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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20 16:31
[기타] 고수님들, 고대 우리나라 말의 정확한 발음들 아시면 가르쳐 주십시요~~
 글쓴이 : seharu77777
조회 : 5,800  

 
역사에 관심있는 일인으로서
고대 우리민족의 발음은 어떤식이었을까 하고 오래전부터 궁금하였는데요.
 
예를들어,
 
대한민국에 한자는 원래는 '칸'이라는 발음이 한자로 표기되면서 변한거라는 분도 계시고,
 
을지문덕, 연개소문등의 본발음은 무엇일까요?
 
주변에 나름 역사전문가님께서, 을지문덕같은 경우는 '우지르 문투르' 같은 몽골과 유사한 발음이 그당시
되어지지 않았을까? 하시는데 맞나요?
 
고대 한국의 발음이 정말 궁금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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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ara 13-12-20 16:55
   
고대가 아니라 15세기 훈민정음 발표시의 우리나라말도 지금 들으면 외계어같이 들립니다.
저번에 교수님이란분이 훈민정음 해례본 앞부분" 나랏말쌈이 ..." 이 부분을 연구해서 당시어에 가깝게 녹음한걸 들어보니 거의 우리나라말이 아닙니다. 성조가 있어서 중국어 처럼도 들리고요 우리나라 지금 없는 발음도 막 나와서 알아듣기 어렵더이다.
그러니 백제,신라,고구려는 말하나 마나 입니다.
gaevew 13-12-20 18:20
   
무구리 13-12-20 20:03
   
각 시대별 언어에 대해서 연구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구려어와 백제 지배층 언어는 같았다고 보는게 일반적이며, 백제의 경우 지배층과 피지배층 언어가 달랐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라는 고구려-백제 언어와 기초어휘부터 차이를 보이는 등 구조와 문법은 같지만 어휘가 다른 현대 한국어와 일본어정도의 차이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발음이 궁금하다고 하셨는데, 고구려어를 예로 들면 현대 한국-일본 학계에서는 삼국사기에 나오는 지명으로 고음을 재구합니다.

연구자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고구려어에는 p, m, t, s, n, r(ㄹ), k 7가지 자음과 이, 우, 으, 아래아, 아, 오 6가지 모음이 있는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각 소리가 쓰인 빈도도 자음은 r, k, s 순으로 높고 모음은 아, 이, 오, 으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h가 k로부터 분화하기 전이었고 6세기부터는 모음 '어'가 나타납니다. ng(ㅇ) 받침은 잘 쓰이지 않고 한자음을 발음할 때만 쓰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즉 현대 일본어와 좀 더 발음이 유사했고, 특히 현대 카자흐스탄이나 몽골처럼 고구려어에는 ㅎ이 따로 없고 kh발음을 냈습니다. ㅋ도 아니고 ㅎ도 아닌 중간발음이죠. ㅋ는 목구멍을 닫았다 열면서 나는 소리인데 kh는 열지도 닫지도 않고 긁으면서 내는 소리죠.

아무튼 이런 법칙을 을지문덕에 대입하면, 으르지 문더크(덕에서 ㄱ에 해당하는 자음은 존재했지만 고구려어는 개음절로 발음해서 ㄱ으로 닫히는 받침이 없습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것은 당시 고구려인에게 을지문덕을 해보라고 시켰을때 낼수있는 소리일 뿐 실제 을지문덕이란 이름을 이렇게 발음했을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다만 연개소문의 경우, 같은 인물을 일본서기에서는 이리가수미 라고 적고 있습니다. 중국계열 기록에서 연이나 천으로 기록되는 성씨가 모두 일본서기에선 이리로 적힙니다. 연의 의미는 연못이고, 고구려어로는 '아이르' 라고 발음했습니다.(최남희교수 논문) 이것을 일본에서 이두로 '이리'로 적은 것이죠. 그리고 만주의 구전설화를 단재 신채호가 채록한 바에 따르면 연개소문의 개소문이 갓쉰이라고 구전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연개소문은 고구려어 발음으로는 아이르 캇쉰 정도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로서 고구려시대 발음중 가장 정확한것은 고구려의 국호입니다. 고구려는 당시 표음문자 총 4종류로 적혀있는데 모두 같은 발음을 냅니다.

1. 비잔틴제국 테오필락트시모카타의 <히스토리앰> = 무크리
2. 실담의 산스크리트어 사전 <범어잡명> = 무구리
3. 프랑스 펠리오 조사단이 발견한 돈황문서 p1283 = 무글리
4. 현재 몽골 호쇼촤이담에서 발견된 투르크비문= 뫼클리

즉 고구려인들이 실제 발음했던 자신들의 나라 명칭은 '무크리' 와 유사했습니다. 아마 여기서도 지금 한국어에서는 쓰지 않는 kh 발음을 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구리 13-12-20 20:24
   
게다가 당시 이름은 거의 다 고유어를 이두로 기록한 방식입니다. 통일신라 이후부터 3음절의 한자로 짓는 중국식 이름이 귀족들을 중심으로 보급되었죠. 일제때 창씨개명 한건 난리치지만 이 신라 통일때 창씨개명된건 아무도 언급을 안하죠,..

한마디로 최근 삼국시대 사극 드라마 작가들이 지어내는 무협지삘 나는 멋들어진 한자 이름들은 전부 구라입니다.
     
굿잡스 13-12-21 22:09
   
신라는 고구려-백제 언어와 기초어휘부터 차이를 보이는 등 구조와 문법은 같지만 어휘가 다른 현대 한국어와 일본어정도의 차이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

??? 이런식의 어휘(단어) 어쩌고로 한국어와 일본어 정도의 차이로 신라말이 고구려,백제말

과 이질적이고 거의 통하지 않았다는 식의 비약적 혹은 오해할 수 있는 말은 어디서 근거

하는 거죠??ㅋ

현대 남북한도 단어적으로 보면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그렇다고 탈북자들이 현재

남한사람과 의사소통을 마냥 못한다는 식이나 혹은 일본어 정도로 통역자를 둬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죠(서울과 경상도 사람과의 대화에서도)

양서 신라전에 보면 신라인들의 복식이 고구려와 다르지 않고 양나라 사람에게 백제인이

신라인 말을 통역해주는 기록도 보이며 신라인들이 따로 고구려 백제 혹은 발해말을

못알아들어서 역관을 두었다는 기록은 찾을길이 없음. 그리고 이게 고구려 전문가들이고

학계의 정론입니다. 물론 차자표기 연구등(임병준 : 고구려말의 차자 표기 연구)에서도

확인되는 부분들이고.
     
굿잡스 13-12-21 22:14
   
그리고 무크리, 무구리등 다 좋은데 고구리도 아니고 무 어쩌고로 액면 그대로 이야기 해버

리면 어쩌란 말입니까?? ㅋ
무구리 13-12-20 20:12
   
그리고 '칸' 이란 식의 칭호는 신라계열에서만 사용했습니다.

고구려어와 백제 왕을 모두 'kha' 라고 불렀습니다. 여기다가 좀 위대한 수식을 붙일때는 '아라, 어라'등을 붙였습니다. Arakha 정도인 것이죠.

중국의 주서에 따르면 백제는 왕을 '어라하'(북사에서는 '어라가')라고 부르는데, 백성들은 '건길지'라고 부른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당시 일본에서 왕을 '코니키시'라고 불렀는데 일본학자들은 백제의 '건길지'와 일치한다고 주장합니다.
무구리 13-12-20 20:21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기서 고수 찾지 마세요. 고수는 커녕 일반 학부생 수준의 역사학 개론도 모르는 환빠 망상가들 뿐입니다. 식민사관이니 숨겨진 역사니 하면서 수십년간 수백 수천명의 학자들이 쌓아올린 성과들을 음모론으로 깔아뭉게는 사람들 말은 흘려버리시길..
     
디노 13-12-20 22:10
   
님의 수준은 학부생을 넘나 보군요...
8~9세의 기록들을 가져와서 고구려라고 하는 건 무리가 있죠. 그들이 지칭한 무구리는 오히려 말갈에 더 가깝습니다. 시대도 발해 시대인데 어떻게 그것이 당대 고구려인들이 자신들을 지칭한 것이라는 건지 정확히 밝히셔야죠...
글고 일제시대 창시개명은 억지로 강요당한 것이니 님 말대로 난리를 친 것이죠...
신라의 경우와 비교할 바 아니에요...어디에서 어줍잖은 지식 주워와서 창시개명을 난리를 친 것이라고 하느니 여기 계신 분들을 학부생 수준도 안되는 사람들이라느니 말을 그렇게 함부로 씨 부리나요...
          
무구리 13-12-20 22:42
   
석사니 당연히 학부생은 넘지요.

고대 한국사 논문만 좀 읽어봐도 수십번 넘게 인용되는 닳고 닳은 사료들인데 여기서 처음 듣고 인터넷 서칭좀 해보신 모양이네요. 전에 쓰신글들 좀 훑어보니 역사를 인터넷으로 공부하시는 전형적인 분이신것 같은데..
물길(말갈)설은 기록 발견 최초에 동아시아사에 무지한 서양 노마드학 학자들에 의해 발음의 유사성으로만 제기되었을 뿐 관련 서술에서 위치비정 및 정치상황이 모두 고구려를 지칭하고 있고 결정적으로 산스크리트어 사전 범어잡명에서 한자로 쓰인 고구려와 음차자로 쓰인 무구리를 함께 언급함으로서 이미 시비가 끝난지 20년도 지났습니다.

또한 테오필락트시모카타의 기록은 613년입니다.
범어잡명도 무구리가 바로 고(구)려라고 정확히 기록하며 서술하고 있습니다.
돈황문서 역시 무글릭을 백제, 해(고구려 서북방 유목민)와 함께 거론하고 있는것으로 발해를 지칭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퀼테긴은 684년생이고 비문은 8세기에 쓰여졌지만 뫼클리를 언급하는 부분은 돌궐의 시조를 말할때 나오는 553년생 부민가한의 조문행렬에서 언급됩니다.

누가 어줍잖다는건지 사료가 똥인지 된장인지조차 구분 못하면서.. 그리고 말은 바로합시다. 일제때 뭘 억지로 강요했습니까? 창씨개명하지 않으면 총독부산하 교육기관 취학이 안되는 등 제도적으로 불편함이 많도록 하여 유도한 것이지. 하지 않고자 하면 하지 않을 수 있었고 실제로 대부분의 조선인들이 창씨개명을 안한채로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님 할아버지께 여쭤보세요, 창씨개명 했었는지.

가생이 동아시아판이 이런수준이라는 겁니다. 일단 사이트 특성상 몰리는 분들이 민족주의를 깔고 들어가니 불리하든 유리하든 역사적 '사실'만을 판단해야 하는 역사학에서 수준이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멀쩡한 분들도 여기 동아시아판 오면 몇마디 해보고 도망가니..
               
절충장군 13-12-20 23:07
   
친할아버지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고등학생 때 동네 할아버지들께서 동네 슈퍼에서 술 드시면서 하시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일제 말엽에 창씨개명하고서 일본 순사 있는 곳에서는 개명한 일본식 이름으로 불렀고,
조선사람끼리 있는 곳에서는 조선이름으로 불렀다고
일본이라면 이를 가시던 분들이 하신던 말씀을 지금도 기억 합니다.
                    
무구리 13-12-20 23:17
   
말도 안되는 소리.. 당시 창씨는 공기관 취직이나 취학이 안되도록 하거나 열차수하물을 취급해주지 않는 등 갖은 방법으로 등록하도록 유도했지만(그럼에도 대부분 하지 않았고 법령에 따라 6개월의 자체 신고 기한이 지나면 총독부가 일괄로 호주 성씨를 따른 형식상의 자동 창씨만 함. 실제 대부분이 사용되지 않음) 개명은 애초에 행정관리상의 부하를 우려해 수수료를 별도로 받을정도로 장려하지 않았습니다. 총독부 지침이 아닌 단순 선택사항이었구요. 그런데 일본이름으로 불렀다구요? 수수료까지 지불하고 개명하는 적극적 친일분자셨나보군요.
                         
맘마밈아 13-12-21 01:58
   
한국 근현대사 사전에 나오는데 접수된거만 80프로라고 나오네요. 이건 공인된 역사사전이니 저자나 감수자 만나서 따져보세요.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19884&cid=829&categoryId=829
                         
하얀그림자 13-12-21 07:47
   
역사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신것에 비해  그 지식이 그 당시에 뭘 의미하시는지는 잘모르시네요
수수료까지 지불하고 창씨 개명하면 친일분자입니까?
이혼이나 토지매매등 상거래나 법적 문제에 부딪치면 창씨개명해야 편했습니다
그것이 행정적 편의를 보장받기 때문이죠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거나 송사에 직면한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자신의 성씨 발원지나 연고를 바탕으로 개명한것이  수수료주고 개명한 친일파로 매도되어야 할 사안인지요
저의 할아버지는 개명했습니다
성의 발원지의 산이름을 성씨로 (2자) 바꾸시고  이름은 그대로 해서 성이름이 3자에서 4자로 늘었습니다
일제시대 토지대장 보셨습니까? 지금은 모르겠지만 20년전 군청 토지과에서 토지대장 열람하면  다 일본식 이름입니다 실제 일본인도 있지만  자기 재산지키기 위해 개명한 우리내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고작 학교 취학 못하게 하고 상거래나 송사에 불이익을 준것같고 그걸 강압적 개명이라고 할 수 있냐는 님의 논리는 참 가관이군요
열차에 의존해 물류 유통하던 업자들은 친일파요
땅을 사고파는 사람도 친일파요
소학교에 취학한 사람도 친일파입니까?
님집안에는 그런분 안계신가요?
안계시다면  무식자집안이거나 사고 팔게없는 빈민이셨나보네요라고 제가 말하면 기분 좋으시겠쎄여?
역사라는 것은 지금의 눈으로 파악하는게 아니라 그 시절의 눈높이와 상황으로 판단해야합니다
역사나 고고학을 연구하시는 것 같은데  역사는 암기하거나 당시의 상황을 나열하려고 존재하는 학문이 아닌것으로 압니다
                         
무구리 13-12-21 16:16
   
창씨와 개명의 개념을 혼동하시는 모양이네요.
이름을 그대로 했는데 왜 개명입니까? 이름을 그대로 했으면 수수료를 내신게 아닙니다.
                    
맘마밈아 13-12-21 01:52
   
우리 어르신 이름중에 순자 미자 춘자 다 일본식 이름 아닌가요. 이름에 종자 웅자 들어가는거 다 일본식 이름아닌가요. 창씨에다가 미자 붙이면 바로 일본이름이고 창씨에다가 종길붙이면 일본이름이예요. 일제시대에 태어난 분들 이름보세요. 대부분 그래요. 여자이름은 죄다 미자 순자 이렇고 남자이름 태웅 종길 이런식이예요. 불이익을 줬던 어떻든 일제 말기에는 대부분 일본식 이름이었어요.
                    
맘마밈아 13-12-21 01:53
   
1940년대생 이름 가지고 전수조사 해보세요. 그냥 총독부 기록 이런것만 가지고 넘겨짚지 말고요.
                         
무구리 13-12-21 04:57
   
자 자가 붙는게 일본에서 코로 끝나는 일본식 여자이름인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 그게 강제적인거면 오륙십년대 태생 여자들이 자 자로 끝나는건 어떻게 설명하실건데요? 이승만 박정희가 친일파라 강제했답니까?  그리고 그 80프로란것도 어떤 대상으로부터 80인가요?  네이버 사전에 대충 뭉뚱그려놓은거 저도 이미 글쓰기전에 확인 했습니다. 과연 그게 전체 호구의 80일까요?
     
굿잡스 13-12-21 22:18
   
근데 잽강점기 창씨개명과 신라의 한자어식 개명 어쩌고를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하는게

합당한 논리인가요?? ㅋㅋ

그럼 고구려 장수태왕도 욕먹야 겠네요 알아서 초기 국호가 고구리. 모구리인지 뭔지는 몰라

도 이후 고려로 본격적 사용했으니. ㅋ

님 혹시 모택동과 마우쩌둥의 차이는 아세요??
nation 13-12-21 00:37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한국어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고작 몇몇 지명, 단어 가지고 추측하는 건데 한계가 큽니다.

이 정도 추측이 한계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03/08/25/200308250500014/200308250500014_1.html
감방친구 13-12-21 07:56
   
무구리님, 그렇게 이곳 유저분들을 모두 묶어 비하하는 것은 옳지 못한 처사라고 생각됩니다.
이곳은 전문가들의 공간이 아니라 전문가든 비전문가든, 관심이나 흥미를 가진이든 무지한 이든 누구나 어울려 자신의 생각이나 의문을 글로 풀고 또 어울릴 수 있는 장입니다.
불만스러운 감정과 견해를 가지고 계시고 있는 것으로 보여 이해는 갑니다만 그렇게 하실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그저 본인의 견해나 가지고 계신 지식만을 나누는 선에 그쳤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정신차려 13-12-21 10:57
   
제가 고대어에 박식한건 아니지만 한마디 하겠숩니다.

우선 백제 지배층에선 부여 고구려처럼 왕을 어라하라 부르는데 반해
백제 피지배층은 건길지로 부른다며 이를 고구려계언어와 삼한어가
계통이 다른양 언급하셨지만

고구려의 지배층 명칭 내지 관직명에 '힐지' '실지'라는게 있어요. 이건 '길지'와
단어뿌리가 같은말입니다.

'부여'란 국명도 본디 넓은 들판을 뜻하는 '벌'에서 나온건데
서라벌의 '벌'과 백제의 후기 도읍지인 사비 소부리의 '부리'와
모두 사투리적인 차이만 있을뿐인 같은말입니다.

삼국 공통의 존칭접미사 '지'

고구려에서 으뜸 최고 머리 룰 의미하는 '막하리' '막리'도
현대한국어의 '머리'와 같은말입니다.

더구나 신라 마립간의 마립과 고구려 막리지의 막리는 같은말이죠

고조선 우거왕의 우거란말은 만주지역으로 어라하 아라가란말로 변천
삼한자역우론 우차 읍차란말로 변천된 사실도 아셔야 합니다.

이외 현재까지. 발견된 고구려어휘 중 현대한국어에 영향을 끼친 단어가 적지
않습니다만

탸불릿pc로 치자니 너무 힘들어서 알단 줄입니다

결론적으로 부여계언어와 삼한어가 기초어휘부터 달랐다는
주장 어디가서 함부로 내뱉지 마세요
     
무구리 13-12-21 16:10
   
지금 명백히 드러나는 기초어휘가 다른데 고작 고구려 대형, 소형을 뜻하는 힐지, 실지와 백제에서 임금을 이르는 건길지와 단순 발음 유사성으로 같은 말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힐지 실지와 건길지가 같다는 것도 동의할 수 없을 뿐더러 일본어와 한국어도 비슷한 단어는 얼마든지 있는데 그렇다면 둘이 서로 같은 말이 됩니까? 같은 어족으로 묶을 수는 있어도 일부 단어의 유사성으로 같은 말이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근방의 국가니 일부 어휘는 유사할 수 있으나 그 뿌리는 기초어휘로 봐야 합니다. 마치 미국과 한국이 모두 컴퓨터를 컴퓨터라고 부른다 해서 영어와 한국어가 같은 말이라고 하는 꼴입니다.

게다가 지금 말씀하시는 대부분의 사례가 음차자대응등의 고음재구방법론의 적용 없이 당시의 음차표현을 현대 한국 한자음의 유사성만으로 근거를 들고 있습니다. 환빠들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수도 이름이 아사달과 같다고 하는것처럼 들리는군요. 아스타나는 원래 아크몰라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니 허무맹랑한 소리죠.

게다가 저는 학자나 학계의 의견을 소개하는 식의 태도로 일관했는데 정신차려님은 아마추어식 어설픈 접근을 하면서 근거도 없이 확신에 차있군요. 고구려에서 머리를 머리라고 불렀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수리' 외에는 사료에 머리를 뜻하는 음차자 사례가 없는데요.. 또 마립간을 말씀하셨는데 삼국사기에서 신라계 고려인 김부식은 마립간의 마립은 말뚝을 뜻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우거가 어라가라든지 거의 이병도시절 얘기들만 하고 계시네요. 논문 검색하면 무료로도 얼마든지 나오니까 몇편이라도 읽고 오세요.. 접미사에 지가 들어가서 같은말이면 몽골도 전문직업인에 저부 '치'를 붙이는데 같은말인가요? 장사치 벼슬아치 이치 저치..

삼국을 구성한 지배층 민족이 다르고 한반도 남부와 북부는 고려 이전까지 한번도 통합상태를 가져본적이 없는데 뭔 사투리 운운하고 계십니까.. 그냥 님의 희망사항일 뿐이지
아나키스트 13-12-21 16:21
   
"고대 한국의 발음"이 궁금하다고 질문하신건데 답변들은 뜬금없이 "문자"에 대해
내가 이런걸 이만큼 알고 있다로 귀결되는것 같내요....

질문자님은 "발음"이라고 하셨으니
정확한 답변은 "절대 알 수 없다"입니다.
언어의 "음가"는 여러 환경적 요소로 끊임없이 변합니다.
현대 언어도 고정되어 있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변하는 요소를 찾을수 있는것도 있지만 도대체 왜 그런지 알수 없는 것들이 태반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사용되고 발음되는 "오빠"라는 단어는  ‘오랍아’에 어원을 둔 말로 ‘오라비’를 부르는 말입니다
‘오랍’은 남자 동기간을 뜻하는 옛말입니다. ‘오랍아>옵아>옵바>오빠’로 변천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오랍아>옵아>옵바>오빠...............왜 "음가=발음"가 변한 걸까요? 우리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심지어 옵아에서 오빠로 변한건 불과 수십년 전 입니다.
국어표기법 5항에 "이유없이 된소리나는것은 된소리로 적는다"라는 조항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현대국어 마져도 추측만할 뿐이지 "왜" 변하는지 정확한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대 한국의 발음"이 궁금하시다고 하셨지요.
추측만 가능할 뿐, 절대 알 수가 없습니다
"ㅈ"의 음가를 고구려 사람들이 현대의 우리처럼 "ㅈ"음가 그대로 발음했을지도
우리는 알 방법이 없습니다. 녹음한것이 있다면 모를까....
     
FrustratedCat 13-12-21 18:12
   
중국 쪽에서는 상고 중국어 같이 고대 언어를 어느 정도 복원했다고 하던데...

기본적인 자료의 양 차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인가요? ㅠㅠ
          
아나키스트 13-12-21 22:01
   
"고대 언어를 복원했다"라는 의미는 "문자=Text"를 복원했다. 즉 해석을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자꾸 착오를 일으키는 이유가 문자와 소리(말)를 자꾸 동일시해서 그런것 같내요.
물론 문자와 언어는 아주 밀접하게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입니다.
단, 이 글의 질문자께서 질문하신 내용이 "발음"에 관한것이므로
발음만 독립적으로 "고대 한국의 발음"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어떤 소리에 가까울것이다" 정도의 추측만 가능할 뿐입니다.
     
정신차려 13-12-21 18:19
   
근데 국어학자들이 중세고어 연구할때 제주도방언을 많이 참고하잖아요

오빠의 제주도 사투리가 오라방으로
육지보다 고어에 가깝게 보존되있죠
          
아나키스트 13-12-22 02:46
   
맞습니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고립되어 언어변화 요소가 내륙보다 적은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변화를 겪지 않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내려온 오라방이 원래 태생부터 오라방이였는지 아닌지 알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글 이전에 우리는 오랜동안 한자를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한자의 표의문자여서 더더욱 우리말로 어떤 소리를 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그 이유를 한글과 비교해서 설명하자면
아시다시피 현재까지 진정한 의미에서 사용되어지는 언어중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창제자가 누구인지
또 가장 중요한 "어떻게 발음 하는지"를 설명하는 언어가 한글입니다.
혀의 상하 전후 비음과, 성대음, 입술 모양등을 설명하여
자음과 모음을 설명한 해례본이 존재합니다.
즉, 예를 들어 몇 천년 후에 한국어가 사라지고
훈민정음과 해례본만 남았더라도 후세의 사람들이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거의 정확하게 소리낼수 있습니다.

하지만 훈민정음 이전 시대, 즉 한자를 사용하던 시대의 기록인
한자들은 우리 조상이 어떻게 발음했는지 알수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나마 한글창제 이후에 쓰여진 한자와 한글을 비교하여
한글로 주석을 달았거나 토시를 달아논 기록으로 창제 이전시대의
한자 발음을 추정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단, 몇백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어떻게 발음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다시 설명하자면 훈민정음 창제  이후
어떤 책에 "義"라고 쓴 한자옆에 "의"라고 한글이 쓰여 있다면
그 시대 우리 조상은 "義"를 "의"라고 발음했다는것을 한글덕에 정확히 알수 있지만
훈민정음 이전 500년전에 "義"라 써진 한자를 그때도 "의"라고 발음했을꺼라
장담할 수 없는 겁니다. 물론 이건 극단적인 예이긴 하나
말씀드렸듯이 언어는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많은 변화를 하는
생물같은 것입니다.
"아래아"의 경우에서도 보듯이 이제 우리는 더이상 아래아 소리를 사용하지도
구분 할 수도 없습니다. 사라진지 불과 얼마되지 않은 우리 말소리입니다.
제주도에 그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데 연세 많으신 어른들은
아래아 소리를 구분가능하다는 얘기를 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결론은 텍스트 기록인 한자만으로는 정확한 언어의 소리값을 알 수 없고
구어로 남아있는 말소리 자료역시 현대의 발음이 그 시대의 발음과
동일한지 역시 알길이 없는겁니다.
고로 질문자님이 말하신 "고대 우리나라 말의 정확한 발음"을 알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려봅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의견입니다.
     
감방친구 13-12-23 02:15
   
님, 저는 국어 전공한 사람입니다.
오빠는 오라비/올아비/오라방ㅡ오라버니ㅡ오라버님의 유아어입니다
정신차려 13-12-21 18:15
   
일반인들 노이는곳에 와서 쌩뚱맞게 난 석사박사급이다 나잘났다 난척하는
꼴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다만 잘난척하더라도 제대로 알고 척질하면 그나마 덜 흉했을텐데 말입니다

더구나 할지 실지와. 길지와 연관성은
학계에서 나온건데 이걸 아마춰?ㅎㅎ

그냥 딱보니 대학원에 어울리지않는 학문깊이....

사실상 고대한국어 자료라고해봤자 고작 삼국사기지맂같은데 실린
성이름 등 지명이나 이름 등등 고작 몇백개도 안되는거뿐이고

거기서 현대한국어와 유사하거나 신라 등 삼한어와 비슷한 고구려어 비율이
적지않은데도 고작 차이성이 있어보이는 어휘들가지고 덮어놓고 다르다 ㅈㄹ


인터넷만 뒤져봐도 학자 교수 박서님덜이 고구려 어휘 정리해논거
쉽게 볼수있는데 거기에도 결론이 고구려어가 삼한어와 비숫한 어휘둘이 보이거나
현대한국어에 분명히 영향을 끼쳤다고 하는데 도대체 뭔공부를 대단스럽게 했길래

그쪽 머리론 우사기와 토끼 부소나미와 소나무가 전혀 다른 언어겠네?ㅋㅋㅋ
고구려에서 왕을 가 개 라고하는게
백제에선 하 해 로 발음된걸 보면서도
힐지 실지 길지의 유사성을덮어놓고 아니다우기는 한심한 수준에
ㅉㅉ혀좀차주리다
그런 머리로 석박사운운ㅋㅋ

땍! 그러다 개망신 당한다
굿잡스 13-12-21 22:38
   
언어 계통의 변화나 이관련 고구려말이나 삼국 언어 비교, 삼한말 어쩌고 나오는 논문들이나 연구는

기본적으로 사학계쪽에서 파고 들어가는 분야는 아닙니다. 보통 나오는 논문들이 국문학계통

분들의 논문을 사료와 대비해서 사학계에선 인용하는 수준이죠.(사학계라고 역사를

만능수준으로 다루고 다아는 게 전혀 아니라는 말임. 단지 좀 더 보는 눈이 있으니 어느정도

타당성에 대한 눈썰미가 일반분들보다 깊다는 것이죠. 법조인들이 법학을 공부했다고

판사가 판결을 내린다고 이들 머리에 다들어 있지 않는 건(시험이고 판결도 법조문 보고 함)

기본일 것이고 역사학도 과학처럼 계속해서

서지학적 연구나 고고학적 발굴에 따라 정설이 수시로 논파되는 끊임없는 싸움의 연속이고

인류사의 오랜 시간과 공간을 총체적으로 탐구하는 너무도 방대한 학문임. 박사라는 사람도

전체로 보면 단지 그들의 연구나 시각도 해변가의 모래알 그하나를 파고 들고 채우는

정도라는 거죠.)

그기에 우리 고대어는

그나마 나오는 게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일본서기등을 통해서 초기 관직명, 땅 지리명, 그리고 이름

등으로 실제 삼국사기만 해도 그 인용 문구절은 고작 200여개도 안됩니다. (그기에 무슨 금석문이고

온갖걸 다 끌고 오죠. 워낙 데이타가 부족하니). 그래서 그 당시의 생생한 발음은 몇십년 공부한

학자도 딱 어떤 소리이다 단언을 못합니다. 단지 그에 근접할 거라는 나름의 타당한

근거를 통해서 추론하는 형식이죠.

그러나 한가지는 분명히 봅니다.

우리가 흔히 고구려어, 신라어, 백제어 어쩌고식으로 보는건 상당히 잘못된 용어입니다.

이는 마치 중국어,한국어, 인도어처럼 언어적으로 다른 계통으로 보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그러나 실제 사료의 전반적 내용을 보면 이런식으로 보지는 전혀 않는 게 정설임.

그래서 임병준씨같은 분도 고구려말,백제말, 신라말처럼 지역적 방언적으로 차이가 있어도

언어적으로 서로 소통하고 하나의 뿌리에서 나온 동질성에 대한 주장과 근거들을 피력합니다.

이건 최근 고고학적으로 경상도나 가야쪽에서 나오는 유구도 부여계통으로 따로 이질적으로

혹은 삼한 어쩌고식으로 구분해서 보는게 아닌 부분등과도 맞물려 더욱 힘을 얻는 주장들임.
굿잡스 13-12-21 22:41
   
그리고 인문학쪽이나 특히 이공계통이고

학부 졸업할때 되면 아~~ 나 좀 아는구나하다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아~ 나는 바보였구나(진짜 아는게 없구나) 이걸 안다고 하죠

그리고 기업이나 기타 연구실이고 현장에서 함 해보세요 ㅋㅋ 더 막막합니다. (단지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의 나름 독립화된 학습 능력으로 하나씩 하나씩 계속해서 쌓아가는 과정과

시행착오의 연속이지)
웃다가꽥 13-12-22 09:50
   
의견들이 많이 분분해서 어느게 진실이라 말하기 어렵죠..  제가 개인적으로 그럴듯하다 여기는 주장은
만주어와가장 유사했을거란 주장입니다.  물론 기원을 따지면 중앙아시아 알타이까지 거슬러가지만
그건 너무 파는거구,    현 만주어가 우리어원의 가장가까운 조상격이라 생각되네요.
일단 어순,문법이 사실상 같죠,,    이런 언어구조땜에 만주가 오랫동안 중국과 동화되지 않았던
거라 봐도 됩니다.  청이들어 자체동화를 하면서 달라지지만요

만주어는 지금 거의 사라져가는 지경인데.. 이들이 고구려어와 가장 유사했을건 부인할수
없겠죠  백제는 그 고구려에서 갈라져 나왔구 당시 가장 약체 신라도 기원은 서북방
출신이라 고구려,백제의영향하에 언어부분도 쉽게 동화되었을거라 봅니다
영향을 받아
빅터고 13-12-22 13:53
   
반대로 우리가 지금 하는 한자 발음중에 고대 중국의 원 발음에 가까운 발음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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