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06 17:15
[기타] 유라시아 철도사업 TSR이 무슨 효과가 있는거냐?
 글쓴이 : Colddog
조회 : 5,170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로는 유럽까지 철로가 깔린다고 하고
기차로 물품 운송하는 시간이 짧고 싸다고 하는데

물류에서 가장 싸게 먹히는 수단은 선박인데
죽어도 철도라고 우기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황량한 그 먼길을 사람태우고 나를것도 아니고
물류운송하기에는 양이 턱없이 작고
그렇다고 철로를 몇중으로 깐다고 될것도 아니고

애초에 기차의 수송능력하고 선박의 수송능력하고 비교질하는게 넌센스 아니냐?

그래 사람들 말대로 운송량을 말도안되게 적지만 싸고 빠르다고 치는데
그 싸고 빠른것 때문에 철도 인프라를 유라시아대륙전역에 걸쳐서 깐다고?

차라리 그럴바에야 화물기를 쓰는게 낫지 않겠어?
배보다 배꼽이 훨씬 크게 되는데 정책 입안자들이 돌대가리들만 모인건 아닐테고

내가 보기에는 시베리아 개발을 염두로 벌이는 자원개발사업 같은데?

러시아가 영토,정치적,군사적 분쟁없이 그나마 믿을만한 국가중에 자본+기술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잖아?

TSR의 내막이나 세부적인 정보 알고 있는 형 없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ㄹㅇㄴ 11-01-06 18:27
   
중단거리는 철도 장거리는 선박이 운임비가 쌉니다.
그러니까 유라시아 철도 같은 경우 모든 컨테이너가 유럽에만 가는게 아니라 중간 기착지들 즉 포함하자면 북한과 중국내 각 물류지, 몽골, 러시아 등등을 거쳐 서유럽 동유럽으로 쭈욱 간다는 소리죠.
거기에 한국이 운임 전부를 책임지는건 아니죠. 위 각각의 나라들 또한 자기들 화물을 나를테고 또 받을테니 한국이 덤터기 쓸일은 없다는 거죠.

선박같은 경우 장거리 운임이 싼편이지만 무조건 항에 하역한 다음 도로나 철도를 통해 목적지까지 운반되는 반면 유라시아 철도 같은 경우 항만을 거치지 않고 육지 내륙 깊숲한 곳의 물류집결지까지 한번에 도착한다는 장점또한 가지고 있죠. 거기에 대형항만의 경우 가지고 있는 나라가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요. 인도같은 경우는 항만에서 한달을 대기하는 선박까지도 있다고 하더군요. 하역시설 자체가 워낙 안좋은 상황이라 그렇다죠.

하지만 이명박의 대운하는 정말 미친짓이었죠. 한국같이 땅이 좁아 항만에서 목적지까지 육로로 하루도 안걸리고 심지어 가깝게는 한시간 두시간 이면 물류집결지에 도착할수 있는데 어느 미췬넘이 한달을 걸려 부산에서 받은 화물을 서울까지 운반할까요? 게다가 그 엄청난 운임료를 물면서요.한달이면 컨테이너 하나당 한 돈 천만원 운임료가 들거 같죠.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장거리는 선박 단,중거리는 철도가 유리합니다. 유라시아철도 같은 경우 철도의 장점을 극대화 하고 책임은 공동책임이 되겠죠. 하지만 러시아의 사태에서 봤듯이 송유관을 예를 들면 정치적으로 적대적 상황의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막아버리거나 하는 일이 생겨버리면 상당히 곤란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죠.
ㄹㅇㄴ 11-01-06 18:28
   
한국이 다 까는게 아니고 한국은 한국만 북한같은 경우는 지원이 있어야 하겠죠. 중국은 중국대로 몽골과 러시아도 자기네들이 하도록 하는게 관점인데........ 아마도 합의는 거의 불가능할 듯.
222 11-01-06 19:14
   
북한의 철도 인프라가 일제 시대 수준이라 싹 다시 깔아야 하는데

비용 대비 가격 경쟁력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
ㄹㄹ 11-01-06 19:33
   
북한에 지금 있는게 뭐가 있나요,,,도로 건물 모든걸 다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는데....지금 토목회사들 북한 무너지라고 태백산 올라가서 기도하고 있을겁니다.....그리고 처음부터 공장 들어가고 할까요, 인프라 깔면서 실업률 줄여가면서 시작하는 거죠..
 
 
Total 19,97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352
2719 [중국] 이어도 짱개 땅? 산동반도 전횡도가 조선땅이었다니. (15) 슈퍼파리약 04-21 7567
2718 [기타] 다무놔 가정 지원 사업들 검증 작업-80%완료 (2) 슈퍼파리약 04-21 3871
2717 [일본] [독도문제] 독도 논쟁 종결자 : 독도영유권 문답 - 프… (5) 아저씨아님 04-21 3589
2716 [필리핀] 인종에 따라 사회적 계급이 형성되는 필리핀 (6) dexters 04-21 9121
2715 [기타] 전세계에 방영된 ‘베트남 매매 결혼’ (6) 슈퍼파리약 04-20 4766
2714 [기타] 동남아인들끼리의 인종차별. 끝장입니다. (8) 컬러머니 04-20 4624
2713 [기타] 푸틴딸이 한국 들어와서 살면... (13) 블루이글스 04-20 4382
2712 [기타] 네이버의최악의친일파블로그 (10) 자기자신 04-20 5917
2711 [기타] 태국의 식인풍속 (29) 슈퍼파리약 04-19 9609
2710 [필리핀] 필리핀의 여성들 그리고 네그리또 축제 (6) 슈퍼파리약 04-18 4879
2709 [필리핀] 흔한 다문화가정 국회의원의 거짓말 (12) 부왁 04-18 3543
2708 [일본] 이게 실제 있엇던 cf 였군요. 일본원숭이 소니 cf, (15) 마다가스카 04-18 7393
2707 [중국] 이어도 관련 좋은 소식 (19) hanen 04-17 4339
2706 [기타] 용기 있는 방송사의 외국인 범죄 보도 (9) 슈퍼파리약 04-17 4186
2705 [중국] 중국출장 중 조선족 직원들과의 일화 (17) 적색츄리닝 04-17 7651
2704 [기타] 중국 고고학계 연구결과, 형질유전학적으로 부여, 고… (3) 숭구리당당 04-17 3977
2703 [기타] 개인적으로 다문화 반대이지만 (3) 무명씨9 04-17 2476
2702 [기타] 이자스민과 김용과의 비교 기사를 보고 (6) 무명씨9 04-17 3012
2701 [기타] 다문화사회에서 '극우'의 탄생은 필연이다. 사노라면 04-17 2483
2700 [일본] 호구 다무놔 안해도 칭송받는 니뽕 (13) 슈퍼파리약 04-16 3240
2699 [일본] 일본 대학교수와 이야기하다 맨탈 붕괴... 6 (26) 바람꽃 04-16 4401
2698 [필리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필리핀만큼만 합시다. (4) 슈퍼파리약 04-16 3233
2697 [필리핀] 필리핀인들 - "우리는 왜 아이큐가 이리 낮은가?" (12) 슈퍼파리약 04-16 7107
2696 [기타] 한국인의 기원은 북방계 + 남방계의 짬뽕이었다는 다… (9) 숭구리당당 04-16 4086
2695 [기타]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8) ㅓㅑ4 04-15 2569
2694 [기타] 외노자 범죄는 왜 이슈화가 안 될까? (10) 적색츄리닝 04-15 7220
2693 [대만] 넷상에서 한국 비하하고 다니는 자들의 정체 (24) 적색츄리닝 04-15 13042
 <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