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해서, 당나라 군대는 국민당을 의미하는 겁니다.
일본군이 중국군을 부르던 명칭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국민당이 저렇게 미군지원을 받아 쳐먹고도
공산당 못 이기고, 섬으로 쫒겨들어가는 것에 충격+씁쓸함+비아냥이 보태줘서, 생긴 말임.

잘 들었습니다;

일제가 퍼트린 잔재라는 말은 금시초문인데요?

혹시 소스 링크라도 좀...

웃는말로 닭나라 군대에서 변형되었다는 설도 있죠.. 가장 유력한 설은 일본군이 중국군와 만주사변, 청일전쟁을 치루면서 중국군을 군대 같지도 않은 군대라고 가라(가짜)군대라고 했는데, 당(唐)의 일본 발음도 가라라 두가지 의미로 중국(唐)군대+가라(가짜)군대란 의미로 당(가라)나라군대라고 불렸다는게 제일 유력한 주장이죠.. 일제 잔재가 맞습니다..

중국 역사속에 한족국가(당도 황실은 흉노족이지만..)중 가장 강력했던 국가가 당나라인데, 허접군대를 당나라 군대라고 할리가 없지요.. 송나라 군대라면 모를까..

‘당나라 군대’라는 말은 우리나라에서만 쓰입니다. 중국 역사서에서 기원했거나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말이라면 중국이나 일본에도 흔적이 남아 있어야 할 텐데 말이지요. 그래서 “중국에는 없고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당나라 군대’를 누가, 언제부터 쓰기 시작했는지를 확인해야 정확한 어원을 알 수 있다”는 중국전문가 이남주 교수(성공회대)의 지적 -h21.hani.co.kr/arti/reader/together/290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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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백촌강 전투에서 대패하였듯. 다른나라도 아니고 당나라를 무시한적은 없는 걸로 아는데요.

이남주 교수나. 김보협 기자의 주장처럼. 일본-중국에는 당나라 군대라는 속담이 없다는데요? 옛날에도 없었고...

정확한 기원은 애매하지만. 확실한건 한국인이 만든 속담이라는 겁니다.

우리나라도 옛날부터 당나라 군대란 말이 있었다는 증거도 기록도 없기는 마찮가지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속담이 아니라 군대가서 배워 알게 되는 말에 가깝죠. 국민개병제인 한국도 어원을 모르는데, 모병제 국가인 일본에 공식적인 증거가 있을리가 없죠. 중국이야 지네 비하표현인데 당연히 모를테고.. 빵즈란 말을 한국인이 알게 된것도 겨우 최근인데..만약 당나라군대란 표현의 역사가 길다면 한국이든, 일본이든, 중국이든 어딘가는 기록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는건 역사가 길지 않고, 일부 나라의 군대에서만 쓰인 슬랭이라고 봐야 되는게 맞죠. 자꾸 일본설이 주장이 되는 이유는 당나라란 표현 때문입니다. 일본은 당나라하고만 제대로 교류해본게 다라 중국을 전통적으로 당나라라고 불렸거든요.. 차라리 닭나라 군대가 어원이라면 한국 순수 표현이 맞겠지만..

그게 어떻게 마찬가지가 됩니까?

중국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없고

한국은 옛날에는 없었는지 몰라도. 지금은 있는 속담인데.

한국인이 만든 속담이란 결론이 나오는게 당연한것 아닙니까?

확인 방법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일본군복 입고 설치는 구일본제국군 출신 노인들한테 탐문해 보는 것 뿐이죠.. 수백명한테 물어봐서 아무도 모르면 한국 표현, 상당수의 노인들이 기억하면 일본군 표현..

한국군만이 안다면, 한국군과 관련이 없는 중국에는 당연히 아는 사람이 있을리가 없고, 일본에는 지금은 없지만 옛날에도 없었는지 확인해봐야 아는거죠..

하나 확실한건 아무데에도 남은 역사적 기록이 없다면, 수백년, 수천년 된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표현은 절대로 아니란겁니다..

아니 내가 일본관광 쓱 한번 다녀오고 그런소리하는것도 아니고

전문가란 사람들이 그런거 없다고 주장하길래. 소스까지 첨부해서 붙여놨더만

무슨. 야스쿠니에 가서 인터뷰를 해보라는둥? 전문가 타이틀은 딱지치기로 따는건감?

동문서답일세...

세라푸님을 보니 아직 가생이에도 희망이 있네요.

또우너를 보니 아직 가생이에도 바퀴벌레들이 있구나.ㅋㅋ

20만의 군대를 가진 당나라군이 신라군에게 매소성 싸움에서 대패하고 군마를 3만필이나 빼앗긴채 허둥지둥 도망친 꼴을 빗대어 놀리는 말이라 생각되는데..

h21.hani.co.kr/arti/reader/together/29016.html- 나도 예전에 이 기사를 봤는데...
20만의 당나라 군대가 군기가 빠져 어이없이 무너져서 생긴 말이라고만 판단하기 힘듦...
기사에도 있듯이 그러면 일본이나 중국에 자료가 분명 남을텐데...
본인도 중국, 일본가서 "당나라 군대"말을 사용했었는데..갸들은 그 말의 뜻을 몰랐음..
그래서 가이드 통해 내가 다 설명해줬음..(짱깨놈들은 지네 당나라 칭송하는 줄 알고 처음에는 우쭐했었음;;)

그리고 중요한 것은 70~80년대 "당나라 군대"라는 말이 퍼지기 시작했음.
공통점은 둘다 군사정권이였고 예편한 장교에 대한 예우가 있었음...
그게 바로 고등학교에 교련과목이 생긴 것인데...
주로 "당나라 군대"라는 말은 이 교련 선생님들에게서 많이 퍼지기 시작함...
그때 교련선생님 한테 들은게 바로 신라VS당나라20만과 장개석 이야기였음..
(장교들은 보통 고대 군사학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배울테니....)
그리고 실제 군대에서도 많이 쓰이는 용어고.............

그런것으로 보아
1. 장개석이 미군 지원 돈받아 주식하다 말아먹고 대만으로 쫒겨나고..
2. 강성한 20만 당나라 군대가 반에 반도 안되는 신라군에게 밟힌 역사.
3.  70~80년대 군사시절 위의 두 역사를 배운 예편한 장교들이 교련 선생화 되어,
    학생들에게 당나라 군대를 가르치고 부르기 시작하여 널리 정착 되었다고 생각함.

참고로 유럽에서 한국을 고려, 중국을 진 으로 부르듯
일본에서 중국을 당으로 불러 왔습니다.
한국처럼 붙어있어서 중국 정권에 민감할 이유도 없고, 그냥 중국 대륙의 정권에 대해 관용적으로 쓰는 명사죠.
국민당 군대를 비하했다는게 신빙성이 높아 보이네요.

하긴 조선통신사 기록, 해유록이라던가 그런 책을 보면 일본인들이 조선인을 당인으로 착각했다는 구절도 있는데 거기서 당인이란 다시말해 중국인이죠. 그런걸보면 일본인들이 중국인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당나라사람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그렇게보면 당나라군대도 구일본군에서 퍼진 말일 수도 있겠네요.

고구려가 당을 패퇴시켰을때 나온 말이잖아~초딩들도 다 아는 얘긴데. 뭔 ㄱㅐ 소리냐.
쉰라꼬맹이들 또 정신이 나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