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 독도
중-일 => 센카쿠열도
러-일 => 쿠릴열도
노무현 정권때와 이명박 정권의 가장 큰 차이는
민생중심이냐 외교중심이냐 인 듯 싶습니다.
이렇든 정권이 교체될때마다 극명한 정치스타일을 보이는데,
얼마뒤면 다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선다는게 가장 큰 고민입니다.
현재 이명방 정권의 외교결과는 자의든 타의든 일본을 고립시키는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재미있는건 현재 상황의 결과가 한국과 중 러 간의 관계가 향상되었다고는 보기 힘들다는거죠
한일 외교에 있어서 무력 전면전을 감수 해서라도 일본을 밀어 부칠게 아니라면
더이상의 독도 발언보단 조용히 무시하는 쪽으로 흘러가야 할때가 아닌가 합니다.
일미 관계를 볼때 일본의 영원한 우방인듯 싶던 미국이 한순간에 돌아선걸 보면 미래를 대비한
외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일본이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기보단 전진할 건덕지가 없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왕따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일본에 손을 내밀어주는게 어떤가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먼저 말했듯이 현재 상황이 한국과 중 러 관계가 좋아졌다고 볼 수 없는게
우리에겐 아직 이어도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일본에대한 중국의 센카쿠 갈등은
입장을 바꿔놓고 보면 상당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같은 시나리오로 이어도에 그렇게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우린 일본,중국에게 동시에 외교갈등을
빚게 되는겁니다.
독도에 대해선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도 일본은 손해볼게 없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 영토였고 일본은 멀리서 깐족대는거 뿐이니까요
현 한일 상황을 예로 들자면-
일본이 한국에 뒤통수 때리고 한국이 "때리지마라 내가 힘이 없어서 참는게 아니다" 입니다.
결국 계속 독도문제로만 갈등을 빚는건 일본이 원하는 방향으로 끌려다니는 것 뿐이 안됩니다.
10년이지나도 20년이지나도 독도문제는 우리가 반박하고 일본이 깐죽대는겁니다.
우리나라는 독도에서 다른곳으로 국민과 일본정부의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수비가 아닌
공격으로 일본측이 반박을 하도록 말이죠.
대마도나 훗카이도 같이 스케일을 크게 벌려놓고 우리가 끌고가야 한다는 겁니다.
이명박의 독도발언 일왕발언에 일본한테 한방 먹였다고 좋아하는게 말이 됩니까?
우리땅을 굳이 주장할 일이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동안 우리국민이 일본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잘 알게 해주는 대목이기도 하며, 일본이 어느정도 성공했다고 볼 수도있죠
결론적으로 저가 원하는 바는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주도해 한중일 또는 한러중일 외교회담을 이끌어내어
정상적인 대화국면을 맞이하게 하는게 더 좋은 효과를 부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화가 거의 마무리 될 시점에 대마도나 훗카이도의 한국 영유권을 주장해서
독도에 대한 시선을 완벽히 돌려야 한다고 봅니다. 꼭 영토가 아니라 다른 무엇이라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갈등의 골을 우리가 주도해 나갔으면 합니다.
한 100년뒤에 우리가 그냥 "아, 훗카이도는 일본께 맞네? ㅋㅋㅋ"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일본이 독도 한국땅이라고 인정한다한들 뭐 책임보상 받을 수 있는것도 아닌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