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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9 18:33
[일본] 재특회가 일본의 핵심 세력 아닌가 생각합니다.
 글쓴이 : mist21
조회 : 3,420  

아니 이건 웃으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재특회(재일의 특권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임)이 단순히 백수들만 모여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식의 빙신들 모임이 아닌것처럼 보여서요.

우선 그렇게 보는 근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나라에는 권력이 있고, 

그 권력을 좌지우지 하는 정권이나 집단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정권은 다시 그 정권을 주도하는 세력이나 특정 개인, 또는 특정 계급이나 계층에 의해 좌지우지됩니다. 

그렇기에 보통 그 나라의 현재와 미래를 좌지우지 하는 핵심 세력은 아주 특별한 성격을 보이죠.

우선 현재 권력을 장악하고 나라를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정권과 기본 적인 성격, 노선이 비슷합니다. 

또는 적대시하는 외부 세력이나 국가등을 속이기 위해 겉으로는 아주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이면서도, 내면으로는 정권의 비호를 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노골 적으로 테러, 인신 공격, 납치, 공개적 모욕등등을 전개해도,
 공안 당국이 이상해보일  정도로 방치한다든가, 표현의 자유를 들어 법 적 단속을 소홀히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또는 공식 적, 비공식 적으로 외부로 부터 막대한 후원 자금이 유입됀다든가 말이죠. 

중국의 언론 중에 환구시보라는게 있습니다.
공산당 기관지라는 이 언론은 때로는 뜬금 없을 만큼 황당한 소리를 지껄이기도 하고 감히 중국 공산당에게 강경해질것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게 터뜨리는 환구시보의 뜬금 없는 헛 소리가 진짜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진심이라는게 정설이죠. 
 공식적으로 발표하자니 외교 적으로 부담되고, 침묵하기엔 홧병으로 스트레스 받아 죽을 것 같을때  환구시보를 희생양 삼아 진심을 드러내죠,
문제가 생기면, 환구시보의 관계자 몇몇을 해고하거나 사법 처리하는 식으로 꼬리를 잘라내면 그만인겁니다. 

나치 독일에서도 비슷한 예가 있는데, 나치 집권 전엔 사설 군대인 나치 돌격대라는 불법 무장 조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테러, 선전 선동, 암살, 총기를 동원한 대규모 총격 전등을 전개해 당시 독일의 공안 당국을 괴롭혔죠.
하지만 병력을 동원해 이들을 검거, 진압할 생각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단순한 테러 또는 범죄 조직이 아니라 나치 당이라는 거대한 권력 집단의 비호를 받기 때문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나치가 주도해 독일에 혁명이 일어날것 같은 분위기인데, 조만간 등장할 새로운 정부의 블랙 리스트에 오르는걸 두려워 하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이와 같이 정권이나 정권을 주도하는 세력, 계층등은 자신들의 진심을 공개적으로 대변해줄 희생양이 필요한 법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잘라내버리면 그만이니까요.

환구시보나 나치 돌격대가 그 좋은 예이고, 아마도 재특회도 그런 성격으로 만들어진 친위 조직일거라 짐작합니다. 

하지만 이들이 아무리 버려지는 말단 조직이라 해도, 무시할만한 조직인것도 아니죠.

왜냐하면 이들 조직의 구성원들은 자신들이 아무리 희생양이라해도 기꺼이 받아 들일 만큼 정권이나 정권 주도 계층과 같은 생각을 하는 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입니다.

즉 버려지거나 조만간 버려질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불만을 가져 조직 활동을 소극 적으로 하지 않는 다는 거죠.
오히려 죽을 힘을 다해 정권이나 정권을 주도하는 계층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그들에겐 그것이 개인에게는 자랑스러운 명예이자 조국의 빛나는 미래를 위한 헌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희생양으로 삼기 쉬운 말단 조직인 이들과 정권 핵심 계층은 기본 적으로 비슷한 사상을 가지게 마련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처음에는 말단 조직으로서 출발했다 해도 이들 조직 출신이 상부의 인정을 받아 출세의 길에 들어서기 쉽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처음부터 같은 목적을 가지고 출발한 동지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총리나 외무성 장관등 고위직이라해도 ,자신들의 숭고한 목적을 현실로 만들고자 하는 은행 말단 수위들을 마냥 내 버려 두기 안쓰러워 보이기 마련이니까요.
어떡하든 그들을 도와주려 애를 쓰려할테고, 정권의 비호를 받는 말단 수위들의 상당수는 출세의 길로 들어설겁니다.

즉 지금은 잡다한 인간 쓰레기만 모인 것 같은 재특회도 차츰 시간이 지나면 그중에 쓸만한 사람들은 재특회를 탈퇴하거나 오히려 재특회 간판을 내세워 정치에 입문하겠죠.
또는 정치 입문이 좌절되도 다양한 방면으로 출세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일본의 불길한 분위기를 가장 앞장서서 퍼뜨리는 재특회가 실상은 정권의 핵심 세력이 아닌가 의심이 드는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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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찾기 14-01-29 19:29
   
아베 정권의 속마음,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일본국민의 본심을 대변하고 있는 단체가

바로 재특회라고 봅니다.
금빛모래 14-01-29 19:58
   
그렇다고 보기에는 너무 단체 수준이 저열해서 절대 그 단체에 속했다고 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갈 일은 없음 ㅋㅋㅋㅋ 그냥 자신들의 불만을 해소할 만만한 상대와
돈이 필요했을 뿐
     
산골대왕 14-01-31 07:59
   
원래 왜놈들 자체가 저열한 놈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돈 좀 벌었다고 그럴싸하게 포장해고 공갈 쳐 대고 있으니 외부인들이 보기엔
몰랐을 뿐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도밍구 14-01-29 22:38
   
혐한이 일본에게 주는 이점
1. 일본 정치권을 포함한 기득권의 부정, 부패, 실수같은 약점에 대한 시선을 돌리고 공격을 막을 수 있다.
2. 한국의 혐일과의 줄다리기에서 중간 지점의 위치를 변경 시킬 수 있다.
  (한국의 혐일이 멈추면 일본의 혐한도 멈추겠다)
3. 국가정신을 재무장하고 내부로 부터의 분열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4. ....

혐한이 일본에 주는 단점
1. 일본내부의 약점을 드러내고 수정할 기회를 잃게 될지도 모름
2. 더 생각이 안나네요. ;;;

  한 때 세계 2위의 경제력과 선진국의 칭호, G7이 보장 하는 국격의 최소지점이 어느정도 인지 일본이 보여
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경제적인 발전을 계속 추구해야 해야 하지만 놓치고 있는 점은 없는지 항상 내부를 돌아보고 깨어 있는 것이 일본의 혐한이나 도발에 적극 반응하는 것보다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투 14-01-30 07:43
   
일본 정권이 재특회와 연관 됬는지 아닌지는 여전히 알 수 없고 추측 이겠지요.
국정원에서 면밀히 조사 한다면 모를까...

하지만 그것이 우연이든 연관성이 있든지  재특회 주장이 어느정도 현재 일본 정권과 같은 방향을 가르키며 나아가고 있는 건 확실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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