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14 17:57
너구리님, 로자님, 리나님 보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 조주
조회 : 4,561  

  비판적인 사고라함은 언어로 표현된 논증을 다룬다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으로서 개인에 따라 그 기술 수준과 이해의 정도, 기준은 상이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언어를 분명하고 정확하게 사용하고, 논증을 요약하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하여 자신의 논리를 설파할 수 있는것입니다. 비단 자신의 것만이 아닌 타인의 논증을 평가하는 가장 큰 툴이 됩니다.


  ⓐ분석을 위해 결론과 이유를 찾아내고, 숨을 가정을 찾아냅니다. 그 후 ⓑ평가를 위해 이유와 가정의 참을 평가하고 ⓒ논증의 근거가 되는 견해가 신뢰할만한 것인지 평가합니다. ⓓ결론을 강화하거나 약화할 추가증거가 있는지 살펴봅니다. ⓔ이를  통해 찾아낸 대비점이 있다면 그것이 적절한지 살펴봅니다. ⓕ그 후 그것을 통해 결론을 도출해보고 결론이 도출된다면, 그 글에 흠결이 있는것인지 판단을 해보는 겁니다.


  세분의 모든 글은 기본적인 법칙을 모두 도외시한 상태로 진행 되었습니다. 어머니와 아기라는 예시를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사소통의 수단이 제한되는 아기는 자신의 의사를 울음으로 표현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그 울음은 원인이 아닌 결과입니다. 아이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등을 통하여 자신의 편안과 안전함을 확인하고 그렇지 않은 상태를 판별합니다. 


  아이가 무언가를 위하여 의사표현으로 울게되면 그 상황에 익숙하지 않은 어머니는 그 결과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고 초조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시 그녀에게 그러면 안된다는 강박에 스트레스로 돌아오고, 아기의 의사표현을 이해할 수 있는 이성을 저해시킵니다. 아이는 점점 더 크게 울기 이전의 욕구만이 아닌 울음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까지 추가 부담하게됩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 그녀는 상황을 받아들여 침착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는 아이의 욕구를 한번에 찾아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또한 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생후 몇개월이 지나게되면 점차 나아집니다. 아이와 부모가 경험을 통해 학습을 하게 되고, 정신적으로 성숙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세분의 상황은 서로가 서로에게 우는아이이며 미숙한 어머니입니다. 자신의 의사표현 수단의 투박함과 부족함, 논리적인 결함 인정하셔야 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상대방의 부족한 의사표현에 대한 해석을 할 능력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서로 진정된 상태로 조금 더 부족한 부분을 메워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아 속상한다고 아기에게 욕을 하실겁니까? 어머니가 자신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이해못하고 들어주지 않는다하여 다가오는 그녀에게 오줌줄기를 날리실겁니까? 가장 필요한 부분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분중에 본인 스스로 일정정도 이상의 논리와 지식을 학습에 의해서든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든 완성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에게 욕을 하셔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어디서 보실지 모르겠으니 동아시아 게시판과 친목게시판에 동시 게시하겠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객님 11-01-14 18:02
   
나 이제 일 끝~~집에가서 동아시아 오늘 사태를 정리좀 해야겠음
     
홍초 11-01-14 18:04
   
악 좋겠다!
로자 11-01-14 18:08
   
제 논리적 사고가 아직 미숙함은 저도 항상 느끼는 바이나
이번 사건이 감정싸움으로 치닫게 된 것은 어떤 분이 저한테 물타기 하지마라 민노당 대변인이냐 라는 말에서 촉발이 된 것이죠.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하는데 저는 제가 처음에 단 댓글이 시비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제 주장이 근거가 없고 타당성이 없으면 조주님 말씀대로 하나하나 짚어서 설명해주면 되는데 그렇지 않았다는거죠.
251 11-01-14 18:18
   
그냥 신나게 싸우게 냅두지.
Qvexdcwv 11-02-17 01:47
   
 
 
Total 19,96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05
2986 [다문화] 이자스민을 위한 깨알같은 뉴스 수정. - 부제 : 그녀… (5) 휘투라총통 05-20 3962
2985 [중국] [혐오] 대륙의 강아지 포 (23) 적색츄리닝 05-20 4245
2984 [중국] 추악한 진실!! 조선족의 여론몰이 실태 (7) 군기교육대 05-20 5037
2983 [다문화] 세계화는 거짓된 선동 구호였구만요~ (4) 내셔널헬쓰 05-19 2626
2982 [다문화] ‘학력위조’ 이자스민, 한국판 ‘행상림’ 되나?(펌 (1) 삼촌왔따 05-19 3240
2981 [중국] 중국에서 삼성전자 안 사면 한국은 망한다 (18) 천하무적 05-19 5971
2980 [다문화] 한국유치원의 동남아 다문화수업 (16) 적색츄리닝 05-18 3248
2979 [다문화] 한국유치원의 아프리카 다문화수업 (2) 적색츄리닝 05-18 2529
2978 [다문화] 오원춘 인육설이 맞는듯... (3) 소울메이커 05-18 3689
2977 [다문화] 우리나라 정치인들 웃긴게 말입니다 ㅡㅁ ㅡ (1) 상용로그 05-18 1904
2976 [기타] 삼한(마한 변한 진한)에 대한 오해 (7) 내셔널헬쓰 05-18 3530
2975 [다문화] 우윈엔춘 피해자 가족들 - " 누가 편 좀 들어줘요..." (1) 내셔널헬쓰 05-18 2600
2974 [다문화] 다문화는 대한민국의 세계정복 프로젝트임 (4) 독설가 05-18 2489
2973 [다문화] 해외출신 첫 구케의원은 이분이었어야함 (4) fuckengel 05-18 2630
2972 [다문화] (폄) 반다문화자들이 좋아라 .... 할걸요!2010년도 글입… (4) shantou 05-18 3039
2971 [북한] 북한 황해제철소 폭동사건 무명씨9 05-18 3492
2970 [다문화] 북한주민과 조선족을 동급으로 보는데.. (10) 로코코 05-18 2300
2969 [기타] 경찰 내부문건 보니 '4년새 2배'(영상) (3) 코치 05-18 2229
2968 [다문화] 등불처럼님에게.....조선족들도 싫으시죠? 그런데 대… 곰돌이 05-18 2113
2967 [중국] 중국은 3류후진국 붕괴할가치도 없는 나라 (10) 사바티 05-18 3816
2966 [중국] 칼 들고 설치는 짱개녀 (19) 적색츄리닝 05-17 4499
2965 [다문화] 미얀마 난민들에 대한 민원서 제출! ㅋㅋ (4) 내셔널헬쓰 05-17 2757
2964 [다문화] 조선족들도 싫으시죠? 그런데 대안은 있습니까? (34) 등불처럼 05-17 3805
2963 [다문화] 한국 여자들 왜 힘들게 사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3) 내셔널헬쓰 05-17 3319
2962 [중국] 왕조가 멸망할때마다 벌어지는 참상 (4) 한시우 05-17 2810
2961 [기타] 조선의 시간(지식채널-e) (3) 한시우 05-17 3407
2960 [다문화] (폄)문화적 차이 존중되는 수원다문화 축제 (8) shantou 05-17 3780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