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2-11-16 21:16
[중국]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하지 않았다면...
 글쓴이 : 무명씨9
조회 : 5,516  

ww.jpg

공산당에게 패해서 타이완으로 쫒겨가기 전에는 천안문에 걸린 사진이 마오쩌둥이 아니라 장제스였습니다.

일본군이 패해서 물러가면서 베이징을 접수한 국민당군이 장제스의 사진을 걸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초상화는 공산당이 베이징을 점령하자 3년만에 장제스에서 마오쩌둥으로 바꼈고...

우리로선 공산당이 중국을 통일한게 다행이죠. 

자본주의 중국이 옆에 있어다면 이만큼 성장하기 힘들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구 15억짜리 타이완이 옆에 있어서 혐한 활동하는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참치 12-11-16 21:54
   
글세요.... 미국시장을 이용해서 성장한 한국이니.... 그런게 하나 더 있다면 치열하긴 하겠지만 더 빨리 성장했을 수도....
칼리 12-11-16 22:26
   
장제스가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이겼다면 북한은 존재하지 못했겠죠.
무명씨9 12-11-16 22:45
   
중국이 공산화가 안됐으면

1. 주변 공산국가로부터 위협이 없기 때문에 미국으로부터 원조금이나 지원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중국과 동일한 농업, 경공업에서 경쟁을 하게 되어 규모의 경제에서 밀렸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북한은 중국이 점령한게 아니라 소련이 점령한 것이기 때문에 6.25때 민주진영인 중국은 관여 안하는 대신 소련이 직접 참여했을 것이고 그러면 미국도 부담이 되어 어찌했을지 모릅니다.

애초부터 중국과 소련의 지원을 확답받고 김일성이 6.25를 일으킨거라 중국이 없었다면 소련이 단독으로 6.25를 일으키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해서 6.25 자체가 없었겠죠. 그냥 소련이 북한, 미국이 남한을 장악한채 유지되어 6.25 일으키나 안일으키나 똑같았을겁니다.

다만 중국이 자본주의 국가라면 한국과 대부분의 산업이 겹치는데다가 경제규모가 더 커서 우리 성장이 더 힘들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겁니다.
     
사랑투 12-11-17 00:04
   
중국이 공산화가 안 됬으면 지금 분열 되어있을지도 모르지요.
6.25,가 없었다면 지금 통일 되어 있을지도 모르지요.
역사에 이런 가정들은 다 허무 하기 그지 없습니다.
허각기동대 12-11-17 02:48
   
ㅋㅋ 아무튼 자본주의적 역량은 중국인을 따라잡을 인류가 아무도 없다고 어떤 어당팔이가 깝싸는걸 들은적이 있는데.  클날뻔 했죠. 본문에 동감합니다. ㅋㅋㅋ
     
노트패드 12-11-17 10:03
   
유태인이 1위죠...
블래기01 12-11-17 03:04
   
만약에  국민당이 이겼다면............

한국에 6-25도 없었을것이고.............

이념대결없는 동아시아 정세에서  왜나라가  백배 사죄하고  죄값도 치뤘을것이고..............

중궈가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나아졌겠지만  공산 독재가 없이  몽골이니 티벳이니 하는
나라들도  벌써 독립했을것이고..................

미국 vs 동아시아 정세도  많이  달라졌을 것이고..........

통일 한국의  위치도  지금보다  훨씬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못하지는 않을것이고............

가정의 끝은  허무만 남을뿐!!!!!!!!!!!!!!!!!!!!!
     
허각기동대 12-11-17 03:12
   
한 반은 공감하고 나머지 반은 전혀 그렇지 않을거라고 봅니다만 어쨌든 뭐 그냥 가정일 뿐이니까.
그래그래 12-11-17 10:33
   
당시 미국 외교관들이 장제스를 아주 ㅄ으로 봤다는데...
면전에서 대놓고 무시할 정도로 보고서에도 멍청하기 그지 없는 인물이라고
공산화되지 않았더라도 뭔가 사단이 났을거고 한동안 혼란기가 이어졌을 것이라 봄
그랬다치더라도 위에 어떤 분 말처럼 경쟁우위의 산업이 겹치고 규모의 경제에서 밀리기 때문에
지금 처럼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었을 것임...

근데 장개석이란 인물과 그 당시 군벌나부랭이들을 엉성하게 모아놓은 국민당 정권을 생각하면
공산화 안되는 것이 더 이상한게 아니었을지...
굿잡스 12-11-17 11:35
   
장제스 되었다고 짱궈 왕조가 혁신적 경쟁력 있는 국가가 되었는지는 솔직히 의문임.

장제스 전반적으로 보면 무능했다는 평가.  어찌 운좋아 공산당 막았다고 그 나라가 퍽이나 혁신적으로 발전했을지는 의문.

그리고 러시아는 지금도 중심 수도가 유럽이지 극동 지역은 아님. 부동항 등

군사적 이유로 동진했던 것이지 요즘도 아예 밀려오는 짱궈들 때문에 연해주 일대고 러

시아가 짱궈 견제하기 바쁨.(이 떄문에 우리와 힘을 합쳐 극동 개발 파트너로 인식을

높이는 것이고요)

한국 전쟁 당시도 소련은 뒤에서 무기 지원 정도였지 주도적 역할을 한 건 아님.


저때나 이때나 결국은 지금 이순간 현실을 냉정히 자각하고  스스로 어떠한 비젼과

불굴의 노력 그리고 현명하게 판단 하는가가 성공의 지름길이 아닌가 함. 국가나 개인이나.
지미페이지 12-11-17 11:36
   
국민당과 대만을 동일시하는 건 곤란하지 않나 싶네요.
역사를 가정할 수는 없지만 자본주의 중국이 들어섰다면 지금의 대만처럼 한국을 시기했을거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습니다.

중국에서 건너간 국민당 떨거지들과 일본 식민지 시대를 그리워하는 대다수 대만국민들은 같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국민당 떨거지들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중국인으로 여기고 있고 대만이 중국과 통일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일본을 싫어합니다.
반면에 대만 토착민들은 자신들을 중국인으로 여기지않고 통일을 원하지 않으며 일본을 그리워하죠.
 
 
Total 19,98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834
2539 [다문화] 영국참수 사건이 남의 일이 아니네요 (18) 김투덜 05-24 5215
2538 [통일] 동아시아 조공무역과 유럽의 대항해시대. (8) 굿잡스 09-16 5216
2537 중국은 앞으로 5년안에 3차 세계대전일으킨다. (5) s 01-03 5218
2536 [기타] 현재 미국과 중국의 gdp격차는 매년 줄어들고있습니… (42) ㅉㅉㅉㅉ 03-14 5218
2535 [한국사] 한국인은 유전자 검사 결과 중국인 유전자가 다른다?… (4) 뉴딩턴 08-24 5218
2534 [기타] 친일파 (5) 맨유 03-23 5219
2533 한국이 중국과 다시 손잡고 갈수없는이유 (5) 스탈린 12-30 5220
2532 [기타] 가림토 문자는 정말 실존?? (48) 진이 09-15 5221
2531 [기타] 만주 북중국 몽골 초원은 원래 우리민족의 활동영역 (9) 슈퍼파리약 10-07 5223
2530 [기타] ★ 한반도님. 조선족들은 통일을 바라고 있나요? (44) 한국인 05-16 5225
2529 [일본] 日자민 ‘극우공약’ 파문… 韓·中에 영토 분쟁·역… (9) doysglmetp 11-21 5225
2528 [일본] 임진왜란 해전사 (1) 애국자연대 08-16 5225
2527 [일본] 호사카 유지 ㅡ 일본,극우 군대 생기면 첫 희생양은 … (9) mymiky 09-27 5225
2526 한국분들 좀 보세요~~~~~~~~~!!!!! (34) 한반도 05-16 5226
2525 [일본] 일본의 파렴치한 태도 내일신문 04-06 5227
2524 [기타] 고구려 존속기간은 1000년? (22) 대은하제국 12-13 5228
2523 [통일] 통일의 기회는 반드시 한번은 올꺼같습니다. (27) 임페라토르 01-05 5230
2522 [일본] 조선호랑이섬멸작전 일본의 속내 혹 아시는분 계신… (13) 아무나 03-31 5230
2521 [기타] 음‥‥‥ 방금 뉴스 게시판에서 대마도나 독도가 한… (4) Jogiches 02-24 5231
2520 [한국사] 요서 백제 추적(bc 3세기~ad 5세기) (23) 감방친구 06-16 5231
2519 칭찬할만한 일본인이라니까 이사진이 생각나는 군요 (5) 567 03-18 5232
2518 [기타] 병자호란 이후의 조선에 대해 생각해 보면요.... (136) 맥주군 11-18 5232
2517 [통일] "유럽과 아시아 철도 민영화는 부작용뿐" (13) 굿잡스 12-12 5234
2516 [기타] 세계지도에 숨겨진 불편한 진실들 (29) 관심병자 04-16 5234
2515 [중국] [질문]중국에 순수 한족이 얼마나될까요? (2) 중국에 01-08 5235
2514 [다문화] 곳곳에 스며들며 조직을 넓혀가는 화교들 (7) 내셔널헬쓰 04-12 5236
2513 [기타] 금,청사 우리역사인가???그럼 일본사는??? (22) toshake 07-16 5238
 <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