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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3 19:16
[대만] 대만 최대의 병.신력과 류쿠왕국 !!
 글쓴이 : 불꽃
조회 : 8,447  

류쿠왕국에 대해서 아시는 분도 있고 모르시는 분도 있을것이다.
지금의 오키나와에 해당되는 지역이 과거 류쿠왕국인데...
이 지역과 대만이 인연을 맺을뻔 했던 일화가 있다.
 
류쿠왕국의 역사
우리가 알고있는 일본의 오키나와는 원래 류쿠왕국 이라는 독립왕조였고
일본과 중국의 삼각무역을 독점하여 한때 매우 번성했으나
메이지유신 이후에 (1609년 자치령, 1874년 완전병합) 일본에 병합된... 비운의 왕조 이다.
이 류쿠왕국은 과거 홍길동이 넘어가서 세운 왕조다라는 설도 있고
또 고려시대에 패전한 삼별초의 일부가 넘어가서 세웠다는 설도 있으나...
뻘소리에 가깝고 증명할 길도 없다.
 
2차대전 말기 일본의 패전 마무리 전쟁을 이 오키나와 에서 치뤄졌고..
일본의 패전에 대한 희생을 거의 대부분 오키나와가 치루었다.
패전이후 오키나와는 미국령이 되고 1972년 일본정부에 이양 되었다.
 
일본의 패전직후 미국은 일본영토를 분할할 계획을 세우고
관리감독할 대리인격의 아시아 국가를 찾고 있었는데..
중국은 공산정부가 수립 되었고... 막독립한 대한민국은 남의 나라를 관리할
능력은 커녕 독립국으로 살아갈수 있을지가 의문이였다.
 
그래서 미우나 고우나..
과거 엄청난 물량을 지원해 주고도 뻘짓의 작렬을 보여준
대만의 장개석에게 부탁을 하는데.....
이 빙시같은 장개석은.. 바다건너의 섬쪼가리에는 도통 관심이 없었다.
우찌하던지 본토의 수복을 위해 미국을 끌어들일 궁리만 하고 있었다.
결국 대리로 관리해줄 나라를 찾지 못한 미국은 직접 관리를 하게 된다.
 
대만의 건국이후 지금껏...
최대의 병.신력을 보여준 사건이 바로 류쿠왕국의 영토를 거절한 것이다.
바로 뻘짓대마왕의 화신 장개석에 의해서....
 
대만의 입장에서는 이 영토를 받았으면 오늘날 이리 국력이 쇄약해진
국가가 되었을까 싶다.
중국에 이리 밀릴일도 없었고, 중국에 먹힐걱정도 없었을 것이다.
 
패전후 피폐된 일본을 한방에 살려준 6.25동란 특수.
이것도 대만의 차지가 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만...
스스로의 무능력에 엄청난 기회를 놓치게 된다.
 
영토가 곧 국력임을 감안할때...
지금쯤 동아시아에서는 한.중.일.대 의 4강체재가 되어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대만의 국민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도 한국에 대고 뻘짓만 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해야할지, 안타깝다고 해야할지, 불쌍하다고 해야할지......
 
ps: 대만이 당시 위 제의를 받았더라면...
      대만과 오키나와 사이의 수십여개의 섬도 대만령이 되었겠죠.
      결과는 대만 코앞의 (댜오위다오를 비롯하여) 부속섬을 일본령으로 두는
      바보짓을 한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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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도약 12-09-23 19:28
   
오 흥미있는 내용입니다.
대만의 ㅄ 마인드는 대단합니다. ㅋㅋ
     
불꽃 12-09-23 19:45
   
그렇죠?^^ 이 사실을 알고 있는 미국에서는..
이후 대만과의 무기교섭시 얼마나 웃기고 한심해 보였을까요^^.
또한 일본<<<< 참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네요.
패전한 국가가 영토를 온전히 보전할수 있다는 것이..ㅠㅠ
          
위대한도약 12-09-23 19:53
   
일본이 천황중심의 기득권세력을 살리기 위해서 과거사 반성없이 지금까지 버텨왔지만
요즘에 와서 중국땜에 많이 고생하죠

좀 더 심각하게 전개가 되어서 일본이 변하길 바라지만
변한 일본은 우리에게 진정한 위협이 될 것 같아 지금 그대로 ㅄ같이 사는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 같음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음
우리가 확실하게 치고 나간 뒤 일본이 찌그러져 있을때 그 때 반성해야 함
무명씨9 12-09-23 19:54
   
제가 알기론 오키나와는 국민투표로 일본을 선택한겁니다.
어느나라가 땅을 주겠다는데 거절하겠습니까?
     
불꽃 12-09-23 19:58
   
국민투표로 일본을 선택한건 전쟁 이후의 일이고요...
땅을 주겠다는데 거절한 나라를 제가 위에 설명 했잔습니까? ㅎㅎ
     
위대한도약 12-09-23 19:59
   
대만과 일본중 택일을 하라는 게 아니고 20년 동안 미국령이었고 그 다음
일본으로 할래 말래 여기서 투표한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대만에게 의중을 물어봤는데 대만이 거절했다는 내용인 것 같구
          
불꽃 12-09-23 20:03
   
네.. 미국령이후에.. 미국령으로 계속남을래 일본으로 할래.. 이걸로
투표를 했는지 여론이 그랬는지 그런내용이구요.
초기 전쟁직후 미국은 독하고 미틴넘 처럼 보이는 일본을
관리할 생각이 없었겠죠.
그래서 대만에 제의를 한건데...
차리리 한국에다가 주지...ㅠㅠ
               
위대한도약 12-09-23 20:24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임
한국이 가졌다 하더라도 중국과의 대립은 끝장 났을 듯 ㄷㄷ
슬러잼 12-09-23 20:14
   
대만은 진짜 ㅄ인듯
나프 12-09-24 02:14
   
뭐 우리로서는 다행인 일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나가라쟈 12-09-24 08:57
   
그래도 장개석을 마냥 뻘짓 대마왕이라고 할수 없는게...

이사람이 그나마 승전국 입장에서 1943 카이로회담에서 루스벨트와 처칠을 설득해 일본 패전시 한국을 독립 시킨다는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이때의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무가치한(-아무도 신경안쓰는) 국가였고 강대국들 사이에서 위탁관리해야 한다는 분위기였었죠. 또한 임시정부 요원들의 생활보조금부터 그 쪼달리는 살림살이 쪼개서 귀국하는 김구선생, 임정요인들에게도 많은 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장개석의 이 모든 호의 뒤에는 당시 4억 중국인도 못한일을 해낸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지요.
중앙동장닭 12-09-24 09:32
   
만일 수락했다면 모든 6.25때의 모든 군사 병참기지는 오키나와에 집중됐겠군요. 대만은 강력한 경제대국이 돼었을지도...
     
불꽃 12-09-24 17:28
   
그렇죠. 6.25의 동란특수가... 일본이 아닌 대만으로 넘어갔겠고...
지금쯤 일본을 초월한 경제대국이 되어있었겠죠^^
없습니다 12-09-24 10:40
   
오키나와 독립하고 일본귀속 중 투표로 일본귀속을 정했다는건 아는데 대만 귀속 이야기는 금시초문.
검색해보니 디시에서 시작된 주장같은데, 객관적인 증거가 필요할듯.
     
불꽃 12-09-24 17:21
   
이게 실제 일어난 일이 아니구요.. 외교비사 라서 자세한 기록은 찾기 힘듭니다만...
종전후 45년 8월경에 미국이 대만에 보낸 외교문서에 언급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인터넷 관련소스는 요기 입니다.
http://blog.naver.com/acu2008?Redirect=Log&logNo=80169530865

찾아보면 몇개 더 있는데요 아주 짤막짝막하게 나옵니다.
          
불꽃 12-09-24 17:23
   
또 예전에 대만반환에 관한 미국측의 일화를 상세히 써논 글이 있었는데...
찾지를 못하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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