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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0 10:36
[기타] 순경음과 외국어
 글쓴이 : 슈퍼파리약
조회 : 4,161  

“훈민정음 해례에 따르면 영어 v 발음은 ㅸ, f 발음은 ㆄ, sh 발음은 ㅿ, r 발음은 ㄹ, l 발음은 ㄹㄹ에 해당합니다. 또 훈민정음에는 첫소리에 자음 17개, 가운뎃소리에 모음 11개, 다시 끝소리에 17개의 자음을 쓰게 돼 있는데 필요하면 이들을 각각 3개까지 쓰도록 하고 있어요. 이대로 하면 한글은 실로 귀신의 소리까지 흉내 낼 수 있는 소리의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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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ttp://cafe.daum.net/dongabest/IbiX/496?docid=169FD|IbiX|496|20100828035131&q=%BB%F5%C7%D1%B1%DB&srchid=CCB169FD|IbiX|496|20100828035131


     30분 만에 배우는 영어발음


    아래의 내용은 실제 새 한글 발음기호를 통한 학습과정을 서술한 것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과 1학년 이었다.


        처음 익히는 발음


    자음

   새로 추가한 한글 발음을 익힌다.

   1.  ㅍ순경음 발음 익히기

   우리말에는 없는 발음을 익히는 것으로 우선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소리를 내는 연습을 한다.   우리 발성 기관 중에서 입술과 혀 그리고 이는 가장 빈번히 사용된다.   그중에서 우리말의 소리는 대부분 입술과 혀를 사용하여 발음하는 데 영어의 경우에는 윗니와 아랫니를 통해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이 있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문다는 기분으로 입모양을 만든 후에 그 사이로 바람을 통과시키는 방법이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프/소리를 내본다.   /프/소리가 한번에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소리를 낸다.   숨이 막힐 정도까지 계속해서 소리를 내다 보면 영어의 /f/발음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  그리고 발음을 통해 four와 five에 해당하는 소리를 내보도록 한다.  이것이 영어의 /f/발음이며, 새한글 표기로는 ㅍ순경음이다.   따라서 /f/위치에는 ㅍ순경음으로 발음한다.


  2. ㅂ순경음 발음 익히기

   /f /발음과 마찬가지의 발음 방식으로 발음을 한다.   즉 윗니로 아랫입술을 살짝 문다는 기분으로 소리를 낸다.   윗니로 아랫입술을 물고 있는 상태를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브/소리를 내 본다.   /f/소리와 마찬가지로 한번에 나오는 소리가 아니라 계속해서 소리가 나도록 한다.   /f/소리와 다른 점은 우리의 목젖이 울리도록 해야한다는 점이다.   이렇게 해서 나오는 소리가 영어의 /v/소리이다.   victory의 v를 위의 방식에 맞도록 소리를 내본다.   이 소리가 새한글 표기로는 ㅂ순경음이다.


  3.   ㄷ순경음 익히기

   우리말 속담에 잔인한 xx 방법으로 “혀 깨물고 죽는다”라는 말이있다.   사실 혀 깨물고 사람이 죽을 수 있는지 어떤지는 모르겠다.   이 속담에서 나오는 혀를 깨물고 내는 소리가 ㄷ순경음이다. 

   ㄷ 순경음은 양니로 혀를 살짝 물고 소리를 낸다.   너무 세 개 물면 혀를 다칠 염려가 있다.   물론 아직까지 혀를 다치게 하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우리의 감각기관은 탁월해서 잠깐의 압박도 느낀다.   사실 혀는 맛을 느끼는 섬세한 감각기관인 만큼 혀를 실제로 무는 경우는 거의 없다.

   혀 를 물고 그 사이로 소리를 내는 방법이 영어의 경우에는 th발음이 해당한다.   th발음 중에서 /드/에 가까운 소리가 나는 것을 ㄷ순경음으로 정의한다.   즉 혀를 물고 /드/소리가 나게 하되 목젖이 울리도록 하는 소리이다.   영어의 경우에는 this, them 등이 해당한다.

   이 소리를 내보면 ㄷ순경음이 나온다.


   4.  ㅅ순경음 익히기

   ㄷ 순경음과 동일한 발음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ㅅ순경음이다.   양니로 혀를 물고 /쓰/소리를 내보면 비슷한 소리가 난다.   ㄷ순경음과 마찬가지로 너무 강하게 혀를 물어서는 안된다.   물론 처음에는 힘든 발음이나 차츰 나아진다.   더욱이 혀가 /쓰/소리를 낸 후에 재빨리 안으로 들어가 버리는 데 연습을 통해 곧 나아진다.

   영어의 경우에 thank you라는 말과 sink라는 말을 발음하면서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정도로 연습을 한다.


   5.  반치음 익히기

   반치음은 한번 그 소리를 내기 어렵지만 한번 제대로 내면 그 다음부터는 아주 소리를 내기가 쉽다.   우리의 혀를 통해 그 감각을 찾아내는 과정이 힘들지만 한번 만 제대로 소리를 내 보면 아주 비슷한 소리가 나온다.

   / 스/와 /즈/의 중간 소리이되, 목젖이 울리도록 해야한다.   약간 느끼한 기분이 들도록 /즈/소리를 내다 보면 비슷한 소리가 나온다.   자기야를 좀 느끼하게 발음하면서 /자/소리 대신에 /z  /소리가 나도록 해보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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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제윤 지음 
출판사
    새한글
    2006-04-05 출간 | ISBN 10-8995794801 , ISBN 13-9788995794807 | 판형 A5 | 페이지수 239





《새 한글》은 훈민정음을 새롭게 재창조한 책으로, 한글문자 세계화를 위한 한글 표기법에 대한 저자의 10여 년에 걸친 연구성과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한글이 완벽했다는 전제 아래 한굴을 통한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하였으며, 창제 당시에는 알려져 있지 않던 음성학적 이론을 접목하여 한글을 재창조하였다. 이러한 훈민정음 재창조의 원리는 저자가 11년 전에 출간한 '영어 발음 교본'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한 것이다.

이 책에서는 훈민정음을 재창조한 '새한글'을 통해 한글 문자를 세계화하고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표기하고자 하였다. 달라진 한글 표기로 인해 어느정도 어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소개된 몇 가지 발음 원리만 익히면 자연스럽게 영어 발음을 읽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특히 저자는 새한글을 통한 완벽한 발음 구현이 가능한지, 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지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꾸준한 실험으로 검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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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고제윤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 영어과를 다녔다.
주요 저서로는 "한방으로 끝내는 영어",소설로 쓴 영어문법"징글리쉬, 콩글리쉬, 잉글리쉬(전3권)"가 있으며 영어 발음 교재로 "한글영어"를 출간하였다. 그 외 "블랙홀 상식", "영어오형식"등의 교재가 있다.
현재는 기업체 특강과 학원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한글문자 세계화를 위해 세계 여러 나라에 한글 문자 보급을 위해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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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이 책의 구성
한글의 세계화

제1편 새한글 발음 표기의 일반 원칙
자음 표기의 원칙과 발음
모음 표기의 원칙과 발음
영어 발음과 한글 발음의 차이
새한글 발음기호 정리
발음 연습

제2편 영어 발음의 한글 표기
새한글 자음
양순음(양입술 소리)
p = ㅍ,ㅃ
b = ㅂ
m = ㅁ
w = 아랫니응(ㆆ)
 
순치음 (아랫입술과 윗니로 발음)
f=ㅍ순경음(ㆄ)
v=ㅂ순경음(ㅸ)
 
치음 (잇사이 소리)
θ=ㅅ순경음(ㆃ)
   
치경음 (혀끝 소리)
n = ㄴ
l = 쌍리을(ㄹㄹ)
r = 뤼, 뤄, 뢰, 롸
d = ㄷ
s = ㅅ, ㅆ
z = 반치음(ㅿ)
t = ㅌ, ㄸ, ㄹ

경구개음
∫ = 쉬
ζ = 쥐
t∫= 취
dζ= ㅈ
반모음(반자음) 야, 여, 요, 유 = j

연구개음
g = ㄱ
k = ㅋ, ㄲ
η= ㅇ

후음 (목구멍 소리)
h = ㅎ

새한글 모음
단모음
이중모음
r을 포함한 이중모음

제3편 연음 및 약음
연음법칙
1. 연음
2. 동화 현상
약음현상
문장에서의 연음과 약음
영어 발음 한글 표기의 이로운 점

제4편 새한글 문자의 세계화
출판사 서평

[기획의도·출간의의]
이 책은 훈민정음을 오늘에 새롭게 재창조한 책이며, 한글문자 세계화를 위한 한글 표기법에 대한 한 연구가의 10여년에 걸친 연구 성과이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한글이 완벽했다는 전제아래 한글을 통한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구현하고자 했다.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알려져 있지 않던 음성학적 이론을 접목하여 한글을 재창조하였다. 한글 재창조를 통해 그 유용성을 실험하고자 영어 발음 표기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의 결과가 이 책이다.

영어 발음 학습에 혁명적 변화
ࡔ새한글ࡕ은 완벽한 발음 구현이 가능한가? 하는 문제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가를 검증하기 위해 저자의 초등학교 3학년 딸과 초등학교 1학년(현재는 한 학년 씩 진급)을 대상으로 실험을 꾸준히 진행하였다.
새 한글은 처음 영어 발음을 어떻게 가르칠까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지침서로도 충분히 그 기능을 한다. 한글과 다른 영어 발음을 완벽하게 표현함으로 인해 달라진 글자에 달라진 발음이 가능함을 실험을 통해 검증하였다. 알파벳을 몰라도 한글로 표기된 글자를 읽어냄으로 해서 처음 영어를 접할 때 글자부터 익혀야 한다는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또한 처음 영어를 배우면서 알파벳과 발음기호등을 익히는 수고를 덜고 말로서 영어를 익힐 수 있기에 충분함을 보여주었다. 분명한 사실은 로마자나 발음기호 없이 새한글 표기로 영어발음을 훌륭히 소화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달라진 한글 표기로 처음에는 어려움을 가질 수 있으나 몇가지 발음 원리만 익히면 자연스레 영어 발음을 읽어낼 수 있었다. 거기에 한글의 과학적 원리가 언어학적으로도 입증되었기에 가능했다.

훈민정음 재창조의 원리
훈민정음 재창조는 사실 저자가 11년전 출간한 영어 발음 교본을 수정 보완하여 완성한 것이다. 당시의 책에 쓰였던, 영어 발음에 없는 /ㅡ/음가를 과감히 포기하고 오직 한글로 표현 가능한 발음의 완벽성을 위해 노력한 결과물이다.
새 한글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글자를 되살리기도 하고, 새로 만들어 추가한 글자들이 있다. 당시의 글자 중에서 z음에는 반치음을 영어의 f, v, th음 등을 위해 ㅂ순경음, ㅍ순경음, ㄷ순경음, ㅅ순경음 등을 창조 혹은 되살려 표기하고 있다.
새한글은 영어 발음 표기를 한글로 바꾸는 작업을 첫 번째 대상으로 하였다. 이것은 세계언어가 된 영어를 한글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다면, 혹은 한국인의 영어 발음이 개선되는 효과를 경험해 본다면 새한글이 널리 쓰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영어 발음에서 새한글 표기의 유용성이 검증된다면 새한글이 널리 쓰이게 될 것이고 나아가 한글 문자의 세계화로 연결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ࡔ새한글ࡕ은 한글을 익힌 사람은 누구나 읽는 것이 가능한 방법이고, 영어 발음에 자신없는 영어 학습자들에게도 유용한 발음교본이다.
새한글은 최근의 한글 문자로 표기가 불가능한 글자들을 표현하기 위해 글자꼴 만드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결과물로 훈민정음 재창조와 현재의 한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영어발음들에 대한 완벽한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

한글의 위대함과 세계문자 가능성
훈민정음 재창조 한글의 위대성 재발견
초 등학교 3학년도 30분만에 영어발음을 익히는 놀라운 글자가 한글이 과학적임을 증명한다. 새한글의 실용성을 위해 자신의 아들, 딸을 실험대상으로 하여서 30분만에 익힐 수 있었다. 처음 이 글자를 보고 어려워 보인다던 초등학교 3학년이 발음 원리에 따른 글자표기를 배운 후 30분 만에 터득한 놀라운 발음체계가 새 한글이다.

문자없는 민족에 문자를
세계 2000여 민족이 문자가 없다. 이들 민족에 새한글을 수출하여 완벽한 소리글 한글로 우리 한글 문자가 땅끝까지 퍼질 것이다.

로마자가 표현 못한 소리도 새한글은 가능하다.
로 마자가 불완전하다는 것은 자신들이 쓴 이름도 발음기호 없이는 표현 불가능하다는 미국인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이름도 영어로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 영어를 비롯한 로마자에 대한 비아냥의 대표적인 단어는 극작가 버나드쇼가 말한 ghoti라는 단어는 fish라는 말과 같은 소리가 난다는 데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난다.
불합리한 로마자 자리를 새한글로 대체할 수 있다는 점을 실증해 보인 책이다. 한글이 소리글이기에 가능하며, 그 해법이 이 책에 있다.

영어 발음 걱정 끝
한글 소리글로 영어 발음 완벽 표현, 놀라운 발음 교정 효과
소 리글인 새한글은 글자 자체가 완벽한 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창안되었다. 소리를 표현하는 훈민정음과 동일한 창제 원리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한글로 불완전한 발음을 완벽하게 표현하였다. 이런 발음 원리에 따라 읽으면 저절로 영어 발음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sink,와 think, face와 pace, wife와 wipe등을 명확하게 구별하여 표현해 놓았다. 이런 발음 원리와 글자의 이해를 통해 영어 발음이 한단계 향상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속으로

* 본문내용은 현재의 한글글자로는 표현해낼 수가 없습니다. 글자 한글자 한글자가 전부 새롭게 만들어 구성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본문중에서 새로운 한글 글자가 가장 적게 들어간 부분을 발췌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

-한글의 세계화-
이 글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을 오늘날에 이어받아 그 뜻을 세계만방에 펼치는 데에 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은 모든 이들이 두루 널리 편하게 쓴다는 정신에 있다.
한 글 창제 당시의 모든 이들은 한민족에 국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지구촌 어디나 하나의 마을처럼 존재하는 세상이 되었다. 세계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이는 현상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이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던 실시간 외국인과의 교류는 인터넷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인터넷의 중심에는 영어가 자리하고 있다. 영어 중심의 현상에 대해 일부에서는 영어 문화권에 한국이 빨리 흡수되기를 바라고 영어 공용화를 부르짖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팔을 걷어 부치고 영어마을을 만들고 있고, 또 외국어 습득에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영어 문자가 전 세계의 공용 언어 혹은 공용문자가 될 수 있는가 하는 데에는 아주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공용 언어가 되는 데에 문제점이 아니라 공용문자가 되는 데에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우리말을 영어 로마자로 표기한 글이 있는데 이것이 그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 부산을 Pusan, Busan, PPusan, Fusan으로 표기를 하더라도 어느 하나 우리말의 발음과 일치한 표기는 아니다. 이런 발음과 표기의 불일치는 이루 열거할 수 없다. 또한 영어 자체에서도 ghoti를 발음하면 fish와 똑 같다는 비아냥이 있을 정도다. 그만큼 로마자 표기는 그 문자 상의 완벽성을 결여하고 있다. 그렇기에 영어는 로마자 표기이외에도 영어발음 기호를 새로 익혀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따라 각 학자들에 의해 영어 발음기호가 다시 만들어졌다. 예를 들어 ng 에 해당하는 발음기호를 다시 만들어 표기해야 만이 소리가 나게 되어있다.
이에 반해 우리글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학의 울음소리까지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한다. 그만큼 한글은 과학적이고 우수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재의 한글은 그런 표현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어 영어의 f, z, th, d등의 발음과 같은 글자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전 세계 민족을 아우르는 새로운 한글 표기를 구상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가능성은 이 책의 중심 내용이며, 그 표기법을 영어를 통해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의 한글 표기의 문제점
-영어를 중심으로-
현재의 한글 자모는 24개로 구성되어 있다. 14개의 자음과 10개의 모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24개의 조합으로 수 만개의 언어를 만들어 내는 힘이 있다. 한글이 소리글자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한글은 영어 발음에서 f,l,r,z,th,등을 표기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예를 들어 four,pour이 둘 다 '포'정도로 표기되고 있다. love rub등이 구별되어 표기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모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영어의 a, ^가 구별되어 표기할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 물론 그 외에도 영어의 모음에 있어서의 문제점 역시 있다.
이에 따라 이들 발음을 표기하는 방법에 대해 구상해 보아야한다. 한글 창제 원리에 빗대어 발음 표기를 만드는 방법이나, 혹은 사라진 한글 고어를 통해 그것을 가능케 할 수가 있다.

한글의 세계화를 위하여
한 글을 만들었다고 해서 세계화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서 나는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오늘날 문자가 없는 나라에 문자를 수출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본다. 문자를 수출한다는 것은 문자 없는 민족에게 우리의 글자를 익히게 하는 것이다.
100여년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기존의 문자를 버리고 민족의 통일성을 위해 영어 로마자를 그들의 문자로 도입했다. 그 결과 그들의 문자는 사라지고 오늘날에는 로마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문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
Selamat pagi apa kabar(슬라맡 빠기,아빠 까바르) - 안녕하세요?
Saya cinta pada mu (사야 찐따 빠다 무) -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위 의 예에서 처럼 인도네시아어는 로마자 표기를 활용하여 그들의 언어를 통일하고자 했다. 하지만 영어 표기는 완벽한 음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c가 ㅉ 으로 되고 k가 R으로 되는 등의 음가를 표현해 내지 못했다. 만약 이들이 우리의 한글을 문자로 수용했다면 어떤 결과가 되었을까?
오늘날에도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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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nhim.org/zeroboard/zboard.php?id=board&no=2715

김 석연 박사님의 누리글과 고제윤 선생님의 새한글은 둘 다 궁극적으로 한글을 활용한 외국어 표기, 즉 한글 세계화를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현행 한글의 부족함을 보완하는 방법으로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주목한 점은 같습니다. 다만, 몇 가지 점에서는 서로 차이가 있어서 앞으로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아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외국어 표기법에 대해서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편의상 영어 표기를 중심으로 몇 가지를 간단히 비교해 본 것입니다.




1. 자소(字素)의 비교



(가) 자음



- five의 f, very의 v: 누리글은 발음시에 입술 사이로 앞니가 밖으로 나가는 모양을 본뜬 부호를 각각 ㅍ 자와 ㅂ 자의 왼쪽 아래에 첨가하여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으나, 새한글은 세종대에 있었던 ㅍ 순경음, ㅂ 순경음(ㅍ, ㅂ 아래에 각각 ㅇ을 더한 글자)을 사용함.     



- think의 th와 this의 th: 누리글은 각각 ㅅ과 반치음 시옷의 왼쪽 아래에 ㄴ 자를 첨가하여 새 글자를 만들었으나, 새한글은 각각 ㅅ과 ㄷ 아래에 ㅇ 자를 더하여 새로 만든 ㅅ 순경음, ㄷ 순경음이란 글자를 사용함.



- sheet의 sh: 누리글은 ㅅ 자의 오른쪽에 모음 ㅣ를 더하여 새글자를 만들었으나, 새한글은 별도의 글자를 만들지 않고 쉬 또는 ㅅ으로 적음.



- with의 w: 누리글은 음가 없는 기본 후음인 ㅇ를 사용하는데, 새한글은 w자에 음가가 있다고 보고 세종대에 있었던 여린 히읗을 사용함.


(나) 모음



- son의 o, sun의 u: 누리글은 세종대의 아래 아 글자를 사용하는데, 새한글은 우리 말의 /어/ 소리 보다 강하고 길게 발음한다는 뜻에서 ㅓ 자 위에 강세를 나타내는 부호를 더하여 사용한다.



- bad나  cat의 a: 누리글은 모음 ㅐ자를 사용하는데, 새한글에서는 이 때의 a 발음이 한국어의 /애/소리와는 다르다고 보고 모음 ㅏ와 ㅐ를 결합한 ㅒ자를 새로 만들어 사용함. 따라서 새한글의 ㅒ자는 한국어의 /얘/ 소리와 다른 모음임.



- 장모음(長母音) 표기:  누리글에서는 장모음 부호 : 를 사용함이 원칙이나 컴퓨터 자판에 없어서 불편할 때는 모음을 겹쳐서 적는다. 새한글에서는 모음 위에 점을 하나 찍어서 장모음을 나타낸다.




2. 낱말 쓰기 방식의 비교



(가) 누리글



영어 표기에는 풀어쓰기를 적용. 다만, 중국어나 일본어 표기는 모아쓰기 방식을 적용.



(나) 새한글



영어 표기에도 모아쓰기 방식을 적용.




3. 관련 저서



(가) 누리글



- 1977년 논문 <Verification of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Graphic Shapes and Articulatory-Acoustic Correlates in the Korean Consonants of 1446> 발표



- 2001년 영문 단행본 <The Korean Alphabet of 1446> 출판



(나) 새한글



- 1995년 단행본 <한글영어> 출판



- 2006년 단행본 <새한글>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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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anhim.org/


http://cafe.daum.net/asiavision

김석연 교수님의 누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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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온말 한글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userId=chsyang&logId=45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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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y0406.com/swboard/download.php?no=4461

 

위 PDF 파일은 2009년 10월 6일 자유선진당 소속 박선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정책세미나의 자료집입니다.

 

이 세미나의 주제는 <한글의 세계화 - 그 가능성과 미래>인데, 특히 제57~98쪽에 실린 양창섭 선생님(전 순천향대 영어학과 교수)의 토론문이 눈에 띕니다.

 

양창섭 선생님의 토론문은 < 훈민정음 사용법- 부제: 세종 온말 한글>인데, 다양한 외국어들의 정확한 발음 표기를 위해서 오랜 동안 훈민정음의 표기능력 확대 방안을 연구한 성과를 잘 정리해 두셨습니다.

 

닿소리에 대한 연구는 바탕소리와 4종류의 닮음소리로 나누어 단계별로 접근하였고, 홀소리에 대한 연구는 발음기관으로서의 입의 입체적 모양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홀소리의 특성을 수치로 표기하는 방식을 취하였다고 합니다.

 

닿 소리의 경우 서구학자들이 만든 <국제음성기호>가 유성음과 무성음으로 구분하는 <2분법>을 취하고 있는 데에 비하여, 양 선생님은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이 취한 보통소리, 거센소리, 된소리로 나누는 <3분법>을 계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발음기관의 마찰력 및 가슴의 가로막에서 밀어 올리는 숨의 압력의 차이를 수치화한 닿소리 지수를 고안하였고; 홀소리의 경우에도 발음기관인 입의 가로길이, 세로길이 및 목 깊이의 비율을 수치화함으로써 보다 정밀하면서도 자주적인 음성기호 체계를 정립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글의 세계 공용 문자화를 위하여서나 한국인의 다양한 외국어 습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서구의 국제음성기호에 필적하는 '한글음성기호'(가칭)의 정립이 필수적이라고 볼 때에, 양 선생님의 <세종 온말 한글> 연구는 한글음성기호 제정 논의를 본격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믿으면서, 관심 있는 분들께서는 읽어 보시고 나름대로 평가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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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떠롸이 12-03-20 11:11
   
헐~  좀 어렵네요
칼라파워 12-03-20 16:56
   
음...영어발음에 대한 연구... 한글창제 초기의 글자에 대한 발음연구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겠네요.
위의 내용도 상당한 진전이라고 보지만, 좀더 파고들면... 또다른 성과가 나올 듯 합니다.
마이너프레… 12-03-22 02:27
   
단순함이 한글의 장정이기도 하고 영어의 치설음을 ㄷ 순경음, ㅅ 순경음으로 정의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아무튼 좋은 연구라고 봅니다.
Zack 12-03-22 15:20
   
자음의 경우엔 순경음이 살아있었다면 서양식 발음과 간극을 꽤 좁힐 수 있었겠죠..
ㄹ자음의 경우 설전음 설측음 구분이 없는 거나 복자음 외엔.. 뭐가 남나요?
하여간 한글은 정말이지 위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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