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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7 08:53
[기타] .
 글쓴이 : 커피는발암
조회 : 4,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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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gengi 14-02-07 09:56
   
여진-고려의 공통 언어/문화 문제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유게시판에 쓴 글을 다시 올렸습니다.
꿈꾸는자 14-02-07 17:02
   
여진의 시조가 김함보가 아니라 금나라의 시조가 김함보라 해야 됩니다..
여진족 고구려때는 말갈족,숙신등 다양하게 사는 지역에 따라 중국인들에게 불렸고 기록되 현재 우리가 이들을 다양하게 부르고 있구요..
이들은 단군의 조선,부여,고구려,발해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우리민족과 함께 같은 지역에서 하나의 국가를 이루고 존재합니다..금나라 이전에 이렇게 존재하는 이들을 쏙 무시하고 갑자기 여진족전체가 김함보가 시조다면 말이 안되죠..정확하게 말해서 금나라를 세운 여진족의 중심부족이 김함보가 시조다..이렇게 표현해야죠..
     
gagengi 14-02-08 05:32
   
김함보이전에는 여진족이라는 단어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여진족은 "김씨족"이라는 의미로 김함보가 탄생시킨 새로운 종족명입니다.  여진=아이신=금=김=金 입니다.

여진족 함경도지역에서 팽창할 무렵에도 여전히 만주 말갈족은 여진족이 아니라 말갈족이라는 이름으로 구분해서 불렀습니다. 따라서 여진족은 김함보가 탄생시킨 새로운 종족명이었습니다. 말갈족은 후대에 만주를 통일하면서 흡수된 것입니다.  여진족이 발해족을 흡수했지만 여전히 발해족을 구분하는 것과 같이 말갈족도 여진족에 흡수됐지만 여진족과 구분해야합니다. 그래야 초기 여진어가 신라어라는 개념을 명확히 할 수 있습니다.
꿈꾸는자 14-02-07 17:13
   
북방의 기마민족들 흉노족,돌궐족,몽골족,여진족등 이들은 완전히 다른 민족이 아닙니다..
북방의 기마민족들은 하나의 부족이 강성해져서 주변부족을 정복하면 정복된 부족까지 전부 하나의 부족명칭으로 불립니다..예를 들어볼까요..징기스칸이 강성해져 자신의 부족인 몽고족을 이끌고 북방의 기마민족들을 정복해서 이들 모두가 몽고족으로 불립니다..여진족도 마찬가지입니다..김함보의 후예들이 강성해져서 그들 황금씨부족이 이웃의 말갈족등 주변부족을 정복하고 복속시키면서 이들 전체가 여진족이 된겁니다..
새로운 강자 지배부족이 나오고 그들에게 복속된 부족들 모두가 하나의 명칭으로 불립니다..
그래서 금나라때의 여진족이나 고구려,발해때의 말갈족이나 소수의 지배부족만 바꼈다 뿐이지 전체로 놓고 보면 같은 넘들입니다..이들을 완전히 다르게 본다면 북방의 기마민족의 성립자체를 말할수없습니다..
청나라 황제와 지배층은 자신들의 조상으로 고구려를 바라 봤고 고구려의 역대 태왕들을 전부 황제로 추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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