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토츠 (1 , 하나 , 혼자 ,한개)
후타츠(2 , 둘, 두개 )

인도유럽어족의 공통조어인
'호이노-(hoino-)'와 한국어의 '하나'
'두워-(duwo-)'와 '둘'이
차라리 더 그럴듯하네요.

원래 고대일본어의 피토-가 현재의 히토-로 변천한 것이기에 언어학자들은 일본어의 히토-와 한국어의 홑-의 대응관계는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초어휘의 상당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 이상, 단지 일부 어휘상의 대응관계만으로는 같은 어족임을 단정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어휘의 유사성이 차용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종래의 우리나라 국문학계와는 달리 한국 및 서양의 언어학계에선 고구려어와 일본어가 같은 어족이란 학설을 점점 부정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즉 삼국사기 지리지에 기록된 한반도 중부의 지명에서 추출한 일본어풍의 숫자들을 고구려어가 아닌 원시한반도어라는 기층언어로 보고 있기 때문이죠. 그대신 기층언어를 사용하던 원주민들을 정복한 고구려를 비롯한 삼국인의 언어를 상층언어인 고대 한국어로 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고구려어로 잘못 알려진 일본어풍의 숫자들은 한반도 중부지역뿐만 아니라 현 대구지역에 속하는 지명에서도 추출될 수 있죠. 그 반면에 한반도 북부지역 또는 만주지역의 지명에선 일본어풍 숫자가 추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위의 비슷하다고 드신건 좀 무리수 같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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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공감합니다. 빈약한 논리와 뜨거운 마음으로 국격을 훼손시키는 사람들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님은 공감 안하셔도 됩니다. 제가 국격을 훼손시키는 자이니까요...

뭘 오해하셨는지..호의적으로 댓글 달았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