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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7 15:06
[기타] 신라에 온 페르시아 왕자 (1부) ペルシャ人に映った新羅の姿は?
 글쓴이 : 예맥
조회 : 2,307  








페르시아인에게 비친 신라의 모습은?


페르시아 구전서사시에 신라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

오랜 세월동안 고대 이란에서 구전되다가 11세기에 필사된 대서사시 ‘쿠쉬나메’가 그것. ‘쿠쉬의 책’이라는 뜻으로 중국 왕 쿠쉬가 악인에서 선인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런데 1만 129절이라는 방대한 ‘쿠쉬나메’의 내용 중 절반가량이 신라에 관한 내용이다. 천 년 전 페르시아 사람들이 어떻게 신라를 알고 있었을까. ‘쿠쉬나메’에 등장한 신라의 모습은 어떠할까. KBS 1TV ‘KBS파노라마’는 2부작 ‘쿠쉬나메’를 통해 최근에 발굴된 이 페르시아 대서사시의 내용을 밝힌다!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2부 ‘페르시아인들의 파라다이스. 신라’에서는 페르시아와 신라의 교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경주에서 발견되는 유물 중에는 서역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 많다. 경주 괘릉 앞에 서있는 무인상은 한 눈에도 우리와 닮지 않은 서역인의 모습을 하고 있고, 경주박물관 석조유물에 새겨진 입수쌍조문(나무를 가운데 두고 양쪽에 새가 있는 문양)은 전형적인 페르시아 무늬로 알려져 있다. 특히 폴로는 페르시아에서 전래된 스포츠로 신라에서 ‘격구’라는 이름으로 성행했다. ‘쿠쉬나메’에서도 아브틴 왕자와 타이후르 왕이 격구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특히, 이란 이스파한의 이맘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폴로경기장으로 커다란 폴로 골대가 아직도 남아있다.

‘쿠쉬나메’에서 페르시아 왕자 아브틴과 신라 공주 파라랑 사이에서 아들 페레이둔이 태어난다. 훗날 페레이둔은 아랍 왕을 무찌르고 페르시아의 영광을 되찾는다. 페레이둔은 이란의 민족 설화에서 등장하는 전형적인 영웅의 이름이다.

신라는 페르시아인들에게 이상향이었다. 이슬람 문헌들에서도 신라에 대한 묘사가 나오는데 한결같이 신라를 아름답고 풍요로우며 금이 많은 나라, 한 번 정착하면 떠나고 싶지 않은 나라로 묘사하고 있다. 그들은 신라를 서양의 유토피아인 아틀란티스에 비견되는 이상향으로 보았다.

‘쿠쉬나메’ 저자도 신화의 신비적인 요소를 ‘신라’에서 찾았다. 그래서 영웅 페레이둔이 신비의 섬인 신라 공주의 피를 이어받아 태어난 것으로 그리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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