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선족들이 욕을 많이 듣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조선족들이 이런 글들을 볼까 두렵습니다.
그래도 같은 민족이지 않습니다.
아무리 그네들이 친중국적이고 친북이라도 같은 민족입니다.
한국에서 일하시는 조선족분들은 정체성에 혼란을 많이 격고 있는 것같습니다.( 조선족싸이트에 들어가보니 물론 한국을 비난하시는분들도 많았습니다.)
자기가 중국인인지 북한인지 한국인지 ...
이런 분들께 더 따스하고 다가가고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해 준다면 그네들도 결코 우리에게
험한 말은 못할 것입니다.
통일이 된다면 분명 우리가 안고 같이 가야할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점점 조선족을 욕하고 조선족들이 한국에게 욕하고 친중국적인 말을 한다면 이건 중국이
원하는 데로 가는 길뿐이며 결국에는 명맥으로만 남아있던 연변 조선족 자치구도 사라질 것이라 봅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그들은 우선 이해하고 그다음에 설득하고 비판해야지 비난만 해서는 어떤 일도 해결되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중국정부가 바라는데로 되고 말 것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짧은 소견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