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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9 02:58
[기타] 역사에 만약은 없다란 말은 그리 복잡한 말이 아닙니다.
 글쓴이 : 가상드리
조회 : 4,809  

 
자세히 읽어보진 못했지만 불필요한 논쟁을 하고 있네요.
 
역사에 만약은 없다라는 말은 역사는 사실을 다루는 학문이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역사책을 쓸때 어떤 상황을 가정하여 쓰지 말라는 것이고,
 
역사학자는 사실만 연구할뿐 상황을 가정해서 결과가 어떻게 바뀔지 연구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논쟁거리도 아닙니다.
 
역사책에는 사실의 나열과 원인과 결과만 적혀있습니다.
 
가끔 저자가 이랬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는 하지만
 
그건 주장이라기 보다 어떤 사건에 대한 저자의 감상을 적은 것일뿐 주장이 아닙니다.
 
상황을 가정하여 어떤 주장을 펴는 것은 역사학자의 본분이 아니라는 말이 역사에 만약은 없다란 말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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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등극 14-02-09 21:59
   
그걸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댓글 보니 더 설명해봐야 들을 귀가 없으신 듯 해서 제 입만 아픈 격이라 더 이상 설명을 달지 않았습니다.

역사는 현재진행형이고, 과거에서 미래까지 쭉 연결되며 언제나 우리는 그 중간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도 어려운 이야기였나봅니다.
sexyboy 14-02-09 23:18
   
일단 누구나 동의하는 상식선에서 말해볼까 합니다 "역사가의 임무는 역사에서 밝혀진 사실들을 자기 학문적 이기심이나 국가의 범죄를 숨기기위해 왜곡하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더나가 냉정하게 "역사가엔 조국이 없다"라는 밀이 있죠, 역사가는 역사의 온몸을 바친 학자이고 늘 사실만을 탐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안해도 되는것도 있다고 합니다, 유사 역사가나 미스테리 역사가 .역사철학자.고대 신화학자. 그리고 학문을 고찰하지 않고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끄집어 내어서 한 사건의 대해 '담론'을 형성하는 즉,  만약 If ~라는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한 영역이 존제합니다 원론적으로 역사를 엄밀히 말하면 역사탐구는 학문적 영역에 속하는 것이고 후자의 If 는 반성적 고찰이나 특정 사건을 반추해보는 아마추어의 영역이라 보시면됩니다 "역사엔 만약이란 없다"는 것은 전문가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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