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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1-02 09:30
[일본] 日신주쿠서 갤럭시 찾았더니…
 글쓴이 : 코코코
조회 : 4,961  

신주쿠거리 점령한 아이폰… 갤럭시는 매장 구석자리에
■ 르포 反韓감정에 갇힌 일본 속 한국 IT
"한국 기술력 뛰어나지만 여전히 일본이 세계최고" 포럼에서도 노골적 폄하
애플 점유율 34%로 1위… 삼성은 6.3%로 4위 그쳐
 
 
  • 일본 도쿄 주오구 긴자 쇼핑가에 위치한 애플스토어. 아이폰5S·아이폰5C 출시 이후 구매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반면 삼성전자는 긴자 쇼핑가에 갤럭시 시리즈를 전시할 공간조차 없다. /도쿄=이현호기자
스마트폰 美수출 41% 늘 때 되레 37%나 줄어
'한국제품 무덤' 전락한 日 시장


"한국이 최고라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술도 일본에서는 이미 한물간 겁니다. 일본은 차세대5G 기술을 차곡차곡 개발해 조만간 전세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찰리 와타나베 일본 총무성 정보통신부 협력관)

<iframe width="200" height="200" id="frm_AD_GISA_PHOTO_LINE" src="http://economy.hankooki.com/ad/sk_ad_page_200200_ebay.htm" border="0" frameborder="0" marginwidth="0" marginheight="0" scrolling="no" allowtransparency="true" topmargin="0" leftmargin="0"></iframe>지난달 31일 오전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중심부 도쿄 미나토구 롯폰기에 위치한 모리타워 49층 아카데미힐스. 일본의 정보통신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관계자는 정보기술(IT) 강국 코리아를 인정하지 않았다. 방금 전 존 로슨트 뉴시티파운데이션 회장이 "한국은 LTE 보급률 1위라는 앞선 통신기술과 삼성전자라는 글로벌 단말기 업체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한 칭찬을 부정한 것이다.

IT강국 코리아를 무시하는 것은 일본 공무원뿐만이 아니다. 일본 국민도 마찬가지다. 주오구 긴자거리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의 한 직원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성능이 아무리 최고라 해도 일본인들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손님들이 제일 먼저 찾는 제품은 애플"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 제품을 찾지 않는 것은 성능이나 디자인적 측면도 있겠지만 반한감정도 무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일본시장은 한국 제품의 무덤으로 불린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야심 차게 시장진입을 시도했지만 줄줄이 안착에 실패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시장점유율 35%를 넘기며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됐지만 반한감정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어떤 기술로도 극복하기 힘든 장벽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셈이다.

반한감정은 숫자로도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휴대폰 수출실적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139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같은 기간 176억9,000만달러로 26.5%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국시장 수출실적은 37억8,000만달러에서 53억6,000만달러로 41.8% 급증했고 중국에서는 27억8,000만달러에서 37억8,000만달러로 36.0%가 늘었다. 하지만 유독 일본시장에서는 18억4,000만달러에서 11억6,000만달러로 37.0%나 감소했다.

문제는 전망도 밝지 않다는 점이다. 애플이 일본 최대 이통사 NTT도코모와 손잡으면서 삼성전자의 설 자리가 더 좁아졌기 때문이다. 홍콩의 시장조사 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9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34.0%로 전달인 8월의 14.2%에서 20%포인트 가까이 뛰어올랐다. 애플이 KKDI와 소프트뱅크에만 공급하던 아이폰을 NTT도코모에도 공급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7.2%에서 6.3%로 1%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일본시장만 독특하다. 미국과 유럽은 정반대의 얘기를 한다. 모리타워 아카데미힐스에 모인 미국과 유럽 기업인들은 IT강국 코리아의 기술력을 높이 샀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의 매츠 올슨 에릭스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로서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존 로슨트 회장은 "한국은 통신기술과 단말기제조 기술이 세계 최고"라며 "ICT 발전으로 가장 성공한 국가"로 꼽았다.

반면 일본 IT업체 관계자는 노골적으로 한국 IT기업을 무시했다. 쇼지 네모토 소니 수석 부사장은 "한국의 정보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여전히 일본은 세계 최고의 전자산업 왕국"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길거리의 일본인들도 한국 스마트폰을 인정하지 않았다. 롯폰기에서 10분 떨어진 신주쿠 거리. 도쿄 도심의 최고 명소답게 젊은이들로 붐볐고 그들의 손에는 애플의 아이폰이 들려 있었다. 한국 제품은 보기 힘들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가 즐비한 쇼핑몰 '빅크로'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스마트폰 매장 입구는 애플과 소니ㆍ샤프ㆍ후지쓰 등 일본 제품이 차지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제품은 구석자리에 놓였다.

근처에 있는 다카시마야백화점도 상황은 매한가지. 글로벌 1등이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구석에 배치돼 잘 보이지 않았다. LG전자와 팬택 등 다른 한국산 스마트폰은 진열대에 놓여 있지조차 않았다. 한 스마트폰 매장직원인 와다 스요시는 "삼성전자가 여러 가지 프로모션과 할인행사를 해도 갤럭시 스마트폰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 기술력과 디자인은 물론 가격도 큰 고려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반한감정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먹거리 등 모든 품목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한류를 타고 일본인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한국산 먹거리마저 마트에서 사라졌다. KOTRA 도쿄무역관의 한 관계자는 "독도와 역사교과서 등 정치ㆍ외교적 문제로 인한 반한감정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작용한다"며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먹거리도 보이지 않는 불매운동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같은 영향은 실물경제 지표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우리나라가 10월 반세기 만에 사상 첫 500억달러 수출을 달성했지만 일본 수출은 오히려 줄었다. 2월 이후 9개월째 수출증가율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엔저 요인이 크지만 반한감정도 한몫을 한 셈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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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치지마라 13-11-02 10:37
   
일본인의 정신승리에 안도감이 앞선다.
겔겔겔 13-11-02 10:54
   
저러니 일본에선 팔리지 않으니깐 삼성 판매율은 날조라는 개드립이 가능하지 ㅋㅋㅋㅋ
코코코 13-11-02 11:01
   
전자왕국께서 왜 몰락중이실까 ㅋ 안방은 애플에 내주고 ㅋ 열등감 쩌네 ㅋ
우이잉 13-11-02 11:13
   
냅둬여~
쟤내는 좋은 제품이 있어도 한국이 싫어서 안쓰는거고
우리는 일본제는 격이 떨어져서 안쓰졍^^ㅋㅋㅋㅋㅋㅋ
낙천 13-11-02 12:45
   
일본이 세계최고다 하면서 애플만 사는 원숭이들 ㅋㅋㅋ
애플도 너네 회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니 13-11-02 14:11
   
근데 애플 핵심 부품중 상당수는 삼성거 라는점...........ㅋㅋㅋ
     
이크 13-11-02 14:32
   
왜놈들의 정신승리를 모르시네요....삼성부품을 만드는 라인의 장비들은 일제라고 정신승리합니다..ㅋㅋㅋ
푸휴휴 13-11-02 14:47
   
ㅉㅉㅉ 불쌍한 방숭이들
코코카라멜 13-11-02 17:32
   
일본산 방사능 식품을 수입하는 순간 우리나라 상품은 저급한 상품이된다.
왜냐하면 일본이 한국에 수출한 상품은 일본국내에서는 폐기물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공한 한국상품은 전부 쓰레기 상품이 되어버린다.
단지 식품에 한정된 사례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상품의 이미지는 국가의 수준과 동일시 되기 때문이다.
선녀나뭇꾼 13-11-02 23:12
   
핵심은 5g 이동통신임.

현재 lte는 4세대로 핵심기술은 유럽이 쥐고 있고 우리가 밀었던 와이브로는 밀려서 사장됨.
그나마 2008,9년 이후로 삼성과 lg, etri 등에서 lte 관련 기술을 많이 연구해서 특허 수로나
앞으로 4~5년 동안의 수익창출면으로나 앞도적임.

그래서 상대가 안되는 일본이 4g를 건너뛰고 5g로 가려는거임.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미국,중국,유럽,일본 등에서 5g 연구개발 & 주도권 경쟁이 한창인데
지금껏 1~4세대 이동통신과 비교해서 완전히 다른 차원의 기술이 될 가능성이 큼
5g가 상용화되면 증강현실이나 대체현실, 홀로그램 같은 말그대로 sf영화에서 나오던
근미래의 기술들이 실제가 되는 거임. 거기에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되면 폴더블이나 플렉서블
스마트폰으로 uhd를 대화면으로 보는 것도 가능해짐. 이외에도 파생기술들이 결합되서 지금까지
이동통신 기술들과는 차원이 다른 파급효과가 예상됨.

현재 초기단계의 5g 기술이 2018~2020 쯤에 상용화될 예정.
우리나라는 삼성,lg,skt 등의 기업들과 etri 등의 정출연에서 활발히 연구중.
     
금빛모래 13-11-03 00:04
   
지금 세계적으로 통신사업자들이 4세대 건너뛰고 5세대로 가려는 곳도 상당히 있긴 하지요
그런데 현실을 무시하고 미래에만 집착하는 거 역시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고
어떻게 보면 정신승리임
     
참치 13-11-03 08:49
   
미안하지만 증강현실, 대체현실?(이건뭐지), 홀로그램의 가장 큰 걸림돌은 통신속도가 아니라 구현기술입니다. ^^;;; IT산업계가 4G와 5G에 목을 매는 이유는 통신자원의 고갈때문이지 사용자의 편의때문이 아니죠.

이미 3G수준의 데이터만으로 인간의 신체가 사용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을 초과합니다. 그이상은 영상이나 이미지의 퀄리티와 관련이 있으므로 정보의 가치는 변하지 않죠.

4g만이 더 좋고.. 5G를 넘어서야 증강현실이 가능하다는 것은 경제적인 시각이 섞여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3G수준의 데이터를 동시에 사용하려면 경제적으로 회사가 불리합니다. 통신자원은 한정되어있으면서 많은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생각한 방법이 더 빠른 회선을 구축하는 것이 지금으로는 최선이기때문에 그러는 것이죠.

1시간짜리 영화 한편 받는데 1분이면 된다고 높은 성능을 광고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선 ㅋㅋㅋ 그렇게 빠를 필요가 있나요? 어차피 인간이 영화를 보는 시간은 1시간인데요. 그러나 통신사 입장에서는 1시간 동안 1명에게 줄 수있는 데이터 회선에 60명에게 영화를 줄 수 있으니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겁니다.
Poseidon 13-11-03 03:53
   
그러나, 요새 한국은 꺼꾸로 서울도로에서 일본산 자동차들이 상당히 늘어나서 주행하고 있음.
70~80년대도 국산품장려운동 풍조도 아닌데 허지만 요새 한국인들은 일본산제품에 너무 관대해 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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