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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23 16:13
[다문화] 어흥님 보세요
 글쓴이 : 대한사나이
조회 : 1,226  

어흥님이 작년 10월에 저한테 글을 남겼더군요
몰랐다가 제 닉네임을 제목으로 검색해서 이제 알게되어 글을 남깁니다
우선은 밑에 글은 어흥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했습니다
제가 님의 글 문맥마다 답변을 적어 넣었습니다
 
 
님의 필명은 "대한사나이SK"입니다. 말로는 누구나 애국하죠.
하지만 제가 볼때 님은 애국자 아닙니다.
개인주의, 이상주의에 가까워 보입니다.
이기주의에 따른 자기합리화 위험도 있어 보이고요.
(답변:제가 애국자가 아니라니... 뭐 여기서부터 당장 뭐라고 할게 없네요 저는 아니지만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면 저는 밑에글로 반박할테니까요)
 

저더러 국수주의, 배타주의 성향을 보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 자신에 대해 국수주의나 배타주의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생각합니다.
(답변:님은 제가 발제한 글에서 댓글에 한민족은 한민족끼리만 결혼해야한다고 하셨고 이게 정상적이라고 못박으며 단정하셨습니다 이걸봤던 제가 님을 국수주의 배타주의라고 한건데 아니라니요 그럼 뭐라고 봐야합니까?)
 
 
국수주의는 우월주의 일종입니다.
제가 타국을 열등하게 깔보았던가요? 아니죠.
한국에 대해 자긍심은 갖고 있습니다만, 타국은 절대 한국을 넘어설 수 없고 넘어서서도 안된다는 식의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코 배타주의에 관해서는 저는 열린(단일)민족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님은 이걸 거부하는 입장인 것이겠고요.
저는 개별국가들이 단문화,단인종으로 이루어지고, 그런 바탕위에 국가간 상호존중과 경쟁을 펼치길 바라는 사람이며, 이것이 정상상태라고 보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답변:님이 주장하시는 열린단일민족주의는 도대체 뭡니까? 제가 볼때는 곧 이말은 비즈니스적인 파트너쉽을 맺은 관계나 단순히 알고지내는 친구정도로만 다른민족과 어울리자는 말같은데요 남녀가 순수한 사적인 감정을 갖고 관계를 맺는 관계는 같은민족만 되고 다른민족이면 절대 안된다는 논리로 보이는데요 맞다면 저는 님의 이런식의 논리에 반대하는겁니다 이건뭐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다른민족이라는 이유만으로 연애나 결혼을 생각못한다면 사랑엔 국경도 없다는 말도 님한테는 참 싫게 느껴지겠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님이 말씀하시는 단문화는 저도 주구장창 주장하는바이고 저번 제글을 읽어보시면 보일거에요 하지만 단문화는 동감하나 님은 인종, 민족까지도 "다"가아닌 "단"을 주장하시는데 전 그렇게 안보거든요)
 
 
미국이나 호주처럼 대륙을 쓸어버리고 백인,서유럽 문명이 주도하는 사회내에서 여러 인종을 데려다 놓은 국체를 멋있게 보지도 않고 순리에 역행하는 불안정한 사회로 바라봅니다.
언젠가 그들 나라가 약해지고 위험해지면, 다른 나라들보다 훨씬 참혹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는 나라로 보는 것입니다.
(답변: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 이부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추측컨데,, 님께서는 이민국가를 지향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맞죠? 미국과 같은 나라 말입니다.
하지만 한국이 만약 이민국가가 되버리면, 이 지역 한복판에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소멸은 필연입니다.
우리가 해방전후로 민족주의를 채택한 것은 정치적, 외교적 목적이 있었습니다.
한국이 이민국가가 되면, 외부의 인재도 쉽게 들여올 수 있을 것 같고 지구촌 일원으로서 인류보편에 더 가까워질 것도 같고,, 핑크빛으로 보이겠지요.
그러나 한국이 이민국가가 되면, 지금보다 더 인재유출이 심해지고 인재유치 비용도 커지고 더 모래알 혼란스러운 나라가 되버릴 것입니다.
사회긴장도가 높아질 것이란 제 말을 이해못한다고도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에서 인종문제가 왜 민감할까요. 단지 흑인노예역사 때문에?? 그 이전에 인간의 본능인 겁니다.
또한 한국문화에 동화한 다민족국가를 원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비록 한국문화에 동화했다해도 다른 민족(집단의식)으로 구분되는 사회를 뜻하겠지요?
그럼 그 민족들간 갈등이 필연이겠네요? 후후.
그렇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궁극적으로는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 역사는 민족과 그 계승성, 즉 속인주의 해석인데,,,, 민족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 속지주의 역사관으로 소급해석하게 되겠네요?
그럼 북방사는 우리 역사가 아니네요? 동북공정에 발끈할 필요도 없어지겠네요?
(답변:참 어렵게도 거창하게 장황하게 말을 하시는데요 참 이부분이 저는 너무 제일 어이가 없어요 님은 착각하시는게 제가 미국같은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한국을 원하시냐고 하는데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저도 그런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한국은 절대 반대합니다 저는 저번 제 발제글에서도 말했듯이 국제결혼에만 국한해서 발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같은 나라가 어디 국제결혼으로만 들어와서 이루어진 경우의 국가인가요? 현재의 순수한의미의 국제결혼으로 위장한 대량으로 무개념 매매혼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공정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가정이나 무분별하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외노자유입을 반대하는것이고 비정상적인 매매혼등으로 이루어진 다문화공정가정을 제외한 한민족끼리 흔히하는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국내결혼처럼 비록 배우자가 한민족이 아닌 다른민족이라도 순수한 같은 인간남녀사이의 의미로 연애감정이 싹터서 연애혼으로 이루어진 진정한 국제결혼을 찬성주장하는게 저입니다 그런데 님은 제가 보기에는 이것 조차도 반대하는 분으로 보이고요 참고로 저는 국제결혼을 할생각입니다 외국어 배워서 능력키워서 외국여자와 연애결혼할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의 논리로 따지면 저의 이런 생각과 꿈은 포기해야 됩니다 제가 그 외국여자를 사랑하고 그 외국여자가 저를 사랑하는데 인종, 민족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연애와 결혼을 포기해야 합니까? 제가 하려는 국제결혼처럼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연애혼이 주된 국제결혼이라면 님이 걱정하시는 인종, 민족 갈등문제가 발생할리가 없어요 왜냐 이런류의 국제결혼은 당연히 경우가 한민족끼리의 보편적이고 정상적인 국내결혼보다 소수이고 적을수밖에 없으니까요 또 이런식으로 국제결혼한경우의 배우자의 나라에 살면 그냥 그나라에 자연스레 동화되어 살게됩니다 님이 걱정하시는 사회적비용상승 이런거 걱정할일도 없고요 국제결혼한 당사자들의 문제지요 알아서 지들 능력과 재력으로 적응해서 살면되는겁니다 이런식으로 국제결혼한 부부들은 각자 알아서 자신들이 자기 외국인배우자 데리고 살면서 한국인남녀처럼대하듯 똑같이 대할건데 뭐가 사회적비용상승이고 뭐가 발생한다는겁니까? 제발 님 확대해석 오버하지 마세요) 
 

한국정체성을 지키는 다민족화를 주장하시는데, 말씀하신 한국의 정체성이란 무엇입니까??
제게 있어 한국의 정체성은 현대헌법을 바탕으로한 한민족의 국가입니다.
제게 있어 한민족의 정체성은 혈연,문화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역사적 집단의식을 갖춘 공동체입니다.
만약 한국이 다민족화되면 한국의 정체성은 무엇으로 삼아야 할까요? 없습니다.
(답변:이 부분에서 님과 저의 공통점은 한국의 주류민족은 당연히 한민족이 되어야하는 것이고 다른점은 소수라도 어떤경우라도 한민족과 타민족간의 남녀의 사적인 관계교합자체를 님은 무조건 반대한다는 것이죠 제가 한국화한 다민족을 주장했지만 그 다민족을 이루는 각개 개별 타민족은 한민족에 비해서 엄청많이 소수일것이고 이에대한 설명은 제가 이미 바로 윗 답변에서 설명을해드렸으니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말한 한국화한 다민족은 한민족이나 미국의 이민자들만큼의 규모가 있고 한국정체성과 국가전체에 영향력을 크게끼칠 수준을 가진 한국화한 다민족을 말하는게 아니에요 제가 주장하는 한국화한 다민족의 규모와 수준은 절대 그렇게까지 성장하지 못합니다
절대 성장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님은 이걸 상당히 확대해석하며 우려를 표명하며 반대하니 제가 많이 답답합니다)

국제결혼에 대한 제 입장은 국제결혼을 원천적으로 막자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소수고 이들에 대해 동화주의적 입장을 취한다면 혈연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우리 공동체에서 별로 표가 안납니다.
그러나 숫자가 일정수준 넘어가면 동화시키고 싶어도 못시킵니다.
따라서 숫자에 대한 개입은 있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저는 상호주의에 따른 제재를 언급했던 것입니다.
국제결혼 안한 가정들이 왜 국제결혼 가정의 동화비용을 부담해야 하나요?
그들이 그만한 이익을 제공해줄 것도 아니고, 국제결혼 하라고 등떠민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불공정입니다.
더구나 우린 그들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할 사람들이 많습니다.
(답변:마지막에 이런 논리로 나오니 당황스럽네요 그래요 제가 말한게 바로 이런겁니다 그런데 님의 앞선글에서는 전혀 이런 논리표현이라고 판단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다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주장하는 한국화한 다민족 즉 제가 하려는 국제결혼 방식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이 보편화 된다면 절대 인종, 민족갈등이나 사회적비용부담문제등이 발생할리가 없습니다 자신의 외국인배우자는 자신이 알아서 챙기는거지 국가, 사회에서 뭘해주기를 바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순수한의미의 국제결혼으로 위장한 대다수로 퍼져버린 현 다문화공정가정 매매혼등은 제가 주장한것에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반대로 흘러가기에 저도 그렇고 님도 그렇고 여기 다른님들도 전부 반대하는게 아니겠습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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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다 13-02-23 18:43
   
쪽지로 하세요
어흥 13-02-24 12:04
   
생각도 못한 글이 올라왔군요.
당시에 무슨 얘길 했었는지 기억이 안나니.. 그냥 이 글에 대해서만 (사랑 얘기는 빼고) 얘길 하겠습니다.
지금의 매매혼 소리 듣는 국제결혼 실태나 무차별적 외노자 유입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에 대해선 기쁘게 생각합니다.

단문화와 다민족,다인종은 양립이 불가능합니다.
민족, 인종, 문화 이런 단어들은 이미 배타성과 집단성이 내포되어 있는 단어들이고, 민족은 문화적이자 인종적 개념입니다.
열린민족주의라는 표현은 사실 모순적인 표현이지만, 그래도 한국화한 다민족이라는 표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하.
한국내에서 한민족과 구분,대비되는 집단의식의 존재를 거부합니다.

국제결혼.. 있을 수 있습니다.
이걸 법으로 금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동화를 강제하기 위한 제도는 가능할 수 있다 보며 필요하다고도 봅니다.
그리고 반대로 한민족은 한민족끼리 결혼한다는 기저의식 및 이런 결혼을 더 선호하도록 현실에서 제도상 혜택이 뒷받침 될 필요도 있습니다.
제대로된 국제결혼이라면 별로 걱정할 게 없다??
현실에서의 인간의 이기심은 언제나 우려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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