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동아시아 게시판
 
작성일 : 11-01-02 00:47
화교 있으면 좀 읽으세요.
 글쓴이 : 오갬도
조회 : 4,839  

일반화는 나쁜거고 화교들이 전부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몇몇 인터넷에서 깝치는 새끼들이 문제네요.
아마 이런 사이트까지 화교인데 들어와 있다면 그 깝치는 새끼일 확률이 높겠네요?

물론 한국인들이 중국 무시하긴 해요.
저도 그래서 화교들이나 중국유학생들이 무시당한다는 말 들으면 참 찡합니다.
저는 화교건 아니면 다문화가정 2세건 무시하고 배타적으로 내모는건 정말 싫어합니다.
한국인은 어떻고 중국인은 어떻고 일본인은 어떻고 따위의 민족관 자체에 관심도 없구요.
사실 정말 추상적인 거잖아요.
정말 중요한건 민족관 보다는 나와 당신과 나와 당신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까지 살아갈 이 한국 사회입니다.

진짜 한국이 너무 싫다 여기서 숨쉬는것 자체가 고통스럽다하면
재산 다 팔아서 중국으로 가면 되겠네요.
물론 정말 살아오면서 화교라는 이유로 소외되었을수도 있고, 무시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럼 제가 그 가해자 한국인들을 대신해서 사과할게요.
근데 어쨋든 삶의 터전을 바꾼다는게 힘든 일이잖아요.
좋건 싫건 당신은 한국에 너무 익숙해져 있을테고 이 두가지 이유로 중국으로 못가는거 아닙니까.

어차피 살아야 하는데 이 사회를 욕하고 분열해서 당신이 얻는건 뭡니까?
몇몇 몰상식한 한국인들이 당신이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선진국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무시한데
대한 보복심리입니까?
너무 유치하지 않아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민족관은 정말 추상적인 겁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화교가 외국인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어요.
한국인과 똑같이 생겼고(동북지방사람들 유전자는 광저우같은 중국 남방보단 한국과 훨씬 비슷할 겁니다.)
사회화도 한국인과 다를바 없이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사회에서 자라서 한국사회에서 컸구요.
아마 중국에 가면 모든게 너무 생소할걸요?
한국인과 다른건 그냥 조상이 타지출신이란것 밖에 없잖아요.
똑같이 이 나라에서 나고 자랐고 앞으로도 이 나라에서 일할꺼고 살꺼고
한국어가 제일 편하고.
그래서 재한 화교는 한국인인거고 재중 조선족은 중국인인겁니다.

이런 이 사회를 욕하고 분열시킨다고 해서 얻는게 뭡니까?
밥이 나옵니까? 떡이 나옵니까?
정말 누가 당신 조상이 단순히 타지출신이란 이유로 당신을 무시하거나 소외시켰다면
제가 사과하겠습니다.
부탁이니까 찌질하게 이 사회를 욕하거나 분열시킨 마세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평범하게 이 사회에서 잘 살아가고 있는 당신 주위의 사람들까지 포괄하는 화교라는 소속자체를 더럽히진 말아주십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총통 11-01-02 01:06
   
화교들의 가장잘못된 논리는 자신들의 차별을 모두 타인에게 전가한다는거죠.
중국국적을 가지고 귀화를 안했으면 당근 취업, 공직등에 제한을 당하는건 거의 모든나라의
공통인데...선진국도 미국같은 극소수만 빼구 유럽대부분 국가들도 공직,취업에서 국적따집니다.
..
그나라에서 차별안받구 살려면 그나라 사람이 되야합니다. 이는 미국가있는 우리나라출신들도
그렇구 일본가있는 조선족도 마찬가지죠.. 그러나 미국은 몰라도 일본의 우리나라출신들은 통일
되면 귀국하거나.  일본의 좀 이상한 분위기때문에 불이익을 알면서도 귀화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화교들은 제가 단언컨데..아마 625겪은이후,  유사시 손쉽게 탈출을 위해서
중국국적을 가지고있다보 봅니다.  우리나라가 살기어렵거나. 개념없는 그런사회는 절대 아니니깐
요.. 아마 가끔식 대만. 중국본토 갔다오심 그래두 한국사회가 대만.중국보단 훨개념있는 사회라
는건 느낄겁니다. 
..
모든걸 가지려하지마세요...한국에서 산다는건 바로 중국,대만보단 그래두 사회가 개념있으니
살고있는거구,  거기다 유사시(전쟁) 탈출까지 고려해 귀화거부하면서 한국인들 누리는건 다
달라면 정말 개념없는 짓이죠..
     
클류체프스… 11-01-02 09:30
   
저는 국적, 인종, 직업, 재산, 뭐든 부당한 대우를 받는 모든사람들을
보호 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인과 다름없다면 귀화가 어렵진 않을텐데요

일부러 귀화하지 않는 거라면 제 생각을 바꿔야 겠군요

오갬도님 총통님 잘읽고 갑니다
 
 
Total 19,98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1) 가생이 08-20 85755
3051 [중국] 중국에서 인육은 전통의 요리 ㅎㄷㄷㄷ (14) 사바티 05-26 4037
3050 [통일] 말갈의 정체(한,러 고고학 탐사) (8) 굿잡스 05-26 5326
3049 [다문화] 한국 초등학교의 다문화수업 (4) 적색츄리닝 05-26 3356
3048 [다문화] 하루 일당 13만원.. 용역비 띠고 그럼 115 000 원이다.. (12) 내셔널헬쓰 05-26 11725
3047 [다문화] 폄)"나도 당할까두렵다" (7) shantou 05-26 2969
3046 [다문화] 왜의 DNA개량프로젝트,, fuckengel 05-26 2261
3045 [다문화] 진화를 역행하는 우리의정책 (3) fuckengel 05-26 2232
3044 [기타] 한민족이 남미 아즈텍문명을 건설 - 손성태교수 (12) 가샣이 05-26 10069
3043 [중국] 백이에 대한 평가 (2) 도제조 05-26 2285
3042 [중국] 앞으로 중국과 미국의 대결 (6) 심청이 05-25 2384
3041 [다문화] 다문화 해결 방법 아주 간단하죠^^ (4) 잘생긴나 05-25 2518
3040 [다문화] 수원 사건 피해자 언니의 글 (4) 내셔널헬쓰 05-25 2791
3039 [중국] 중국은 전통적으로 사람보다 개가 비싼나라 (1) dexters 05-25 2594
3038 [다문화] 다문화의 끝은 한민족에 대한 인종청소. 내셔널헬쓰 05-25 2103
3037 [다문화] "몸팔러 왔냐""돈보고왔지?"막말,편견에 우는여성들 (13) shantou 05-25 3750
3036 [다문화] 교육자료)다문화사회란? (11) shantou 05-25 7172
3035 [다문화] 중국에서 배울점.. (5) 삼촌왔따 05-25 2756
3034 [다문화] 다문화가정의 2세 언어교육은 이렇게 두호랑이 05-25 2209
3033 [다문화] 다문화 사회의 올바른 자세 !! (16) shantou 05-25 3777
3032 [다문화] 인종차별금지법/다문화정책폐지/이자스민 탈당 해결… (4) 적색츄리닝 05-25 3717
3031 [다문화] 다문화 강행의 또 다른 측면.. (1) 내셔널헬쓰 05-25 2112
3030 [중국] 4.27중공 짜요족 폭동의 진실 (3) 군기교육대 05-25 3904
3029 [중국] 춘추시대 제환공과 인육 이야기 (1) 사바티 05-24 2451
3028 [기타] 동아시아 좌파는 너무 변질되엇죠 (6) 사바티 05-24 2129
3027 [기타] 한국이 풀어야 할 숙제 (9) cordial 05-24 2322
3026 [중국] 위대한 문명 중국이라는 대국의 실체 (8) 쟝다르메 05-24 3892
3025 [다문화] 장기적출SNS 괴담아닙니다. 정말 끔찍합니다 (실제경… (9) 내셔널헬쓰 05-24 17972
 <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