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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1-10 22:00
[기타] 고려 강주 =진주 = 경남진주???
 글쓴이 : 연아는전설
조회 : 4,795  

ㅎ 요즘 좀 바빠 가끔 눈팅만 하다 간만에 글올립니다
 
포청천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포청천이 송나라 등주와 래주일대를 순시하다 현지 장군에게  고려군이 언제 다시 침공할지 모르니 경계를 철통같이 하라고 지시한다. 대부분이 그냥 지나치겠지만 나는 왜 대만드라마를 고증하는 현지 역사학자가 이 내용을 끼워넣었을까 생각했다.
 
상식적으로 북송을 위협하던 나라는 요나라이다. 고려가 아니다.  그래서 당시의 기록인 구오대사와 송사를 읽어보니 회이즉 지금 회수에 사는 동이족이라고 표현된 집단이 개봉과 호북성 무한시를 포위한적이 있다는 기록을 찾았다. 우리 역사시대로는 견휜의 후백제시기였다. 견휜의 백제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알수 있는 단서는 바로 당시의 지리지에 있다. 백제에 대해 월주에 경계를 가진다고 했던 것이다. 이는 절강성 북부지방이 백제땅이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절강성북부지방을 현지확인해보니 아직도 김치를 담그는 사람들이 일부 존재한다고 한다. 물론 고지도에 고려성이라는 유적까지도 나와있었다.
즉 포청천은 후백제의 중원침공을 기억하고 후백제가 고려에 병합되었으니 고려역시 침공할지 모른다. 이렇게 본 것이다. 
 
 萊州,上,定海軍節度。宋軍萊郡。戶八萬六千六百一十五。縣五、鎮一:
  掖倚。有三山、夜居山、掖水。
  萊陽有高麗山、七子山。鎮一衡村。舊有海倉、西由、移風三鎮。
  即墨有牢山、不其山、天室山、沽水、曲裏鹽場。
금사
래주는 정해군절도이다 송나라 군래군이다. 현이 5개 있다. 래양현에는 고려산이 있다.
즉묵현도 있다.
 
현재 즉묵에는 오호도가 있는데 조선의 지리지에는 오호도는 조선땅이라고 나와있다. 그렇다면 금나라가 뺴앗은 송나라 래주일대의 땅바로 옆에는 고려역시 땅이 있었던 것이다. 고려산이라는 말이 괜히 나왔겠는가? 금나라기록에는 금나라와 신라경계에 신라산이있다고 했다 . 아랍의 기록에는 당나라때 지금 절강성 앞바다의 주산군도를 신라군도라고 불렀다고 했다. 신라군이 주둔하고 있으니 신라군도라 불린 것이고 신라군이 주둔했으니 신라산인 것이고 고려군이 주둔하면 고려영 고려군이 주둔하면 고려산이렇게 기록이 남은 것이다. 너무 뻔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나도 어쩔수 없다.~~~
 
  본래 백제의 거열성(居列城) 거타(居陁)라고도 한다. 인데 신라 문무왕(文武王)이 빼앗아서 주(州)를 설치하였다. 신문왕(神文王)은 거타주를 분할하여서 진주총관(晉州摠管)을 설치하였고, 경덕왕(景德王)은 강주(康州)라 고쳤다. 혜공왕(惠恭王)이 다시 정주(菁州)라 고쳤고, 고려 태조(太祖)는 또 강주라 고쳤다. 성종(成宗) 2년에는 목(牧)을 설치하였다가 14년에 진주라 고쳐서 절도사를 설치하고, 정해군(定海軍)이라 칭하며 산남도(山南道)에 예속시켰다. 현종(顯宗)이 안무사(安撫使)로 고쳤고, 뒤에 8목(牧)의 하나로 정하였다. 본조에서는 태조가 현비(顯妃)의 내향(內鄕)이라는 이유로 진양 대도호부(晉陽大都護府)로 승격시켰는데, 태종(太宗) 때에 지금 명칭으로 고쳐서 목으로 만들었다. 세조조(世祖朝)에는 진(鎭)을 설치하였다
. 살천부곡(薩川部曲)
이인로의 《파한집》에, “지리산이 백두산에서부터 시작하여 꽃같은 봉우리와 꽃받침 같은 골짜기가 면면하게 잇따라서 대방군(帶方郡)에 와서는 수천 리를 서리어 맺히었는데, 산을 둘러 있는 것이 10여 주이다. 한 달이 넘게 걸려야 그 주위를 다 구경할 수 있다
 
 
래주를 다른말로 정해군이라고 했는데 마침 동시대에 고려역시 정해군이라고 부른 곳이 있었다. 그런데 그곳은 다른 말로 진주라고 한다.
명나라기록에 명나라 등주와 래주와 조선의 진주는 마주본다고 했다. 왜 이런 기록이 남았는지 이제 알것이다. 고려와 송, 고려와 금, 조선과 명은 바로 고대 한나라의 래주땅을 분할해서 차지했던 것이다.
사문도~1.PNG
발해가 점령한 등주가 회북시일대였다
 
실제로 발해가 등주를 점령했다는  기록이 버젓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등주바로옆의 래주는 현재 회북시의 서북쪽일 것이며 그곳을 고려와 조선이 일부 점령하고 있었던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모든 의문이 풀린다. 우리가 배운 상식으로 조선 진주는 대방군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위의 기록에 대방군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바로 조선의 남원(역시 대방군혹은 남대방군)이 진주바로 옆에 있기 떄문이다.  즉 회북시의 서북쪽이 고대의 대방군즉 낙랑군의 남쪽지방이었으며 그곳이 나중에 남원과 진주가 되는 것이다. 기자의 무덤이 회북시 서북쪽의 상구시 북쪽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곳이 바로 기자조선의 땅이라는 것이 증명이 되며 고대의 낙랑군지역임도 증명이 되는데 또다른 증거가 생기는 것이다.
 
한나라기록에 한나라군이 바다를 건너 쳐들어와서 살수를 경계로 삼았다고 했다. 그것을 가지고 학자들은 산둥반도를 건너서 그 머나먼 길을 배로 가서는 북한의 청천강유역을 점령했다라고 표현한다. 정말 돌았는 것 같다. 한나라군이 돌았거나 역사학자들이 돌은 것이다. 청천강유역이 머가 그리 비옥한  곳이고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라고 당시의 항해기술상 산둥에서 한반도로 바로 건너오는 것이 얼마나 힘든일인데 ~~~
로마조차도 지중해를 가로지르거나 흑해를 가로지르는 일은 거의 하지 않았다. 오로지 해안선을 따라서 이동했다. 그만큼 바다는 예측불허의 곳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4천톤급전함도 5m-10m파도 앞에서 가만히 서있기기 힘든데  한나라군과 나중에 북위군이 산둥을 직선으로 가로질러 한반도로 왔다고 어찌 저런 황당한 생각을 하는지!!!
조선진주에 바로 살천은 살수이다.
 
한반도의 지리산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둘레가 수백리이다. 그런데 왜 옛 학자들은 지리산이 둘레가 수천리라고 했을까? 마침 지금 산둥반도에 걸쳐있는 거대한 산맥지형은 족히 둘레가 수천리가 된다.  왕건이 통일직후 순시를 떠났는데 회령일대에서 시를 짓기를 만리가 평안해지고 북방오랑캐가 복종한다라고 했다. 우리 고대학자들이 뻥을 친 것일까? 아니면 우리 현재 역사학자들이 조상의 위대한 업적을 1/10로 축소해서 떠드는 것인가?
눈이 있으면 봐라 
 
제목_~1.PNG
매국노들은 황해도가 대방군이라고 하는데 왜 조선학자들은 남원과 진주가 대방군이라고 했을까? 그럼 대방군근처에 있던 마한은 도대체 어디냐? 지금 일본과 한반도 사이 바다냐? 이런 줸장 ~~~ 지도도 볼줄 모르고 역사기록도 읽을 줄 모르고 이런 놈들이 세금축내고 역사편찬위원이라고 앉아 있으니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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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vew 14-01-10 23:11
   
gaevew 14-01-10 23:15
   
jclulu 14-01-11 11:54
   
어릴 때 수호지가 참 재미있어서 여러 번 여러 버전을 읽었는데요..수호지 배경이 송나라더군요...

얼마전 tv에 나왔던데...수호지 도적들의 소굴(섬)이 중국에 실제로 있더군요...

수호지의 거의 끝에 보면 많은 도적 의형제들이 "북방 오랑캐"와 싸우러 갔다가 전사한다는 내용이 기억이 나는데...그 "북방 오랑캐"라고 부른 무리가 누군지는 안 나왔구요

그 북방 오랑캐라고 불리운 무리가 실제로 누군지 모르겠네요...몽골인지 요나라인지?

윗 글을 보니 고려인가? 라는 생각도 드는데...과연 누구였을까요?
     
mymiky 14-01-11 19:04
   
수호전 배경이 1121년 방랍의 난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당시 북방오랑캐들이라면
거란(요)입니다. 1125년에 요를 금이 멸망시키고 1127년에 금이 송의 개봉을 함락시키는
정강의 변이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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