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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1 08:20
[기타] 신미대사가 훈민정음 창제
 글쓴이 : gagengi
조회 : 8,439  

훈민정음 반포 8년전에 이미 출판된 책이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 흥미롭습니다.  한국 고대어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솔직히 한글처럼 정교한 문자를 국가의 왕이 직접 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왕이 명령만 하면 만들어줄 사람들이 전국에 널렸는데 당신이 왕이라면 이렇게 머리터지게 복잡한 일을 직접하겠습니까?

훈민정음은 신미대사가 창제했다는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이 책입니다. 후에 훈민정음이 발표될 당시 세세한 받침조합이나 방점까지도 이책에 이미 다 나온다고 합니다. 이 책에 대해서 기존 학계의 입장이 어떤지 궁금한데 아직 나온게 없습니다.

s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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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3년 한글 반포 8년전에 신미대사가 이미 지은 책]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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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jinpark 13-12-21 09:20
   
http://www.sciencetimes.co.kr/article.do?atidx=0000027856
2008년도 한글창제와 문종.시미대사 관여설
mymiky 13-12-21 10:26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님하-.-
훈민정음 반포 이전에 이미 훈민정음으로 쓴 출판된 책이 있다면, 이미 국보가 되었겠지요?
역사학계와 국문학계도 이미 역사를 다시 썼을거구요.

문자를 국가의 왕이 직접 만든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왕이라서 불가능 하다는 법은 없지요--

왕이 명령만 하면 문자를 만들어줄 사람들이 전국에 널렸다?
-그럼, 애저녁에 문자를 만들어, 이미 삼국시대부터 우리만의 문자를 사용했겠죠.
왜? 유독 조선에서 갑툭튀했단 걸까요?;; 우리 역사상 수많은 왕들이 명령만 했으면
문자를 만들어줄 사람들이 널리고 널렸다면 말이죠..

당신이 왕이라면 이렇게 머리터지게 복잡한 일을 직접 하겠습니까?
-머리 터지는 작업을 세종은 직접 하셔셔 더 존경을 받는 것이지요..

그리고, 신미대사가 훈민정음을 창조했다는 설도 다시 봅시다. 이 분께서 범어에 능통하시어
세종의 총애를 얻었다는데, 결국 이 가설이 맞다고 치면, 훈민정음은 범어의 짝퉁이 되는 것입니다.
뭐, 비슷한 가설로 한글=파스타 문자 짝퉁설도 있지요--
고로, 훈민정음의 창조성과 해설을 설명한 무려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 해례본은 짜게 식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어요?
gaevew 13-12-21 10:33
   
     
mymiky 13-12-21 10:50
   
이 자료는 더 병맛같네요..;;

조선말기까지 한글보급이 안되서, 일제가 보급시켰다는 주장까지 담고 있는데..
이걸 가져다 보라고 붙여놓는 저의가 무엇인지-.-;; 대략난감일뿐입니다.

여기선 우리 말이 중국과 다르다의 중국이 차이나가 아니라,
서울말-수도말과 다르다고 설명하고, 서울이 강남이라고 주장하는데;;

옛 서울은 한강 이북의 사대성 안의 의미였고,
그래서 강의 북쪽을 나타내는 陽을 써서 한양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강남이 나올 이유가 없지요--
gaevew 13-12-21 11:47
   
gaevew 13-12-21 11:48
   
rlaclrnt 13-12-21 14:50
   
내가 이 애기를 오늘 첨들었다는건, 잘못된 주장일것이다. 신미대사란 인물도 첨이구. 그냥 믿거나 말거나
헤이얀 13-12-21 15:17
   
님은 왕이 만들면 불가능하고 중이 만든건 당연하다는건가? 중이 불경이나 외우지 뭐하러 문자를 만드나  완전 개소리니 학계서 무시하는걸 에효. 헤레본에서 창제원리까지나와도 일본놈 위서들고 설치느 마냥 쓸때없이 늘리기 좋아하는 사람들 참 많아.  왠만하면 우리민족이 전 세계를 지배했다고하세요. 아.. 아시아인들 갔던 지역은 전부 우리민족 땅이것군요. 세종대왕이 만든 글을 말도 안돼는 위서 들고와서 왕이 만드는게 이상하데 중이 더 이상하지 에효 참나
공생민진 13-12-21 19:25
   
................비룡님?
사랑투 13-12-21 23:29
   
조선 시대는  법 제도 정비하고  중대사를 처리하는데 지금 같이 몇년 몇개월만에 뚝닥하는 시대가 아니지요.
제도 하나 만들고 개혁하는데 수십년이 걸리는 시대 입니다.

훈민정음도 몇 년 몇 개월 만에 뚝딱 만들었다기 보다는 수십년 에 걸쳐서 수정하고 생성 논리를 정비 했겠지요.
거기에 신미대사도 물론 크게 한 몪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 됩니다.

최소한 상류 권력층은 숭유억불의 유교 사회에 해당되니 세종도 중이 훈민정음 만드는 기여에 한 몪 한 것을 발표하기는 힘들었겠지요.
 훈민정음이 당시 권력층에 인정을 받고 큰 반발 없이 반포하려면  불교과 관련성을 많이 희석해야 되었을테니까요.
=====================
누가 혼자 만들었다 하는 건 너무 비약적인 이야기 이고    세종의 명령으로 이 일을 맡은 학자들 그리고 세종 친인척 들이 수십년 함께 만들었던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학자에 신미대사도 포함 되는 것이고요.
     
mymiky 13-12-22 00:53
   
보통, 집현전 학자들과 세종이 같이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지금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것은 학자들과 [같이]가 아니라, 세종과 자녀들의 비밀 프로젝트였다는 설이 더 유력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집현전 학자들은 세종과 문종이 깔아놓은 밥상에 숟가락 올렸다고 봐야 한다죠. 오히려, 세종이 집현전 학자들에게 음운론을 설명해줄정도.. 역대 국왕중에 왕이 신하를 가르친건 세종과 정조가 유일함//
집현전 학자들은 순수 문자 창제의 공보다는 세종이 만든 훈민정음으로 각종 출판물 편찬과 보급에 공이 있다고 하는게 맞다고 함.
이래저래 세종은 우리 역사상 초천재, 먼치킨..ㅎㄷㄷㄷㄷ
언어학자가 되어야 할 인간이 왕에 올랐음...
     
사용하 13-12-22 10:21
   
한글의 창제 원리 보면
이건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서 나올 성질의 것이 절대 아닙니다.
세종대왕은 잡스형 천재죠.
수많은 오브제중에서 자기만의 기준으로 핵심만 짚은 물건입니다.
즉 세종대왕의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 한글이죠.
이런걸 집단이 시도하다가는 말아먹기 딱 좋습니다.
잡스가 제품 개발 할 때 독재를 한 이유가 있습니다.
작은 아이콘과 그 배열에 집착한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아이콘들 하나하나에는 잡스만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철학이 있죠.
그걸 다른 사람이 나중에 아~ 이래서 그랬구나 이해 할 수는 있어도
그걸 정확히 같은 철학으로 새로 만들어 내지는 못하는 것처럼...

그리고 세종대왕은 음운학 천재 맞습니다. 그리고 절대음감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죠...
관현악? 연주중 악기 하나 짚어서 튜닝 제대로 하라고 하질 않나
중국도 없었던 음높이와 박자를 같이 넣은 유량악보 정간보를 직접 창안하질 않나...
필살의일격 13-12-21 23:49
   
세종 본인이 지금으로치면 언어학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홍무정운 같은 중국의 음운학에 대한 책도 탐독했구요. 지금은 학교에서 다 배우니 알고 있는 자음/모음에 대한 개념도 그런 공부를 통해 깨우쳤겠죠.. 훈민정음(한글)을 만들게 된 계기, 제자 원리 등이 자세히 나온 훈민정음 해례본을 보시면 정말 한글은 대단한 글자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별기군 13-12-22 13:51
   
말티즈 13-12-22 20:50
   
왜 논리적 자신의 주장으로 반문을 못하고 무조건 싸이트 링크만 다는게 왜구랑 비숫한 느낌
세엠요 13-12-23 01:14
   
뭘 잘못 알고 계시네요. 세종대왕은 반포를 했지... 창제한 인물이 아닙니다. 엄연히 집현전이라는 연구기관의 프로젝트 결과물이지요. 개인이 할 수 없는 작업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다른 사람이 했다는 말 자체가 우습지요.
     
samsara 13-12-23 19:19
   
잘 못 알고 계신겁니다. 위분들이 설명한대로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 혼자의 작품이라는것이 오랜 연구의 결론 맞습니다.
머래머래 13-12-23 01:54
   
지랄도 풍년일세~~ 에헤라디야~
vvvv 13-12-23 09:47
   
이야 15세기에 제작된 책이 아직 까지  저렇게 깨끗하게 존재 할 수있다니 역시 우리조상들은 대단하네요ㅋ
사진보니까 종이가 접힌 부분도있던데 수백년동안 접었다 폈다 한 종이가 너덜너덜해 지지 않았다니 환상적인데요?
제본방식이 굉장히 현대적인것은 제쳐두고 쪽마다 번호도 적혀있네요 현대식 제본의 기원은 한민족 기원이네요ㅋ
저게 현대에 복사된 책이라는 소리는 못하겠죠 원본도 없는걸로 주장하는 꼴이되니까
강빵 13-12-23 12:44
   
훈민정음을 완성하고 반포 하는데 몇년 걸리지 않았나요?

완성하고 반포하는데 신료들의 반대로 몇년 걸렸다고 아는데
자두맛유리 13-12-23 21:23
   
신미교주님 나오셨다요~님아 너무 빠지셨어요~~~~~~~~
버킹검 13-12-24 01:39
   
한글창제 8년전에 만들어졌다는 증거는 뭔지...원본은 왜 안보여주는건지...우리가 바보냐??...^^;;
심당이고선 13-12-25 15:19
   
환단고기신봉자분들은 가림토문자라고 하실텐데..;;
고프다 14-01-20 19:13
   
세종대왕은 당대 음운학의 최고수셨음.

왕이지만 문자연구 분야에서는 당대 최고였다는 말임.
뿡뿡이 14-01-20 19:31
   
쳇... 뭐라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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