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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1-23 15:12
아래에 신라관련글을 보다가 기가차서..
 글쓴이 : 지나가는이
조회 : 6,428  

11 이라는 분이 댓글로 김유신과 김춘추가 걸출한 인물이고 신라의 외교력을 본받자 라고 하는데

그냥 보는 순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김유신이야 그렇다 칩시다.

그런데 김춘추? 선덕여왕드라마(개인적으로 안봤습니다. 신라쪽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에서 김춘추

가 멋있게 나왔나? 참나.. 드라마를 제작한 제작진에 찬사를 보냅니다.

제가 우리나라 역사중에서 근대사쪽의  일제 강점기를 제외하고 젤 치욕스럽게 여기는 장면이

2가지가 있는데 한 개는 병자호란때 인조의 삼두고배이고 나머지 한개가 김춘추가 당나라로 건너가서

당나라 태종앞에서 한 짓거리 입니다.(당나라 태종앞에서 김춘추가 한 짓거리는 인터넷만 좀 찾아봐도

잘 나와있으니 찾아보시길)

그리고 신라가 법흥왕떄부터 독자적인 연호를 써오다가 진덕여왕 때부터 당나라의 연호(속국이라는 거

죠)를 따라한것도 김춘추때문이고 당나라 황제때문에 나라가 태평하다는 태평송까지 지어바칠 정도였

는데 그런 김춘추가 걸출한 인물이라니....

그 댓글 쓴사람이 한국사람이라면 반성 좀 합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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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퓰란 11-01-23 16:24
   
님은 절대 역사학에 몸담으면 안될듯 그런 편협한 생각이 결국 지금의 짱께,일본의 역사왜곡학자들을
양산하는것임..  역사연구에 어느정도의 애국,민족관은 필수지만. 그건 진실을 먼저파악하고난뒤임

신라,고구려,백제는 지금의 이란-이라크와 같은형태임 같은민족,역사,조상을 두고서 전쟁과 대립을
하는것처럼.. 즉 당시는 생존을위한경쟁이지, 한민족 이란 개념이 없던때임.  그대말대로람.
영국에서 분리된 미국독립의아버지들은 모두 미국역사의 치욕이구,  일본에건너간 백제왕족들도
일본땅에서 이질적인 정체성으로 지금의 일본은 만들엇기에 백제가 가장비난받아야하는것임

우리와 지금의 가장민족감정이 안좋은 현재의 일본은 그뿌리가 바로 백제죠.. 신라에 밀린이후
그간 한반도의 정체성을따르던 일본의 백제계들은 이후로 단절된채 현재일본이라는 전혀다른
정체성으로 불리되어갔구,  그정도면 다행이지만.  초창기 백제수복이라는 명분이 갈수록 한반
도전체에대한 적개심으로 작용해  임진왜란, 일제강점, 그로인한 한반도 분활까지 유발했으니
깐요..
그렇다구 전 일본에정착해 다른길을 걸은 백제유민을 절대비난하지 않읍니다. 그들은 자기가
처한상화에서 생존에 가장유리한 방향을 모색한거기때문이죠. 신라도 그랬구,  한때 중국한나
라에 점령당했던 고구려도 그랬읍니다.  역사를 빼딱하게 아는건 본인의 선택이요 자유지만
해석할때는 함부로 아는척해선 안되죠..
     
ㅇㅇ 11-01-23 18:07
   
취지에는 나름 공감하는데 좀 역사적 오류들이 보이네요.

열도에는 백제 귀족들의 이주가 본격화되면서 백제멸망후 왕성이 등장합니다.

본격적인 백제의 열도 문명 시기로 이전의 아스카의 사찰등을 위주로 한 문명에서

나라, 헤이안 시대로 정치적 국가체의 시대로 접어 들지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남북국

시대 벡졔 일왕은 여전히 자신의 뿌리인 선조와 유학등 여러 문물교류와 열도내의

신라인들의 활동이 활발합니다.

당시에 뭔 당나라 시대 어쩌고 하는데 일왕이 실제 우리의 신라 발해에 유학간 횟수가

당나라 교류와는 절대적 회수에서 차이가 나는 기록들이 분명히 기록되어 있죠.

일왕은 여전히 우리와 교류했고 친한파입니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문명사를 받아 들임으로서 열도내에서 귄위와 문명적 우월로  중심적 위치에 있지만

동열도의 미개 세력이 이 일왕 세력에 들어와서 이후 쇼군 같은 칼잽이들이 득세하자

일왕의 존재는 열도에서 점차 희미 쇠퇴해버리면서 도요토미 시대에 가서

왜국의 부모나라를 치려는 배은망덕한 임진왜란, 그리고 일제 강점기가 된 것이죠.

금나라의 아골타는 신라인 황제이고 이들은 고구려인 황비와 연합한 국가의 성격입니다.

그러나보니 고려를 형제지간으로 거의 충돌이 없었고

임진 시기에 누루하치는 부모의 나라를 치러온 왜구를 칠 힘을 보태게 해달라고 했죠.

후금의 누루하치도 조선은 자신의 고향과 같은 부모의 나라라 나름 조선의 친명배만 정책으로 충돌했지만

한족을 무자비하게 도륙하면서 변발과 복식을 완전히 바꾸는 형태로 조선을 대하지 않고

그 전통과 문화를 인정해 주었고 이후 청의 외교 서열 1위에는 늘 조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한나라가 고구려 점령???

뭔가 대단히 착각 하시는 군요.

부여에서 나온 주몽은 당시 한나라 사서에 나오는 옛 고구려라고 하는 땅에서 나라를

세운게 아닙니다.  소서노를 비롯한 엄연한 서양으로 치면 도시국가 형태나 부족들을

통합하면서 고구려를 세웠고 이후 고조선의 옛 영토인 요동을 수복하면서

한나라와 마찰이 일어난 것이죠.



고조선 후기인 위만 조선시기의 위만조선은 만주와 한반도를 아우려는 국가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고조선 말기에는 만주 북부의 강자인 부여부터 옥저, 동예 삼한 등 열국 시대였고

그 중에 하나인 위만 조선이 한무제에 의해 무너졌지만 이 내용도 보면

고조선 토착 세력들이 항거가 강해서 실제 한나라가 제대로 정복한 형태도 아니었습니다.

마치 당나라가 고구려 패망때에도 요동 일부와 평양성만을 일부 일시 함락 했을 뿐

여전히 고구려의 요동의 다른 곳이나 강원도 그외 평양에서도 고구려 부흥세력이 엄청

강했고 이런 세력이 대조영이 다시 이끌고 온 수만 고구려 군사와 함꼐 합치면서

발해를 건국한 것처럼요.
지나가는이 11-01-23 16:54
   
제가 볼때는 포퓰란님이 글을 이해못하시는듯.. 그 당시 민족적 개념이 없다는건 저도 압니다.

제가 말한건 김춘추를 걸출한 인물이라느니 신라의 외교력이라는 말이 나오는것 자체가 우습다는 겁니다.

김춘추가 신라의 생존을 위해서 당나라와 연합했다? 네 민족적 개념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 충분히 가능하죠

그런데 김춘추가 당태종앞에 당나라옷을 입고 나간점.당태종에게 했던 말. 신라의 국호가 당나라의 국호로 바

뀐점. 태평송을 지어받쳤다는것은 민족적 개념을 떠나서 신라가 당나라의 속국이라는걸 만방에 알린

셈이죠.  그걸 뛰어난 외교력이라고 하고 현재 강대국 상이에 우리나라가 끼어있다고 그걸 본받자라고 쓰는 사람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하는 겁니다

김춘추가 한나라의 외교사절로 가서 국가의 자주성을 지키면서 당나라의 협력을 얻어내 삼국을 통일했다면 뛰

어난 외교력이라고 평가해주겠죠.

그러나 당나라의 똥구멍을 핥듯이 당태종한테 엎드려 신라가 당나라의 속국이라고 말하면서 고구려와 백제를

쳐달라고 한것을 두고 뛰어난 외교력이라고 말한다면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제가 김춘추를 비판하는건 민족의 개념을 떠나 한나라의 자주성을 손상시킨 인물을 보고 뛰어난 외교력이

나 하는 작태가 우습기 때문입니다.

저는 김춘추가 당나라와 연합해서 같은 민족이였다는 고구려 백제를 친것을 민족적 개념에 입각해서 비판하

는 것이 아니라 그 인물의 됨됨이에 대해 비판하는겁니다.

글의 요지를 정확히 파악하시길
멈춘이 11-01-23 17:12
   
김춘추가 고구려를 찾아갔을때 연x소문이 문전박대에 면피까지준건 언급도 안하는군요
당시 연x소문이 김춘추를 만나 어느정도 합의를 끌었다면 춘추가 당나라에 갔을까요??

정말 윗분 말대로 잘도 모르면서 나대시는군요.. 국가의 생명을 걸구 왕자신분까지 버린채
사실상 연x소문앞에가서 석고대죄까지 했는데 연x소문은 어떘읍니까?
그럼 살길없는 신라와 춘추는 가만히 앉아서 칼을 받아아할까요?  님이람 그럴수있겠읍니까?
민족정체성 없다는걸 알면서 초딩정도의 3단논리유추밖에 안되시는듯
판게아 11-01-23 17:14
   
확실히 당시 고구려-신라 동맹이 되었담.. 고구려가 망할이유는 없었을듯,, 당시 선택권은 분명 고구려
가 쥐고있었지만.고구려 스스로 엉뚱한 선택을 한게 신라를 당에 붙도록 강제로 떠민거지..
정말 요즘보면 신라까대기를 위해 신라까기위한 역사적팩트만갖구 나불거리는인간들이 많던데
정말 갸들이 특정지역애들이 아닐지? 
역사 100페지중 신라까기위해 1페이지만 읽고 나댄다니깐..  쩝
Je 11-01-23 18:14
   
김춘추가 당에 엎드리면서 립서비스 작렬했던 건 알고 있지만,,
당이 신라마저 먹기 위해 길림도독부를 만들자
앞에 일 쌩까고.  미친 것처럼 당 군대 밟고 다닌 건 아시는지?? ㅋㅋ
11-01-23 18:24
   
지나가는이> 물론 님의 취지도 뭔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신라가 엄청 강했다면 당나라 손 빌리지도 않았겠죠.

그러나 신라는 지리적으로 한반도 구석 남단에 있어 교류나 해상 활동에 여러 제약이 있어

국가 발전에도 초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라벌은 이후 유럽의 고대 최대 도시인 로마제국의 심장부라는 로마보다 더큰

도시 문명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 저력이 대단하고 무시할 수 없는 나라이죠.

고구려만큼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화려한 문명과 세계적인 대도시 문명을 이룬 역사임에 분명합니다.

김춘추의 말을 현재시간으로 생각해도 그래요.

북한이 고구려로 치면 북한이 지금에야 국력이 우리에 바할바 아니지만

6.25전쟁을 이르킨 이면에는

김일성의 남한에 비한 북한의 경제적 자신감과 국력이 존재했습니다

일제가 대륙 정벌을 위해 그나마 공업화로 전력, 철강 산업을 제법 큰 규모로 만들어 놓은곳이

북한 지역이였어요.

남한은 해방이후 제대로된 산업 시설이나 전력 시설도 없었고  군인도 무기도 없었습니다.

그 당시 신라는 생존에 직면했어요.

백제 의자왕은 우리가 아는 난봉꾼이 아니라 신라의 수많은 성을 쓸어버리면서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와서 거의 신라의 수도가 털린 지경에 까지 이르렀고

그런 김춘추는 고구려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고구려는 수, 당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아니 세계사에서 가장 큰 대전을 치루고 그기에 관심이 더 간 상황이었습니다.

아쉬운게 고구려가 그런 신라를 좀더 보듬어 백제와 균형을 주었다면

당나라가 신라의 대군 및 보급로와 보급품을 받고 고구려 수도가 그렇게 털리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고대나 현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보급로 확보와 보급품 즉 먹는 쌀입니다.


하여튼 이런 신라는은 백제에 의해 엄청난 곤경에 쳐해 있었고 고구려는 세계 대전에 더 힘과 신경을

써던 관계로 신라를 소홀히 하면서 김춘추는 당나라를 통해 백제를 견제 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 현대로 치면 6.25전쟁 시기에 북한의 도발에 남한이 거의 초죽음에 갔다 연합군이 도움으로서

극적으로 밀어 올라가는 상황으로 이야기 될수 있겠는데

님의 논리대로면 지금의 우리 남한 국민들은 북한은 같은 민족이니 전쟁해도 되고??? 남한은

누구 도움 없이도 쳐발려도 된다???라는 논리와 다르지 않죠.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고 그리고 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겠습니다. 나름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하지 않냐  정말 좋은 말이죠. 그러나 그것도 과정이 필요하죠.

신라는 이후 당나라를 몰아냈고. 장보고는 동북아 해상 무역을 장악하며

신라인들이 동아시아 무역의 중심에 썹니다. 요즘 자기가 고려시대에 나왔다고 하는데

이 장보고 의 활동에 의해 이미 신라 말기에 도자기 생산이 있었다는 이야기나 나오고 있죠.

그리고 신라는 당이 발해를 쳐 달라라는 말에 초기 나름 발해와 긴장관계로 있었지만

당나라에 발언에 대해 그냥 형식적 제스처를 취할뿐 별 실질적 충돌은 없었습니다.



<신라의 김춘추가 왜 당의 힘을 빌어는지 당시의 국제 정세를 보기 바라며 어찌 성장하고 이후 큰 힘을 가

지고 어떻게 활동하면서 자주적 힘으로 이끌어 갔는지 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신라의 저력은

이후 고려 나아가 금나라를 세운 황제에 신라인인 이후 청나라의 황제 로얄층에 신라의 뿌리의 깊은

흔적이 여전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 11-01-23 19:49
   
원래 피는 땡기는 법이죠~ 신라애들이야~ 흉노(훈족)을 기반으로 하니...당나라애들이 땡길것이고

고구려와 백제는 같은 핏줄이니 땡길테고...금나라야~ 연방국가였던 발해귀족층들의 영향력이 더 컸고

당나라에게 전부씹힐뻔한것도 후고구려 백제 유민들의 힘이고~통일신라의 찬란한 문화역시 백제와 고구

려 기반이지...신라는 개뿔...... 정통성이 없으면 어디서든 먹어주지 않는법 아닌가요?

고구려 백제 발해 신라중 아이러니하게 제일 약해빠진데다 약삭빠르게 뒤통수를 친 신라의 손에 피를보고 굴욕적통일을 했으니 가장 안타까운거지....고구려가 통일했드면 거대한 대륙을
백제가 통일했으면 거대한해상연합국을....안타깝지만 신라가 통일했기에 존망크리~~

신라의역사를 미화시키고 포장하고 싶겠지만....뭐 역사에 가정이 없기에 모두 헛소리에 불과하지만

가장 병진같은 선택이고 병진같은 통일이기에 초딩도 비난하는 건데..뭘그리 미사어구로 꾸미고 그래요

6.25때 연합국 ㅋㅋㅋㅋ 북한군이 중공군과 손잡고 기어내려온쪽이 더 비슷한거 아닌가요?

비유를 꺼구로 하시네....
pppp 11-01-23 20:01
   
흠  역시 짱개와 손잡으면 인생 꼬인다는 거군요.......
Assa 11-01-23 20:08
   
외세를 끌어들이면 어찌되는지는 뭐 여러 역사적 정황들이 있지않나? 현재도 느낄수있을텐데
0505 11-01-24 01:07
   
어쨌든 김춘추의 외교력을 높게 평가하지만 자신의 딸의 복수를 위해 고구려를 끌여들이려 했으나..

안돼니까 무슨짓을 해서든지 당을 끌어 들여 백제를 치고 싶었던 거죠....ㅡㅡ;;

그 댓가로 김춘추는 3대 매국노로 천년이 지나도록 입방아에 오르고 있습니다...
참나 11-01-24 01:08
   
별 회괴한 이야기가 오가네요

특히 ^^<<< 이님은 완전 뭐랄까 환상속의 역사를 지어내네요

먼저 병진같은 통일? ㅋㅋㅋ 그럼 현재 국가영토가 크니 중국이 우리 잡아먹는게 당연하겠네요

왜 민족도 조선족 있으니 같은 민족쯤으로 치면 되잖아요

말이 안되죠? 맞아요 당시에는 민족이고 나발이고 서로의 왕을 잡아 죽일만큼 쌀벌한 시대였습니다

고구려와 백제가 한민족이라서 땡긴다? 이말은 소가 웃을 말입니다

백제가 중흥기때 고구려 고국원왕이 백제군의 손에 죽은건 아십니까? 피가 그땐 안땡겼나보네요

그리고 개로왕의 국서라고 아세요? 그 국서보면 김춘추가 했던말 못지않게 여러 비굴한 말이 나옵니다

허나 말은 돈이 안들어요... 나라 망할판에 그 돈안드는짓 왜 안합니까 안하는 정치가가 무능한 정치가죠

그리고 고구려는 동맹제의 거부, 백제는 적국... 바다건너 동맹국 만든게 뒤통수?

이거 말이 되나요? 뒤통수는 친한척하다가 배신한건데... 굳이 따지면 백제 성왕때 이야기라면 납득가지만 당과의 동맹은 뒤통수와 관계없는 일이죠

그리고 병진같은 통일이라고 말하면 발해를 우리의 역사라고 인정 안하는거 밖에 더 됩니까?

차라리 발해가 망할때 그걸 수습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그게 더 합당한 논리같네요

끝으로 백제 유민 고구려 유민덕? ㅋㅋㅋ 세상에 유민군이 정규군보다 더 강하다는 이야기는 첨들어봤네요

멸망기에 건국세력이 더강한 경우는 있지만 전성기에 다다른 당시 신라가 유민군덕을 봐서 이겼다니

이 무슨 초딩력입니까...

정리하자면 김춘추는 엄청난 역사적 위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라고 봅니다... 편협함과 권력욕같은 부분이 너무나 많이 보이기때문이죠

또한 그의 업적은 대단한건 사실이죠

작고 약한 나라를 외교력을 통해서 강대한 힘으로 탈바꿈시켰으니까요 그런 업적과 함께

그의 약점을 비판하는건 당연한거같습니다... 역사란 그렇게 보는게 좋으니까요

허나 어떤 괴이한 의도를 가지고 역사를 변형시켜서 자신의 의도에 맞게 억지로 끼워넣는다면 그게 무슨 역사입니까

그저 말장난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음습한 작자들의 모략이지

그런 작자들을 재야라고 부르고 그런 작자들에게 현혹되어 우리 조상의 역사를 괴상하게 보지말고 정확하고 냉정하게 받아들이면 좋겠네요
지나가는이 11-01-24 01:29
   
댓글에 몇몇분들이 잘못이해하고 계시네요.

전 민족적  개념을 끌여들여서 김춘추가 당나라를 끌여들여서 고구려 백제를 공격했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단지 김춘추가 당나라에 한일로 인해서 신라의 국가자주성이 오히려 손실되었기에 그게 과연 김춘추가 외교력
을 발휘했다고 할수있는가에 대한 비판일 뿐이죠.



일단 멈춤이님의 댓글을 반박해보면 김춘추가 고구려를 찾아갔는데 왜 고구려가 신라의 입장을 고려해줘야하

는거죠?? 말 그때는 민족적 개념이 희박했었는데...

그리고 고구려는  고구려의 옛영토를 내놓으면 신라를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이걸 거절한건 김춘추죠.

그러니 고구려가 김춘추를 봐주건 말건 제가 쓴글과 그건 아무런 상관이없습니다. 그러니깐 게시글이나 잘 읽

고 그쪽이야말로 나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김춘추가 당나라를 찾아간 것을 욕하는것도 아닙니다.

고구려의 도움을 못받으면 당연히 외부세력의 도움을 받아야하니깐요.

단지 제가 김춘추를 욕하는건  당태종앞에서 한짓이 과연 뛰어난 외교력이라는 말로 미화될수있는지 그게 웃

기다는겁니다. 그리고 그로인해서 신라는 연호도 당나라의 것으로 바꾸고 의관도 당나라의 것으로 바꾸고 당

나라 황제때문에 나라가 태평하다는 노래까지 지어바치는등 말 그대로 당나라 똥구멍 핥아주는격이 되었죠.

아.. 이 모든 행위가 나중에 당나라의 뒤통수를 치기위해서 당나라를 안심시키기 위한 행위였다고 주장하시는

분은 없겠죠?(예전에 한번 경주김씨를 가진 사람이 그런 주장을 하길래..)





현대로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우리나라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연히 외국도움을 받을수있죠. 외국의 도움을 받아서 위기를 타개했다면 외

교력을 발휘했다고 할수있죠.

그러나 다른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속국이 될테니 우리나라를 도와달라고 해서 위기를 타개하면 그게 과연

뛰어난 외교력으로 칭송받아야 하는겁니까?

그게 뛰어난 외교력이면 이완용도 일본한테 우리나라를 속국으로 넘기면서 일본이 서양열강을 물리쳐줬으니

이완용도 뛰어난 외교력을 발휘한 거라하겠습니다.


그리고 계속 댓글들이 제가 김춘추가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 고구려 백제를 쳤다고 김춘추를 욕하는걸로 이해

하는 글들이 보이는데 분명히 말하지만 당나라의 힘을빌려서 고구려 백제를 쳤다고 욕하는게 아닙니다

김춘추가 당태종앞에서 한짓과 그로인해서 벌어진 신라의 국가자주성훼손(당나라의 속국임을 자처함 점. 신라의 연호를 버리고 당나라의 연호를 쓰게 되는점.)이 뛰어난 외교력 단어로 미화될수있는게 그게 의문이라는거죠. 


순수하게 당나라의 도움만 받아왔다면 고려의 서희와 더불어 김춘추가 뛰어난 외교가였다고 말할수있겠지만...
무식척살 11-01-24 02:02
   
고구려와 백제가 한핏줄??? 정말 웃기고 자빠지셨네요..  상류왕족이나 한핏줄이지
백성들은 원래 백제땅, 만주,북한지역에 사는 유민들로 다 달라요..
요즘들어 왜 이리 백제,고구려 한데 엮지못해 난리들치는 꼭 몇몇 사람이 열씨미 공작들하시는지
글구  춘추가 당나라 먼저갔나요? 고구려 먼저 찾아갔나요
 
고구려에 연x소문이란 군신정권이 들어섰을때부터 고구려는 망한거에요 좀 고구려 드립
고만치구 고구려가 왜 멸망할수밖에 없었는지좀 제대로 알구  아는척좀하세요
멀쩡한 왕을 장군이 칼로죽이구  구테타를 일으킬정도로 개판이 나라가 영토만 크면
모합니까?  망하는건 시간문젠데..

하옇든 개념없는 님들이 그냥 사회과부도 지도만보구선  아쉽니.역적인  나대는거보면
무식의 척도를 뽐내는듯.
글구 흉노역시 북방계입니다.  지금의 터키,위구르에 좀더 유사한 그나마 이들피가 섞였
기에 우리가 중국넘들처럼 광대뼝에, 평평한 얼굴만 있는게 아니라 코도높구, 눈이깊숙히
들어가  인물이 나오는거에요  오지호, 장동건 처럼..  좀 알고나  흉노 까세요
xsd 11-01-24 09:58
   
신라 1000년 앞에 다 좃버로우 아님? 해동성국 발해도 끽해아 230년 쯤되고

신라 1000년 앞에 다 좃버로우 같은뎅.
ㅎㅎ 11-01-24 15:59
   
동남쪽출신들 흉노 쉴드 쩌네...^^
마치 우리 한민족이 흉노족인것처럼...어이없네...
     
퉤퉤 11-01-24 19:40
   
움..위 말대로람...짱게난민들이 가장 많이흘러들어왔던  남서지역에 광대튀어나온
사람이 많은 이유도 얼추맞는거 같기도 하구..  왜넘시절때  징병조사자료에서 키가
가장 작게나왔자나요..  왜구들보단 쪼금크구,, 한반도에선 가장작구...
역시 짱꼐난민들이 엄청숨어들었었나봐여..그지역은..  그러니 허구허날  본토짱께들
처럼 한반도를 분열시키려는 짓만 골라서 하는건가?
ㅎㅎ 11-01-24 20:56
   
한반도에 침투한 흉노와 그 추종자들의 궁극적 목적........한민족을 분열시키고 동북공정 완성
example)
http://blog.naver.com/szasddse/10100968134
     
1 11-01-25 02:41
   
정치적 성향을 위장해 허접한 낚시질하는 화교 따위에 걸려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11-01-24 23:29
   
ㅎㅎ> 화교 잘 논다.
ㅋㅋㅋ 11-01-25 03:22
   
꾸준히 올라오는 역사관련 스레드들 깊은 지식없이
자신이 믿는 아니 자신의 인식을 역사라 칭하면 과거를 난도질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화교 ,대륙스파이들,호남의 자칭 지식인들 이들의 합작 인가
지나가는이//묻고 싶네 이글을 올린 이유는? 신라역사연구는 얼마나 하셧는지?
     
ㅎㅎ 11-01-25 10:08
   
꾸준히 올라오는 역사관련 스레드들 깊은 지식없이
자신이 믿는 아니 자신의 인식을 역사라 칭하면 과거를 난도질하는 세력은 누구인가
화교 ,대륙스파이들,영남의 자칭 지식인들 이들의 합작 인가
고조선 ,부여,고구려,백제 역사연구는 얼마나 하셧는지?
11-01-25 08:22
   
역사적 사실을 떠나서 자기 입맛에 맞게 각색또는 부풀리는 자기 중심적 사고관이 쩌는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어떤 가치를 매기는 건 개인마다 다를 순 있지만,
자기 잘난 맛에 쩌는 것은 못 봐주겠다.
어디서 불법체류하면서 같은 민족인듯 허세떨면서 이간질 수작 부리지 말아라.
같은 민족이고 정상인이라면 그런 시덥잖은 허세부리며 질떨어지는 이간질 부리진 않는다.

물론 역사 전체가 온전한 사실을 그대로 전승, 기술되기 어렵지만,
그것을 통해서 현재에 적용해서 배우고 고칠 점이 있다면 고치면 된다.
지나간 사실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그걸 패배주의의 관점과 형식으로 현실에 울분터뜨리듯이 적용시키는 소인배나 불체자들은
그만 관심을 꺼주었으면 한다.

한국이 말이 한민족이지, 실제로 한민족은 분명히 아니지.
그나마 타국가보다 이질적인 혈통이 적고, 오랜동안 동일 문화언어권 유지한 것일뿐 그 뿐이다.
그리고 지나온 역사를 부정하면, 현재의 자신도 국가도 없는 거지.
만약 잘못되고 그릇된 역사가 있었다고 생각된다면,
그걸 온고지신 교훈삼아, 다시는 현재에 되풀이 되지 않도록 지혜와 힘을 기르면 된다.
마지막으로 현대의 관점과 가치관에서 과거의 역사를 이해하려 들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 시대의 정황, 시대관, 주류 가치관, 한계점등을 분명히 습득 못하고,
결과적인 비판만 앞선다면, 이상론에 치우쳐 현실감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고 봐야겠지.
     
ㅎㅎ 11-01-25 10:19
   
동의합니다. 우리의 주요 역사인 고조선, 부여를 계승한 고구려 백제를 부정하고 어디서 굴러들어온 이민족 흉노 정권이 세운 마이너역사인 신라따위를 내세워 韓민족을 부정하고 해체시키려는 수작을 부리는 화교 ,대륙스파이들,영남의 자칭 지식인 따위를 걷어내야 우리 민족이 삽니다. 엄연히 흉노는 우리민족이 아니고 역사시간에 흉노의 역사를 우리역사로 배우지도 않습니다. 그런데도 흉노의 정권을 두둔하는 세력들은 분명 특별한 의도가 있을 것입니다.
저도 이런 자들에게 "불법체류하면서 같은 민족인듯 허세떨면서 이간질 수작 부리지 말아라." 라고 말해주고 싶군요.
지나가는이 11-01-25 13:47
   
와... 진짜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네요 ㅋㅋ

아래글에서 김춘추의 외교력을 볻받자라는 댓글이 있길래

과연 김춘추의 행위가 외교라는 말로 불릴수있는지 게시글은 김춘추라는 인물에 대한 비판만 한것인데

무슨 기본적인 역사지식도 없는 사람들이 역사를 각색했다느니 자기 인식에만 맞추어서 해석했다느니..

아주 기본적인 역사지식 하나 알려주죠.

한나라의 독자적인 연호 사용이라는것은 그 나라가 어디에 예속되지 않는 한 나라의 독립국가라는 겁니다.(중학교 국사시간에 졸지만 않았어도 아는 거죠)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의 지방정권이 아니라는건 둘다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다는 사실한가지만으로도 부정할수 있습니다.

신라는 법흥왕때 국가 체계를 갖추고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했는데 그것이 후에 김춘추로 인해서 진덕여왕때 당나라의 연호를 사용하게 됩니다. 이것자체가 국가의 독립성을 훼손하는거죠.







그래서 과연 그런일을 유발한케 김춘추가 뛰어난 외교력이라는말로 포장될수있는지 비판한것인데 그걸가지고 지역감정이니 흉노니 짱깨니..

우리나라에 대해서 올라오는 글은 무조건 지역감정을 유발을 조장하는 스파이세력의 짓인가... 참 말하는 수준이...백제를 까면 영남지역의 스파이이고 신라를 까면 호남지역의 스파이라니(?)

 뭔 이건 진짜 요즘 유행한는 중2병수준의 댓글들이네요.


제 게시글에 어디 신라를 흉보는 글이 있는지 좀 정확히 찍어주세요.  제가 신라는 당나라를 끌여들여서 고구

려 백제를 멸망시킨 민족의 배신자 나라라고 말하고 그들이 살던 지역인 지금의 영남출신들이 그들을 닳았다

고 말했답니까?



김춘추에 대한 인물 비판글을 지역감정이니 민족이니 무슨 짱개난민들이 흘려들어와서 광대뼈가 튀어나왔다

느니...


인터넷에 별의별 인간군상들이 해괴하게 널려있다지만 글 자체 하나를 그렇게 까지 비약시킬수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할뿐(?)입니다.

앞으로 비로그인으로 동아시아게시판에는 글 쓰지 않으렵니다.(관리자님 제 IP가 앞으로 동아시아 게시판에

비로그인상태로 글쓴것을 보시면 불럭 시켜 주십시요.)

색안경끼고 까닥하면 호남. 영남 스파이라고 하는데 ㅋㅋ 진짜 자신들의 판타지 세상에서 사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 경기도 부천 태생이고 충청도에 삽니다. 전라도니 경상도니 싸우는인간들은 국회의원

과 더불어 우리나라에 없어져야할 쓰레기 인간들로 보는 사람이구요.
총통 11-01-26 11:11
   
약한 신라가 통일했다구 비난하는 자들은  재산없구 사회적지위가 낮은 자기부모가 자기를 낳았다구
쪽팔리다면 심지어  "왜 아빠,엄마 는  돈도 없구 권력도 없으면서 나를 낳았어?"
할사람들이군.. .  역사를 고따위로 보니  발전이 없는것임..

위에서 누가 언급했듯이...치정을 잘하던 영류왕을  무신따위가 칼로 죽이고 정권잡아. 지금의 북한
처럼 선군정치따위를 하던 고구려인데..  그나라가 통일했다고 치자(절대그럴리없겠지만)
결국 연x소문 아들들에 이르면 또 3국,,아니 4~5국으로 분열되었겠지..그럼 분열된 상태에서
결국 당에게 먹혀 지금 한반도전체가 짱게가 되었을거란 생각까지는 못하나보군.  머리가 모자란
사람들은 이래도 역사를 공부하면 안된다니깐.. 사이비목사들 처럼 성경을 지멋대로 해석해서
사이비광신종교르 만드는자들과 똑같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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