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왕 시절
내물마립간 때부터 왜-가야-백제 연합에 탈탈 털리다 장수왕까지 밀고 내려오니
그야말로 우리에게 과연 내일은 있는가 싶을 정도의 참담한 시절
문무왕 시기 나당 전선
백제, 고구려 차례로 무너지고 신라가 차지한 최대 영토가 이 정도
북쪽 한계선이 어디에 있나 살펴 보고
드디어 진흥왕 시절
즉위 했을 때 영토와 비교를 해보면 2배가 훨씬 넘는 땅따먹기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출했다 바로 철수했다는 지역 빼고 봐도, 바로 윗짤인 문무왕 시기와 비교해봐도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흥왕 이전 왕들이 대단한 성군이라 저만큼 뻗어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죠
내물마립간 때 백제-왜-가야 연합군에 수도까지 탈탈 털린 이후 눌지-자비-소지마립간까지
좌하로 백제,가야.왜에 끊임없이 당하고 위로는 장수왕-문자명왕에 탈탈탈
할아버지 지증왕 때에 와서야 겨우 왕이란 칭호 쓰며 왕권 중심 나라 비슷하게 된 게 신라
백제 성왕 통수치고, 고구려가 돌궐 때문에 골치아플 때 잘 노렸다
이런 박한 평가들을 수용하고 봐도 상상을 초월하는 영토확장이었던 건 명백한 사실
진흥왕의 저런 정복전쟁이 없었다면 이후 신라의 발전은 있을 수 없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