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3-11-15 01:25
[필리핀] 장충체육관, 우리 자금과 손으로 만든 `100% 국산'
 글쓴이 : 코코코
조회 : 3,578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30520173629939
 
 
장충체육관, 우리 자금과 손으로 만든 `100% 국산`
 
디지털타임스|허우영|입력2013.05.20 17:36
 
 
 
기사중 일부 관련 내용만 퍼왔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장충체육관이 필리핀에 의해 설계 및 시공됐다는 근거 없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 2011년말 이명박 대통령이 필리핀 방문시 교민들 앞에서 "우리 건설회사가 지을 수 없어서 필리핀 회사가 미국대사관, 문화관광부, 장충체육관을 설계하고 만들었다"는 발언이 다시 확대ㆍ재생산된 것이다. 또 일부 사회인사들이 언론을 통해 이같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이제 장충체육관은 필리핀의 자금과 설계, 시공으로 지었다는 게 정설로 굳어지고 있다. 필리핀이 당시 우리보다 훨씬 경제사정이 나았다는 점도 장충체육관의 국적불명을 부채질했다.

장충체육관의 소유권자인 서울시의 소극적인 대응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필리핀이 지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모른다"며 "50년이 넘은 건물이라 누가 건물을 설계하고 지었는지 자료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취재 결과 장충체육관은 당시 서울시의 예산 5억6000여만환(5600만원)을 투입, 건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는 당시 국내 최고의 건축가 고 김정수씨가 맡았고, 설계한 건물이 제대로 됐는지 계산하는 구조설계는 고 최종완 건축사가 담당했다. 고 김정수씨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명동성모병원, 연세대 학생회관 등을 설계했고 고 최종완 건축사는 16대 건설부장관과 3대 과학기술처장관을 역임했다. 시공은 필리핀 건설사가 아닌 삼부토건이 담당했다.

안창모 경기대 건축대학원 교수는 "장충체육관은 지름 80미터에 달하는 돔 형태의 철골구조물로 당시 국내 기술이 미약했던 건축사에서 대공간(외부하중에 대한 저항능력을 극대화한 건설구조)의 효시가 된 기념비적인 건축"이라고 강조했다. 안 교수는 "비슷한 시기 미국의 원조로 광화문 경제기획원청사(현 문화관광부)와 미국대사관이 미국기업 PA & E(설계)와 빈넬(시공)에 의해 만들어졌다"며 "당시 미국기업들이 의사소통 때문에 필리핀 근로자를 고용한 것으로 추정돼 장충체육관의 국적도 잘못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푸우님 13-11-15 02:04
   
필리핀이 당시나 지금이나 무슨 기술과 돈이있었겠습니까?
지금도 판자집에 살고 신발도 없는 사람들이
널렸던 나라였는데요.
당시에도 농사와 관광으로 세끼 밥만 먹을수 있는 나라였죠.
아시아가 아프리카 중남미보다 더못살거나 비슷했던 시대에
2등 해봐야 도찐개찐 후진국이었죠
밥주세요 13-11-15 02:07
   
저도 누가 장충체육관이 필리핀이 해줬다고 해서 찾아보니 헛고리더군요 설계 과정에 필리핀인이 잠시 참여는 했더군요 하지만 돈 기술 우리것으로 한 거 맞음
아구양 13-11-18 09:28
   
땡박이 쉥키 저기서도 사기치고 있었넹.
 
 
Total 5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6 [필리핀] 나라별 억만장자 순위 (8) 미신타파 05-28 3070
55 [필리핀] 조선의 국력에 대해 국가 탓을 할 수 없는 이유 (12) 미신타파 05-20 3430
54 [필리핀] 어글리 코리언 (Ugly Korean) (7) Ostmeer 09-15 3770
53 [필리핀] 아주 좋아서 죽네요. (6) 친일척살 12-06 3750
52 [필리핀] 무책임한 결의안을 전달한 이자스민 의원직 박탈을 … (10) 코코코 11-26 4405
51 [필리핀] 필리핀에서 구호활동 중인 한국공군의 C-130 두 대는 … (15) 희비 11-24 6327
50 [필리핀] 정부 필리핀에2000만달러 추가 지원 (11) Horn 11-22 3061
49 [필리핀] 필리핀은 우리나라의 은인국입니다. (13) 졸려요 11-22 3354
48 [필리핀] 필리핀이 동맹국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4) 지금정치는 11-20 4151
47 [필리핀] 필리핀의 1960년대 국민소득 (6) 오늘지금 11-15 9332
46 [필리핀] 장충체육관, 우리 자금과 손으로 만든 `100% 국산' (3) 코코코 11-15 3579
45 [필리핀] 장충체육관은 필리핀인들의 원조와 기술로 만들어진… (1) 코코코 11-15 3346
44 [필리핀] 이자스민 왈; (11) 코코코 11-14 4182
43 [필리핀] 태극기 없어서 화나신 분들께 (1) 대한국만세 11-14 3272
42 [필리핀] 한국 무시하는 필리핀의 2013 행태 (1) 코코코 11-14 7526
41 [필리핀] 오늘도 글로벌 호구화 되는 대한호구 ... (6) 필립J프라… 11-14 2967
40 [필리핀] 이자스민 이여자 참 골때리는 여자네여 ㅋ (14) 코코코 11-14 4756
39 [필리핀] 코피노를 아십니까?..버림 받은 아이 2만명 (32) doysglmetp 10-30 8333
38 [필리핀] 美, 필리핀 방문 연쇄 철회..군사공조 흔들리나 (1) doysglmetp 10-11 2770
37 [필리핀] 한국은 일본을 버렸다. (14) 인류공영 09-29 10480
36 [필리핀] 한국인 상대 거액갈취 마닐라 경찰관 17명 직위해제 (9) doysglmetp 08-17 3489
35 [필리핀] '필리핀 조폭'…동포 상대로 행패 (1) doysglmetp 06-20 3364
34 [필리핀] 수면제 약물(Ativan) 강도 범죄 주의 내셔널헬쓰 06-04 2161
33 [필리핀] 필리핀 놀러갔다가 만난 서양인 (3) 베르체니 05-10 3634
32 [필리핀] 이자스민, 죽은 남편과 올해 8월 31일 혼인신고 (12) doysglmetp 04-11 5134
31 [필리핀] KBS 스페셜 <도망자의 천국, 필리핀> 내셔널헬쓰 03-22 3164
30 [필리핀] 73세 노인 국제결혼, 사기일까? 사랑일까? [펌] (1) doysglmetp 02-15 4321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