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왜 중국이 내란 조짐이 보이는 지 정확한 답변을 원하셔서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어줍지 않게 기술 할께요.
공청단과 태자당 상하이방의 갈등 관계를 알기 위해선
천안문 사태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그전에 공청단과 태자당 상하이방이 어떤 조직인지 정체성 부터
머리에 넣어 두고 글을 읽으세요.
공청단은 공산주의 이념을 신봉하는 내륙의 자수 성가형 농노 출신들과,
농노 출신들이 중앙 정치에 입문한 아버지를 둔, 뿌리는 노동자 계급에 바탕을 둔 자녀들 쯤 됩니다.
쉽게 말해서 가난한 농노나, 노동자들이 자수성가해서 정치 세력화 시킨 부류들 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계급 불평등이나, 브르조아들과는 태생적으로 반대 진영에 있는 사람들로
한국으로 치면, 민노당 정도의 스탠스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중국 내 좌파)
태자당은 그 반대 진영으로서,,,중국 건국의 1등 공신들인 중국 공산 혁명의 1세대들의
자녀들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태어날때 부터 기득권을 가지고 태어난..
그래서 분배보다는 성장에 집착하는...기득권 세력들..
한국으로 치면 한나라당쯤 됩니다.
상하이방은..장쩌민이 국가 주석이 되서 새롭게 급부상 한 정치 파벌로서..
장쩌민이가 상하이 출신을 중심으로 정치 세력화 시킨,,,약간 실용주의적이고
개혁 개방을 진두했던 장쩌민이가 뿌리를 박아 둔 신흥 세력 쯤 됩니다.
고로 신흥 세력이라 공청단과 태자당에 비해 뿌리가 약합니다.
1세대들이 없어요..북부 한족들에 비해 이념에 대한 충성도가 약한,
남부 한족들..광저우,,상하이 출신들..특정 대학 출신
(칭하대=중국을 이끌어 가는 2개 엘리트 대학 북경, 칭하대중 칭하대 인맥(주룽지)=단 후진타오 제외)
결론을 내자면....한국으로 치면 현재 중국은...
민주노동당이 최대 파벌로 집권당이고,,,야당에는 한나라당이 있으나 민노당을 상대하긴 벅차고..
안철수 정도의 사람이 만든 안철수당과 손을 잡고 민주노동당을 견제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안철수 원장이 상하이방과 같은 정치색이란 건 아니구요. 힘의 구도를 설명 하자니 한국엔 적절한 비교 대상이 없네요. 여하튼 안철수당은 직전 안철수가 대통령이였음..군부에 안철수당 출신들을 대거 심음)
그런데 그게 황금 비율로 견제가 잘 되고 있었어요.
중국의 상왕들인 9명의 상무위원들인(이들 자체가 중국의 권력 판도 입니다)
우방궈, 원자바오, 자칭린, 리창춘, 시진핑, 리커창, 허궈창, 저우융캉...
후진타오와 리커창이 공청파, 우방궈와 자칭린이 상하이방,
원자바오와 리창춘이 중립,
그리고 나머지 세 명, 시진핑과 허궈창과 저우융캉은 태자당입니다.
공청단 2명, 상하이방 2명, 중립2명, 태자당 3명으로 이루어진 황금 비율로 권력이 균형 상태였어요.
PS-한국 입장에선 상하이방+태자당 세력이 집권하는게 좋아요.
동북공정과, 공자 한국인설의 국가차원의 조직적 유포...이런것들이 전부
공청단 출신의 거칠게 자란 골수 빨갱이들이 주도 하고 있거든요.
장쩌민이 집권했던 상하이방 시절에는 한중관계가 좋았음.
상하이방이나 태자당은 선동과 술수 같은거엔 관심 없음.
2탄에선 왜 이들 대립이 천안문 사태로 거슬러 올라 가야 하는지 기술 할께요..
(애네들은 서로 한이 맺혔음)
그리고 보시라이 때문에 왜 내란 수순으로 격화 될수 밖에 없는지..
상무위원 권력 서열 꼴지인 저우융캉이 왜 무서운지도 기술 할게요..
(저우융캉이 경찰권을 가지고 있는데 그 경찰 조직은 기계화 기갑 사단까지 가지고 있는 골때린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