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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25 00:09
[통일] 고구려가 거란도 정벌 했었군요
 글쓴이 : 만수사랑
조회 : 12,129  

1_knightblack.jpg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고구려의 크기에서 거란을 정벌했다면 
확실히 동북위 전체가 완전히 고구려 지배 하에 있었다고 봐야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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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노래방 14-01-25 00:25
   
남하하기 전에 원래 살던 동네이니 정복이란 말은 아닌듯..
나와나 14-01-25 00:37
   
교과서에서 나오는 지도로는 고구려가 코딱지만하게 나오지만 실제로는 그보다 훨씬 컸죠...
다다다다다 14-01-25 00:51
   
고구려 영역 보고 있으면 현재의 평양이 고구려 수도라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요양 어디쯤일거 같은.
     
만수사랑 14-01-25 00:56
   
베이징이 우리나라랑 꽤나 근접해있는 걸 보면 고구려도 바다 근처인 평양으로 자리잡은 것 같음
연아는전설 14-01-25 01:35
   
;;; 저 지도는 단지 눈속임에 의해 교과서보다 조금 더 커게 보이는것뿐  중국이 축소하여 최소한으로 인정하는 고구려보다 작게 나옴 거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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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年戊戌 敎遣偏師 觀帛1)愼帛2)愼土谷 因便抄得莫△羅城 加太羅谷 男女三百餘人 自此以來 朝貢服3)事

광개토호태왕비문에 적힌  글이다. 영락8년에 일부병력에 명령을  내려 토욕과 신부족을 두렵게 하고 비단을 뺏고 근처의 성을 노략질하고 남녀3백명을 잡아왔다. 이에 그들이 조공을 하고 복종하였다

 永樂五年, 歲在乙未, 王以稗1)麗不△△△2), 躬率往3)討. 過富山負4)△5), 至鹽水丘

영락5년에  패려가 복종치 않아서 친히 군사를 이끌고 부산을 지나 염수에 다다랐다.

  세종이 이르기를,
“고구려가 대대로 상장(上將)의 직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해외(海外)를 모두 제압하여 사나운 오랑캐인 구이(九夷)를 모두 정벌하였다

 고구려 문자태왕13년 504년때 고구려사신 예실불이 북위에 갔을때 북위왕이 한 말중에서 후위서의 내용으로 북위 주변이 누구에게 복속되었는지 나타내고 있다.

요사(遼史)》에는, “개황(開皇) 8년에 거란(契丹)의 별부(別部)로 고구려에 붙어 살던 출복(出伏) 등이 백성들을 이끌고 내부(內附)하였다. 이에 앞서 원위(元魏) 말기에 기수(寄首)팔부(八部)가 고구려와 유유(蠕蠕)의 침입을 받아 겨우 1만여 구를 거느리고 내부하였는데, 이들이 모여 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나라 문선제(文宣帝)가 평주(平州)로부터 세 갈래로 나누어 쳐들어와 남녀 10여 만 구(口)를 포로로 잡아갔다. 계속해서 돌궐(突厥)의 핍박을 받아 고구려로 도망쳐 가 붙어산 자가 1만 호에 불과하였으며, 부락이 흩어져서 다시는 옛날의 팔부(八部)가 되지 못하였다. 개황 말기에 여러 부족들이 서로 공격하기를 그치지 않자, 출복 등이 고구려를 두려워해 내부하였는데, 조서를 내려서 갈해나안(渴奚那顔)의 북쪽에 이들을 머물게 한 것이다.” 하였다. 해동역사중에서

 고구려군이 출정할때 유유즉 유연군대가 같이 나아갔다. 이는 고구려군에 복속된 나라가 유연임을 암시하고 있다.

 삼국사기 최치원전에 기록된 "고구려(高句麗), 백제가 강병 100만을 보유하고 북의 유연제노(幽燕齊魯)와 남으로 오월(吳越)을 침략하여 중부국가에 큰 좀이 되었다

유연이 누구에게 복속이 되었는지 신라학자 최치원이 설명해주었다.

 중원고구려비

 賜寐錦之衣服建立處

[출처] 겨울비 내린 후 [국원성] 중원고구려비 원문|작성자 인드라망

신라왕매금에게 고구려태왕께서 의복을 하사했다. 고대에 다른나라의 관복을 그나라왕이 입는다는것은 사실상 다른나라에 속해있다는 증거이다. 돌궐이 수나라의 상전이었으나 패망하여 수나라문제에게 귀순할때 문제가 수나라관복을 입으라고 돌궐의 칸에게 명령했으나 그것만은 못하겠다며 버틴기록도 있다. 신라는 중국기록에 원래 백제의 제후국이었으나 고구려광개토호태왕때 고구려에 복속된후 고구려가 약해진틈을 타서 독립했다.이후 백제가 종속관계를 요구하며 핍박하자 당나라에 속국이 되길 원한다며 당나라관복을 선덕여왕때 착용했다. 즉 신라가 당에 귀순했으니 백제가 함부로 공격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백제는 당과 신라를 무시하고 신라를 또 공격한다. 

 호태왕때 고구려는 서로는 위구르와 토욕까지 동으로 동해 남으로 일본까지 서남으로 황하까지 진격했다.
                                                                        원문 http://blog.daum.net/manjumongol/2
     
심당이고선 14-02-18 10:01
   
삼국사기 최치원전에 기록된 "고구려(高句麗), 백제가 강병 100만을 보유하고 북의 유연제노(幽燕齊魯)와 남으로 오월(吳越)을 침략하여 중부국가에 큰 좀이 되었다

;; 여기서 유연제노가 그 유연이 아닙니다 ;;
유주와 옛 연나라, 옛 제나라, 옛 노나라를 가져갔다는거지 무슨 소리?

제발 똑바로 아시고 하십시오.
북방족 유연은 柔然입니다.
가상드리 14-01-25 17:30
   
제가 들은 바로는 돌궐이 당과 손잡고 고구려를 칠때 먼저 거란을 속여서 점령했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거란이 고구려에 복속 중이라 거란을 먼저 제압했다고 들었습니다. 돌궐에서 고구려로 가는 길목이기도 하구요.
제 추측입니다만 거란이 고구려에 속해있었을 가능성이 많은 게 고구려가 망하고 나서 새로게 등장하기 시작하죠. 그 이전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한 이유가 고구려에 속해있어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후의 일이지만 거란이 고려에게 자신들이 고구려를 이어받았으니 고구려의 옛땅을 내놓으라고 하잖아요. 그만큼 고구려와 관련이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말미잘 14-01-25 22:01
   
그런데 사실 고대국가들 국경선 긋기도 쉬운일이 아니고(현재의 국경선 개념이 없지요) 더더군다나 고구려는 반유목,반농경 민족이여서 이게 더 심합니다. 유목민족의 지배방식은 한번 쳐들어가서 깃발꼽고 그 일대를 호령하는 스타일로 보면 됩니다. 그래서 지도중에 고구려영토를 영향력에 따라 3등분 한 지도도 있더군요
말미잘 14-01-25 22:03
   
그래서 대강 교과서에 나오는 고구려 영역은 고구려가 직접 영향력을 끼치던 범위정도로 보는게 옳지 않나 싶네요. 고구려도 수백년간 시련을 견뎌오면서 남만주의 지배자가 되면서 주변에 많은 민족들을 복속시켜왔고 그 중에서는 직접 강제합병되는 곳부터해서 한번 쳐들어가서 혼쭐내주고 다시 물러나는 그런 곳도 많을겁니다
굿잡스 14-01-26 11:56
   
고대 동북아는 세개의 문명권이 존재합니다. 우리 고구려가 중심이 된 고조선,고구려문명권(동방문명권) 그

리고 북방 유목문명권, 그리고 서토문명권.  이 중에서 왜 고구려가

광개토태왕을 시작으로한 거란 정벌부터 장수태왕의 지두우 분할 같은 고구려 서북위 즉 요서북쪽의 거란

이나 북쪽 물길 등에 직접적, 적극적 무력을 동원해서 고립 혹은 군사적 영향력 아래에 두었는지는

바로 국제 질서의 중요한 역학관계와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들 세력을

영향력 아래 둠으로써 교통로를 확보하고 북방 유목세력과 견제 및 소통 나아가 서토왕조를

견제하는 완충지대 및 군사동원력으로도 활용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 치면 미국이 태평양 안보를 위해 한,잽등을 동원한 본토 1차 직접적 방공설정 이전에

앞선 완충 2,3차 방공견제 동맹을 발휘해서 과거 구소련 현재 팽창하는 짱국을

선제적으로 견제하는 식의 카드로 활용했던 방식이죠.(그리고 92년도에 손보기박사가 한몽합

동으로 몽골공화국 동쪽에서 고구려성터가 발견되었던 성과도 실제 있었으며 학계에서도 찬

반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긍정적 견해에 무게감이 더 실리는 상황임)

고구려는 태조대왕시기(서기 55년) 이미 요서에 10성을 쌓는 등

이전에 흩어진 주변 우리 고조선지역을 빠르게 통합하면서 이미 초기부터 대국의 위치를

점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5세기 광개토태왕을 시작으로 장수,문자명태왕시기의 전성기를

구가하면서 고구려가 국제정세를 조율하고 실질적 천하관의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부분은 바로 이런 주변 유목세력을 고구려의 확실한 통제권 아래두고 나아가 이런

완충지대의 세력을 통해 북방유목이나, 서토왕조들과의 분쟁징후의 바로미터로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고구려 본토내지에 직접적 전황의 충격을 완화시키면서 동북아

정세에서 외교적 입김부터 때론 적극적 공세적 대결의 카드로도 활용 가능했기 때문임.
제갈만두 14-01-26 19:51
   
지도가 무슨 환빠같음.
     
굿잡스 14-01-26 23:53
   
에구..(국사 공부좀 하세요. 저기서 뭔 환빠타령? 쯧)
사랑이 14-01-27 01:46
   
환빠가 머에여
모름 14-01-27 08:36
   
고구려가 실제보다 좀작네요
gaevew 14-01-27 12:22
   
삼국의 대륙기록과....
https://www.youtube.com/watch?v=5SgyKgSwPHE
끄으랏차 14-01-27 22:43
   
간단하게 서희의 담판만 봐도 증거가 명백하죠.

거란이 세운 요나라가 고려를 침략한 명분으로 내세운게

자기들이 고구려 적통인데 고려도 고구려를 이은 나라면 자기들한테 충성해야 되는거 아니냐

였습니다.

애초에 고구려가 무너지고 몇백년이상이 지난 시점에
자기들이 더 강한 상황에서도 고구려 후예를 자처할정도로
고구려에 대한 소속감이 거란에게 강했다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굿잡스 14-01-28 15:51
   
자기들이 고구려 적통인데 고려도 고구려를 이은 나라면 자기들한테 충성해야 되는거 아니냐 >??

이런식의 기록은 없음.


<거란군은 봉산군(蓬山郡)을 격파한 뒤 <대조(大朝;거란)가 이미 고구려의 옛땅을 차지하였는데, 지금 너희 나라에서 강계(疆界)를 침탈하므로 이에 와서 정토한다>는 주장을 했고 서희는,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는 바로 고구려의 후예다. 그러므로 나라 이름을 고려라고 정했으며 국도(國都)도 옛 고구려의 서울인 평양으로 정한 것이다. 국경으로 말하면 귀국의 동경이 오히려 우리 영토 안에 들어와야 하는데 어찌 거꾸로 침범했다고 말하는가.” >

정확히 말해서 거란은 자신들이 고구려 땅을 차지하고 있으니 어쩌고 했지 고구려의

적통자 어쩌고식은 아님.

민족적 문화적 이질성을 봤을때도 거란은 북방 유목민족이고 우리는 반농반목에

(정주 도시문명권임)

고구려 시대 거란은 복속된 부용휘하 세력이였지 민족적 융합도 없던 부족임.

발해 이후에도 반요사상에 입각해서 금나라와 연합했고. 도리어 과거 숙신때부터

부여에 신속 이후 발해 건국에 주도적인 말갈 후대 여진족이 오랜시간 우리와 역사적 문

화적 친여성이 높죠.
nyamnyam 14-02-05 02:22
   
비율만 크게 늘리고 교과서에 있는 것보다 작게 그린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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