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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6 00:31
[기타] 한국 성씨 & 족보 바로 알기 - 현 족보의 문제점
 글쓴이 : toshake
조회 : 17,977  

현 한국 족보의 문제점
 
1) 조선 시대 가짜 족보의 유행
 
 
한국 성씨는 삼국시대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고조선시대부터 성씨가 사용되었다고도 합니다. 그러나 족보는 한참 뒤에야 그 형태가 완성되었습니다.
 
 
현재 자신의 가문의 족보에 중국에서 왔다는 둥, 중국 유명한 사람의 후손이라는 둥 이런 성씨의 족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시 대충 만들어진 성씨이거나 조선 시대 때 중국 것이면 다 현재의 미국처럼 최고로 여겨지던 시대의 자신의 가문을 으시대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면 됩니다.
 
 
즉, 중국에서 왔다고 씌여진 족보는 거의 가짜입니다. 왜냐하면 아래 내용을 보면 한국의 체계적인 족보 형태를 갖춘 것이 1476년이었으며, 고려시대는 귀족들에게서만 족보가 기록되었고 조선 시대에 이르러 여러 가문에서 족보가 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한국족보> 오픈 백과 내용을 보면 얼마나 얼토당토한 족보가 당시 유행했는지 알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사대부 집안에서 사적으로 간행되기 시작하였으나, 1476년(조선 성종7년)의 『안동권씨 성화보(安東權氏 成化譜)』가 체계적인 족보 형태를 갖춘 최초의 족보이다. 이후 1565년(조선 명종20년)에는 『문화류씨 가정보(文化柳氏 嘉靖譜)』가 혈족 전부를 망라하여 간행되면서 이를 표본으로 하여 명문세족에서 앞을 다투어 족보를 간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17세기 이후 여러 가문으로부터 족보가 쏟아져 나오게 되었으며 대부분의 족보가 이 때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조선 초기에 간행된 족보의 대부분은 족보간행을 위해 초안을 하고 관계 자료를 충실히 보완한 뒤 간행에 착수하여 내용에 하자가 없었다. 그러나 이후의 족보들은 초안이나 관계 자료의 검토, 고증도 없이 자의적으로 기록하여 간행된 것이 많았다. 그리하여 자의적인 수식이 가하여 졌음은 물론이며 조상을 극단적으로 미화하고, 선대의 벼슬을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조작하고, 심지어 명문 집안의 족보를 사고 팔거나 훔치는 경우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대주의 사상에 젖어 시조의 유래를 중국에 두어 기자(기원전 1122년 우리나라에 왔다고 함)를 따라 우리나라에 왔다고 하거나, 중국의 인물을 고증도 없이 조상 이라고 하는 식으로 족보를 꾸미기도 하였다. 그 이유는 당시 중화사상에 물들은 일반적인 관념에서 비롯된 것이며 족보를 간행함으로써 자신의 가문의 격을 높이려는 마음에서 야기된 것이었다.

 
2) 중국에서 왔다는 표현 자체가 아이러니
 
 
중국은 청나라가 망하고 공산권이 만든 나라입니다. 아무리 청나라 영토가 넓었다고 하나 청나라는 만주족이 세운 나라입니다. 한족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영토의 차이도 상당하고, 영향권도 상당히 차이납니다.
 
게다가 더 거슬러 올라가 수, 당, 송나라에서 설령 귀화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현재의 중국과 같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수많은 고구려, 백제, 발해 인들이 망해서 중국으로 흘러 들어간 것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더욱 논란이 되는 것은 중국의 수많은 여러 왕조의 왕의 후손이 유독 한국으로 왔다는 자체가 더욱 신빙성을 잃게 합니다. 중국대륙의 땅이 훨씬 넓고 비옥한데 말이죠..
 
중국은 1949년 세워진 나라입니다.
 
게다가 그 당시 고조선 민족(동이족)은 북경(베이징) 근처까지 넓은 영역에서 거주하고 있는 북방의 강력한 세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중국 대륙에서의 국가들은 유럽에 현재의 여러나라처럼 서로 이질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별개의 나라들이었습니다. 현재 중국어도 지역에 따라 여러개의 언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유럽처럼요.
중요한 핵심은 삼국시대 전후로 성씨가 한국 고유 왕족/귀족에게서만 존재했다는 것입니다. (매우 적은 인구)
 
 
3) 한국의 역사적 주요 성씨 (네이버에서 퍼옴 - 추가 연구가 필요함)
    - 100% 한국 성씨라고 보면 됩니다.
 
 
고구려계
담씨 고씨 도씨 연씨 약씨 풍씨 개씨 가씨 계씨 설씨 마씨 여씨 도씨 소씨 모씨 거씨 무씨 황씨 원씨 하씨 사씨 아씨 해씨 을씨 위씨 우씨 송씨 목씨 주씨 음씨 손씨 창씨 강씨 갈씨, 예씨, 음씨 등
복성: 을지씨 연개씨 명립씨 등
 
백제계 (고구려와 연관관계가 많았음)
여씨 서씨 전씨 마씨 도씨 진씨 연씨 기씨 전씨 국씨 해씨 사씨 아씨 협씨 골씨 묘씨 국씨, 한씨(마한왕씨) 등
복성: 사마, 재회, 서문, 사탁, 흑치, 고이, 재릉, 귀실, 목리 등
백제계가 특히 복성이 많았다고 합니다.
 
신라계
왕성: 박씨, 석씨, 김씨
6촌성: 이씨, 최씨, 손씨, 정씨, 배씨, 설씨
기타: 남평 문씨(마한 유래), 기계 유씨, 장씨, 왕씨, 백씨, 림씨, 양씨, 송씨, 허씨, 강씨, 안씨 등
 
고려계
삼국시대에도 성씨가 왕이 하사하여 바뀌는 경우가 있었는데, 고려시대에는 하사된 성씨가 더 빈번해졌다고 합니다. 조선시대까지 명문가를 유지해온 대부분의 성씨와 기타 여러 성씨들은 고려 초기에 생겨난 성씨들입니다.
 
왕성: 왕씨 (王氏) - 조선 시대 옥(玉)씨, 전(全)씨로 바꿈
 
부계 홍씨 (缶溪 洪氏) 시조 홍유(洪儒),
경주 배씨 (慶州 裵氏 시조 배현경(裵玄慶),
평산 신씨 (平山 申氏) 시조 신숭겸(申崇謙)
면천 복씨 (沔川 卜氏 ) 시조 복지겸(卜智謙)
벽진 이씨 (碧珍 李氏) 시조 이총언(李悤言)
영천 황보씨 (永川 皇甫氏) 시조 황보능장 (皇甫能長)
문화 류씨(文化 柳氏) 시조 류차달 (柳車達)
무송 유씨(武松 庾氏) 시조 유검필(庾黔弼)
안동 권씨(安東 權氏) 시조 권행(權幸)
안동 김씨(安東 金氏) 시조 김선평(金宣平),
청주 한씨(淸州 韓氏) 시조) 한란(韓蘭),
남양 홍씨(南陽 洪氏) 시조 홍은열(洪殷悅),
홍주 홍씨(洪州 洪氏) 시조 홍규(洪規),
인동 장씨(仁同 張氏) 시조 장정필(張貞弼),
남양 방씨(南陽 房氏) 시조 방계홍(房季洪),
원주 원씨(原州 元氏) 시조 원극유(元克猷),
파평 윤씨(坡平 尹氏) 시조 윤신달(尹莘達),
용인 이씨(龍仁 李氏) 시조 이길권(李吉卷),
청주 이씨(淸州 李氏) 시조 이능희(李能希),
면천 박씨(沔川 朴氏) 시조 박술희(朴述希),
아산 이씨(牙山 李氏) 시조 이서(李舒),
동주 최씨(東州 崔氏) 시조 최준옹(崔俊邕),
풍양 조씨(豊壤 趙氏) 시조 조맹(趙孟),
영광 전씨(靈光 田氏) 시조 전종회(田宗會),
선산 김씨(善山 金氏) 시조 김선궁(金宣弓),
해평 김씨(海平金氏) 시조 김훤술(金萱述),
봉화 금씨(奉化 琴氏) 시조 금용식(琴容式)
기타..
 
고려사를 읽어보면,위 집안 후손들은 초창기부터 문관 고위직으로 줄기차게 등장하고 훗날 권문귀족이 되며, 조선시대 양반까지 이어지는 등 행운아 집안 입니다. 일명 개국공신 집안이지요.
 
조선계
 
왕족: 전주 이씨(全州 李氏), 이씨는 원래 신라시대부터 귀족 성씨로서 조선을 개국하여 왕씨가 된 성씨
 
기타: 고려 귀족 대부분 그대로 승계
 
현재는 이정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과거 수치스럽게 중국 것이라면 다 좋게 생각했던 시절 생겨난 중국 성씨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면 저는 차라리 새로운 멋진 성씨로 가문 전체가 바꾸려는 노력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한국 성씨 1-10위까지의 성은 김(金), 이(李), 박(朴), 최(崔), 정(鄭), 강(姜), 조(趙), 윤(尹), 장(張), 임(林) 이로써 노비가 족보를 샀거나 성씨를 개화기 등 여러 시기를 통하여 취득한 성씨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김씨, 이씨, 박씨, 최씨, 정씨의 성씨는 상당수가 가짜일 가능성이 큽니다.
 
1909년 민적법이 생기면서 비로소 전 국민이 성을 갖게 되었으며, 새로운 성씨로 적어 낼 가능성도 크며, 당시 호적 담당 서기가 한자의 획을 잘못 그으면서 생긴 희성과 본관도 있을 정도라고 하니 어느정도의 상황을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을 것입니다.
 
 
현재 귀화성씨로 분류된 성씨
 
 
현재 중국계로 파악된 성씨 (네이버에서 퍼옴)
- 실제로도 한국계 성씨와 비슷한 한자들이 꽤 보인다. 강, 김, 도, 마, 모, 사, 주, 황, 한, 해 등.. 특히 삼국시대 성씨와 유사점이 많습니다
 
 
외국에서 들어온 성씨 중 특히 중국계가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으시대기 위한 가짜 성씨일 가능성이 많지만, 설령 실제 귀화를 하였다고 하더라도 오랜 역사를 통하여 한민족과 섞여 한민족의 일원이 되었음은 매우 확실합니다. 이들은 한민족임에 틀림없습니다.
 
 
※ 그러나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시조가 중국이라든지, 중국에서 왔다든지 하는 것은 대부분 조선 후기나 개화기 등 근대기에 자신들을 으시대려고 했던 신흥 중인, 상인, 노비 세력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물론 가짜이고 거짓입니다. 조선 초기 전체 인구의 10-15%가 성씨를 보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85-90%는 성씨가 없었습니다. 만약 아직도 조상이 중국인으로 되어 있다면 성씨 변경을 스스로 생각해봐야할 시대입니다.
 
 
가씨(賈) 남양, 갈씨(葛), 회산 감씨(甘), 신천 강씨(康), 진주 강씨(姜), 강씨(强), 경씨(景), 계씨(桂), 곡씨(曲), 곡부, 공씨(孔), 현풍 곽(郭), 구씨(具), 구씨(丘), 영양 김씨(金), 남궁씨(南宮), 낭씨(浪), 노씨(盧), 노씨(魯), 노씨(路), 강음 단씨(段), 당씨(唐), 성주, 도씨(都), 광천, 동씨(董), 두씨(杜), 열산, 마씨(麻), 만씨(萬), 매씨(梅), 신창, 맹씨(孟), 명씨(明), 함평, 모씨(牟), 묵씨(墨), 남양, 방씨(房), 방씨(方), 방씨(龐), 수원, 백씨(白), 금성, 범씨(范), 범씨(凡), 초계, 변씨(卞), 밀양, 변씨(卞), 원주, 변씨(邊), 황주, 변씨(邊), 면천, 복씨(卜), 수성, 빈씨(賓), 빙씨(氷), 청주, 사씨(史), 진주 사씨(謝), 서문씨(西門), 해주 석씨(石), 보성 선씨(宣), 섭(葉)씨, 평산 소씨(邵), 진주 소씨(蘇), 송씨(宋), 승(昇)씨, 성주 시씨(施), 거창 신씨(愼), 영산 신씨(辛), 풍산 심씨(沈), 광주 안씨(安), 죽산 안씨(安), 태원 안씨(安), 청주 양씨(楊), 통주 양씨(楊), 어씨(魚), 의령 여씨(余), 여씨(呂), 곡산 연씨(延), 전주 연씨(連), 염씨(廉), 오씨(吳), 의령 옥씨(玉), 개성, 제남 왕씨(王), 휘주 요씨(姚), 단양 우씨(禹), 원주 원씨(元), 위씨(魏), 위씨(韋), 유씨(劉), 유씨(庾), 육씨(陸), 무송 윤씨(尹), 행주 은씨(殷), 교동 인씨(印), 풍천, 장흥 임씨(任), 평택 임씨(林), 요양 자씨(慈), 장(張), 거창 장씨(章),아산 장씨(蔣), 문경 전씨(錢), 나주 정씨(丁), 서산 정씨(鄭), 한산 정씨(程), 남양 제갈씨(諸葛), 배천 조씨(趙), 임천 조씨(趙), 평양 조씨(趙), 청주 좌씨(左), 상주 주씨(周), 신안 주씨(朱), 충주 지씨(池), 흥덕 진씨(陳), 영양 천씨(千), 파릉 초씨(楚), 제주 초씨(肖), 추계, 전주 추씨(秋), 통천 태씨(太), 용강 팽씨(彭), 풍덕 포씨(包), 임구 풍씨(馮), 달성 하씨(夏), 곡산 한씨(韓), 강릉 함씨(咸), 해씨(海), 진주 형씨(邢), 전주 호씨(扈), 파릉 호씨(胡), 남양 홍씨(洪)-당홍, 황씨(黃), 아산 호씨(胡), 회양 후씨(后)
 
현재 남궁씨는 중국에는 밝혀진바가 없고, 조선족에 몇명 있을 뿐이므로 고대로부터 복성을 써온 북방계 한국계 성씨가 맞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실제로도 신라를 제외한 고구려, 백제에는 복성이 많았습니다. 이런 전통일 일본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나라 명을 살펴보아도 중국대륙은 하, 상, 진, 위, 연, 당, 송, 요 등 외자를 쓰지만 한국계는 조선, 진한, 변한, 고려, 발해, 고구려, 백제, 동예, 신라 등 두자를 쓴다는 설득력 있는 주장입니다.
 
 
몽골계
연안인씨(延安 印氏)
몽골 김씨
 
여진계
청해이씨(淸海 李氏)
 
위구르계
경주설씨(慶州 卨氏)
임천 이씨
 
아랍계
덕수장씨(德水 張氏)
 
베트남계
화산 이씨(花山 李氏)
정선이씨
 
일본계
우록 김씨(友鹿 金氏 : 사성 김해 김씨)
함박 김씨
괴산 점씨
대마도 윤씨 (대마도는 원래 한국령이었다고 합니다)
화순 송씨
등등
 
태국계
태국 태씨
 
미국계
영도 하씨 (로버트 할리)
문씨(문태종)
김씨
 
네덜란드계
박연(朴淵)
병영 남씨(兵營南氏): 조선에 남은 하멜 일행의 귀화성 중 하나
 
독일계
독일 이씨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북방 한반도에서 역으로 중국으로 건너갔을 경우도 충분히 있다고 봐야 하며, 유럽에 라틴어가 있듯이 (중국만의 것이 아닌) 동아시아의 공통인 한자권 문화에서는 같은 한자의 성씨가 여러지역에서 각각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하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하였다고 같은 한자로 반을 쓰는 중국의 반씨(潘氏) 집성촌이 기뻐했다는 것은 매우 이치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지금도 귀화한 외국인 또는 한국인이 원하면 새로운 성씨 등재가 가능합니다. 중요한 것은 각 가문이 정하는 족보나 유래, 시조는 정하기 나름이고 변경하기 나름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였던 잘못된 부분은 역사학자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거짓을 바로잡고 올바르게 시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한국 성씨 & 족보 바로 알기 - 현 족보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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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앵민이 12-09-26 01:14
   
제 성씨는 청주 楊 씨이고 포천 집성촌에 쭉 살았는데 원래는 원나라 사람이 귀화하였다고 설명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대종회 사이트 들어가보니
진나라 사람까지 엮어들어갔더군요 . -.,- 뭐 그렇다니 그렇다고 합니다만 진위여부는 모르겠더군요.
마이너프레… 12-09-26 01:44
   
본관 구분 없이 성씨 글자로 순위 매기는 것 자체가 에러..  원래 한국 성씨는 본관까지 말해야 자기의 정확힌 성을 밝히는 것... 예로서 전주 이씨와 경주 이씨는 조상부터가 완전 다른 성씨...
마이너프레… 12-09-26 01:48
   
그리고 일부 성씨는 중국에도 기록이 남아 있는데 부인한다고 될 일이 아니죠.. 예를 들면 한국 송씨의 모든 본관은 송주은이란 사람이 시조인데 당의 호부상서를 지낸 인물로 당이 망하면서 고려에 망명한 집안의 후손들임..

당연한 얘기지만 중국에 변고가 있을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한반도로 도망온 것도 사실..
허각기동대 12-09-26 03:12
   
까놓고 ㅋㅋㅋㅋ 조선시대에 상놈에다 노비가 많았을까 양반이 많았을까 .. 생각 안해볼수가 없습니다.  대개는 걍 족보없죠. 언감생심 성은 무슨.. 걍 큰노미 자근노미 깨철이 머근동이 쇠똥이  뭐 다 이랬지 언제부터 성씨에다 한자이름 붙여놓고 살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상들이 다 양반이래..ㅋㅋㅋ 쌍놈 조상둔놈 하나도 없는게 양반민국의 현실.  그러니 애미없는 중국조상 앉혀놓고 대국인 연 한다해서 이상할게 하나도 없겠죠. 욕할것도 못되고.  호적부란게 이땅에 생기고 부터 숱한 성씨가 들러붙는데.. 사실 우리집 족보도 제가 찬찬히 살펴본바 있지만 증말 신빙성이 없어도 너무 없는..뭐 다른집들도 대개가 안그렇겠어요. 김해 김씨 한 집안만 무슨 언필칭 기백만을 헤아리는..ㅋㅋㅋㅋ
담배의세상 12-09-26 03:31
   
인동(옥산) 장씨(仁同 張氏) 시조 장정필(張貞弼) 이부분 좀.. 아닌데요?
인동(옥산) 장씨 시조는 많이 나눠집니다.

인동 장씨(仁同張氏)는 인동(仁同)을 관향(貫鄕)으로 쓰는 장씨이다. 인동 장씨는 상장군 장금용(上將軍 張金用)계, 직제학 장계(直提學 張桂)계, 문숙공 장순손(文肅公 張順孫)계, 안동 장씨 장수명(安東張氏 張壽命)계, 흥성 장씨 장연좌(興城張氏 張延佐)계, 안동 장씨 장용서(安東張氏 張龍瑞)계의 6계통으로 시조(始祖)를 각각 다르게 모시고 있다. 혹자는 고려의 태조 왕건을 도와 견훤을 토벌한 안동 장씨(安東張氏)의 시조인 장정필(張貞弼)을 인동 장씨의 도시조(都始祖)라 하지만 고증할 문헌이 없으며, 상장군계나 직제학계 종중(宗中)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옥산장씨 시조 - 상장군(上將軍) 장금용(張金用)계

내가 옥산장씨 남산파 입니다..  시조는 장금용이구요
     
고프다 12-09-26 17:11
   
안동장씨 시조가 장정필 입니다.

인동장씨는 장정필과는 관계가 없는 장금용을 시조로 한다고 하더군요.

물론 안동쪽에서는 장금용은 장정필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는듯 합니다.

전국에 인동장씨는 60여만  안동장씨는 6만정도??

그런데 난 이해가 안가는게 안동장씨의 시조 장정필이 인동장씨의 시조 장금용보다 더 과거의 사람인데

어떻게 후손의 숫자가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인동이 10배나 많다는게 참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파워영구 12-09-26 08:41
   
태국 태씨 이거 왠지 웃기네 ㅋㅋ
지해 12-09-26 11:08
   
간단합니다. 현조이상의 선산이 있다면 만든 갑오경장후 족보 만든것은
아니라는 거지요.
유래인 12-09-26 13:15
   
뭐 그게 중요한가요? ㅋ
요샌 6촌만 넘어가도 서로 얼굴 모르고 사는사람들 정말 많더만요 ㅋ
이런세상인데 본관이 어디냐 시조가 누구냐 그런거 따지는거도 우습지 않음?
     
써리원 12-09-26 14:31
   
자기 뿌리를 찾는게 우습나요?
          
유래인 12-09-26 14:52
   
자기뿌리를 찾는게 우습다는게 아니고
요즘 새태에 무슨 성씨는 상놈이고 무슨성씨는 양반이네 따지는게 우습다고요.
뭐꼬이떡밥 12-09-26 15:09
   
이거 그냥 퍼 나른거죠? 한국에 3대 성씨중 하나인 광산 김씨가 없어요. 덕수 이씨가 없어요.
그냥 한마디 할께요.. 님들 어르신중.. 길가다가 어느집 문패 보면. 딱 그집이 어느 성씨 어느집 몇대손이 산다 라고 말할수 있는 분 계시 면 님네집 어느정도 양반인거 맞습니다.
생판 모르면... 상놈입니다.
남의집 대문에 버젓이 문패 2개 걸려 있으면 양반입니다 1개 걸면? 그냥 양반좀 되는 집입니다.
조선시대 말에 좀 날렸다는 성씨가지고 양반이다 아니다 그러지 마세요..
쌍놈중 전주 이씨가 가장 많다는 말이 왜 있습니까?
최적 12-09-26 17:18
   
고구려 복성에 연개씨? 이건 뭔 소리여? 연개소문이 연개씨라고 생각한겨?  연개소문은 연씨, 개소문이 이름!

개소문 동생이 연정토, 개소문 아들이름이 연남생, 연남건, 내용이 틀렸네....
극악몽몽이 12-09-26 17:34
   
족보라도 가짜 족보중엔 자신의 가족위주로 되어있는 가승보가 많죠..
각성씨마다 종친회에서 30년마다 하는 대동보의 존재를 알고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쪽은 고려때 중시조가 계시고 원류를 가면 경주최씨..더 가면 소벌도리까지 가더군요..
그리고 최씨만해도 본관이 46개나 됩니다. 전주최씨는 조상님이 다른 본관이 3개나 있구요.
자신이 어느지방, 어느 조상님에게서 나왔는지는 알고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음.. '김해김씨'인 분에게 들었는데 희안하게도 정통은 꼬추에 점이 있다더군요...
목욕탕에서 확인하고는 가짜는 걸러내고 끼리끼리 노는 경우도 있다고..ㅋㅋ
(이건 들은 얘기라서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파랑개비 12-09-26 17:37
   
어떻게  왕비만 해도 수십명에 이르는 민씨는 아에 있지도 않네..

태국 태씨도 적었구만...   

태국 태씨보다 못한거임 그런거임??
무한사나이 12-09-26 20:08
   
사극을 보면 지나가다가 채이는 마당쇠 향단이 덕쇠 들의 후손들은 전부다 어디로 갔단말인가..
가생의 12-09-26 21:53
   
그냥 상징적 의미지 이걸로 진짜 우리는 중국의 후손이니 뭐니 하는거 진짜 웃기다고 생각함. 성 보단 본관이 중요하다고 생각.
이눔아 12-09-26 23:01
   
청주 한씨가 빠진 것이 안습이네요... 고조선때부터 이어져온 성씨인데..
     
blackk 12-09-27 00:52
   
고조선때부터 이어져온건 모르겠지만, 위에 고려계에 청주한씨 있네요~
서라벌 12-09-26 23:58
   
족보가지고 신라 빨아대는 투후는 어디가셨나? 족보 맹신론자 아니신가? 왠일로 조용하냐.
고양이마왕 12-09-27 10:56
   
어차피 우리국민 90%는 상놈 후손아닌가...
가랭이닷껌 12-09-29 14:02
   
연개씨...ㅋㅋㅋ
쥬신 12-09-29 18:09
   
조선시대 노비에게 성씨를 갖게 해줬을 시기..
전주이씨는 노비들이 족보를 사지 못했답니다..
현 왕족이었으므로..
왕족의 혈통을 사고 팔아선 안되죠..

그리고 한가지 의문점은 이성계 여진족설이 실제 역사보다 더 현실성 있어보이기도 하죠..

솔직히 제가 전주이씨이고 세종대왕 직계 후손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봤을때..
중국이나 일본의 사학자들의 주장들이기도 해서 기분 나쁜 소리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는 솔직히 여진족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한때 400년이 넘게 이어온 선산문제로 집안 모임이 있을때..
위 발언을 했다가 어르신들에게 욕 바가지로 얻어먹은적도 있지만..ㅋ
그냥 제 개인적인 소견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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