 현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가 조상이 케냐출신이니 미국을 케냐 역사로 봐야 하는가? 조금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이런 소리 자체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적은 글부터 이런글을 보는 눈도 없이 1초만에 반박글

어쩌고 그냥 들고오는 양반도 한심할 뿐임.


애초에 숙신이라는 세력자체가 그리 큰 규모도 아님. 이미 부여에 신속했고 고구려에 부용세력으로

고당전쟁에서 당에 맞서 선봉으로 싸웠는데 북부 말갈 병사를 많이 잡아도 당시 2만정도에

그에 따른 인구수도 고작 해야 대략 2,30만 정도라고 볼 수 있음.

이들도 발해 무왕(재위:719년 ~ 737년)시기에는 복속되어 현재 한러 고고학 탐사를 보면 아무르일대까지

이미 발해의 직접 지배근거인 행정치소부터 발해무덤 그리고 여러 발해 유물이 쏟아진 상태임(애들

수렵생활해도 유목민이 아닌 정착생활하는 애들임)


후에 발해가 강성해지자, 말갈은 모두 그들에게 복속되어 다시는 왕과 더불어 모이지 않았다.
-신당서 흑수말갈-

아들 (대)무예가 즉위하여 땅을 크게 넓히자 동북의 여러 오랑캐들이 두려워 신하가 되었으며 사사로이 개원하여 인안이라고 하였다.
-신당서 발해-

종부 (대)인수가 왕위에 올라 연호를 건흥으로 고치니, 그의 4대 할아버지 (대)야발은 (대)조영의 아우이다. (대)인수는 자못 바다 북쪽의 여러 부를 토벌하여 국토를 크게 개척한 공이 있다.
-신당서 발해-

흑수의 땅은 모두 발해에 복속되었다.
-발해고 무왕-

발해가 점차 강성함에 따라 흑수 역시 그 소속이 되었다.
-당회요 말갈-
굿잡스 14-02-10 19:51
   
698~926년 거의 230여년을 저 요서일부를 포함한 요동에서부터 연해주

그리고 북부로는 아무르 일대까지 고조선 고구려 수쳔년을 이어온 그 땅에서 세워진 나라가 발해인데

대략 발해 인구를 못해도 300만 이상으로 보는데 그럼 이들 대다수가 흑수말갈로 보이심???????

상위 고구려계 어쩌고 하위 대다수 말갈 어쩌고는 왜국이 발해 초기 연해주 일대를 돌면서 기록한

<유취국사>에 근거한 초기시기 일정 부분의 내용이고

이미 학계에서도 <발해 북방사 전문인 서병국 교수도 발해 지방통치 제도를 분석하면서 7,80퍼센트가

우리 고구려계임을 이야기함.>그기에 앞서 말한 것처럼 발해 무왕시기에 얼마있던 흑수말갈

지역도 완전히 직접지배지로 200여년동안 따로 놀던 국밥이 전혀 아니라 흡수동화되었던 세

력임.
굿잡스 14-02-10 20:01
   
발해가 멸망하고 발해의 핵심 수도인 상경용천부일대가(이곳의 도시 크기가 당시 유럽 최대도시라는

로마보다 더 큽니다.) 함락되었지만 이름만 동란국으로 바뀐채 반독립적으로 관리되다 요나라의

수도가 내몽골쪽에 있다보니 관리가 힘들고 반란이 다시금 거세지자

이쪽 인구를 대대적으로 고구려시대 요동성이 있던 발해 요양으로 옮기게 됨.(이후 요나라 부수도급인

동경으로 승격)

요사를 보면 당시 요양일대의 발해인 인구가 50만을 넘어섰다고 하고 이외에도 금나라가 들어서기전에

만주 여러곳에서 발해,고구려 부흥국을 자처하는 그 지역 발해유민들의 국가들이 생겨났고 심지어

대대적 이주를 했던 홀한성 일대에도 오사국이라는 발해인이 주도해서 새로 세워진 나라가 있었음.

하여튼 이런 가운데 가장 핵심 발해부흥국으로 반요사상의 반란 세력에 반독립적 군사력을 가지고

활동했던게 이 요양일대의 발해인들이라서리 이후 금나라 황실과 행정 병권 도시문명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면서 대국을 좌지하던 금사의 기록에서 나오는 발해인 출신 지역이 요양 요양 어쩌고

거듭 나오는 배경임.


정리하면 금나라의 내지라고 할 수 있는 요동 만주일대는 이미 발해시대 속말말갈 어쩌고 하던

발해인(고구려계)이 요양을 중심으로 북부 각지에서 여전히 살고 활동하고 부흥국을 자처하고 있었고

흑수말갈 어쩌고 하던 일부 세력도 이미 발해시대에 상당히 동화된 세력이였다는 말임.

단순히 무슨 금사하면 신라계 어쩌고 혈통 어쩌고 이런 단순한 부분이 아니라는 걸

거듭 그래서 이야기 하는 것이고.



금나라를 신라계 여진족과 발해인 연합의 연합국이라는 말이 그래서 나온 소리라오.

그리고 이 여진족도 단순히 어디 발해 이후 새롭게 생겨난 새로운 이질 세력이 아니라는 것임

아시겠음?
브라흐만 14-02-10 20:20
   
엔하위키는 사전이라고 부르기에 저질사이트. 정확히는 자료의 출처나 작성자 본인의 주관이 강하게 들어가기 떄문. 그위키도 신뢰성을 늘 의심받고 학술적으로는 언급도 되지 않는 곳인데 그냥 대충 웃으면서 보고 넘어가는 사이트에 자료라고 들고 오는 사람보면 한심함.

참고로 엔하위키 가서 다문화 한번 쳐보세요. 어떤 말들이 나오는가. 거기서 반다문화론자들의 말들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다문화주의자의 입장에서 맹목적인 변호의 글들임. 엔하위키는 이런 사이트. 중립성도 없이 작성자 본인이 원하는 그런 수준으로 자료편집해서 올리고 만족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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